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8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는 「어린이 권리조약」을 전혀 모른다」라고 대답한 수치는 어른의 40.83%, 어린이도 54.03%이다. 한편,「이름도 내용도 알고 있다」는 어른 14.72%, 어린이 12.63%로 소수파에 그쳤다. 이처럼 유엔의 「어린이 권리조약」에 대해서「전혀 모른다」가 어른은 4할, 어린이는 5할 수준에 달하고 있다. 일본이 1994년에 비준한「어린이 권리 조약」이 아직 현장에 침투되고 있지 않은 실상이 조사 보고되었다. 와세다대 기타교수(58세)는 「지역에서 어린이들의 권리를 지키는 조례가 필요하다」라고호소했다. 이같은 조사는 히로시마변호사회에 소속한 변호사들이 6~7월에 행하여, 히로시마시내의 초등학교 6학년~고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373명과 회사원과 주부들 「어른」360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은 것이다. 어린이에게 필요한 권리를 복수 회답으로 물어 본 결과, 「폭력이나 말, 태도에 의해서 마음이나 몸이 상처를 입지않는다」는 어른 75.28%, 어린이 57.37%로 가장 높았다.「가족과 함께 사이좋게 지낸다」는 어른 37.22%, 어린이 43.16%였다. 「푹 쉬거나 자유롭게 논다」는 어른 7.5%에 비해 어린
2008-01-17 09:41대한민국 건국 이래 정부 부처명에서 ‘교육(敎)’이 빠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그것도 ‘교육 없는 경제 없다’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교육계는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새 정부와 원만한 관계 정립을 모색하던 한국교총은 교육부와 과기부의 기능을 재편, ‘인재과학부’를 신설한다는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된 16일 즉각 성명을 내고 “인수위가 ‘교육’과 ‘인재’의 개념조차 구분하지 못한 것에 개탄하며, 교육부로 수정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총은 “인수위가 교육인적자원부를 인재과학부로 변경키로 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 백년대계인 교육을 포기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그동안 부처명에서 ‘교육’을 한 번도 제외한 적이 없었다는 것은 헌법상 교육의 중요성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이날 성명에서 ‘강력 규탄’ ‘엄중 촉구’ ‘책임자 문책’ 등을 여러 차례 강조, 이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새 정부의 교육정책 추진은 물론 다가오는 제18대 총선에 전혀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교총은 또 미국(교육부), 영국(아동학교가족부), 독일(연방교육연구부), 일본(
2008-01-17 09:36치아는 우리 몸에서 5복(福)의 하나로 꼽힌다. 치아는 음식 섭취에 필수적이고,치아가 나빠 잘 씹지 못하는 경우에는 위장장애를 비롯 각종 질병으로 고생할 수 있다.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것이다. 하지만 생활수준 향상으로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구강질환이 크게 늘었다. 이에 비례해 치아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치과의사 등 치과 관련 직업은 이미 인기직종으로 각광받아왔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누구나 선호하는 직종이지만 인력수급 전망에 비춰 수요보다 공급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오늘은 치과의사,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 등 치과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자. ⊙ 치과의사 치과의사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치아와 구강 질환을 치료하거나 교정·대체해 예방하는 의사이다. 치과의사는 개인 병원을 개원하거나 종합병원에 진출한다. 치과의사는 치밀하고 정교한 성격과 손재주,질환에 대한 분석력이 요구된다. 치과의사가 되려면 치과대학을 졸업하거나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치과의사시험에 합격해 국가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면허 취득 후 일반수련(인턴) 1년,전문수련(레지던트) 3년 과정을 거쳐
2008-01-17 09:36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원들로 구성된 카운슬러협의회(회장 이병룡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 동계연찬회가 1.15-16일까지 강화도 온수리에 있는 로얄호텔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아 실현을 도와주는 카운슬러 활동”이라는 대주제로 열렸다. 15일 개회식에 이어 국제 뇌교육종합대학 곽윤정교수의 ‘뇌교육의 의미와 적용’이라는 주제강연이 있었고, 이어 교사들이 많이 겪고 있는 허리 통증에 대해 좋은 치료법에 대하여 인천자연치유연구소 심원기소장의 ‘허리 통증과 연관된 효과 좋은 근육 테이핑 요법’에 대한 건강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학교 현장 상담 사례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져 교육현장에서 서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이병룡회장의 ‘교직에서의 자아실현’이라는 강연이 있었는데 이회장은 “긍정적인 교직관의 확립이 우선되어야 하며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전문 능력을 신장하는 전문직의 교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겪고 체험한 진로교육 우수 실천 사례로 마전초등학교 채희은교사의 ‘내 인생의 등불이 되어준 멘토와의 소중한 만남’에 이어 서운중학교 이원호교사의 ‘하지마! 하지…
2008-01-17 09:34
지난 12월 22일에 한국수학교육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하여 시행한 제16회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 본교 2학년 한동관 군이 금상, 1학년 편도연 군이 동상을, 1학년 신주철, 국승호 군을 비롯, 2학년 김수엽, 한국인 군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입상한 학생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2008-01-17 09:31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16일 4월 취임하는 손병두 차기 대교협회장(서강대 총장)을 만나 “새로운 위상을 갖게 된 대교협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대교협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장기적 교육의 틀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그간의 정부에서는 단기간에 완벽한 답을 내려하다가 오히려 교육을 망쳐왔다”며 “손 총장님께서 긴 호흡을 갖고 정권을 넘어서는 입시제도의 ‘틀’을 잘 만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 촌장은 “기본적으로 입시정책은 대학 자율에 맡길 것”이라며 “대입 업무를 대교협에 넘기는 것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지만 내실 있게 준비해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손 총장은 “지금까지 입시는 세세한 부분까지 교육부가 간여하고 등급제 실시로 변별력까지 없어진 상황이어서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며 “수능이 변별력을 갖게 되면 논술은 자연적으로 폐지되지 않겠느냐”고 말해 대교협의 대입정책이 교육부의 ‘규제’와는 차별화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이 회장이 “대학입시 자율화가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하자 손 총장은 “개별 학교 차원의 학력 신장 노력과 교원의…
