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는 시․도교총이 교육강국의 확고한 국가경영 철학과 신념을 가진 교육대통령을 선출하겠다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 방안을 강구하고, GDP 6% 수준의 교육재정 확보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울교총(회장 안양옥)은 12일 열린 제64회 정기대의원회에서 교원법정정원 확보 및 수업시수 법제화, 교원 잡무 근절방안 마련 및 수도전기료 국가부담제 실시, 무자격교장공모제 추진 중단 및 학생 수 기준 교원배정 방침 철회 등을 요구했다. 또 유치원의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할 것과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교사 1인 1교 배치․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도 촉구했다. 13, 14일 각각 열린 광주교총(회장 나규동)과 강원교총(회장 유창옥) 대의원회 참석자들도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그 성장 동력이자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수석교사제 전면실시와 연구안식년제 도입, 교원정년 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초정권적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고, 명실상부한 지방교육자치 구현을 위해 시․도교위의 독립형 의결기구화를 주장했다. 이밖에도 ▲교
2007-12-17 08:59교육부는 7일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인 ‘교육과정 우수학교 100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우수학교 100개교(초 50교, 중 30교, 고 20교)는 시․도교육청별로 1차 심사를 통과한 549교에 대해 대학교수․전문연구원․교장․교감․교사 등 교육과정전문가 30명의 중앙심사단에 의해 선정됐다. 우수학교에는 교육부총리의 기관표창과 교육과정 우수학교 인증패가 수여된다. 선정된 학교 가운데 경기 안성여중은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학교발전기획팀 구성․운영, 무학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학급경영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중점교육활동을 수립하여 학업성취 10% 향상에 기여했다. 또 경북 다수초는 3갈래 독서논술 다지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논술지도의 방향제시 및 교육현장 일반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 장성실고는 전문계고 여건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차이수제, 산학연계, 대학과의 연계, 초․중․고의 연계 및 산학겸임제를 통한 현장 기술력 제고,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이 우수한 것으로…
2007-12-17 08:58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230곳에 대한 지원된 학술연구비는 2조5천125억원(5만9천14개 과제)으로 교수 1인당 평균 연구비는 4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성별 연구비 지원비율은 남자 교원이 전체 연구비의 93.5%(2조3천487억원)이며 여자 교원이 6.5%(1천639억원)였다. 전체 연구책임자 수 2만6천396명 중 남자가 2만2천754명, 여자가 3천642명으로 남녀 비율이 86.2%대 13.8%인 점을 감안하면 남녀 교원의 연구비 수혜 규모에 있어 불평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지원된 총 연구비 규모의 경우 수도권이 1조3천639억원(54.3%), 비수도권이 1조1천4856억원(45.7%)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연구비는 수도권이 6천391만원, 비수도권이 3천635만원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의 54% 수준 정도에 불과해 지역간 불균형도 컸다. 지역별 연구비 분포는 서울이 9천558억원(38%), 경기 3천394억원(13.5%), 경북 1천654억원(6.6%) 등으로 대부분의 연구비가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국내 학술지와 국외 일반학술지,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수는 총 5만5천648편으로 나타났다
2007-12-17 08:55
내년부터 고교에 수준별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수준별 평가가 함께 도입된다. 10월 말 ‘수월성 제고를 위한 고교 운영 체제 개편 방안’을 통해, 모든 고교에서 학년 당 두 과목 이상 과목별 3~4단계의 수준별 학급을 편성토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교육부가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학습 위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학업 성취 수준 차이가 심한 영어, 수학이 수준별 수업 대상으로 ‘고교 1학년은 가급적 전면, 2,3학년은 학교 판단에 따라 많이 실시하라’는 게 교육부 계획이다. 수준별 학급 편성으로 증가하는 강사료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억 원에서 내년 364억 원으로 예산을 늘린 교육부는, 전국 학교별 수준별 수업 실시 계획 실태 파악을 마쳤다. 광역시의 수준별 수업이 확대돼 올해 64.9%인 고교 수순별 수업 비율이 내년에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업에 맞춰 평가도 수준별로 이뤄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정 비율의 기본형 문항에 수준별 선택 문항이 추가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한 문제에 난이도에 따라 배점이 다른 몇 개의 문항을 제시해, 선택해 풀게 하는 게 수준별 선택 문항 방식이다. 성적은 점수에 따라 9등급제로 기재된다. 교육부는 현
2007-12-17 08:52
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대입정보박람회의 한 장면입니다. 서울대를 비롯하여 50개가 넘는 대학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들이 한 장소에서 여러 대학의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상담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만큼이나 대학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07-12-17 08:24일본 도쿄의 관문인 나리타공항이 있는 치바현 내에명문고 진학으로 유명한 "현립치바고등학교"에 병설되어 내년 봄 개교하게 되는 중,고일관 "현립치바중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 내의 입시학원은 지망자를 모은 코스를 연이어 개강했다. 학교 설명회에는 약 4천명의 학부모가 신청을 마쳤다. 단지 교육위원회는 "유명 대학에 가기위한 학교는 아니다"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학교 캠프에서 반장이 되었다. 모두에게 소등시간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학원의 강사가 묻자 「피곤을 풀기 위해서 빨리 자자고 말하겠다」, 「조식 시간이 빨라졌으니까 자자고 말하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처럼 한 학원에서는 작년부터공립 중고일관교 진학을 위한 특별 코스를 설치했다. 현재 현 내 7개 교실에서 약 200명의 초등학생이 배우고 있다. 치바중학교는 산수나 국어 등 과목별로 지식의 정도를 묻는 학력 시험이 아니고, 사고력 등을 중시하는 독특한 「적성검사」 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교 교육법 시행규칙에서는 공립중학교 입학 때는 학력시험을 시행하는 것이 금지되
