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았다. 메르스가 빨지 잡혀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답답하다. 이들이 속히 물러가야 모든 국민들이 안심을 놓을 수 있을 텐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메르스를 물리쳐야 하겠다. 속히 메르스가 사라지도록 위생관리에 힘쓰고 모든 수고하시는 이들의 노고가 빛나기를 바랄 뿐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만족할 줄 아는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능력에 비해, 하는 수고에 비해 대접을 잘 받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인해 불평을 하면 안 된다. 선생님은 말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말로 영향력을 끼치며 말로 사람을 만들어가는 일에 몸을 담고 있는 고귀한 분들이다. 그런데 선생님의 입으로 불만을 밖으로 드러내면 아무 도움이 안 된다. 학생에게도 도움이 안 되고 선생님끼리도 도움이 안 되고 학부모님에게도 도움이 안 되고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안 된다. 속에 불만이 가득차면 그것이 결국 밖으로 나오게 된다. 분수대처럼 하늘로 거품을 일으키며 올라오게 된다. 그러니 속에 불만이나 불평이 가득차면 안 된다. 모든 불만이 감사로 바뀌고 모든 불평이 만족으로 바뀌면 자신에게 좋다. 학생에게도 좋고 학부모님에게도 좋다. 항상 눈을 아래로 낮추면 된다. 눈을 높
2015-06-23 15:02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4개 고교가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즉, 경문고와 미림여고, 세화여고, 장훈고 등 4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가 서울시교육청의 올해 자사고 운영평가에서 지정취소 기준점수이 60점에 미달돼 청문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갈림길에 선 이들 학교가 실제로 '자사고'라는 지위를 계속 이어갈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이들 4개교는 서울 지역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학교들이라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기준 점수에 미달된 4개 자사고가 지정취소 청문 대상까지 이름이 올라간 것은 특정 평가항목이 아닌 모든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저조한 점수대가 배경으로 꼽힌다. 평가 결과가 총체적 부실이라는 지적이어서 청문 과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4개 자사고는 실제로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과정 운영보다는 학생 충원 및 유지를 위한 노력(11점), 학생재정지원 현황(9점), 교육청 중점추진과제 운영(10점) 등 주로 고득점으로 구성된 기본적인 정량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자사고의 경우 '감사 등 지적사례'로 최대 '-5점'까
2015-06-23 09:11경초야, 넌 영어 실력이 남다르게 좋은데 그만큼 영어에 많은 투자를 한 것 같구나. 앞으로 이런 실력을 잘 유지하면 네가 희망하는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네가 아직 영어만큼 못하는 과목에도 시간을 투자하면 영어처럼 자신있는 과목이 될 것이다. 이 시대는 미디어의 발달로 일상생활 가운데 피하기 어려운 것이 현란한 광고의 유혹이다. 모든 기업들은 자신들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기 위하여 광고에 많은 투자를 한다. 그래서 유명한 탈랜트들이 이에 동원되고 있음을 본다. 배우 전지현이 섹시한 눈길을 던지며 “나는 오늘도 꽤 잘 산다”고 말한다. “쇼핑 전문가는 아니지만 최신 유행 옷이나 여행을 즐기고 가끔씩 호텔 스파로 기분도 낸다”고 자랑한다. 온라인 쇼핑몰 ‘쿠팡’의 TV 광고다. 2010년 공동구매를 하면 할인해주는 소셜커머스 업체로 시작한 쿠팡은 5년 만에 연간 거래액 2조 원을 넘는 종합전자상거래 회사로 성장했다. 이런 쿠팡이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58)한테서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 벤처기업 역사상 최대 금액이다. 세계적으로도 지난 1년간 미국의 우버(28억 달러), 중국의 샤오미(11억 달러)에 이
2015-06-23 09:10재주를 발견한 기쁨! 국어책에 나오는 그림책을 읽고 역할극을 할 때였습니다. 1학년 아이들은 역할극을 참 좋아합니다. 국어과 교육과정보다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아이들의 재주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책은 줄줄 읽으면서도 실감 나게 연기를 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하면, 글은 잘 읽지 못하면서도 몇 번 들은 대사를 외워서 배꼽 빠지게 연기를 잘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공부 욕심이 참 많아서 안 되는 공부는 눈물로 대신하는 아이가 연기를 얼마나 잘하던지! 참 행복한 수업을 했답니다. 재치 있는 대사에 어울리는 동작,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까지 넣어서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 모습에 우리 반 아이들도 나도 박장대소를 하며 즐거웠답니다. "넌 영화배우나 개그맨이 될 재주를 가졌구나!" 라고 칭찬해주며 사진을 찍는 나는 영화감독이 된 것처럼 즐거웠습니다. 탈무드에서는 엄마를 '집안의 영혼'이라고 부릅니다. 유대인들이 서로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답하고 논쟁하는 것을 하브루타라고하는데, 그들은 어려서부터 엄마와 함께 하브루타로 자연스럽게 사색하고 토론하는 법을 익혀서 대화하는 삶이 일상이 되고 학문을 깊이 배우는 걸음마를 준비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두 가지
