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서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12.18일에 본교 교사와 북부관내 교사 등1백여명을 대상으로 경인교대 명예교수인 김현재 교수를 초청 ‘TOCFE을 이용한 사고력 혁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급 구성원인 학생들이 자신들의 잠재된 가능성의 능력을 일깨워서 성장하게 지원하고 긍정적인 큰 꿈을 품도록 지도하고 마음의 변화와 행복하게 그 성장/ 성취의 길을 가도록 돕기 위한 이론과 다양한 경험활동을 실천하는 워크솝으로 이루어졌다. 김현재 명예교수는 ‘TOCFE을 이용한 사고력 혁명’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스라엘의 엘리골드렛 박사가 창안한 TOCFE(Theory of Constraints for Education, 교육을 위한 제약이론)를 알기 쉽게 재구성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 전략을 교사들이 쉽게 이해해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해주었다. 또 문제정의를 바르게 하고 문제를 양면에서 살펴보고 의견을 교환 한 후 갈등 처리의 해결 방법을 윈-윈 전략을 사용하여 공존방안을 찾아보도록 하는 것이 TOCFE의 중심으로 이 방법은 개인적인 갈등상황과 사회적인 갈등상황의 해결 방안, 사회·도덕 교과의 수업…
2007-12-18 15:55"세계가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차기 대통령은) '경제 대통령'을 강조하기보다는 '교육대통령'이 돼야합니다." 1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134차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대학경쟁력은 바로 국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손 총장은 "앞으로 대학교육의 발전은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한다"면서 "대학 지원 사정 등을 대통령과 직접 논의할 수 있는 대국의 장, 즉 대통령 직속 대학발전기구 설립을 (차기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총장은 특히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식의 대학 규제 방식을 이제는 탈피해야 할 때"라며 대학의 자율화를 강조했다. 손 총장은 "규제는 필요하다. 대학도 모든 규제를 풀라고 주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규제는 사전적 규제였다"라며 "자유를 주고 결과를 본 뒤 잘잘못을 따지는 규제 방식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손 총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대학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책임'도 중요하다는 것, 즉 자유와 책임이 함께 가는 '밸런스'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대교회…
2007-12-18 15:51시험문제 유출사건에 따른 김포외고와 명지.안양외고 등 경기도내 3개 외국어고교의 재시험이 20일 실시된다. 1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공동출제위원회가 문제은행 방식으로 공동출제한 시험문제를 이용, 학교별로 실시하는 이번 재시험에서는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해 일반전형 합격이 취소된 63명(김포외고 57명, 안양외고 2명, 명지외고 4명) 만큼의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지난 10월 30일 실시된 해당 학교 일반전형 불합격자 4천528명과 당시 합격이후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합격이 취소된 63명에게만 응시자격이 부여된 이번 재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57명을 뽑는 김포외고는 응시자격 보유자 2천316명중 50.2%인 1천163명이 지원, 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4명을 모집하는 명지외고는 응시자격 보유자 912명중 30.3%인 276명이 지원해 69.0대 1의 경쟁률을, 2명을 모집하는 안양외고는 응시자격 보유자 1천363명중 30.1%인 410명이 지원해 20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재시험에는 전체 합격취소자 63명중 15명(김포외고 9명, 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도 학교별로 응시원서를 접수시킨 상태다. 재시험을 위해 도…
2007-12-18 14:42매일 아침 좋은 글과 시를 보내주는 곳이 있어서 사이트에 가입했더니 척박한 가슴과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좋은 글귀가 와서 그중에 하나를 소개해 본다. 건축가 천경환 님이 10여 년 전에 방위병으로 근무하며 밤에 용돈을 벌기위해 식당에서 일했던 경험담이다. 그는 서울대공원 식당에서 일을 했는데 그곳은 갈비탕과 육개장 등을 파는 곳으로, 손님들의 주문 내용을 주방에 알려주고 조리된 음식을 나른 후 식사가 끝난 식탁을 정리하는 일을 한 모양이다. 식당 닫을 시간이면 바닥을 치우는 일로 일을 마감했다고 한다. 어느 날도 늘 마찬가지로 일을 끝내고 의자를 식탁위에 거꾸로 올려놓고 대걸레로 바닥을 쓱쓱 닦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후면 집에 간다는 생각이 앞서서 그런지 건성으로 닦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식당주인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대걸레는 미는 게 아니라 당기는 거다. 대걸레를 밀고 다니면 지나간 자리에 곧바로 자신의 발자국을 찍게 되어, 기껏 걸레로 밀어서 깨끗해진 바닥이 다시 더러워진다." 걸레를 당기면서 닦아야 자신의 발자국을 비롯한 모든 더러운 것을 제대로 없앨 수 있다는 이야기. 너무나도 당연하고 쉬운 이치가 아니겠는가. 자신의 등 뒤에서 무슨 일이
2007-12-18 13:1026년 동안 교직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수석교사제도가 내년 3월부터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수석교사란 교과 및 수업 전문성이 탁월한 교사로 자신의 전문성을 다른 교사와 공유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가진 교사를 말한다. 수석교사는 관리직 이외에 교사 본연의 업무수행을 인정하고 전문성에 상응하는 역할을 부여해 수업 전문성을 개발하도록 유인하고 교직사회에서 교단교사가 존경받는 조직풍토를 촉진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수석교사제는 교사가 교육의 중심에 서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많은 정책들이 교사를 주체가 아닌 객체로 삼아왔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수석교사제도는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수석교사에 지원을 하면서 많은 갈등을 느꼈다. 우리는 흔히 탁상공론이니 탁상행정이라며 현장의 현실과 맞지 않는 정책을 적용할 때 흔히 사용한다. 이번에도 그야말로 탁상행정이라는 말이 맞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다. 먼저 시행하기 전부터 대두되는 문제점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석교사제의 자격요건이 교직경력을 저 경력으로 하여 수석교사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상황에서 출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7-12-18 11:14