2007-12-17 08:24수험생들은 11월 15일 수능을 보고 12월 7일 수능점수를 받아 등급제라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있다. 대학입시박람회를 방문하거나 입시설명회에 참가하여 정보를 모으는 학생도 있다. 또 학교에서 실시하거나 외부 기관에서 실시하는 초청강연회 등에서 앞으로 인생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도 있다. 아니면 학생들이 놀이동산에 단체로 할 일을 통하여 가지만 이미 초중학교때 많이 가본적 이 있어 재미가 없어 하는 것 같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 와서 학교에서 보여주는 비디오테이프를 보는등 특별한 할 일이 없이 소일하고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긴장이 풀리고 있고 학교가 혼돈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일부 학생들은 지난 12년 동안 못하고 하고 싶었던 일 예를 들어 아르바이트 등을 하기도 한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일단 수험생들이 수능이라는 목표만 보고 옆도 안보고 전력집중하여 어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그 이후 무엇을 하여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학교당국에서도 수능을 공부한다고 수고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기 보다는 그냥 쉬게하는 것일 것이다. 학생입장에서는 수능을 본 이후 무엇인가 해보겠다는 목표가 없는…
2007-12-17 08:23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퇴직 후 이곳저곳 아픈 몸에 병원에도 다니고 밀린 일들도 정리하느라 자연 학교현장이 멀어졌었다. 항상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이 나라 정치가들의 교육에 대한 말들이 쉰내가 나서 약간 의도적으로 듣지 않으려고 하기도 했었는데 일주일도 안남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자들의 합동 토론회가 있고 토론의 주제가 교육을 포함한다기에 이번에는 혹시 좀 새로운 생각들이 있는가 해서 늦은 시간에 열심히 시청했었다. 결론을 말하면 역시나였다. 하나같이 오리무중 같은 추상적인 말들의 나열이고 교육 자체에 대한 소신이 없는 급조된 것 같은 이론이 전부였다. 그러면서도 지난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교육대통령이 될 사람이라고 말했었다. 자신을 교육대통령이라고 말한 사람들 중에 잊지 못할 사람이 김대중선생이다. 그의 교육철학이 무엇인지 지금도 알지 못한다. 그가 이해찬 장관을 통해 교육개혁을 외치며 교단을 허문 상처는 지금도 학교현장 곳곳에 남아 공교육의 아픔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책임을 물을 사람은 없고 후보들도 모른 척 했다. 토론에 나온 여섯 후보 들은 이 나라 시골 어느 한 귀퉁이에서 이름 없이 아이들과 땀 흘리며 씨름하고 있을…
2007-12-17 08:23일본의 대학 등에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지난 5월 1일 현재 1만7천274명으로 작년 같은 시점에 비해 8.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일본학생지원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유학생은 전체 외국인 유학생 11만 8천498명 가운데 14.6%를 차지해 중국(7만 1천27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일본 내 유학생 가운데 아시아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92.4%에 달한다. 중국인 유학생은 지난해에 비해 4.1% 감소했다. 그러나 3번째로 많은 대만인은 11.3%가 증가했으며, 베트남 출신도 21.8%나 늘었다. 일본은 1983년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내각이 '유학생 10만 명 시대'를 목표로 내세운 뒤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은 2003년 10만 명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2005년에는 외국인 유학생이 12만 명 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에는 더 이상 늘지 않은 채 정체상태를 보이다가 작년에는 9년 만에 감소세를 보이며 12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2007-12-16 14:23경기도내 초등학생이 2005년부터 매년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지속적으로 늘어나던 도내 중학생도 내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 4월 현재 도내 중학생수는 48만9천548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48만7천357명에 비해 2천191명 증가에 그쳤다. 도내 중학생수가 2003년 40만2천500명에서 지난해 48만7천111명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2만4천-3만명 증가한 것과 비교할 경우 이 같은 올 중학생 증가세는 크게 둔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내년 도내 중학생수가 올해보다 줄어들어 중학생수가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내년에 입학하는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1년부터는 고등학생 역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 초등학생수는 이미 2005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갈수록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도내 초등학생은 2004년 98만6천56명에서 2005년 97만9천630명으로 처음 6천426명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96만6천347명(전년대비 1만3천283명 감소), 올해는 95만1천908명(전년대비 1만4천439명 감소)으로 줄었다. 도 교육청은 출산
2007-12-16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