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라고 한다. 우리학교는 지난 9월에 제천에서는 세 번째로 학교 안에 구강보건실이 생겼다. 제천시 보건소에서 보건복지부예산과 지방비 약 3천 7백여 만 원의 예산으로 교실 반 칸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여 운영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방문하여 예방 처치, 충치치료 및 구강 보건교육 실시, 개별 잇 솔질 교습과 구강 병 예방사업을 하고 있다. 진료 후 진료기록부 기록 및 개인별 구강관리카드로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하므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학년 아동은 3월초 전체 아동 구강검사로 중점, 일반대상 아동을 확보하고 아동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실 운영과 가정에서의 구강 관리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한다. 제1대구치 4개 치아에 대한 무료 치아 홈 메우기 시술 및 추후관리와 법랑 질 형성부전 등 다발성 치아 우식 증 발병아동에 대한 무료 불소 겔 도포, 치아 홈 메우기를 시술한 아동에 대하여 정기(3~6개월)적으로 구강검사도 한다고 한다. 2, 3, 4, 5, 6학년 아동은 맹출 한 제1대구치에 대한 치아 홈 메우기 시술 및 씰런트가 탈락한 치아에 대한 재
2007-11-25 13:02
'서울특별시 동작교육청 부설 대방중학교 미술영재원은 미술 선수학습에 의한 기량이 숙달된 학생이 아닌, 아직 미숙하더라도 참신하고 미술적 가능성 있는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 교육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선수학습 여부보다 평소 학교의 미술수업에 적극적이며 발상이 뛰어나고 학습의지가 남다른 학생을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술영재원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소외계층)들의 학습 환경 배려와 의욕고취를 위하여 정원의 25% 내에서 우선 선발합니다.' 서울특별시 동작교육청부설 대방중학교 미술영재교육원의 학생선발방침이다. 이런 방침에 의해 선발되어 미술영재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11월 24일(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대방중학교 이선희교장(사진)은 '영재는 신이 내린 선물이다. 이 선물을 끝까지 고이 간직하여 앞으로 더 훌륭한 영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특히 대방중학교의 영재교육원은 강사의 2/3이가 대학교수로 구성되어 그 어느 영재교육원보다 우수한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자부한다. 훌륭한 강사진의 수업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수료생들 모두에게 일일이 수료증을 직접 전달했다. 실제로 강사진
2007-11-25 13:02
영화나 소설은 허구의 세계이다. 허구의 세계란 무엇인가? 현실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현실에선 없는 세계이다. 사람들은 영화나 소설을 보면서 현실인 것처럼 착각하지만 영화나 소설 속에 나오는 세계는 결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가공의 세계이며 상상의 세계이다. 잘 된 영화나 소설이란 그걸 감상하는 독자나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현실과 같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다큐멘터리란 장르가 있다. 현실 세계를 카메라로 그대로 카피하여 적당하게 편집한 기록영화를 말한다. 다큐멘터리는 현실이다. 가공의 세계가 아닌 현실을 그대로 옮겼을 뿐이다. 다큐멘터리는 편집의 과정만을 거쳤을 뿐, 허구나 상상을 가미하진 않는다. 그래서 다큐멘터리에는 현실 세계가 가지고 있는 명징성이 담겨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는 인간의 정서를 깊숙하게 건드리는 부분에선 한계가 있다. 대저 인간이란 자신의 가슴 밑바닥에 있는 ‘정서’를 누군가가 건드려줄 때 감동이라는 바다에 빠지게 된다. 1948년 이태리의 탁월한 사실주의 감독인 비토리오 데시카는 영화적 장치와 다큐멘터리적 장치를 변증법적으로 결합한 작품 하나를 세상에 발표했다. 영화 같은 다큐멘터리이자,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인 자전
2007-11-24 14:25전북교총(회장·허기채)과 충남교총(회장·김승태)은 23일 오전 ‘학생수 기준 교원 배정에 반대’하는 해당 지역 교직원의 서명부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 동안 서명에 참여한 교원들은 전북 473개 학교 1만 3558명과 충남 302개 학교 6086명이다. ◇두 지역서 1만 3558명 서명=양 교총은 “학급수에서 학생수 기준으로 교원 배정 방식을 변경할 경우 특별·광역시는 더 많은 교원을 배정받지만 소규모 학교가 많은 농산어촌 지역은 더 적게 배정받아 복식수업, 상치교사, 기간제 교사 증가 등으로, 도농간 교육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양 교총은 “농산어촌 지역에 대해서는 별도의 교원 배정 기준을 적용하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 아울러 “교원 배정 기준을 서둘러 변경하지 말고 교육부, 교원단체, 교육청, 시도교육위원회, 교육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한 협의기구를 설치해, 교육구성원들이 공감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2009년부터 적용하자”고 주장했다. ◇교총 실태 조사=교총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교원 가배정안에 대한 소규모 학교 교원들의 우려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 함안의 A초등학교는 “학생수 기준
