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암중, CEO와 함께 하는 경제 교육 실시 - 동암중학교(교장 김준기)에서는 12.4일 졸업 고사를 마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 하는 경제 교육”으로 ‘용돈 관리와 신용 관리 방법’을 주제로 전 한국경제신문 편집위원과 한국통신 하이텔 경영지원 본부장을 지내고, 현재 대한언론인회 최병요 논설위원을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2시간에 걸친 강연을 통해 최 논설위원은 학생들의 용돈 관리 방법,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개인의 신용 관리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을 실시했는데 강연을 경청한 3학년 왕승훈학생은 처음에 ‘경제’라는 딱딱한 주제를 접하고 눈살을 찌푸렸지만,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비교적 쉬운 설명과 시청각 자료를 통해 경제에 관심을 갖도록, 돈의 흐름과 관리에 흥미가 느껴진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또 졸업반 담임을 맡고 있는 이춘화 교사는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줌으로써 청소년기부터 학생들에게 자신의 용돈과 신용을 관리하며 경제의 흐름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었다는 데 이번 특강의 의의가 있다며 경제 교육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토록 하는 것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무리 지었다.
2007-12-05 16:33
- 동수초교 효잔치 가져 - 인천동수초등학교(교장 이종석) 학생 학부모들은 12.4일 오후 부개1동 한국아파트 노인정을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평소배운 귀엽고 흥겨운 공연을 펼쳐 할머니 할아버지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06.5월 한국아파트 노인회와 자매결연을맺은 후 일년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경로잔치를 벌이고 있는 동수초등학교는 이번이 4번째 경로잔치 행사로 귀여운 1학년의 꼭두각시 무용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흥겨운 탈춤과 신나는 율동, 쌍절곤 시범과 태권무에 이어 화려한 스포츠 댄스공연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찬조출연으로 평생교육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펼친 팬플릇 하모니를 비롯 영어동화구연 공연이 펼쳐져 공연을 감상한 할아버지, 할머니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종석교장은 “동수초등학교의 지속적인 노인 공경 행사는 교육의 공간을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어린이들이 효도와 공경의 의미를 실천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깨닫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추위와 무관심으로 얼어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기쁨과 훈훈함으로 녹여 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12-05 16:33
미호천의 또 다른 물줄기인 칠장천의 발원지를 찾아보기 위해 꼬불꼬불 이어지는 도로를 달려 칠장사로 갔다. 주차장 가기 전에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칠장사 당간(경기도유형문화제 제39호)을 만난다.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높이 11.5m의 철제 당간이다. 당간이란 부처와 보살의 공덕과 위신을 기리기 위해 깃발의 일종인 당을 다는 깃대이다. 본래 30개의 원통이 연결되어 있었다는데 현재 14마디만 남아있다. 바로 옆에 있는 칠장사 사적비(향토유적 제24호)는 화강암 석비로 비신의 앞면에 현종 12년(1671년)에 건립되었음을 알게 하는 기록이 음각되어 있다. 이 사적비는 칠장사의 창건 연대와 중수 과정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가게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는 작은 주차장 끝에 '칠현산칠장사'라고 써 있는 일주문이 있다. 일주문에서 가까운 곳의 큰 주차장 앞에 있는 칠장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636년)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벽초 홍명희의 소설 에서 꺽정이 의적들을 모으고 스승 갖바치 병해대사와 머물던 사찰이다. 유서 깊은 절이지만 주변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산기슭에 있어 다른 사찰에 비해 한적하고 조용하다. 칠장사는 고찰답게 칠장사오불회괘불탱(국보…
2007-12-05 16:32
억새밭과 돌탑이 어우러진 장산 뒷길 장산은 해운대의 주산이다. 부산 금정구에 있는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이요, 부산 최대의 유흥가인 서면을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는 황령산은 부산의 중심에 있는 산이다. 반면에 장산은 해운대를 해운대답게 만든 산이다. 이 산에는 장산국의 전설이 오롯이 숨어 있다. 옛 문헌에도 나오는 신비의 장산국. 옛 사람들은 이 산의 정상에 넓은 분지가 있고, 이 분지에 작고 아름다운 나라가 하나 있었다고 했다. 이 분지엔 백설기처럼 하얀 억새가 눈처럼 날리고 있다. 너무나 서러울 정도로 흰 빛을 가진 억새가. 장산은 온통 억새밭이다. 그러나 정상 근처의 분지에만 억새밭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장산의 뒤편, 즉 기장 안적사로 내려가는 길에도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억새밭이 그림처럼 숨어 있다. 대천공원을 통해 올라가는 등산로가 화려한 패션쇼장의 모델이라면 안적사를 통해 올라가는 등산로는 검은 치마에 흰 저고리의 여인을 닮은 등산로다. 이 등산로 한 쪽에 숨죽이듯 서려있는 억새밭을 보지 않고선 장산의 참맛을 느꼈다고 말해선 안 된다. 또한 억새밭 너머엔 장산의 평안을 기념하는 돌탑들이 있다. 고혹적인 억새밭을 지나 약간의 경사로를 돌아가면 만나게 되는
2007-12-05 16:32
- 2007 교육과정운영 결과를 교육수요자가 평가하는 시간 마련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12월 5일(수) 13시부터 2007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하여 학부모 50명(참여율 85%)과 함께 살펴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청사진을 구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부모초청평가단계학교공개의날’이라고 명명되어진 이날 부석초의 학교공개에서는 4월의 계획단계 학교공개 시 제시되어졌던 교육과정운영의 비젼과 계획에 대하여 교육수요자들인 학부모들이 평가한다는 의미가 주어져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지속적이고 발전 가능한 유기적 관계 형성에 기여하며 또한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용 2008학년도의 더 나은 교육을 펼칠 수 있는 청사진 마련의 장이라는 의미도 있어 학부모 초청 학교공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13시 30분까지 등록을 필한 학부모들은 ‘세계로’(영어체험실)에서 2007학년도 교육과정운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마련되어진 자료와 함께 학교장으로부터 청취하고 2007학년도에 최신학습기자재와 최신학습시스템으로 면모를 새롭게 단장하고 학교장이 명명한 후관 2층에 있는 4개의 리모델링 학습실 ‘미래로’(도서실),‘세계로’(영
