앞으로 일본에서는 기업 경영자 등 민간인도 초.중학교 교감이 될 수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학교 현장에 각 분야의 인재를 끌어들여 경쟁력을 높이기위한 방안으로 초.중학교 교감자격을 제한한 학교교육법시행규칙을 개정,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지금은 1종 교사면허를 갖고 교육관련 직종에 5년 이상 종사했거나 교사면허가 없어도 학교 사무직 등에 10년 이상 근무했어야 교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와 '동등한 자질'이 있으면 교감에 응모할 수 있도록 사실상 장벽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교장 자리에 한해 민간인을 기용할 수 있다. 한편 도쿄도 교육위회는 중.고교의 방과 후 학습지도 상황을 교사의 급여에 반영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교사가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형식으로 급여를 받지 않은 채 해왔다. 도 교육위는 현행 5단계인 교사 급여표를 세분화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여기에 이처럼 교사의 실적과 능력을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2006-03-26 14:37학기 초라 전체 학부모가 참석하는 총회가 있었다. 직원들에게 작년에는 여러 명 참석했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회의가 시작되기 전만해도 과연 몇 사람이나 참석할 것인지 의문이 갔었다. 내가 몇 사람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단정 지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회의를 알리는 안내장을 부모님들이 확인한 상태였고, 7학급 전교생의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시급한 교육현안과 학부모회 운영방안을 상의하는 첫 회의라 아이들에게 부모님의 참석여부를 알아봐야했다. 그런데 부모님이 참석 못하는 이유를 얘기하는 아이들 중 두 명의 아이가 짜증스럽게 던진 말이 교사인 내 자신을 당혹스럽게 했다. “안내장, 엄마가 휴지통에 버리라고 했어요.” “우리 엄마는 그런대 참석 안한대요.” 학부모에게 보낸 안내장에 써있듯 참석을 강요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행사 준비에 참고하기 위해 해 몇 분이나 참석할지 미리 알아보려는 의도였다. 그런데 아이들이 전한 부모의 반응에는 교육 불신이 얼마나 심각한지가 그대로 들어났다. “참석 하고 안하고는 부모님이 결정하는 거예요.” “부모님이 참석 안한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학교를 불신하는 학부모의 자녀를 교육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익히 잘…
2006-03-26 08:21농어촌 지역의 폐교를 음식점이나 숙박 등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이나 문화ㆍ체육 시설로 활용하기가 쉬워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 폐교를 농어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이나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할 경우에 특별 우대 지원하기로 했다. 폐교는 현재 교육ㆍ복지시설로 활용될 때에만 수의계약에 의한 매각이나 대부료 감면이 가능한데 앞으로는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로 활용되는 경우까지 그 범위가 확대된다.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시설은 농산물 가공ㆍ농작물 경작ㆍ사료제조 시설, 관광객을 위한 숙박 시설, 지역 특징을 살린 음식점 등을 말한다. 개정안은 일정기간 활용되지 않는 폐교에 대해 교육감이 무상으로 대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농어촌 지역의 폐교가 지역주민을 위한 소득증대시설로 활용될 경우 농어촌특별세관리특별회계에서, 문화 체육시설로 활용될 경우 복권기금에서 시설 유지관리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삼제 지방교육재정담당관은 "그동안 폐교를 주민들의 소득증대 시설로 활용할경우 일반 경쟁 입찰에 의한 대부 및 매각으로 민원이 발생했었다"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법
2006-03-26 08:17수입쌀 시판에 대응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공급되는 학교급식용 정부미의 품질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농림부는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되는 정부미의 품질을 시중 쌀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정부 쌀 검사규격에 대한 고시를 개정,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는 밥쌀용으로 공급되는 정부미의 검사규격이 싸라기, 이물 등 함유비율에 따라 단순히 합격과 불합격품만 나누는 방식이지만 1, 2, 3등급으로 분류체계를 바꿔 1등급은 밥쌀용으로, 2등급이하를 가공품 등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쌀밥의 소중함을 일찍부터 깨닫게 하고 쌀 소비도 촉진하려는 것으로 농민단체들도 건의해온 사안이다. 정부미 검사규격 고시 개정은 내년초를 전후로 이뤄질 예정이다. 고시가 개정될 경우 학교급식용뿐만 아니라 장병들에게 공급되는 군수용, 재소자용,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용 등 밥쌀용으로 공급되는 정부미 전체의 품질도 함께 올라갈 전망이다. 아울러 농림부는 밥맛의 주요 변수가 도정일인 만큼 도정이후 학교급식까지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2007년이후 본격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현재도 대부분 도정후 한달이내에 공급이 되고있지만…
2006-03-26 08:17전북 지역 고교중 21개교에서 '수'를 받은 학생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 기준치를 넘는 등 내신을 부풀린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두달동안 도내 공.사립 고교 301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2학기 주요 과목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21개교에서 '수'를 받은 학생 비율이 15%를 넘어서는 등 내신을 부풀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18개 학교가 지적됐던 것에 비해 다소 늘어난 수치다. 이들 학교는 예체능을 제외한 주요 과목에서 '수'를 받은 학생 비율이 15%에서 최대 30%에 달해 교육부 기준인 15%를 넘어서는 등 성적을 부풀린 것으로 지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고교에서 성적 우수 학생을 기준 이상으로 내놓아 성적을 부풀린 것으로 지적됐다"며 "올해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2학기 연속 지적될 경우 감사 대상에 포함시켜 부풀리기 현상을 근절 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6-03-26 08:162006년 3월 13일 충남 금산군에 자리잡고 있는 모 대학의 학보에 교양 강좌 100여 강좌가 폐강이 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고3학년의 교실을 연상하는 듯 했다. 대학이야 듣기 싫으면 신청을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는 교육과정에 따른 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것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다. 