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순)에서는 5월 12일,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원내체험행사로 ‘삐에로와 함께 하는 버블 풍선매직’ 공연을 개최하였다. 북내 본교와 분교 유치원 원아들뿐만 아니라 북내초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에벤에셀 어린이집 원아 등 200여명이 참여한 버블 매직 공연은 모처럼 지역교육가족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본 공연은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풍선 매직쇼는 참석한 아이들과 함께 풍선을 직접 불어보고 여러 가지 동물, 꽃, 하트 모양 등을 만들어 마임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다양한 형태의 비눗방울을 관람하며 대형 비눗방울 속에 직접 들어가 보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북내 병설유치원 박경숙 부장교사는 “북내초 본·분교 원아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는 일환으로 본 공연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리와 참여 교육이 중요시 되는 시점에 아이들이 외부로 나가 활동하지 않아도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원내에서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어 더 뜻 깊다.”고 전했다. 또한 학부모
2015-05-13 16:442015년 4월 9일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마침내 개봉되었다. ‘마침내’라고 한 것은 지난 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7개월 만에 일반극장 개봉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같이 상영된 장예모 감독의 ‘5일의 마중’이 한 달 만인 2014년 10월 8일 개봉한 것과 대조적이다. 관람을 서두른 것은 그와 무관치 않다. 아무리 거장의 영화일지라도 관객이 외면하면 1~2주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되어서다. 오전 11시 30분 이른 점심을 먹고 조퇴까지 해가며 극장에 갔을 때, 맙소사 관객은 딱 1명이었다. 그러니까 단둘이 그 넓은 객석을 차지한 채 ‘화장’을 본 것이다. 과거 “우리영화 좀 보자”고 외치던 시절엔 흔한 풍경이었지만, 최근 들어 그런 경험은 없었다. 이를테면 거장 감독의 102번째 영화에 대한 예의가 아닌 셈이지만, 어쩌겠는가. 그것이 비정한 영화시장의 현실인 것을. 영화적으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보다 더 나은 ‘화장’인데…. ‘화장’의 개봉 2주 관객 수는 13만 4472명이다. 이후 수백 명의 관객 수라 이 수치에서 크게 전진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일의 마중
2015-05-13 16:442018학년도부터 개정되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이 같은 정책이 반영돼 근현대사 비중이 현재 50%에서 40%로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의 연구진이 현재 중학교 제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8학년부터,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근현대사 비중을 현행 50%에서 40%로 줄이는 내용의 교육과정 시안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최근 서울 연세대에서 개최된 ‘2015 역사과 교육과정 시안’ 공개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교육과정 개정 대상은 공통 교과인 중학교 역사와 고교 한국사, 선택 교과인 고교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등 4개 과목이다. 이번에 발표된 평가원의 교육과정 시안의 핵심은 중고교의 역사 관련 교과들의 학습량을 전반적으로 줄이고, 고교 한국사의 경우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비율을 현행 5 대 5에서 6 대 4로 조정하는 것이다. 특히 고교 한국사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필수과목이 됨에 따라 학습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개정된다. 대신 삼국시대 관련 내용이 별도 대주제로 제시하고, 소단원수도 감축할 예정이다. 평가원이 발표한 이번 시안(試案)의 가장 큰 특징은 고교 한국사에서 전근대사와 근현
2015-05-13 16:435월 6일, 사진동호회 설레임 회원들이 대청호나 청남대 가는 길에 잠깐 짬을 내면 들를 수 있는 ‘영자네 다육이야기’로 출사를 다녀왔다. 처음 찾아간 곳이고 다육에 대해 문외한이라 낯설 만도 한데 입구에서 만난 상호 이름 ‘영자’가 풋풋한 정을 느끼게 하고 주인 내외가 반갑게 맞아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에 위치한 영자네 다육이야기에 들어서면 뒤편의 야산에서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쉴 새 없이 들려온다. 시내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나무에 그네가 매어있는 넓은 정원에 비둘기, 닭 등을 키우는 관상용 조류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학습장이자 쉼터로도 어울린다. 영자네 다육이야기가 시작된 배경을 알려면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 당시 도회지 생활에서 벗어나는 게 꿈이었던 김한용, 이수분 부부가 예쁜 전원주택을 짓고 정착한 곳이 작고 조용했던 남계리였다. 한편 40대 중반에 맞이한 전원생활의 무료함을 달래려고 취미생활로 시작한 것이 다육식물 기르기였다. 하나, 둘 늘어난 다육만큼이나 연륜이 더해지고 지식이 해박해지자 6년 전에는 제법 규모가 큰 영자네 다육이야기의 문까지 열었다. 나이 지긋한 여자들의 이름에 ‘자