2015-06-23 09:09북내초등학교(교장 김경순)에서는 6월 4일, 6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마을에서 아이 함께 키우기’라는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 전문가 초청 연수를 실시하였다.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와는 조금 다르지만 마을의 요구와 자원을 발견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마을공동체 문화가 싹터 자리잡기 시작한 서울시의 풍부한 강사 인력을 활용하여 강서구 마을공동체 지원단장으로 재직중인 김동엽강사를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에 앞서 김경순 북내초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의 협력이 아이의 미래학력 향상에 매우 중요하며, 우리 마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만들어 지원해 주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약이 농촌마을이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다.”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6월 4일 연수에서는 서울과 외국의 여러 가지 성공사례를 소개 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 의미, 구성방법, 학부모의 자세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고, 6월 18일에는 구체적인 마을교육공동체의 의제를 발견하고 계획을 세우는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북내초의 학부모와 학생, 지원교사로 구성된 ‘북내 꿈뜰마을교육공동체’는 얼마 전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에 선정되어 재정적인 지원
2015-06-22 11:09공무원연금개정‘연금지급개시 연령 연장’은 이렇다 지난 5월 공무원 연금 개혁이 큰 화제가 될 때 공무원의 입장과 정부의 입장, 그리고 이것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입장이 서로 상이하여 국민화합은 커녕 오히려 갈등만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특히 공무원을 제외한 정부와 대다수의 국민들은 공무원연금의 적자폭은 해마다 천문학적으로 증가하여 국민의 혈세가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도 공무원연금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동의하며 2015년 5월29일 공무원연금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법은 2016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나 아직도 대다수 미래에 연금수급자가 될 국민들과 현재공무원들에게‘연금지급개시 연령 연장’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 그 중요내용을 소개한다. 먼저 연금지급개시 연령은 공직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이 퇴직 후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2016년 1월1일부터는 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 후 퇴직 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퇴직연금 지급 개시 연령은 ‘언제 임용됐느냐’와‘언제 퇴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번 연금법 개정으로 1996년 1월1일 이후 임용된 공무원은 2016년 1월1일부터 퇴
2015-06-22 10:58얼마 전 KTX를 타고 출장가는 길에 옆자리에 앉아 계시던 어르신께서 말씀하셨다.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줄까? 그건 바로 생각의 범위를 넓여야 해" 그분은 젊은시절 사우디를 누비고 국내 돌아와서는 건설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벌으셨다는 70대 어르신의 말씀이었다. 그분 말씀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당시는 건설업이 붐이었고 시기를 잘 타셨고, 업종 선택이 참 좋았구나. 그래서 기회를 잘 잡고, 생각을 실천으로 행동하셨구나라고.