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 난다’ 또는 ‘개천에서 선녀가 난다’는 속담이 있다. 모두 미천한 집안이나 변변하지 못한 부모에게서 훌륭한 인물이 난다는 뜻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오직 자신의 힘 하나만으로 고군분투 노력해서 눈부신 결과를 창조해낸 성공신화의 주인공들이 주변에서 많이 회자됐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 또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갖곤 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성공신화의 주인공들의 사례를 찾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개천의 용’ 점점 어려워져 여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가장 큰 문제는 교육양극화 때문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브르디외(Bourdieu)의 이론을 빌지 않더라도 좋은 환경, 좋은 시설, 좋은 교사진에게 배우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학력 격차는 당연히 클 수밖에 없다. 얼마 전, 이러한 사례를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발표한 ‘출신 고교별 입학생 현황’에서 서울지역 외국어 고등학교와 강남지역 출신의 합격생이 기형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학부모의 사회 경제적 배경 및 교육지원 정도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특히 영어에 있어서는 질
2007-09-04 09:25'꿈'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 ‘꿈’ 하면 눈이 번쩍 띈다. 꿈이 정말 좋다. 꿈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 꿈이 있기에 소망이 있다. 꿈이 있기에 행복이 있다. 꿈이 있기에 내일이 있다. 오늘 아침 지방신문을 보는 가운데 ‘꿈을 기록하자’라는 경제 관련 칼럼을 읽어 보았다. 꿈에 관한 이야기이기에 읽었다. 꿈에 관한 서적에도 관심이 많다. 나에게는 꿈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오늘 읽은 글에서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다. “40,50대가 되면 꿈은 없는 것이야! 현실만 있지! 도대체 누가 이런 막말을 한단 말인가!” 이 구절이 나 가슴에 특히 와 닿았다. 나와 생각이 같기 때문이다. 40, 50대가 아니라. 60,70대 아니 죽을 때까지 마찬가지다. 꿈이 없는 것이 아니다. 꿈이 있다. 미래도 있다. 하물며 젊은 10대 청소년들에게는 두말할 나위가 있으랴!. 왜 젊은 청소년들이 꿈을 예사로이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꿈 하면 가슴이 설레고 눈이 번쩍 띄어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꿈을 아무리 강조해도 꿈을 가슴에 품으라고 해도 그렇지 않는 학생들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나이가 들고 병이 들어도 꿈이 있으면 그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살맛이 나는데 젊은이들에
2007-09-04 09:19서울시내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10년 넘은 낡은 책ㆍ걸상에서 공부하고 있고 무려 30년 전 책ㆍ걸상을 사용하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책ㆍ걸상 노후 정도는 자치구별로 큰 차이를 보여 중구는 10년 넘은 교체 대상 책ㆍ걸상이 전혀 없지만 노원구는 무려 2만개 정도의 책ㆍ걸상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523개 국ㆍ공립초등학교 학생 64만4천443명이 사용하는 책ㆍ걸상 가운데 전체의 20%가 넘는 총 13만6천782개가 10년이 넘은 것이다. 이중에는 30년 전인 1978년 제품도 있어 조달청이 권장하는 책ㆍ걸상 교체 시기(8년)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지난 낡은 것도 있다. 구입 연도별로는 10년 전인 1998년 책ㆍ걸상이 7천874개, 1997년 1만2천645개, 1996년 8천60개, 1995년 7천888개, 1994년 1만5천662개, 1993년 1만7천648개, 1992년 1만9천182개, 1991년 1만3천386개, 1990년 1만9천177개, 1989년 이전 1만5천260개 등이다. 책ㆍ걸상 중에는 체격 변화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30년 전 제품도 있어 관악구 소재 A초등학교는 학생 수의 70
2007-09-04 08:45
- 영화평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유주얼 서스펙트 선입견(先入見)이라는 말은 '이미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견해'를 말한다. 즉, 어떤 사물을 접하기 전에 그 사물에 대하여 가지는 고정된 생각을 말한다. 그래서 선입견은 사람의 자유로운 사유를 방해하는 기제로 종종 작용한다. 또한 선입견은 그 선입견이 깨어질 때 신선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여태껏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었던 어떤 상황이 갑자기 허위로 판명될 때, 사람들은 선입견에 사로잡혔던 자신의 머리를 치면서 한탄하기 마련이다. 아하, 그렇구나. 감쪽같이 속았구나. 1995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발표한 유주얼 서스펙트는 바로 이런 '선입견'이라는 장치로 관객과 등장인물들을 철저히 속인 영화이다. 마지막 5분 전까지 관객들은 감독이 만들어놓은 덫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영화의 말미에 등장하는 몇 가지 장면에 의해 비로소 모든 의문이 풀리게 된다. '선입견'이 그토록 무서운 기억장치임을 실감하면서. 유주얼 서스펙트의 프롤로그는 자못 비장하면서도 엄혹하다. 산 페드로의 부두에 정박 중인 배에서 대규모 유혈극이 발생한 후, 딘 키튼(가브리엘 번)이 부상을 입은 몸으로 가녀린 숨을 몰아쉰다. 그때, 그에게 다가
