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의 학습 지도 요령을 심의하고 있는 일본 중앙 교육 심의회(문부 과학상의 자문기관)는 가까운 시일내에 공표하는 중간 보고「심의안 정리」 중에 현행의 학습지도 요령(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 해당)에 의한「여유 교육」이 비판받는 원인을 분석하여「수업 시간을 너무 줄였다 」 등과 같은 반성점을 열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앙 교육 심의회는 이미, 초,중학교에서의 수업 시간 증가 등「탈여유」의 방침을 결정하고 있지만, 반성의 자세를 명확하게 내세우는 것은 처음이다는 것이다. 중앙 교육 심의회가 자기 비판을 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이지만, 반성점을 구체적으로 나타내 보이지 않으면, 방침 전환의 이유가 학교 현장에 전해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중앙 교육 심의회는 1996년도에, 지금까지의 교육에대한 반성으로부터 사고력이나 표현력이라고 하는 학력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등을「살아가는 힘」으로서 제창했다. 현행의 학습 지도 요령은 이「살아가는 힘」의 육성을 교육 목표로 내걸어 초,중학교에서 모두 수업 내용을 3할 정도 줄이거나 총 수업 시간수를 1할 가깝게 줄이거나 하는 등외, 교과를 횡단한 학습으로 사고력 등을 몸에 익히는「종합 학습의 시간」의 창설을 포함시켰다. 그
2007-10-29 10:49
2007년 10월 25일에서 28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 미래성장동력2007이라는 박람회를 참관할 기회를 가졌다. 그런데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박람회는 이렇게 운영되어야 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 이유를 몇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부스마다 방문하면 각 부스에서 제공되는 퀴즈와 문제를 풀면 선물을 주는 것이다. 퀴즈를 풀므로서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엄마아빠와 함께 퍼즐로 맞추는 아이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답을 모르면 찾아다니면서 아이와 함께 의논하고 자그만 선물을 받고는 애어른 할것없이 활짝 웃는 모습 등등 이만한 가족사랑을 전해주는 전시회는 아마 없을것으로 생각하였다. 둘째, 청소년들이 실제로 체험하는 것이 많았다. 각 부스마다 한가지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있어 좋았다. 틸팅열차도 만들고 로봇팔로 학용품도 끄집어내고 , 자동차 조정, 로봇이 음료수와 간식을 주는것, DNA모형도 만들고, 남극에서 가져온 빙하도 만져보고,줄기세포를 긁어보기도 했고, DNA를 배추에서 짜내기도 하고, 천연화장수 만드는 등 알찬 체험기회 제공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무엇인가 해보았다는 자신감을 준 것 같았다. 더구나 앞으로…
2007-10-29 10:49# 1 (고3 입시 상담실) “선생님, 제 점수에 맞는 대학은 어디인가요?” “그래 점수에 맞는 대학보다도 네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부터 결정하는 게 좋을 듯한데” “그렇지만 딱히 무엇을 공부해야 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면 어떻게되지 않겠어요” # 2 (따르릉~, 전화벨이 울린다.) “선생님, 저 00이 엄마인데 우리 아이 성적을 알 수 있나요” “지난번에 통지표를 보내드렸는데.., 그럼 다시 말씀드릴게요. 성적이 지난 학기보다 전체적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요. 아니 이 녀석이 어쩌자고 이렇게 성적이 떨어졌지, 요사이 만화를 그리는 동아리에서 활동한다고 들었는데... 선생님, 그 녀석 동아리 활동 못 하게 해주세요.” “글쎄요. 성적도 좋지만 00이가 만화에 취미도 있고 또 재질도 있어 보이는데...” “아무튼 안돼요. 이 녀석 집에 돌아오기만 해 봐라.” 고3 담임을 맡아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하다보면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신의 학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고 그래서 이 학과에 지원하여 장차 어떤 직업을 갖겠다고 분명하게 밝히는 학생이 거의 없다. 그저 대학에만 들어가면 어떤 식으로든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2007-10-29 10:48
‘소규모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 불리하다’는 교육계의 거센 반발 속에 5월 개정된 교육공무원승진규정 첫 적용을 앞두고 16개 시도교육청들이 근무성적 조정점 조견표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최근 ▲균등 분할하는 기존의 근평 방식(1안)과 ▲근평 ‘수’가 3명인 학교는 순위에 따라 1점씩 차감하고 ‘수’가 4명 이상인 학교는 기존처럼 균등 분할하는 2안을 학교에 내려 보내 의견을 수렴했다. 규정 개정으로 근평 점수가 80점에서 100점으로 늘어나고 단계적으로 10년 치 근평이 반영되는 현실에서, 소규모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 2, 3등수를 받게 될 경우 승진에 불리하기 때문에 2안을 준비한 것이다. ‘수’가 3명인 소규모 학교의 ‘2등 수’ 근평이, 1안에서는 98.3점이지만 2안에서는 99점이 된다. 당연히 소규모 학교에서는 2안을 선호했지만 문제점이 발견됐다. ‘수’가 3명인 학교의 3등 수는 98점이지만 ‘수’가 4명인 학교의 3등 수는 97.5점으로, 학교 규모가 클수록 불리해 지는 역 차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등까지 1점씩 차감하자’는 새로운 의견이 대두되고 있지만 교육청은 확정을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전국의 모든 교육청에
2007-10-29 08:50