2007-12-05 16:32일본 문부과학성은 학교 현장의 사무작업, 말하자면 잡무에 해당하는 업무 경감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팀(PT)을 설치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는 교원들로하여금 학생들과 대하는 시간을 확보하게 하는 것이 목적으로, 문부과학성이나 교육위원회가 행하고 있는 각종 조사나 조회 사무의 절감·통합의 이외에, 학교에서 작성하는 서류의 간소화·통일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빠르면 이달 내에 정리할 방침이다. PT위원은 교장회나 교육장협의회 등 관련 단체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문부과학성은 내년도 예산의 개산 요구에서, "학생들과 대하는 시간의 확충"을 목표로, 내년도부터 3년간 초,중학교 교직원을 약 2만1,000명 증원하는 계획을 계상하였으나 재무장관의 자문 기관·재정제도 등 심의회 등에서는 비판적인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문부과학성 장관은 「교직원 수 증가 등을 추진해 보다 확실하게 교원들의 사무 부담 경감책을 추진해 갈 것이다」라고 진술했다. 우리 나라와 큰 차이가 없이 학교현장의 사무작업을 둘러싸고, 연간 초등학교에 400개, 중학교에는 200개의 조사나 통달이 나온 것으로 보아, 「문서량이 증가되어, 교감들이 "기능 저하"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예전부
2007-12-05 16:325년전 사회적으로 자신의 소비수준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10명 중 8명에 달했으나 올해는 7명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교육비와 교통비 등의 부담이 늘어나면서 소비생활에 여유가 줄었기 때문으로, 실제 소비자 3명 중 1명은 1년 전에 비해 가계의 소비생활이 악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소비행태 및 의식구조' 분석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9월 전국 25개 지역에서 20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 "1년전에 비해 소비생활 나빠졌다" 34.5%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 3명 중 1명 꼴인 34.5%는 현재 가정 내 소비생활이 1년 전과 비교해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차이없음'은 42.4%였고, '좋아졌음'은 8.4%에 불과했다. 향후 소비생활 전망에 대해서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50.6%가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고,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18.4%에 달했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20.4%였다. 현재 자신의 소비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불만족(34.6%)이 만족(21.6%)에 비해 높았다. 2002년에 비
2007-12-05 16:20
서울교총은 3일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교육사랑 교사음악회’(사진)를 개최했다. 서울교총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서울리코더콘서트(단장 임경란, 지휘 고영진), 서울초등교사합창단(단장 유희창, 지휘 정윤환), 서울초등교사무용단(단장 정선자), 서울음악교사합창단(단장·지휘 주광식) 및 남성중창단, 서울교사관악합주단(단장 이희원, 지휘 안승희), 김종근 여의도중 교장, 지선태 용문고 교사 등 음악적 재능이 가진 현직 교사들과 남상일 국립창극단 판소리 명창, 포이초 중창단(단장 최진억)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서울교대 교수)은 “교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교육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예술적 역량이 뛰어난 선생님들을 모실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947년 6월 18일 서울중학교 강당에서 서울교육회로 출범한 서울교총은 그동안 교육전문성 신장 지원, 교원침해 대처, 교원 복지 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과 사회공익 실현에 앞장 서 왔다. 백승호
2007-12-05 14:58△3불과 대학입시 교육의 평등성을 강조하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나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3불 정책을 유지하자는 쪽이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아예 대학 평준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교육의 수월성을 강조하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대학 자율화를 근간으로 한 3불 폐지 또는 재검토 입장이어서 노선이 분명히 갈린다. 정동영 후보는 “현재 중2가 고3이 되는 2011년 대입을 전면 폐지하고 수능을 고교졸업자격고사화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학생부를 내실화 해 내신과 특기, 봉사활동 등의 전형요소로 선발하자는 것이다. 반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대학입시 3단계 자율화 방안을 내놓으며 “기여입학제를 제외한 본고사와 고교등급제를 자연스럽게 없애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첫 단계로 대학이 학과 특성에 따라 학생부나 수능을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단계로 수능과목을 줄여 입시부담을 덜며, 마지막으로 대학 입시를 완전히 맡긴다는 것이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내신, 수능, 논술 반영비율을 자율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중에는 본고사를 포함한 모든 전형방법을 허용하겠다”며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권을 강조했다. 기여입학제는 추
2007-12-05 14:01등급제 수능 첫 해,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20일)가다가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정보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직 베테랑 진학상담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족집게’ 맞춤상담에 나선다. 장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장무․서울대 총장)가 13일부터 16일까지 ‘2008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맞춤상담을 위해 대교협은 ‘진학진로상담관’에 부스 50개를 설치한다. 여기에는 30개 고교에서 파견된 90명의 현직 진학상담 전문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1대 1로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대교협 상담교사단이 주도하는 맞춤 상담은 전국 300여개 고등학교로부터 제공받은 최근 5년간의 진학지도 실적자료를 수합해 제작한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원희 상담교사단 회장은 “교사단이 쓰는 프로그램은 저작권 등록까지 된 것으로 사설 입시기관에서 무분별하게 쏟아내는 성적중심 배치표와 유료 고액의 컨설팅 내용을 뛰어넘는 것이어서 매년 수험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상담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하루 600명씩 총 2400명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을
2007-12-05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