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교원의 육아휴직률이 1.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립학교 교원의 육아휴직 보장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이찬열(사진·수원 장안·국회 교육위원장) 바른미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교원 육아휴직 현황’에 따르면 2016년 공립학교의 육아휴직률은 6.84%(2만 3215명)로 집계된 것에 비해 사립학교의 육아휴직률은 1.35%(1385명)에 불과했다. 공립의 5분의 1 수준이다.2015년에도 1159명으로 전체의 1.12%에 그쳤었다. 이 의원은 이에 30일 국공립 교원의 경우처럼 육아휴직 등의 기간을 명시하고 육아휴직 등의 처우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사립학교 교원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또는 만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입양하는 경우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휴직의 기간과 처우는 각 학교법인의 정관으로 정하도록 위임해 학교마다 육아휴직의 기간과 처우가 달리 적용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육아 휴직의 기간은 자녀 1명에 3년 이내로 하되 분할해 휴직할 수 있고, 입양자녀 1명에 대해 6
2019-04-30 17:47
지난 10년간 환경교육 전공 교사 임용이 한 명도 없었다. 시·도교육청에도 환경교육 전담인력이 없어 환경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대(사진·인천 연수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환경부와 교육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료를 받아 공개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국 4개 대학에서 환경교육 전공자를 90명씩 배출했지만, 2009년 이후 환경교육 교사 신규 임용 실적은 전무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환경 교육 전담 인력도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또 환경교육 전공자 임용 중단으로 환경 과목을 선택한 학교의 84%에 해당하는 학교에서 환경교육과 무관한 교사가 환경교육 하고 있었다. 2017년 기준으로 환경 과목을 선택한 학교는 542개교지만, 환경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중 환경교육과 무관한 교사가 952명이나 됐다. 대부분의 학교현장에선 과학과목 교사들이 환경교육 업무를 병행하고 있었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중·고교 환경 교과목 채택률도 매년 감소했다. 2007년 채택률은 20.6%에 달했으나, 매년 감소해 2017년 9.8%까지 떨어졌다. 그래픽 참조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공교육에서부터 내실…
2019-04-30 17:25고졸 취업자들은 승진과 보상체계에 대한 직장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고졸 취업 확산과 후학습 정착 방안’을 주제로 제70차 인재개발(HRD)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김성남 직능원 마이스터고지원센터장은 주제 발표 중에 2010년 이후 고졸 취업자 77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만족도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졸 취업자들은 현재 직장의 승진과 보상체계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2.65점으로 조사항목 10개 중 가장 낮았다. 그 외 학위와 자격 취득 지원, 사내 교육훈련 등 경력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와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직장의 차별 없는 조직 문화는 3.56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료들과의 대인관계와 고용 안정성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만족했다. 김 센터장은 “2010년 이후 고졸 취업자의 이직 경험이 증가하고, 4회 이상 이직한 비율은 다른 학력에 비해 특히 높다”며 “노동 시장 진입 초기 변동성이 여전히 높고, 일자리가 질적으로 향상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졸 취업자의 경력개발과 장기
2019-04-30 16:45강사법 시행을 대비한 대학들의 교원 구조개편 결과가 대학정보공시에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9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4년제 일반대·교대 196개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결과 중 소규모 강좌가 대폭 줄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는 지난해 11만 8657개였다. 그러나 올해는 10만 9571개로 9086개 줄었다. 강좌 개수만 줄었다면 학생 수 감소의 영향으로 볼 수 있겠지만, 비율도 38%에서 35.9%로 줄었다. 게다가 21~50명의 중규모 강좌는 457개 줄었지만 비율은 0.9%p 늘었고. 51명 이상의 대규모 강좌는 2888개 늘었다. 전체적인 학생 수 감소의 영향보다는 소위 강사법으로 불리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의 8월 시행을 앞둔 대학들의 강사 구조조정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다. 교원 강의 담당 비율의 변화를 보면 좀 더 명확해진다. 시간강사 담당학점 비율이 22.5%에서 19.1%로 줄었다. 전년도 22.7%에서 22.5%로 소폭 줄었던 것에 비해 감소폭이 크다. 반면, 전임교원 담당학점의 비율은 65.6%에서 66.6%로 늘었다. 초빙교원
2019-04-30 16:29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초·중·고급 3종에서 심화·기본 2종으로 바뀐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는 2020년 5월 시행하는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부터 현행 초급·중급·고급 3종의 시험을 심화·기본의 2종으로 개편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역사 학습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육성하고자 2006년 처음 실시됐으며, 매년 40만 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증 등급이 채용과 승진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주요 인증 등급 간 위계성을 확보하고, 난이도를 차별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2018년도 기준으로 응시자의 94%가 채용과 승진 등에 활용되는 고급(1,2급)과 중급(3,4급) 시험 응시자였으며, 전년도 대비 고급은 10%, 중급은 12% 응시자가 증가했으나 초급은 2% 감소했다. 시험 개편에 따라 3종 시험은 2종 시험으로 변경되나 기존 6개 인증 등급은 동일하게 유지한다. 취득 점수에 따라 심화는 1~3급, 기본은 4~6급의 인증 등급을 부여한다. 다만, 등급 간 위계성 확보와 난이도 차별화를 위해 등급 인증을 위한 합격 점수