2008-01-16 16:27(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논란을 빚고 있는 수능 등급제 문제와 대입 자율화 3단계 방안 중 하나인 '수능 과목수 축소'를 언급한데 대해 학부모와 학생, 대학 등 교육 현장에서는 각기 입장이 분분했다. 대학을 중심으로 등급제 폐지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한 반면 수능 과목수 축소는 교육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많이 나왔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우선 등급제 폐지 시사에 대해 "수능 등급제 취소에 따라 논술까지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있다는 방안을 적극 환영하고 동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교육정책은 순리대로 가야 한다. 등급제 자체는 순리에 역행한 것이 아니냐. 학생이 시험을 봤으면 자신의 점수에 대한 정보는 공개돼야 했던 것이므로 폐지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서울대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장기적으로는 자율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고 등급제도 계속 존속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등급제 폐지에 원론적으로 찬성했으나 "단지 일단 예고된 것을 바꾸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 법률을 만들 때 모두에게 도움이 되면 유예 기간을 두지 않고 곧바로 실시가 가능하다"며 "당사자인 수험
2008-01-16 11:07(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차기 정부의 대입 자율화 방침에 따라 대학들이 최근 잇따라 본고사 도입가능성을 시사한데 이어 14일 일부 대학이 '수능점수 공개시 정시논술 폐지 검토' 입장을 밝히자 예비 고3들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의 입시정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들이 불확실한 가정과 전제를 앞세워 각종 가능성에 대해 제대로 거르지 않은 발언을 잇따라 내놓는 '오락가락' 입시 분위기에 수험생들은 심한 멀미를 앓고 있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이날 "논술의 비중이 줄고 수능이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어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크게 늘어 대략적인 방향과 전망을 설명하고 있지만 2월 인수위의 최종발표 전에는 아무 것도 확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학원가에서는 특히 최근 '본고사 도입 가능성'과 '논술폐지 검토' 소식이 잇따르자 대학들의 '아니면 말고 식' 입시 방향에 수험생들은 "멀미가 날 지경"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노원구 상계동 S학원 관계자는 "인수위에서 입시관련 기사가 나오면 상위권 학생들은…
2008-01-16 10:49(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전문대학들의 협의기구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자대학장) 2008년도 정기총회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체리홀에서 개최됐다. 전국 148개 전문대학장과 김신일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김정길 회장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대학 직업교육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협의회의 2008년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김 회장은 "전문대학의 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의 학과별 수업연한을 1년 내지 4년으로 자율화해 이수 학점에 따라 해당 전문 직업분야의 전공 학위를 수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전문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가 당해연도 내국세의 일정비율을 고등 직업교육기관에 교부하고 지자체는 교육ㆍ연구 및 시설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가칭 '고등직업교육지원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문대학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대학 직업교육 강화방안' 건의문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동일계 전문계 고교 출신 전문대학 재학생에게 등록금의 50% 국고 지
2008-01-16 10:4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아동 비만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교육 당국이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학생까지 '뱃살빼기'를 위한 본격 관리작업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중학교 50개교를 '비만중점학교'로 선정해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 각각 초등학교 2개교씩을 선정한 데 이어 올 2월에는 역시 25개 자치구별로 2개교씩 중학교 50개교를 비만중점학교로 추가 선정한다. 관리 대상은 각 학교에 있는 '경도비만' 이상의 학생들로 식이요법과 운동처방을 제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체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신장에서 100을 뺀 수치에 0.9를 곱해 나온 표준체중보다 몸무게가 21∼30% 초과하면 '경도 비만', 31∼50% 초과하면 '중등도 비만', 50%를 넘으면 '고도 비만'에 해당한다. 이처럼 시교육청이 비만아동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날로 심각해지는 비만아동 문제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2005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11.25%(7만9천308명), 중학교 10.67%(4만155명), 고등학교 15.87%(5만5천4
2008-01-16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