-부석지구 초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음악회 열려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12월18(화) 부석지구 3개 초교(부석, 가사,강당)와 1개 분교장 학생 272명과 학부모 50여명이 함께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Dream-up 교과서 음악회’가 부석초 학예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농어촌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통하여, 곡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악기 특유의 음색을 이해하며, 또한 음악의 신비로운 체험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한다는 교육적 의도하에 현악4중주와 금관5중주로 ‘라쿰바르시다’등의 연주곡이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부석초 안명옥교사가 학생들의 감상을 돕기 위해 악기와 연주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면서 감상의 수준을 고려하여 저학년과 고학년음악회를 따로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전문가와 함께하는 Dream-up 교과서 음악회는 현악과 금관 앙상블을 별도로 운영하여 악기의 음색을 세심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간이 운영되었으며 초등음악교과서의 수준을 고려 연주곡을 선정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석초 채교장은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시골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서산시립교향악단 출연진 등이 중심이 된 연주자들을 초빙하여…
2007-12-18 11:14
빨강 해바라기를 보셨나요. 충남 보령중학교(교장 이종호)에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학교가 온통 빨강 해바라기 꽃으로 장관을 이룬답니다. 노랑 해바라기는 흔하게 볼수 있지만 빨강 해바라기는 그리 흔한 꽃이 아닙니다. 선생님들의 학교에 빨강해바라기를 심어보지 않겠습니까? 학생들의 볼거리 및 정서순화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빨강 해바라기씨를 원하시는 선생님께서는 메일 이나 전화(041-932-7008, 교사 이상규, 교감 손종기)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2007-12-18 11:14현 정부에서의 사교육비 규모가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양정호 교수(교육학)가 1982년부터 2007년까지 통계청의 가계조사 자료 중 납입금, 교재비, 문구비 등을 제외한 순수 사교육비 지출현황을 분석, 1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참여정부에서의 가계 연평균 사교육비 지출이 21조972억원으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참여정부의 집권기간 중 사교육비 총액은 105조4천861억원에 달했다. 이는 국민의정부 51조91억원(연평균 10조2천2천18억원), 문민정부 35조7천829억원(연평균 7조1천566억원), 노태우 정부 13조2천392억원(연평균 2조6천478억원), 전두환 정권 2조4천973억원(연평균 4천162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사교육비는 외환위기를 맞은 1998년에 약간 감소했다가 이후 다시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참여정부 들어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양 교수는 "2000년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 결정으로 사교육이 늘어난 영향도 있겠지만 참여정부가 사교육비 절감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초기에 실태파악 등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2007-12-18 09:5220일 시작되는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는 예년에 비해 눈치작전이 더욱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능 등급제가 처음 시행되면서 동점자 또는 비슷한 성적대의 수험생이 많이 몰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지원 상황을 지켜보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시 모집대학의 70% 가량인 120여개 대학이 26일 원서접수를 동시에 마감해 수험생들의 접속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 18일 입시 전문가와 각 대학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20~26일 대부분의 대학에서 인터넷으로 이뤄지며 26일 120여개 대학이 몰려있어 마감 당일 눈치작전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등급제 등으로 아직까지 지원 대학이나 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마감 당일 대학들이 발표하는 경쟁률에 시선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 순간까지 각 대학 학과의 경쟁률을 비교하며 자신의 등급 점수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논술 등 대학별고사로 어느 정도 점수 차를 만회할 수 있지만 실력을 자신할 수 있는 수험생은 많지 않다. 일부 대학은 막판 경쟁률이 낮은 곳으로 수험생들이 대거 몰
2007-12-18 09:08다사다난했던 정해년! 뒤돌아보면 말도 많고 사건도 많았던 교육부의 정책이 새 정부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현장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조용히 펜을 들어본다. 숱한 사연을 안고 현장을 파고들었던 교장초빙제, 평교사들의 소망을 송두리째 담고 있던 수석 교사제, 명예를 먹고 사는 교사들의 승진에 관련된 교원평가제, 교사들의 복지를 위한 교사연구안식년제와 교사성과급제 등등은 새 정부에게 짐이 되기도 하겠지만 새 정부가 꼭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교장초빙제 이렇게 생각하다 교장 초빙제가 한국의 교육풍토에 정착되기에는 아직도 이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교장 초빙제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현직 교장들의 초빙제의 조건을 강화시켜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교장초빙제의 문제점은 능력있는 교장을 초빙하려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장 임기를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에 현장 교사들은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게다가 교장초빙제에 따라 초빙 교장이 데리고 가는 교사 초빙은 능력에 따른 초빙보다는 학연과 지연에 따른 불합리성이 또 제기되고 있다. 우수한 교장을 초빙하여 우수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는 초빙에 따른 피그말리온 효과를 창출해 보자는
2007-12-17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