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책을 안 읽는다고요?" "우리 학교는 교사 독서 감상문 발표회까지 하는데…." 지난 주 금요일 오후, 우만초등학교(교장 김원자)는 꿈나무도서실에서아주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다. 어린이들의 독서감상문 발표대회가 아니 교사들의 독서감상문 발표대회가 열린 것이다. 처음 독서감상문 발표대회를 실시한다고 했을 때 선생님들의 처음 반응은 의아한 표정이었다. '아이들이 아니고 교사라고? '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닐까?'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오늘의 발표회는시작되었다. 업무적으로 만나는 회의와는 색다는 체험으로 서로에게 조금씩 이끌리는 듯한 모임이었다. 발표하는 독후감 속에는 선생님들의 학교 현장에서의 고뇌, 또 그것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의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우리들의 삶의 고민이 각자의 삶과 함께 조금씩 보여줌으로써 가까운동료로서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훈훈한 공감의 장이 되었다. 통합학급의 어려움을헤쳐나가는 힘을 얻었다는'한아이' 독후감, 아이들의 생활지도가 어려워 자기 속에서 해답을 찾고자 힘을 얻은 '에너지 버스', 가슴뛰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는 초임교사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대학교를 중퇴하고교사의 길을 들어 선 선생님의 '스승'은사도의
2008-06-29 16:22큐슈에 위치한 사가시교육위원회는 2008학년도부터 학교에 대한 클레임이나 학생들의 문제행동에 대응할 전문가팀을 정비할 방침을 굳혔다. 학부형들의 의견도 다양화하고 복잡화됨과 더불어 따돌림이나 등교거부, 폭력 등 학생들에 관한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학교만으로 해결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전문 지도원을 배치하여 문제의 조기해결과 교직원의 부담경감을 꾀한다는 것으로현 내 자치단체로는 첫 시도라고 한다. 사가시교육위원회가 신년도부터 시작하는「학교문제해결 서포트 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의안을 3월 의회에 상정하였다. 전문가팀은 의사나 변호사, 경찰관, 대학교수, 임상심리사 등 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대응이 어려운 클레임처리 외에 학교에서 부상을 당했을 때 손해 배상 등 법적인 문제나 지도해도 폭력을 계속하는 경우, 발달 장애아에 대한 대응 등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문제가 발생한 경우 우선 교내 관리직을 포함한 복수의 교직원이 대응했다. 어려운 안건이나 학부형으로부터 시교육위원회에 직접 클레임이 있는 경우는 시교육위원회 관계자나 경찰 OB인 스쿨 서포터, 지역의 학생지도 협력원들로 구성된 대응팀으로 해결해 나왔지만 해결되지 않고 질질 끄는 경우도 있었다
2008-06-29 16:12
충청남도교육청 후원, 충남수업개선연구회(광덕초 교장 오경석) 주최, 천안봉서초등학교(교장 조휘완) 주관 아래 천안봉서초 강당에서 수업기술 나누어갖기 연수회가 6월 27일에 개최되었다. 본 연수회는 충남의 유∙초등학교 교사 및 특수교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특히, 직산초 채금자선생님의 좋은 수업의 조건, 기본 수업기술과 수업연구대회 보고서 작성 요령 및 경험담은 수업연구대회를 준비하는 많은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또한 김대수 전대구동부교육청교육장님의 ‘학교교육현장에서 학생중심학습 실제 수업은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의 물음 아래, 학습방법을 지도하는 6가지 수업모형 제시는 많은 선생님들에게 교과별 그리고 학년성에 맞는 수업 모형과 수업 방법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밖에도 최길순 삽교초 교장선생님(본회 부회장)께서 2008 수업연구대회 및 전국열린교육연구대회 새 규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충남수업개선연구회는 학교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여 나갈 것이다.…
2008-06-29 15:42-Asian Dialogue Project, 영국과 대만의 교육관계자 인주중학교 방문- 인주중학교(교장 원유자)는 26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3개국이 함께 추진하는 Asian Dialogue Project에 참여하는 영국 Kent, 대만의 창화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인주중학교를 방문, 전반적인 학교 교육활동을 공개하였다. Asian Dialogue Project는 ‘미래의 세계’라는 주제 하에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영국과 대만, 우리나라 3개국 세 지역에서 지역별로 10개 학교, 총 90개 학교가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인천, 경기, 서울의 세 지역이 참가하는데 인주중학교는 인천의 10개 학교를 대표하는 중심학교로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세미나에 참석하여 다양한 교류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날 방문한 영국 Kent County Council(교장 Rachle Verrier)과 대만 Changhua Arts Senior High School(교장 Liu, Chao-Luan), 영국문화원 관계자를 비롯한 11명의 방문단은 과학실험과 영어, 음악, 미술, 체육수업을 흥미 있게 관찰하였으며, 특히 전통 예절실을 둘러보면서 영국
2008-06-29 15:38
