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특별교실 복도 모습요즘 학교 교정은 방학을 이용해 학교 구석구석을 손질하느라 망치소리와 드릴 소리로 요란하다. 그동안 학생들이 불편을 느꼈던 시설물들을 집중 개보수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소했던 특별교실의 출입문을 넓히고 낡은 세면대와 변기 등은 새것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또 색이 바랜 건물에는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바야흐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의 캠퍼스로의 변신을 준비중인 것이다. 겨울 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등교를 하면 예전보다 훨씬 쾌적한 학교 모습에 모두들 깜짝 놀랄 것이다. 심현욱 행정실장은 "항상 학생들에게 만족스러운 생활 공간을 마련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고싶은 학교, 가고싶은 학교를 모토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고 말했다. 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복지, 문화 공간으로 쾌적하게 변모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시대의 변화를 또 다시 실감한다. 바야흐로 지성과 교양미를 갖춘 학생들과 함께 학교의 외양도 이에 걸맞게 변신 중인 것이다.…
2007-01-18 16:57지난해 7.31 교육위원 선거와 관련, 재판부가 기부 행위 등 선거법을 위반한 학교운영위원과 낙선자 등에 무더기 벌금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김재영)는 18일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를 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 이모(44.여)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부행위나 금품을 제공해서는 안됨에도 불구하고 기부행위를 한 점이 인정 돼 이같이 판결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7월25일 오후 9시께 학교운영위원인 유모씨를 만나 "교육위원 3선을 한 시아버지가 이번에 출마했는데 잘 부탁한다"며 현금 50만원이 든 봉투를 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또 교육위원 선거에 앞서 학교 운영위원에게 수차례에 걸쳐 양주를 건넨 혐의로 박모(66)씨와 이를 도와준 모 중학교 행정실장 김모(40)씨에게 벌금 400만원과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밖에 선거를 앞두고 학교운영위원에게 돈을 건넨 이모씨와 김모씨에 대해서도 각각 150만원과 200만원을 선고했다.
2007-01-18 16:46서울지방경찰청 보안2과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선군정치를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전교조 전 간부 K모(48), C모(43) 교사를 18일 오전 자택 앞에서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전교조 서울지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군정치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 등 북한이 제작한 선전물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이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문서와 CD, 비디오테이프, 컴퓨터 본체 등을 확보해 이적성 여부를 분석한 뒤 출석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전교조는 이날 체포된 교사들이 조사받고 있는 동대문구 서울경찰청 보안분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는 현직 교사를 구금한 것은 부당하다"며 "경찰이 문제 삼은 선군정치 사진은 환경미화용으로 올린 여러 장의 교육자료 사진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체포 교사 중 한명은 우수 통일교육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며 "이들이 올린 자료가 문제가 된다면 선군정치 관련 사진을 탑재한 '인터넷 평화학교'를 운영하는 교육부의 장관도 체포돼야 한다"고 말했
2007-01-18 16:45경기도 교육청은 1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2000년 이후 지금까지 4차례 이상 연가투쟁에 참가한 고교 교사 19명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려 했으나 해당 교사 전원이 위원회에 불출석하는 바람에 징계수위를 결정하지 못했다. 징계위원회는 이에 따라 오는 24일 다시 2차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교사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며 해당 교사들이 2차 징계위원회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불출석 상태에서 징계수위를 확정키로 했다. 도 교육청은 2000년 이후 연가투쟁에 참가한 교사 가운데 1차례 참가 교사에 대해서는 주의, 2차례 참가 교사에 대해서는 구두경고, 3차례 참가 교사에 대해서는 서명경고한 상태에서 4차례 이상 참가 교사 33명(초 6.중 7.고 20)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에 대한 징계는 현재 각 시.군 교육청 징계위원회가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역시 해당 교사들이 1차 징계위에 모두 불출석, 조만간 열릴 예정인 2차 징계위에서 최종 징계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이 징계를 담당하고 있는 고교 교사중 해외 연수로 인해 이날 도 교육청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지 못한 1명에 대한 징계는 별도 징계위를 열어 결정할 방침