2019-04-30 11:48
경기 용인 청곡초는 지난달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노란 리본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를 통해 새로운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행사도 진행됐다. 1~2학년은 추모 그림 그리기, 3~4학년은 추모 편지 쓰기, 5~6학년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글짓기 활동을 실시했다.…
2019-04-29 11:27
경북 고령은 일찍이 찬란한 고대 문화를 살찌우고 꽃피웠던 고장이다. 삼국시대 6가야의 하나인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곳곳에 남아 있는 고색창연한 유물 유적들은 그 가치와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대가야는 고령 지방을 중심으로 성장한 고도(古都)로 시조인 이진아시왕을 시작으로 도설지왕에 이르기까지 16대, 52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봄기운이 더 진하게 퍼진 4월 말, ‘가야문화특별시’로 불리는 고령으로 가본다. 주산길에서 만나는 대가야의 자취 중부내륙고속국도와 88올림픽고속국도를 번갈아 타고 고령 나들목으로 나오면 바로 군청이 있는 대가야읍내다. 대가야의 흔적은 이곳에 집중돼 있다. 먼저 대가야박물관에 들러본다.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야외전시장, 어린이 체험학습관 등 대가야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대가야박물관 옆에는 돔 식 구조로 만들어놓은 왕릉전시관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순장묘인 지산동 44호 고분(일명 ‘금림왕릉’)을 실물 크기로 재현해 놓은 곳으로 발굴 당시의 대가야 역사와 순장풍습, 축조 방식, 고분의 구조, 출토된 유물 등을 살…
2019-04-29 11:18
주체적 근대교육 선구자…한국의 이튼 ‘오산학교’ 설립 학교 운영 위해 세간살이 팔고 제집 기왓장 벗겨 깔아 이광수‧신채호 등 교사로 모시고 김소월‧이중섭 등 배출 졸업생 역사가 그대로 민족운동과 사상‧예술의 배경 돼 지폐에 실리는 위인 중 왜 근대 이후의 인물은 없을까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비록 우리 사회의 역사적 흐름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친 인물은 많을 지라도 그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의 삶이 한 때의 친일 경력으로 오염되거나 혹은 해방 이후의 좌우 이념 대립 탓으로 그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러나 근대의 여러 뭇별들 속에서도 찬연히 그 빛을 잃지 않는 별은 분명 존재한다. 고개를 들어 근대교육의 성좌를 찾아보면 유달리 빛나는 별 하나를 바로 알아볼 수 있다. 다름 아닌 남강 이승훈이다. 필자는 우리 지폐에 실릴 만한 근대 인물로 남강을 추천하는데 한 치의 주저함도 느끼지 않는다. 남강은 신민회 운동(이른바 105인사건) 및 3‧1운동 등으로 모두 세 차례의 옥고를 치렀을 뿐 아니라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 중에서도 가장 늦게 출옥한 이후에도 민립대학기성회 운동 등에 헌신했다. 67년의 생애 동안 민족운동에 줄곧 몸
2019-04-29 11:13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경기 철산초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DMZ 평화인간띠잇기운동’에 참여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교사 등 1800여 명은 교실과 운동장에서 손에 손을 잡고 평화인간띠 만들기에 동참했다. DMZ 평화인간띠잇기운동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민간 주도 평화 운동이다.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해 인천 강화도에서부터 강원 고성군까지 약 500㎞에 이르는 평화누리길을 따라 시민들이 손을 잡고 걷는 행사다. 철산초는 DMZ 평화인간띠잇기운동본부와 협력해 행사 당일 사람이 갈 수 없는 곳인 양구18구간(강원도 양구군 펀치볼로~돌산령로) 1.8㎞를 배정 받아 영상 띠잇기에 참여했다. 영상 띠잇기는 학생, 교직원이 참여한 활동사진과 영상을 DMZ 평화인간띠잇기운동본부에 보내 27일 14시 27분에 유튜브 및 운동본부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9일에는 전교자치회의에서 평화 통일교육과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고, 22일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평화 교육 연수와 평화인간띠잇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24일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인간띠를 만들었다. 송민영 철산초 교장은 “…
2019-04-29 10:09학교 통일교육 및 남북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남교원단체 통일교육협의회(이하 경남 통일교육협의회)’가 22일 출범했다. 경남교총과 전교조남지부, 한교조경남본부 등 경남지역 교원단체 세 곳은 이날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 통일교육협의회는 “판문점 정상회담을 지켜보고 평양의 거리를 보면서 우리가 예상하던 북과 현실의 북은 많은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북측에 대해 우호적인 교사와 학생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가 변화하고 인식이 달라지고 있지만, 학교 현장의 통일교육은 일관성과 지속성이 부족하고 시대에 맞지 않은 내용도 여전히 남아있다”며 출범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 경남 통일교육협의회는 평화·번영·통일교육을 실천,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선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다음달 3일까지를 ‘평화·번영·통일교육 주간’으로 선포하고 교재와 교안을 제작, 배포한다. 또 남북교육 교류 사업을 공동으로 준비, 기획한다. 남북교육 교류의 기반 조성을 위해 강연회와 토론회를 개최, 남북교육 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교총과 전교조 광주지부도 30일까지를 평화·번영·통일 교육 공동
2019-04-29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