이 때문에 고3학년에서 이수해야 하는 과목 중 대학 수능에 무관한 과목은 거의 폐강에 가까운 실정이라고 해도 지나친 억설은 아닌 듯싶다. 교과 과목을 지도하는 교사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대다수의 과목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강의를 열과 성을 다하여 하려고 해도 그것이 현실적인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는 상황이니 학생들의 내면에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꼴이 되어 되었다. 특히 맞춤형 대입 제도를 강조하는 현실에서 교실마다 학생들의 반응은 제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사회와 과학은 더욱 심하다. 선택 과목이 적으면 한 과목에서 많게는 네 과목까지 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 보니 학생이 대수능에 필요하지 않는 과목 시간에는 귀를 틀어막고 다른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도 나타나고 있다. 내신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아야 하는
2006-03-25 21:49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라북도 평생교육시범학교를 운영한다. 4월 7일에 개강식을 갖고 ‘수영반’, ‘우리글교육반’을 비롯 13개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작년에도 190명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하여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규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어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농촌 중노년층 여성들 90여 명이 적극적 참여 큰 인기를 얻었었다. 어려운 시절 공부를 할 수 없었던 할머니들 30여 명이 ‘우리글교육반’에서 한글 공부를 하기도 했다. 마치 초등학교 학생들이 된 것처럼 설렘과 흥미를 갖고 열심히 공부하기도 했다. 올해도 컴퓨터반, 사물놀이반, 수영반, 음악줄넘기반, 한지공예반, 생활도예반, 생활영어반, 전통매듭반, 서예반, 회화반, 우리글교육반 외에 사군자반을 신설하여 기존의 수강생 및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하게 된다. 금년에는 220명 정도의 수강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작년의 운영실태를 보완 더욱 알찬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006-03-25 21:482005학년도 수시1학기 전형에서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3개 대학이 고교 등급제를 실시한 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사건이 결국 무혐의로 처분이 났다. 교육 여건이 열악한 시골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로서 이번 검찰의 판결에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마치 조선시대 연좌제가 부활한 느낌이어서 걱정이 되는 것이다. 이들 대학 입시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고교별로 등급을 매겨놓은 게 아니라 입학 사정 교수들이 지원한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심사해 점수를 준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교육부의 조사에 의하면 해당 대학들은 특정한 고교 학생들이 3년 동안 자기들 대학에 입학한 학생 수와 수능 성적 등을 정리한 자료를 입학 사정 교수들에게 제공, 사실상 사정 교수들이 이를 활용하게 하거나 보정(補正) 점수를 주는 방법을 유도했다고 한다. 철저히 개인의 능력대로 경쟁하고 공부해야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출신 학교나 선배들의 성적에 의해 개인의 능력이 판가름난다면 이는 봉건시대의 연좌제나 다름이 없다. 경쟁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확연히 구분된다. 물론 아무렇게나 경쟁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반드시 '경쟁의 법칙'이 공정했을 때 패자도 승패의 결과에…
2006-03-25 18:59부산경남지역 청소년들은 담배가 중독성이 있는 `마약'과 같다고 여기는 반면 어른들은 `기호품'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가 지난해 부산.경남지역 초.중.고.대학생, 그리고 전의경을 포함한 1만5277명과 성인 15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담배에 관한 국민의식도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경우 초등학생(조사대상 4~6학년 690명)은 80%, 중학생( " 4천763명)은 70.9%가 각각 `담배는 마약'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고등학생(조사대상 5986명)은 `마약'(43%)보다 `기호품'(57%)으로 여기는 비율이 높았고 대학생( " 2560명)은 무려 79%, 그리고 전의경(1278명)은 53%가 `기호품'이라고 대답해 담배와 접하는 빈도가 늘어나는 고교때부터 담배를 `기호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43%가 담배를 `마약'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57%는 `기호품'이라고 응답했다. 직업별로는 간호사와 공무원의 경우 마약으로 인식한 응답자가 각각 59%와 52%로 절반을 넘었으나 부두.건설 근로자(16%)와 약사(28%), 교사 및 교원(34%)은 이보다 낮아 기호
2006-03-25 18:59시도 교육청별로 유능한 교육전문직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지역의 형편에 알맞은 전형기준과 방법을 구안하기에 골몰하고 있지만 아직도 공개 전형 방식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번에 충남교육청에서 혁신방안으로 제시한 교육전문직 공개전형 개선안은 아직도 미흡한 면이 있지만 어떻게든 전문직으로서의 업무 수행에 적합한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고민과 절박함이 배어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전의 교육학 중심의 단답형 시험을 전면 폐지하고, 종합적 사고력 중심의 심층논술 도입과 단순 암기위주의 교육시책 등을 묻는 면접고사 대신 기획력, 창의력,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대면평가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획기적인 것은 인성적 자질과 교육자로서의 근무 태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동료교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현장평가 방식을 통해 적격자를 선발한다는 것, 또한 최근 3년 이내 연구수업을 통해 수업을 공개한 실적이 있어야만 가능하도록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그러나 우수교원 우대책 차원에서 학생기능경기대회, 과학전람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교사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한 것은 부작용 역시 많은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 교
2006-03-25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