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외고교장장학협의회 회장인 유재희 과천외고 교장은 10일 입시 위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일부 특목고의 지정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교육부 방침에 대해 '불가(不可)' 입장을 분명히했다. 유 회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외고 교장들의 의견 수렴이 덜 된 상태임을 전제한 뒤 "새로 외고를 신설하는 것은 신중히 검토해야 할 문제지만 기존 특목고를 해제하는 일은 있어선 안 되고 또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그동안 외고가 문제가 될 때마다 자성의 목소리를 냈고, 또 시ㆍ도교육청도 분기별로 정기적인 장학지도를 하고 있다"며 "특별히 어떤 학교를 지정해제한다든가 하는 그런 극약처방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고를 전문계고인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실업이란 어감도 그렇고 학생들이 실업계를 기피하고 있어 실업계를 포함해 외국어고나 과학고를 통틀어 특성화고로 개편하려는 움직임으로 안다"며 "교육을 잘 하자는 의미여서 다른 생각은 없다"고 수용 의사를 시사했다. 유 회장은 특목고 설립을 교육부총리와 협의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부 감독청의 문제이므로 교장협의회에서 답변할 내
2007-09-10 13:28개인학습자, 성인교육자, 학습동아리, 교육기관ㆍ단체, 기업, 기초자치단체,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등 7개 부문을 대상으로 제4회 평생학습대상 우수 사례를 공모한다. 교육부는 성공적으로 평생학습을 실천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사회 전체의 평생학습 문화를 진작하기 위한 평생학습대상 신청을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접수는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www.kedi.re.kr)에서 이뤄지며 지난해 특별상으로 시상했던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이 올해 시상 부문으로 신설됐다. 교육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370여개가 넘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이 대학의 우수한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평생 교육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곽창신 평생직업교육지원국장은 "사회 곳곳에서 평생 학습에 매진하고 있는 개인학습자, 성인교육자 등 많은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우리 생활속에 평생학습이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은 12월 5일 열린다.
2007-09-10 13:27학교현장의 공교육이 위기에 처했다고 걱정들을 하면서도 이에 대한 적절한 비전이나 전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정책들이 기획되고 있다. 이 땅의 교원들은 정권 실세에 의해서 '반개혁세력'으로 지목되면서 줄곧 ‘개혁’ 대상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는 것 같다. 해마다 스승의 날이 돌아오면 정부와 언론은 교원들를 ‘촌지’나 챙기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부각시키면서 ‘교사 때리기’에 급급하였다. 급기야는 교사들조차 스승의 날 존폐 여부를 놓고 논쟁을 일삼는 일을 되풀이하고 있다. 스승의 날, 경찰의 날, 군인의 날 등은 특정 집업군의 사회적 공헌도를 기리고 아울러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만들었을 터인데도, 위로와 격려는커녕 최근 몇 년간 ‘스승의 날’은 ‘교사의 힘을 빼는 날’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는 사이에 교권은 나락으로 떨어졌고, 학교 현장의 분위기는 ‘반교육적 상황’으로 변해 버렸다. 아이들조차 정상적인 교원의 교육활동에 도전하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 누구나 함부로 교사의 목을 뗄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학생이 교실에서 제멋대로 난장을 부려도 특별히 지도할 대안이 없다. 문제행동에 조금만 제재를 가
2007-09-10 13:26일본 학교현장에서 놀이기구로 인한 어린이들의 사고가 끊기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상자형 그네에서 사상자가 계속 이어진데다가, 1일에는 키후현 오카키시의 시립 오노초등학교에서, 그물 건너기 놀이기구의 나무 기둥이 부러져서, 아동 13명이 부상을 당했다. 학교현장에서 안전대책은,과연 충분히 이루어졌을까? 문제가 된 놀이기구는 두 개의 기둥사이에 세 개의 밧줄을 묶어서, 붙잡으면서 이동하는 것으로 학부형들이 1989년에 전신주의 폐재를 이용하여 제작, 기증한 것이다. 학교측에 의하면 교정의 놀이 기구에 관해서는 현 교육위원회의 지도에 따라, 교사가 눈으로 살펴보거나 들어보거나 두드려봄으로써 소리를 들어 보는 등의 조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것 외에, 전문업자가 일년에 세 번의 점검을 실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놀이기구 별로 안전기준이나 세심한 점검항목을 정해두고 있지 않았다. 교장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대응에는 한계가 있어서 업자에게 부탁하고 있는 실태를 인정하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그 업자가 한 달 전에 점검에서 기둥이 부러진 부분이 썩은 것을 못 보고 지나쳤다. 독립행정 법인 일본 스포츠 진흥 센터에 의하면, 2003년도에 전국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사
2007-09-10 11:20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동안 학교를 비운 사이 교정에 아파트 분양광고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여기저기에 나붙었다. 저녁마다 학교에서 운동하시는 주민들을 주요 고객으로 여긴 듯하다. 선생님들이 나서서 서둘러 철거를 했지만 어쩐지 뒷맛이 쓸쓸하다.