- 고교 특수학급 연합캠프 실시 -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서부 및 부평지역 23개교 고등학교 특수학급 178명을 대상으로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용인에버랜드에서 연합캠프를 실시하였다. 캠프 첫째 날, 학생들은 호암미술관과 원예활동체험이 포함된 식물원 견학을 시작으로, 캐리비안베이의 실내외 아쿠아 풀을 이용하며, 각 학교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고, 저녁에는 에버랜드의 퍼레이드와 레이저쇼를 관람하며 자연에 둘러싸인 놀이공간에서 마음껏 호흡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다음 날은 동물사육체험으로 동물관리방법을 익히고, 공공규칙을 준수하며 자유롭게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에버랜드에서의 즐겁고 보람 있는 1박2일의 캠프일정을 마쳤다. 특히 캠프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직업전환교육의 한 분야인 원예활동과 관련하여 에버랜드의 자연학습장 및 식물원에 조성되어 있는 다양한 수목들의 종류와 생육환경, 정원관리법 및 동물친화방법들을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이순미장학사는 “고등학교 특수학급 연합캠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직업 및 인성교육 차원에서 전환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응을 위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2008-06-29 15:37- 지구별 자율장학(남구 제 6지구 유치원 수업공개) 실시 -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6.27일 송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별 자율장학일환으로 행사인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수업을 공개한 송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윤지은 교사는 생활주제인 ‘건강한 몸과 마음’ 을 통해 건강의 기초가 형성되는 유아기부터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익히고 생활해 나감으로써 유아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선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수업은 색깔이 다른 채소와 과일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활동으로 ‘샐러드 만들기’를 했는데 원아들은 과일을 이용 자신이 직접요리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 수업이 끝난 뒤 수업을 진행했던 윤지은 교사는 과일과 채소가 유아들의 몸에 중요한 영양소가 되며 다른 음식보다도 편식에 있어 개인적인 차이가 많이 나므로 이 주제를 통하여 유아들에게 다양한 과일과 채소의 종류, 신선하게 요리하여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의 다양함을 경험시키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하는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 주제 선정의 이유를 발표했다. 이어
2008-06-29 15:37
본교 학생들이 6월 14일(토)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제10회 충남 정보꿈나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프로그래밍부문에서 2학년 5반 좌유수 군이 은상, 1학년 1반 정문호 군이 동상을 차지했고, 정보검색부문에서는 1학년 7반 김대성 군이 은상, 2학년 8반 정재훈 군이 동상을 차지했다. 정보꿈나무 대회는 학생 각자가 창의력과 탐구력을 발휘하여 주어진 시간 내에 제시된 핵심어나 지식 등을 찾으면 된다.
2008-06-27 18:02
6월 26일 18시 30분. 서산 서령고 학생들이 사회과 경시대회에 참가하여 문제를 풀고 있다. 2008학년도 서령고 교내 사회과 경시대회가 6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본교 일본어교과실에서 90분 동안 실시되었다. 역사, 지리, 일반사회과목 위주로 60문항이 출제된 이번 대회에 모두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역사탐구활동이나 사회과목능력향상을 위해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실시한 이번 대회에 신동수, 김성한, 유수필, 김영화, 조도형, 정재욱, 정원진, 서영학, 한인숙 선생님 등이 도움을 주셨다 참가자가 많아 복도에까지 시험장을 설치했다.
2008-06-27 13:33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차기 학습지도 요령안에서는 30년 만에 수업시간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작년에 있었던 전국학력조사(학력테스트)에서 하위를 감수한 도내의 학부형들로부터「학교교육의 충실을 환영한다」,「빨리 도입하기를」등 바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편으로는 너무나 바쁜 교사들로부터는「이 이상 수업 연구시간을 낼 수 없다」라는 비명도 없지 않다.「학원이 없는 곳의 아이들에게는 수업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라고 홋카이도 중앙의 인구 천 명 정도 되는 정에 있는 중학교 PTA임원(45세)은 환영하는 의사를 밝혔다. 예전에는 정내에서도 국립대에 진학하는 학생이 있었는데「요 근래 몇 년간은 전혀 없다」라는 것이다. 여유교육 도입으로 도시부와의 격차가 커졌다고 느낀다.「학원에 의지하지 않고는 진학할 수 없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공교육의 충실로 지역 간의 학력 격차를 줄여주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여유교육 세대』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한시라도 빨리 새 지도요령에 따른 수업을 하면 좋겠다라고 바라는 것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삿포로시의 주부(40세)이다. 개정안에서는 수업시간 증가에 따라 가르칠 학년을 예정보다 앞당겨…
2008-06-27 13:32
계산여자중학교(교장 김향자)는 6월 25일 오후 다목적실에서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인 정호승 작가를 초청하여 문학 강연회를 가졌다. 정호승 작가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라는 시가 중학교 3학년 교과서에 실린 시인으로 시집 외에도 어른들을 위한 동화집 등으로 순수한 서정성이 담긴 작품으로 유명하다. 강연 주제는 ‘시를 발견하는 기쁨’ 으로, 작가가 될 우연한 기회를 얻은 학창 시절 이야기로 학생들의 웃음과 공감을 얻었으며, 일상생활에서 시를 발견하는 기쁨을 작가가 지은 동시의 예를 들어 쉽고 친근한 말투로 하나하나 펼쳤으며 특히 시인의 자작시에 곡을 붙인 동요 ‘개똥’을 부르자 많은 여학생들이 환호를 지르며 박수를 치며 열광하는 분위기였다. 교과서에 수록된 시인 ‘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 나오는 그늘과 눈물을 소중하게 여겨 영혼을 살찌우는 보석이 되게 하라는 당부로써 강의는 끝을 맺었으며, 강의 내용을 퀴즈로 진행해서 시인의 친필이 들어있는 작품집을 증정하는 것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8-06-26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