2015-05-13 16:43대한민국은 살기 좋은 나라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이러한 감정을 갖지 못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살다 이민을 가서 살았거나 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한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하는 말이 한국은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고 입을 모은다. 날로 심각해져가는 빈부격차 문제, 자살 문제 등 몇 가지를 제외하면 말이다. 1960년대만 보아도 기술도, 경험도, 돈도 없는 빈곤의 나라였다. 최빈국의 나라가 지금은 해외 수출 규모 6위의 나라가 되었다. 이같은 나라를 누가 만들었는가? 산업 전사들의 노고가 컸지만 그 주역들은 지금 사회공헌 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력도 결코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이러한 유업을 후손들이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길러내는 일이 우리에게 남아 있다. 그 중심에 어른들의 책임있는 행동이 자리잡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현직에서 물러나는 시기가 온다. 인생의 2막이 얼마나 긴 세월이 될 것인가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 이같은 시간 속에서 재능기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재능기부란 단체·기업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이며, 시사 상식 사전에 의하면 자신의 마케팅이나 기술개발 역량
2015-05-13 16:43서울대가 최근 치른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의 잇단 커닝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교양과목 ‘성(性)의 철학과 성 윤리’ 시험에서 수강생 10여 명이 서로 커닝을 하거나 시험시간에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강의실 밖으로 나가 스마트폰에 찍어온 교재를 보고 들어와 답안을 작성했다. 통계학과 전공필수인 ‘확률의 개념 및 응용’ 과목 시험의 경우엔 더 황당하다. 일부 학생이 성적 이의제기 시간에 채점된 답안지를 돌려받은 뒤 교수 몰래 답안지를 고쳐 제출하며 성적 정정을 요구했다. 단순한 커닝이 아니라 의도된 성적 조작 시도다. 이 과목은 지난해에도 커닝 사건이 터져 재시험을 치렀다. 어쳐구니 없는 일들이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에서 벌어졌다는데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마디로 우수한 인재는 커닝도 수재급이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매년 이렇게 되풀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학교측의 반응은 별일 아니라는 듯해서 더 놀라게 한다. 이런 식으로 학생들이 성적을 조작하여 우수한 직장으로 나아가는데 수단 방법을 안 가린다면 우리의 장래는 어떻게 될까. 서울대는 모든 학생들이 선망하는 최고의 명문이다. 그러기에 가장 모범적인 우수한 학생들이다. 이러한 우수한 영재들의 인성이 이 정도라
2015-05-13 16:43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생각할수록 어렵다. 언제나 학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가르치고 이끌고 지도하는 선생님일 것이다. 학교는 학생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방학 때 학생들이 없을 때 혼자 있어보면 더욱 그러함을 느끼게 된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아무리 선생님이 학교에 정상적으로 출근을 해서 근무를 한다 해도 학생들이 한 명도 없으면 학교 구실을 못한다. 학생들이 제일이다.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서 세워진 곳이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 세워진 것이다. 학교가 선생님이 제일이 되면 안 된다. 학부모님이 제일 되어도 안 된다. 오직 학생이 최고가 되어야 한다. 학생을 가장 귀한 자로 여기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이 가장 고귀한 자로 여기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이 아무리 미워도 학생을 최고로 여기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이 말을 대꾸해도 인내하면서 학생과 함께 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학생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도 학생을 이해하려고 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을 봐도 이해하는 선생님, 공부에 흥미가 없어도 이해하는 선생님, 집중력이 없어도 이해하는 선생님, 우울한 학