2007-11-24 10:45이런저런 이유로 학교가 시끄럽다. 1년을 마무리해야 할 단계인데도 도통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아무 생각없이 교직생활을 이어나간다면야 일손이 안잡힐 이유가 없겠지만 요즈음의 학교현실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다면 뭔가 개운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성과급에 다면평가에 교원평가제 도입에 이만저만 시끄러운 것이 아니다. 아니 시끄럽다기보다는 마음이 편치 않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먼저 다면평가, 소규모 학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교사들이 평가에 참여했다고 한다. 교사가 교사를 평가하려니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저려왔다고 한다. 그래도 규정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참가했지만 객관적일 수 없는 평가에 왠지 죄인이 된 듯 싶단다. 그래도 각종 설문에서 교원들은 다면평가를 하자고 했다고 한다. 어찌보면 다면평가 도입이 교원들의 책임일 수도 있다. 도입하는 것에 찬성했다고 하더라도 시범운영을 따로 거치지 않고 올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하도록 해놓고 시범운영이라고 한다. 이미 승진규정은 마련해 놓았는데, 거꾸로 시범운영해서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나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더욱이 모든 학교들이 어찌됐든 다면평가를 실시하여 교육청으로 보냈다.…
2007-11-24 09:46지금부터 3년전쯤의 일로 기억된다. 서울시내의 시내버스 노선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의욕적으로 완전히 바꿨었다. 여기에 환승할인이라는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그 결과 교통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 부작용이 있었다. 버스노선 개편으로 버스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국 주민들이 공동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에 제출하고 거의 1년여가 흐른후에 새로운 노선이 생겼거나 기존노선이 변경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앴다. 버스노선을 일부 변경하거나 신설노선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만들어 놓은 이후는 어떤가. 모든 주민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언제 그런 어려움이 있었는지 까맣게 잊고 살아가게 된다. 결국 그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노력한 주민들은 무용담을 이야기하듯이 간혹 화제에 올린다. 노선신설을 위해 처음에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지만 후일에는 그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잊고 원래부터 그랬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교총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그날이 바로 11월23일이라고 한다. 창립60주년이 되었지만 그동안 어떻게 발전해왔고,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는
2007-11-24 09:45
"창립정신으로 돌아가 학교중심, 교원중심 교원정책을 실현하는 교원단체가 되겠습니다." 60돌을 맞은 한국교총은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새로운 '도약 60년'을 다짐하며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과 내빈들이 기념식을 알리는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 참석자들은 500개의 자석퍼즐로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을 상징하는 대형 자석판의 그림을맞추고 있다. '교총 60년사 한 눈에' 행사장 입구에는 교총의 지난 6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자료가 선보여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바뀐 교총 강령' 박용조 한국교총 수석 부회장이 1989년 개정 이후 20년 만에 새롭게 바뀐 교총 강령을 선포 하고 있다. '공로에 감사드립니다' 교원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역대 교총 회장들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교육이 나라의 근본' 서예가 금헌 석진원 님이 교육이 나라발전의 근본이라는 뜻의 '교본' 휘호를 쓰고 있다. '비보이의 힘찬 몸짓' 마지막 축하공연으로 선보인 비보이 댄스는 교총의 '도약 60년' 구호와 잘 어울렸다는 평가와 함께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007-11-23 23:37매일 해맑은 웃음들을 보며 일하면 얼마나 좋을까. 