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 가운데 산업체 경력 인정률이 대폭 높아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교수자격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대학 교원 채용때 적용되는 산업체 경력 인정비율을 산업대학과 기술대학을 포함한 4년제 일반 대학의 경우 현행 30~70%에서 전문대학과 동일한 수준인 70~100%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교육부는 정부의 재정사업을 평가할 때 교원인사에 산학협력 실적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지를 평가지표로 설정키로 했다. 또 산학협력 실적이 우수한 교원 및 대학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고 대학이 산학협력 결과로 얻게 되는 수익금 일부를 해당 교원에게 지급하는 관행이 정착되도록 발명자에 대한 보상 규정을 만들어 대학에 보급할 방침이다. 김경회 인적자원정책국장은 "대학에서 산학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산학협력 활동 교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07-13 17:42학생들에게 지나치게 편향된 교육을 시켰다는 이유로 경기도교육청이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전교조 소속 교사의 징계를 놓고 학부모.학부모단체와 전교조가 의견충돌을 빚고 있다. 13일 경기도교육청과 학부모단체 등에 따르면 부천 S고 학부모 140명은 "S고교 교사 L(36)씨가 학생들에게 '같은 민족과 총을 겨누고 싸우는 군대에 가면 안된다.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마라' 등 편향된 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지난달 9일 L교사의 징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도 교육청에 제출했다. 이에 도 교육청은 S고와 학부모, 당사자인 L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상조사를 벌인 뒤 지난달 27일 도 교육청 교원징계위원회에 L교사를 회부했다. 진정서를 제출한 S고 학부모들은 "L교사가 편향된 교육을 시키는 것은 물론 수업시간에 무단이탈하는 등 불성실 했다"며 "이에 따라 교육청에 L교사의 징계를 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입 시험을 앞둔 고교 3학년생들에게 노동운동 등 학과와 관련 없는 내용의 수업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국기.국가를 부정하고 군대에 가지 말라고 교육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 회원 40여
2006-07-13 17:41전북도 교육청은 13일 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 133곳을 2009년까지 통폐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날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전북 농촌 지역 학생 수가 2001년 7만8천259명에서 올해 6만3천99명으로 19.4% 줄어드는 등 학교 규모가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정도로 축소된 데 따라 통폐합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도내 초ㆍ중ㆍ고교 207곳중 '1면(面) 1교(校)', 대안학교 등을 제외한 133곳을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인근 학교와 통폐합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그러나 지역 실정을 최대한 반영해 통폐합을 추진하되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통폐합 대상 학교에는 최대 1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청은 한편 학생수 50명 이하인 학교를 기준으로 기존 70여개 학교를 통폐합 대상에 올렸다가 학생 1인당 교육비 급등, 교육부의 통폐합 추진 정책 등을 고려해 통폐합 기준을 학생수 60명 이하로 확대했다.
2006-07-13 17:40광주시교육청은 13일 1차 필기시험에서 실시했던 예.체능 실기시험을 2차 시험에서 실시하고, 영어과목의 경우 영어인터뷰 면접을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07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예.체능 과목은 1차 필기시험에서 모집인원을 현행 130%에서 200% 늘려 선발하고 음악, 미술과목의 경우 현행 체육과목 처럼 배점을 40점에서 30점으로 낮추는 대신 2차 시험 실기평가점수를 현행 체육과목 처럼 40점에서 50점으로 늘린다. 또한 영어과목의 경우 '영어인터뷰에 의한 면접시험'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복수 및 주전공 표시과목 응시자와 자격종별이 같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응시자에게만 가산점을 인정한다. 즉 일반교과 자격증은 특수교과 임용시험에, 특수교과 자격증은 일반교과 시험에 가산점이 고려되지 않는다. 시교육청은 2008학년도부터는 영어과목의 경우 우리말로 답하는 문제를 배점의 20%, 영어로 답하는 문제를 배점의 80% 출제한다.