2015-05-13 16:42한국 최고의 상아탑이라는 서울대의 중간고사 부정 행위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서울대가 집단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된 철학과 교양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징계를 위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 조사 결과 부정 해위를 한 사실이 밝혀진 학생은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이번 중간고사에서 일부 '성(性)의 철학과 성 윤리' 수강생이 중간고사 때 커닝을 했다는 제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강의를 수강 중인 들은 22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다. 이달 초 서울대생들의 공유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이 강의 수강생 10여명이 조교의 눈을 피해 서로 커닝을 했다는 고발성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같은 파문이 일자 해당 강좌 교과목 교수는 재시험을 시행했다. 하지만 커닝을 하지 않은 선량한 학생들만 2차 피해를 입었다는 비팜이 고조됐다. 그리고 고사 부정행위 학생을 색출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중간고사 부정 행위 논란이 커지자 서울대는 철저한 조사를 토대로 해당 학생을 엄중 문책하기로 하고 수습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해당 강의를 개설한 인문대에 수강생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서울대측은 이미 인문대가 일부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위
2015-05-12 14:18- 여주곤충박물관과 ‘에듀 플랫폼’구축으로, 나눔과 공유의 직업체험 교육 - “올 때는 신나고 재미있는 일만 있을 줄 알았는 데, 청소하기가 체험의 절반이 넘어 힘들었어요. 하지만 장수풍뎅이의 자람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다양한 동물들을 경험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미국에서는 곤충이 미래 먹거리로 인정을 받았다고 해서 나도 한번 찾아보고 싶은 호기심에서 참여했어요.” 곤충 체험에 참가한 김태윤 어린이의 여주곤충박물관 직업체험 소감이다. 북내초(교장 김경순)에서는 배움과 채움과 나눔의 혼창통 교육과정운영으로 행복 사다리를 엮어가는 스토리 텔러 교육을 위하여 이번 5월 2일부터 10일까지 봄방학 기간에 여주 관내에 있는 아이들 희망직업 장소를 발굴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인 에듀 플랫 폼을 구축하여, 교육 기부를 통한 나눔과 공유의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황학산 수목원 입구에 위치한 곤충박물관은 곤충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김건우 학생의 부모님이 귀농하여 박물관을 짓게 되었고, 지금은 경기관광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으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도 인문소양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런 이유로 곤충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꿈을 현실로 이룬 좋은 사례가…
2015-05-12 14:18퇴직 예정자를 위한 사회 공헌 연수과정이 시작되었다.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2015 퇴직예정공무원교육으로 사회공헌 과정 1차 연수이다. 첫 시간 강의로 김홍진 강사(백석대학교 교수)의 사회공헌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하여 자기진단 및 진로탐색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1부 자기진단과 2부 진로탐색 강의가 실시되었다. 자기 진단은 커리어 앵커 검사지를 통하여 개개인의 커리어 앵커 중 가장 높은 것과 두 번째 높은 것, 그리고 가장 낮은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의 경우는 자율성/독립성 추구형으로 나타났다. 진로탐색은 자기 진단을 통하여 자신의 것을 찾아가는 것이 성공과 행복에 훨씬 가깝지만, 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사람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로탐색의 세 가지 원리로 첫째, 하고 싶은 것을 하라, 둘째, 할 수 있는 것을 하라, 셋째, 가장 잘 하는 것을 하라는 주문을 하였다. 지금까지는 공직을 담당하면서 현직에서 해 달라는 것, 해야 하는 것을 하였지만 2막 인생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당신 안에 있다’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기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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