지난 몇년 동안 급속하게 줄어들던 신생아 수가 2년 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5년의 신생아 수는 43만8000명이었는데 2006년부터 늘어나기 시작,2007년에는 48만명으로 예상된다. 15~49세의 가임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수 있는 아이의 숫자인 출산율도 2005년 1.08명에서 2007년 1.25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최근 유아교육은 물론 유아용품산업과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개최된 유아교육과 유아용품전시회를 참관한 결과 유아와 관련한 상품이나 프로그램이 정말로 다양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습-교육프로그램,학원-프랜차이즈,어린이도서,문구,교육용게임,학습용품,원용품,어린이가구,놀이시설 등의 유아교육 관련 내용과 스킨케어,헬스케어,어린이식품,어린이가전,아웃도어제품,공부방 가구 및 제품,완구,온라인콘텐츠,현장학습 및 생태환경 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우리나라의 유아교육시장은 5조원 규모로,유아용품시장은 1조2000억원 정도로 각각 추산되고 있다. 요즘에는 고학력 인구 급증과 사회·경제활동 인구의 활성화로 유아교육에 대한 기대와 요구는 그…
2007-11-23 21:32경기도교육청이 김포외고 등 3개 외고에서 실시하기로 한 재시험이 김포외고 합격취소자 학부모들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에 따라 무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시험이 무산될 경우 각 외고 입시는 또 한번의 큰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외고에 합격 후 취소 처분을 받은 57명의 학생가운데 44명의 학생 학부모들이 22일 오후 학교법인 김포학원을 상대로 한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합격취소처분 무효확인)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냈다. 이와 관련 부천지원 김주옥 공보담당 판사는 23일 "가처분 신청은 김포외고 등 3개 외고의 재시험이 있는 다음달 20일 이전, 본안 소송은 내년 입학일 이전 결정될 것"이라며 "가처분 신청은 '합격자 지위를 임시로 유지해 달라'는 것과 '재시험을 실시해서는 안된다'는 2가지 취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외고의 재시험 여부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부의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재판부의 결정은 ▲2가지 취지를 모두 수용하는 경우 ▲2가지 모두 기각하는 경우 ▲'임시지위 인정' 취지는 수용하고 '재시험 금지' 취지는 기각하는 경우 ▲'임시지위 인정' 취지는 기
2007-11-23 21:31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건으로 합격이 취소된 학생의 부모들이 가처분 신청과 함께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앞으로의 재판 진행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의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된 서울 한결 법무법인(여영학 변호사) 측 관계자는 22일 오후 8시20분께 인천지법 부천지원 당직실에 "합격자 지위를 임시로 유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합격취소처분 무효확인)을 함께 접수시켰다. 23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따르면 접수된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은 모두 학교법인을 상대로 하고 있어 민사사건으로 분류, 민사1부(부장판사 성지호)에 배당됐다. 이번 가처분 신청의 경우 재판부는 사안의 시급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고려해 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시킨다는 입장이다. 특히 오는 12월 20일로 예정된 학생들의 추가 시험을 고려해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을 그 이전에 내고 본안 소송 역시 학생들의 고교 입학 전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법적인 지위를 임시적으로 부여해 달라는 내용의 이번 가처분 신청은 심문과 변론 절차가 필요하지만 '특별송달' 등의 방법을 통해 관련인들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절차를 1주일 이내로 단축시키는 등 통상적인 절차를 줄이
2007-11-23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