2007-09-04 08:43일본 교육현장에서도 왕따는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있는 문제이다. 이같은「따돌림」등 아이들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를 관찰해보면, 아이들이「마음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장이 없는 것에도 원인이 있는 것 같다. 이에 아이들이 품고 있는 장래의 꿈을 통하여, 그러한 에너지를 발산하게하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여 사람의 심리나 행동 연구를 기본으로 학교 상담교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한 민간연구소가「아이들의 꿈」에 대해서 조사를 추진한 것이다. 졸업생이 장래의 꿈을 자화상으로 그리는 것을 계속하고 있는 요시다초등학교 교실로부터 조사의 협력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학부모가 아이들의 꿈에 대해서,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같은 조사는 2006년 3월에 졸업한 아동의 학부모 57명에게 의뢰하였다. 아이들의 꿈에 대해서「실현을 향해서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79.0%에 해당하는 45명이 「예」라고 회답하고, 「아니오」라고 답한 12명의 4배 가까이에 이르렀다. 한편,「아이들의 꿈과 학부모의 기대, 희망은 일치하고 있다」라고 대답한 것은 30명으로 반수를 넘었지만,「일치하고 있지 않다」도 24명 (42.1%)에…
2007-09-04 08:43
제5대 서울시 교육위원회(의장 강호봉)는 서울시교육청 11층 휴게실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호봉 의장은 인사말에서 "서울교육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교육 현장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 할 것"을 다짐했다.(좌로 부터 한학수 교육위부의장,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강호봉 교육위의장, 김기성 서울시의회부의장)
2007-09-03 20:55
-인일여고 독서 논술/토론대회에서 개인 단체상 휩쓸어- 인천 인일여자고등학교(교장 조병복)가 국민일보와 (사)전국독서새물결 모임이 공동주최한 제6회 2007 대한민국 독서논술/토론대회에서 대상, 은상, 단체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어 지역사회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예의 대상으로 문광부장관상을 받는 조혜리 학생과, 은상을 받은 최다연 학생은 상금(50,10만원)을 각각받았으며, 인일여자고등학교는 100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지금까지 따로 논술고사 준비를 한 적이 없고 논술학원조차 다녀 본적이 없다는 조혜리학생은 1학년때부터 국어 재량 시간마다 독서와 토론을 통하여 논술 쓰기까지 단계적으로 지도를 받았으며, 독서부장으로서 학급 독서토론 시간에 사회를 맡아 진행한 것, 그리고 독서부장을 중심으로 한 논술반 활동을 통하여 더욱 심화된 토론과 논술의 경험을 쌓은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토) 경희대학교에서 독서토론과 독서논술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번 대회 개인상 수상자는 학생의 독서토론과 독서논술 능력을 모두 평가하여 3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2007-09-03 16:10
옥련여고(교장 장기숙) 찾아오는 미술관 ‘연정갤러리’에서는 9.3일부터 한 주간 ‘시나브로’ 展이‘이 열리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 일반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 등 20 여명의 아마추어 작가가 ‘시나브로’라는 동호회를 만들어 자신의 색깔을 단색화와 수채화로 표현한 20 여점을 내건 창립전이다. 시나브로 회원들은 일상의 진실을 연필로 정감 있으면서도 농후하게 캔버스에 그려내는가 하면,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꽃무리를 유화로 화려하게 옮겨 놓기도 했다. 바다와 거세게 싸운 어부의 달곰한 휴식이 고깃배에 맑은 수채화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작품들은 우리에게 바쁘게 걸어온 자취가 소중하다는 것과, 지금 밟고 있는 현실이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40여 년 간 ‘치과병원’을 경영한 우광균 박사는 “노년을 아름답게 보내고 생일날에 개인전을 할 수 있다면 행복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꿈일까? ‘내 랜드로바’, ‘내 나까오리’는 내 삶을 지탱한 동반자다. 그들을 보고 있으면 길고도 짧은 삶의 여정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전문 화가가 아닌 보통의 손과 생각으로 무엇인가 표현하고 싶어 소박한 그림을 내놓아 보았다.”고 했다. 신선한…
2007-09-03 16:09
취임식과 축하 음악, 어울릴까? 서호중학교(교장 이영관)는 9월 1일(토) 오전 초청 성악가와 재학생들의 플루트 5중주 공연이 함께하는 색다른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 초청된 테너 성기호는 ‘오 대니 보이’(Danny Boy. 아일랜드 민요) ‘오 솔레미오’(O Sole Mio. 이탈리아 가곡)를 열창하여 축하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학생들의 플루트 5중주 '봄노래'(모짜르트)와 '사랑의 협주곡'(바하)도 축하 분위기를 한껏 올려 주었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이 교장은 ‘음악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구상을 선생님들의 협조를 받아 실천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최종숙 학부모 회장은 “클래식과 함께하는 취임식이어서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행사에 이런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이 배려해 달라”고 하였다.
2007-09-03 16:08
9월 3일 가사실습실에서 요리반 개강식이 있었습니다. 평생교육의 하나로 개설된 것으로 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바쁜 가정사도 잠시 미뤄두고 학교에 나온 요리반 어머니들이 강사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강사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파도 썰어놓고 양파도 다듬는 등 모든 분들이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아마도 맛있는 음식을 배워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다는 기쁨에 당장은 힘들어도 마음은 날아갈 듯 가볍겠지요.
2007-09-03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