2007-09-10 11:192007년 9월 6일 저녁 8시. 모 방송국 뉴스를 듣고 있노라니 대리모에 대한 보도를 심도있게 다루었다. 옛 씨받이를 연상할 정도로 현대판 씨받이 대리모는 중국인들이 불법으로 행하는 데 성업 중이라고 한다. 자기의 씨앗으로 자식을 얻겠다는 몸부림인지 아니면 성의 유희를 즐기면서 자식을 얻으려는 것인지 어느 것이 우선인지 그 답은 차라리 독자에게 맡기는 편이 나을 것 같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학교 교육이 우선인지, 학원 교육이 우선인지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두고 공부를 해야 할 지는 굳이 학생 자신에게 물어볼 필요는 없다. 배움의 기관 다변화, 학교 교육 대리모 역할로 드러나 교육에 주종 관계를 굳이 교사와 학생이라는 이등분으로 나눌 필요는 없다. 교육 기관이 공식적으로 학교로 한정되어 있을 뿐이지 사실은 배움의 주된 터전은 학원이나 과외 교사에 더 의지하고 있다. 만약 학교에서 졸업장을 주지 않는다면 그 누가 배움의 터전이라고 하여 학교에 수강을 하겠는가하는 생각조차 든다. 방과후학교를 통해 자신이 부족한 과목을 채워주겠다고 하여도 배움보다는 차라리 자율학습을 하겠다고 하는 학생들도 꽤나 있다.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도 그리고 알아도 교사의 간섭을 받기…
2007-09-10 11:19국가청소년위원회의 학원 교습시간 밤 10시 제한 요청과 관련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교육, 청소년관련 시민단체들은 청소년위 권고를 지지하고 있으나 전국 시·도교육청은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실적용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3일 서울 정동 배재대학술지원센터에서 열린 ‘학원 및 교습소 시간 연장과 청소년 심야학습에 대한 토론회’에서 김영수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는 “학원 교습시간 연장은 청소년 복지와 건강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것은 물00론 학원 수업을 파행으로 몰고 갈 우려가 있다”고 교습시간 제한에 찬성했다. 또 같은 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학원 교습시간 밤 10시 제한과 관련 처벌조례 강력시행을 촉구했다. 이 같은 시민단체의 의견과 관련해 각 시·도교육청은 여론 추이를 관망하면서도 대체로 교습시간 밤 10시 제한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충남교육청 평생교육과 정주영 장학사는 “학원시간을 제한한다고 해서 학생들이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니다”며 “청소년위 우려대로 지나친 학원 교습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나쁜 영향도 있는 만큼 밤 12시로 제한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기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청소년위는 학생들의 신
2007-09-10 10:51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찜통더위로 정상적인 교실수업이 어려웠었다. 교육부는 각급 학교에 폭염에 대비, 수업대책을 세우라는 공문을 보냈고 많은 교사들은 정상 수업이 감안한다면 최소한 단축수업정도는 학교장이 허용할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일부의 학교는 단축수업이나 방학연장 등의 그 어떤 조치도 내리지 않았다. 교육과정운영 지침에 보면 5분 단축은 폭염이 아니더라도 학교장이 발휘할 수 있는 권한으로 돼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장이 다른 학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느라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 사이에 학생들만 찜통더위에 고통 받았다. 이것은 학교장이 좋은 리더십을 갖추기에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처럼 학교장의 리더십이 중요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교장을 아무나 하면 되는 줄 아는 것 같다. 일단 되고나면 다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준비 없이 갑자기 교장이 되면 더욱더 학교를 혼란스럽게 할 뿐이다. 교육부에서 억지로 밀어 붙이는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결과는 뻔히 보인다. 이미 공모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 교사들의 생각이 다양하겠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더 높은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교육부는 무자
2007-09-10 10:49최근 실시된 교장공모제는 선출과정의 비민주성과 편파성으로 부작용이 드러났다. 교육부는 교장공모제 도입 취지를 ‘학교장의 개방적 리더십을 통해 학교발전과 교직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연공서열 위주의 교장 승진제도가 학교 발전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것의 온당함이나 진실성을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의 창출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당초 교장공모제는 현행 승진제도의 틀을 지키면서 전문경영인, 대학교수, 일반인 등에게 교장 자격을 주어 특성화학교 등에 시범적용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가는 방식으로 논의됐다. 그러나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교장공모제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한 무자격자 끼워 넣기로 교직사회의 갈등과 분열만 조장한 꼴이 됐다. 그 결과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언론으로부터는 ‘준비 안 된 부실한 교장공모제’라는 비난을 들어야만 했다. 학교현장을 4년마다 교장 선출을 위한 각축장으로 만들 것으로 보이는 이 제도는 결코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교장공모제를 도입하기 보다는 교장의 자격요건 및 연수체계 강
2007-09-10 10:48
김평엽 경기 안성 안법고 교사는 최근 개인 첫 시집 ‘노을 속에 집을 짓다’를 출간했다.
2007-09-10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