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열 한국명예교수회장은 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원로교육자 모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2007-09-17 14:57
김정숙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는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소녀의 날’ 제정을 위한 대토론회 및 캠페인 출정식을 가졌다.
2007-09-17 14:56
임종복 충북교육박물관장은 10월 7일까지 동주초, 남일초, 남평초 수채화 동호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2007-09-17 14:56
김기완 충남 서천고 교장은 7일 한국산업은행과 ‘1校 1社 운동’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로써 산업은행은 3년간 2억5천만원의 학교발전금을 지원한다.
2007-09-17 14:55Q 4년제 교육대학 졸업생으로 2002년 9월 1일자로 신규 임용돼 초임 9호봉으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받고 2007년 8월 20일자로 1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는데 이 때 자격변동으로 인해 2007년 9월 1일(잔여월수 12월)자로 호봉을 재획정하게 된 경우 호봉은 어떻게 되나요. 또 공무원보수규정 제9조 제2항에 따르면 휴직·정직 또는 직위해제 중인 자에 대해서는 복직일에 호봉을 재획정한다고 했는데 이 규정은 예외없이 적용되는 것인가요. A 공무원보수규정 제9조 제1항에 의거 새로운 경력을 합산하여야 할 사유(교육공무원의 경우 자격이나 학력 또는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직명의 변동이 있는 경우를 포함한다)가 발생한 경우 호봉을 재획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2급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가 1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한 후 자격변동으로 인한 호봉 재획정 시에는 기산호봉에 1호봉을 가산하여야 하며, 만일에 잔여월수 12월이 남아있을 경우에는 추가로 1호봉을 가산하여 전체 2호봉 승급을 하고 잔여월수는 0개월로 처리합니다. 따라서 귀 선생님의 경우도 자격변동으로 기산호봉을 8호봉에서 9호봉으로 하고 잔여월수 12월을 반영하므로 13호봉에서 2호
2007-09-17 14:42추석은 중추절(仲秋節), 가배(嘉俳), 가위, 한가위 등 여러 가지 다른 이름을 지닌 명절이다. 중추절(仲秋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가을을 초추·중추·종추 3달로 나누어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었기 때문이다. 가배의 어원 역시 ‘가운데’로 추정된다. ‘열양세시기’에 실린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이 시기는 새 곡식과 햇과일이 풍성한 시기다. 그 중에서도 차례에 쓸 음식들은 유독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을 ‘머드러기’라고 한다. “수북한 사과 더미 속에서 머드러기만 골라 샀다.” ‘머드러기’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한다. “기철이란…모두 잘난 체하는 기 씨네 중에도 그중 잘난 체하는 머드러기 인물이다(박종화, 다정불심).” ‘댕돌같다’는 물체나 몸이 돌과 같이 야무지고 단단하다는 뜻의 형용사다. “밤톨이 딴딴하게 여문 것이 댕돌같다.” “오랜 시간 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몸은 댕돌같았다.” “진 중사는 어깨가 옆으로 딱 벌어진 운동선수 체격으로 가슴팍과 팔뚝의 근육이 댕돌같이 단단했다(김원일, 불의 제전).”
2007-09-17 14:36
우리의 고3 학생들이, 2학년 후배들이 수학여행을 떠나 빈교실이 된 학급에 들어가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다. 급박한 학사 일정처리와 수능준비 때문에 매년 9월이면 벌어지는 기현상이다. 기말고사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직후인 11월 17일에 치러진다. 이래저래 고3 학생들의 2학기는 시험과의 지난한 싸움이다. 에구~ 불쌍한 우리 고3 학생들!
2007-09-17 11:52초등학교 5학년 어느 날, 우연히 거울을 보던 나는 내 얼굴에 실망한 나머지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까만 피부에 깡마른 얼굴, 사춘기가 시작되었던 그 시기에 거울을 보고 내 얼굴에 실망한 나는 어느 날 한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넌 얼굴이 예쁘지 않으니 마음만이라도 예쁘게 가꿀 수 있도록 좋은 책을 많이 읽어서 속사람을 가꾸자.’고. 돌이켜 보면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된 시기도 그때부터였습니다. 더구나 결정적으로 나를 강타한 사건이 생겼습니다. 학생회 간부로 출마를 했던 그 날의 충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 발표에 자신 없어했던 내가 출마자 소견 발표를 하러 친구들 앞에 섰을 때였습니다. 연단 아래에 있던 친구 하나가, “우와! 콧구멍 크다!” 하고 나를 놀린 것입니다. 내 외모에 대하여 특히 얼굴에 자신감을 잃게 했던 그 사건이 있은 후 나는 정말 아이들 앞에서 발표할 엄두를 내지 않게 되었고 다른 사람보다 항상 낮은 자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결혼한 이후까지도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도 약간 고개를 숙여서 내 콧구멍이 들여다보이지 않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반 아이들이 얼굴 모습이나 신체의 특
2007-09-17 11:52
오늘은 제주도와 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날.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의 성매매 파문으로 나라안이 시끄러운 상황이지만, 우리학교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에서는 도시(都是) 그런 어두운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다. 수학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의 즐거움만큼 등나무의 열매가 주렁주렁 영글어 가고 있다. 하드케이스의 여행용 가방을 끌고 들고 친구들과 정담을 나누는 학생들. 표정들을 보니 밤새 잠을 설친 기색이 역력하다. 여행에 대한 기대는 늘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더구나 고등학교 시절의 마지막 수학여행임에랴! 재삼재사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있는 교장 선생님. 사랑하는 제자를 멀리 떠나보내는 선생님의 심정은 부모의 마음과 하등 다를 것이 없다. 친구의 가방을 챙겨주는 등, 갑자기 너그러운 아이들. 아이들을 태우고 갈 버스들이다. 금강산행과 제주도행으로 나뉘어져 있다.
2007-09-17 11:51대전시교육청은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그동안 동결해 온 일선 학교 운영비를 내년에 학교급별, 학교의 규모별 특성 등을 고려, 교당 평균 10.4% 인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에 따른 경비 100여억원을 내년 예산에 최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재정 악화로 2004년부터 학교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온 교직원 시간외 근무수당 60억원을 지원하고 학교운영비 가운데 교.급당 기준경비를 유치원, 초.중학교, 특목고, 특수학교 등의 학교별 운영비 집행실태와 교육비 차이도 등을 감안, 차등 인상키로 했다. 또 엘리트 체육 진흥을 위해 단체종목 운동부 육성 학교에 대한 운영비(총 4억원)를 추가로 확보해 지원하고 매년 지원폭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 건물노후도 등 학교별 여건에 따라 가산금 항목으로 올해 처음 30여억원이 지원된 공공요금 및 건물유지 관리비도 추가 소요액 전액(20억원)을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예산 투자를 학교 지원 중심의 직접 교육비 확대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올해 7월부터 21.5% 인하된 학교 상수도 요금 절감분까지 감안하면 내년도부터는 학교살림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7-09-17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