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분이 이날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 기차를 내리며 문듯 드는 생각은 정말 인생의 경험이 많고 지금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는 분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그 분은 실제 현제 경제사정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알고 계셨고, 말벗이 필요하셨던듯 많은 말씀을 하셨던 어르신의 이야기가 머리를 맴돈다. 진짜 이게 답일수 있겠다. 생각의 범위!! 언젠가부터 우리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놓은 틀에 갇혀 그 범위 밖으로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을 수 없었다. 획일화된 교육 속에서 주입교육만을 받아 온 우리나라 국민들의 속성상 노벨상을 받을 만한 인재가 나오기는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를 얼핏 기사속에서 본
2015-06-22 10:57지금 우리 국민은 메르스로 인하여 유례없는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신뢰를 줄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우리는 리더에게 무슨 말을 기대 하는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죽었다가도 살아나는 게 조직에서 리더가 가진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힘은 리더의 생각을 통해 입으로 흘러나온다. 평소 인지능력이 리더의 언어 속에 고스란히 포함돼 기호와 음성으로 이뤄져 ‘말’이 되어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말’의 능력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실수하고 나서야 뒤늦게 후회하지만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 흔적을 남기고 만다. 리더에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곧 리더십과 동일시 할만큼 중요한 덕목이다. 리더에게 말은 리더십의 또다른 무기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강력한 파워를 지녔다. 강력한 파워를 지녔다는 것은 그만큼 파괴력도 강력하다는 뜻을 내포한다. 한 마디 말이 신분제도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살도록 하는 데 힘을 실어준다. 독일 정치가 브란트는 1933년 히틀러 정권을 피해 노르웨이로 망명해 그곳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 독일로 돌아와 베를린의 사민당 대표가 된다. 당시 새로운…
2015-06-22 10:52지난 6월 16일, 청주행복산악회원들과 '청정자연, 녹색쉼표'를 자랑하는 단양군 대강면의 황정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이번 산행지였던 황정산(높이 959m)은 경북 문경시 동로면에 위치한 황장산(높이 1077m)과 다른 산으로 주위의 경관이 아름답고 능선에 오르내리기 험한 바위가 많아 스릴과 묘미를 느끼기에 좋은 산행지다. 오가는 길에 선암계곡, 사인암, 방곡도예촌,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을 둘러보기에도 좋다. 주말농장의 작물들이 가뭄 때문에 몸살이 났다. 모처럼 물을 배부르게 주려고 부지런을 떤 게 문제였다. 이른 아침 텃밭에 나가 물이 가득 담긴 여로를 양손으로 번쩍 들어 올리는데 허리가 뜨끔하더니 갑자기 다리까지 당겨 걷는 것이 불편했다. 하필 산행가기 전날 발생한 일이었지만 병원까지 다니며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아침 7시 집 옆에서 출발한 관광버스가 중간에 몇 번 정차해 회원들을 태우고 단양으로 향한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를 들어서자 충북선 기찻길과 청주3차우회도로 공사로 어수선한 고향마을이 먼발치로 보인다. 운영진에서 찰떡은 물론 커피까지 타서 자리로 배달하며 메르스 때문에 가라앉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괴산 읍내에서 가까운 34번 국도의
2015-06-22 10:52우리집 아파트 베란다에서 자라고 있는 방울토마토. 줄기가 위로 쭉쭉 뻗어간다. 줄을 띄워주었더니 키가 나보다 훨씬 크다. 오래 전엔 연두색의 열매도 맺었다. 그런데 언제 보아도 연두색 그대로다. 붉게 익어야 토마토 맛을 보는데 그게 언제 일지 모른다. 아내는 말한다. “여보, 저 방울토마토 언제 익지?” 그러던 방울토마토가 드디어 익었다. 얼마 전 아침이다. 그러니까 모종을 사다 화분에 심은 날이 4월 25일이니 무려 40여 일만에 붉은 열매가 탄생한 것. 도시농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드디어 열매를 제공한 것이다. 자연은 성숙하려면 오랜 기다림이 있어야 한다고 깨우침을 준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토마토 5그루, 고추 13그루 농사를 짓는 자칭 도시농부다. 그것도 작은 화분에 기르는 것이다. 왜? 열매를 따 먹으려고? 아니다. 열매보다 보는 즐거움이 더 크다. 녹색을 가까이 하니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고추 농사는 열매가 익기가 무섭게 식탁에 오른다. 그런데 이 고추, 마트에서 사는 고추와 다르다. 토양이 자람에 영향을 주었는지 크게 자라지도 않고 고만고만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공통점이 있다. 고추 열매 끝부분에 고추꽃을 매달고 있다. 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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