2006-07-13 17:39교장공모제 철회라는 기사를 보고 침묵을 지켜가는 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감히 펜을 들고 교육부를 질타하고 싶은 생각조차 든다. 시행착오를 경험하다보면 여러 가지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우리네 인간사의 일이라고 하지만 교육부가 시행하는 일이 너무나 변화를 거듭하면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실패와 좌절을 교사들에게 주는 허장성쇠의 정책을 과연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답답한 심정 어디에 호소해야 할까? 정책을 추진함에 일관성 있어야 교사 추천제, 교장공모제, 교사 평가제 도입 등등이 교사들의 마음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시험지 인터넷 공개라는 극단적 처방까지 내놓았으나 워밍업 부족으로 모두가 실패로 돌아가고 허전한 빈 자리에 허무감만 남겨 놓은 꼴이 되고 말았다. 교사의 계약제를 추진하려고 했다가 전교조의 반대로 무산되자 학교의 내적 혁신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교사들의 봉급이 많다고 언론에서 아우성치던 그날이 지금도 생생하다. 교사라는 직책이 소리없이 후진을 양성하는 데 온갖 열정을 쏟게 하고도 보수도 권위도 받지 못한 채, 절차탁마의 정신으로 푸른 새싹을 길러내는데 헌신적인 노고를 아끼지 않는 교사를 연상해 보라. 그런 공로를 어느 언론사도 어느 기관도 겉으
2006-07-13 14:47교육부는 ‘2006 교육현장 체험수기를 공모’를 실시한다.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분야는 학생지도를 다룬 ‘교단수범사례’를 비롯해 ‘자녀교육수범사례’, 자신의 소질·적성에 따라 진로를 선택해 학벌 위주 사회구조를 극복한 ‘능력중심사회구현을 위한 수범사례’ 등 3가지다. 200자 원고지 30∼40매(A4용지 8∼10쪽, 글자크기 12포인트) 분량으로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홈페이지나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자 발표는 11월에 있으며 입상작품은 책자로 제작돼 전국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문의=02) 2100-6035∼6039
2006-07-13 14:37▶지도 따라 세계 속으로=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지리 상식을 알려주는 세계 지도 그림책. 각 대륙별로 알아둬야 할 특산물, 동물, 국기 등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대륙별 세밀 지도와 함께 각 지역 주요 거주민족, 각국의 문화유산과 유명 관광지, 건축물 등을 재구성해 그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니콜라스 해리스|키다리 ▶맹꽁이 역사 체험=경복궁, 종묘, 선릉, 도산서원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조선 시대 유적을 소개하고 거기에 얽힌 역사적 사건을 들려준다. ‘맹꽁이 서당’의 친근한 캐릭터인 맹꽁이 훈장님과 함께 답사를 하면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사실을 기반으로 한 문제 제기를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도 기를 수 있다. 박선희|웅진주니어 ▶나는 쌈추가 좋아요=우리나라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채소 ‘쌈추’를 소재로 한 환경동화. 쌈추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기르는지 등 쌈추 탄생의 비밀을 통해 쌈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준다.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채소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의 친화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관호·조슬아|출판사 창조아이 ▶십원짜리 똥탑=얼
2006-07-13 14:36‘6월 잔치’가 모두 끝났다.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했던 ‘대~한민국’의 박수소리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일상의 차분함속에서 내일을 준비해야 할 때다. 특히 우리 교육계는 이달 31일 치러지는 제5대 교육위원선거에 대하여 차분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교육위원은 권한 면에서 그 어느 누구보다 교육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고 할 것이다. 현행 법령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선거가 될 이번 5대 교육위원 선거는 벌써부터 일부 지방에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덕망과 자질 및 소양을 갖추어 교육현장에서 존경받는 많은 분들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면서 제5기 교육위원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많은 분들이 입지의 뜻을 보이는 관계로 출마, 경선, 선출의 모든 과정이 그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여 사회의 본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또한 엄연한 사실이다. 교육위원은 백년지대계인 교육과 학예에 관한 사항들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막중한 교육적 책무를 지고 있다. 혹여 교육위원이 큰 권한과 막대한 영향력만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에 못지않게 엄청난 가시밭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법
2006-07-13 14:36우리 학교는 작년 9월 1일자로 개교해 채 1년도 안된 신설학교이다. 뒤로는 산이고 앞으로는 비닐하우스가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학교이다. 원래는 36학급 규모로 지어졌지만 인구수가 그리 많지 않아 전교생 582명에 19학급의 아담하고 아름다운 학교이다. 나는 이 학교의 아름다운 모습이 첫눈에 끌려 신설학교의 첫 교감으로 자원했다. 무슨 일을 하든 학교의 전통을 세우는 첫 번째 일이라 함부로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첫 번째 학생수련회를 실시하게 됐다. 궁리한 끝에 학부모들의 부담도 덜어줄 겸 교사와 학생이 함께 1박2일을 생활하며 사제지간의 정도 돈독히 하고 싶다는 선생님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학교에서 수련회를 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학부모의 부담금은 전혀 없애기로 했다. 모든 수고로움을 마다않고, 더구나 휴무 토요일까지 반납하고 이런 의견을 내어주신 선생님들이 너무도 고마웠다. 선생님들은 한가지씩 프로그램을 맡아 치밀한 준비를 진행했다. 드디어 7월 7일 수련회가 시작됐다. 금요일 6교시까지 정상수업을 마치고 4시부터 개회식이 열렸다.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스포츠댄스 추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게임, 협동심을 높이기 위한 코너 등 4,5,6학
2006-07-13 14:35
어린 꼬마들과 지내다 보니 늙는 것조차 잊어버리고 동심으로 30년 이상을 지내온 것 같다. 아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귀엽고 똘똘하고 사랑스럽기는 똑같다. 다만 시대가 변하면서 전에는 선생님 말씀에 대꾸를 하기는커녕 앞에 서는 것조차 어려워했는데 요즈음 아이들은 너무 당돌해 교사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분, 낯선 사람이 먹을 것 사주면서 어디로 가자고 하면 절대로 따라가서는 안돼요.” 말이 끝나자마자 “선생님, 억지로 끌고 가면 어떻게 해요?” “전화도 없고 옆에 도와줄 사람도 없으면 어떻게 해요?” 하는 질문이 이어져 나를 당황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 2학년 어느 반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개한다. 평소 급식지도를 철저히 하던 그 학급 담임선생님은 음식을 남겨 버리는 아이들에게 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설명하고 밥을 남기지 않도록 지도했다고 한다. 며칠 후, 담임교사가 학년 초 바쁜 격무 때문인지 몸이 아프고 기운도 없어서 식욕까지 떨어져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한두 숟가락 뜨다 잔반통에 버리려고 할 때였다. 아이 한명이 얼른 다가와서 식판을 잡더란다. ‘내가 기운이 없어 보이니까 잔반통에 버리는 것을 도와주려나보다’ 생각하며 자리에 앉는데…
2006-07-13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