2007-01-18 16:45급성 백혈병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학생의 완치를 위해 학교가 나섰다. 강원사대부고는 현재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영래 학생의 수술비와 입원치료비를 지원해 줄 것을 각계에 호소했다. 지난 해 7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김영래 학생은 최근 누나와 골수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돼 지난 달 26일 골수이식수술을 한 상태. 수술결과가 비교적 양호해 마지막까지 치료를 잘 받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 측의 진단이다. 사대부고 김광복 교사는 “부모님이 병원비를 마련하느라 논을 팔아야 할 정도 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 희망의 싹을 틔울 마지막 단계에 까지 왔으니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해 9월 교내에서부터 시작된 모금운동은 교육계와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2000여 만원이 모금됐으며 헌혈증도 60여장도 접수됐다. 문의 033-254-1993~4
2007-01-18 15:00‘구두덜거리다’는 말은 ‘못마땅하여 혼자서 자꾸 군소리를 하다’는 뜻이다. 김정한의 ‘수라도’를 보면 “그는 다시 천장에다 대고 구두덜거렸다”는 표현을 볼 수 있다. 구두덜거리다와 같은 뜻으로 ‘구두덜대다’, ‘구두덜구두덜하다’라는 말도 있다. 또한 ‘구두덜구두덜’만 쓰면 혼자서 몹시 군소리를 하는 모양을 가리키는 부사가 된다. 구두덜거리다와 비슷한 표현 가운데 눈여겨볼 단어로 ‘중중거리다’가 있다. ‘중중거리다’는 ‘몹시 원망하듯 남이 알아들을 수 없는 군소리로 자꾸 중얼거리다’는 뜻으로 ‘중중대다’도 같은 뜻으로 쓸 수 있다. 박종화의 ‘전야’를 보면 “흥선은 자못 불쾌한 듯 혼자 중중거리며 다시 콧방귀를 탁 뀌고 모로 드러누워 버린다”는 문장이 나온다. 중중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주고 싶다면 ‘쭝쭝거리다’나 ‘쭝쭝대다’는 표현을 써보자. “아내는 그래도 몇 마디 더 쭝쭝거리고 상을 들고 나갔다.”(유진오, 가을)
2007-01-18 14:58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인천시내 초ㆍ중학교 학생 및 유아 6백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교실 등 18개 강좌를 개설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07-01-18 14:16
대학입시에서 논술 시험 확대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논술교육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자연히 학교 단위에서도 논술지도의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이다.인천시교육청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5-19일까지 논술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2007-01-18 14:14요즘 각 대학 정시모집 합격생이 인터넷으로 계속 발표되고 있다. 그런데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대학마다 합격자 발표 형식이 다르다. 어떤 대학은 원-클릭으로 합격생 조회를 할 수 있는가 하면, 어떤 대학은 두 번, 세 번 합격자 확인 코드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심지어 어떤 때는 짜증이 날 정도로 각 대학이 꼭 이렇게 해야만 할까 할 정도다. 지원자는 지원한 한 대학을 찾으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실무에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은 각 대학 홈 페이지를 찾아다닐 때는 이 방법은 고쳐야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합격자 조회는 각 고교 고유번호를 통해서도 각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자를 조회할 때에는 일선 고등학교의 고유번호를 입력해서 찾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한 학교에 많은 학생이 지원할 때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또 대학도 일선 고등학교를 정리해서 발표할 수 있는 이점도 있을 것이다. 각 대학마다 지원서에 각 고등학교 고유번호를 쓰지 않는 대학의 원서도 있다. 이런 폐단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각 대학은 지원서에 각 고등학교 고유번호를 기입하게 하여 일선 학교에서 각 대학에 지원한 학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선 학교에서
2007-01-18 14:13학내 폭력이 일본 교육 현장의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교육계가 문제 학생에 대한 체벌을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교육재생회의는 수업중 소란을 피운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 것을 '체벌'로 금지하고 있는 현행 기준을 변경, 일부 용인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제1차 보고서에 명시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학교 현장에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수업 방해 등에 교사가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기는 하나 학생에게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 학교교육법은 "체벌을 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본 법무성은 이에 따라 지난 1948년 체벌에 관한 구체적인 해석으로 ▲화장실에 못가게 하거나 ▲지각한 학생을 교실에 들여보내지 않고 ▲장시간 복도에 세워두는 것 등이라고 정의, 체벌을 가하지 못하도록 했다. 각 지자체 교육위원회는 현재도 이 같은 기준에 따라 교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러나 재생회의는 "체벌 자체의 허용은 있을 수 없다"면서도 60년전의 체벌 기준이 교사의 행동을 강력히 제약해 학급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새로운
2007-01-18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