내년 3월부터 보직교사 배치 기준이 학급 수에서 ‘교사 5명당 1명씩’으로 변경됨에 따라 전체 초중고교 보직교사가 올해보다 5477명 증가할 전망이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 7757명, 중학 698명이 증가한다. 고교는 배치 기준 상 2978명 감소하나 보직교사 증치 규정을 활용해 실제로는 440명 줄어든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보직교사수가 중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많고, 학교 규모별 보직 교사 배치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보직교사 배치 기준을 변경하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입법예고해 내년 3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은 2006년 국정감사에서 “초등학교 보직 교사 배치 기준이 중등에 비해 불평등하다”며 “합리적으로 개선하라”고 제안했다. 교육부는 초등학생 18명, 중학생 17명, 고교생 16명당 교사 1인을 산정하고, 교사 5명당 1명의 보직교사를 배치하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초등에도 보직 교사 증치 규정을 신설해 교원평가, 정보화 추진, 방과 후 학교 업무 등의 추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초, 중, 고 모든 소규모 학교에 2인 이내의 보직교사를 배치하고, 현행 4~5단계인 배
2007-10-29 08:47
문경관문 입구에 문경사과 품평회장에 빨갛게 익은 사과로 관문을 만들어 놓아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07-10-28 20:54
우리의 전통문화인 사물놀이는 해외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지 시끄러운 소리가 아닌 한국인의 가슴을 엮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07-10-28 20:54
부자지간에 이런 인연이 있을까? 아침 출근길 농촌진흥청을 지나가면서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리포터에게 있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초교 2학년 때 돌아가셨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그러나 막내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제 사진을 지갑 사이에 넣고 시간이 날 때마다 꺼내 보셨지요. 이제 막내가 중학교 교장이 되어 아버지의 평생직장이었던 이 곳을 자동차로 날마다 지나칩니다. 바로 옆에 있는 200년이 넘은 서호 저수지도 바라다 봅니다. 서호는 어렸을 때 여름철 피서지. 이 곳에서 수영을 하고 조개를 잡고 서호천에서는 그물로 물고기를 잡고 동네 아줌마는 천엽국을 끓여 주시곤 하였죠. 지금 리포터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서호와 가까이 있습니다. 결혼 경력 17년인데 살았던 두 곳의 아파트에서서호가 지척입니다. 언제라도 시간만 내면 곧바로 달려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래서인지 봉사직무 연수를 받고 ‘서호사랑 봉사활동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2005년부터 서호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호를 한 바퀴 돌면서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수질 오염, 시민정신, 무궁화, 서호의 옛모습, 정조(
2007-10-28 20:54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이란 현수막이 보이는 건물이 바로 서산시민문화회관이랍니다. 국화향기 그윽한 성추(盛秋)의 계절에 현동자 안견 선생을 기리는 백일장 대회가 우리 서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산시민문화회관 광장에는 초등학생을 비롯, 중고등학생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약 2,000여명이 모여 안견 선생을 기리는 기념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미술진행본부에 들러 도화지를 타가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현동자 안견 선생은 충남 서산시 지곡면 출신으로 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녕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분입니다. 이 분의 대표작으로는 그 유명한 '몽유도원도'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진본은 일본의 천리대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한 학생이 문학진행본부에 들러 400자 원고지를 타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몽유도원도가 일본으로 흘러 들어갔는지 정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몽유도원도를 되찾아 안견기념관에 보관해야 할 사명이 우리 후손들에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꼬마 아까씨의 멋들어진 창이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중요한 것은 단
2007-10-28 20:54
단풍이 절정인 문경새재 3관문에 27일 오전10시에 각 시군교총회원 약 300여명이 모여 간단한 기념식을 갖고 1관문으로 내려가는 등산대회를 가져 학교에서 쌓인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회원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등반대회가 여덟 번째인데 단풍도 아름답지만 옛 과거길도 간간이 걸어보며 맨발로 걷기가 가장 좋은 흙길에다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과 함께 등산을 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라서인지 많은 관광객이 등산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가을비가 많이 온 덕분으로 넓은 등산로 옆으로 흐르는 물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닌가 한다. 중간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원두막과 벤취가 있고 귀틀집을 비롯한 옛정취를 느낄 수 있어 주변경치와 너무 잘 어울린다. 옛과거 길에는 시를 새겨놓은 넓은 돌 앞에서 시를 읽는 등산객의 모습이 선비처럼 보기 좋았다. 자연석을 쌓아서 만든 돌탑, 등산로 옆을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투박하게 만든 물레방아가 여유롭게 돌아가고 맑은 물웅덩이에는 물고기가 한가롭게 놀고 있다. 3관문에서 내려가다보면 숲속에서 전이나 두부를 안주로하여 동동주를 마시는 주막이 몇군데 있고 2관문(조곡관)근처는 도시락
2007-10-28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