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에 관한 각종 소식은 우리가 발굴해서 홍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서호중학교(교장 이영관)는 3월 31일(화) 15:00 경기도청소년정보기자단25명과 서호중 지도교사,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 등 총 30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단 발대식을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서 서호중 송혜련 교감은 “경기도청소년정보기자단 활동을 성실히 함은 물론 우리 학교의 명예기자로서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활약하기 바란다”고 말했고 센터의 서재범 사무국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여 청소년 활동 진흥의 알찬 열매를 거두자”고 말했다. 이어서 주성희 담당자는 작년도 경기도청소년정보기자단 활동 사례와 금년도 활동을 위한 통신원 회원 가입 및 통신원 활동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하였다. 기자들은 청소년 관련 온, 오프라인 정보를 비롯해 지역사회 정보, 생활밀착형 정보 등 각종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청소년종합정보사이트(www.all4youth.net)에 탑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현정(2-8) 학생은 “기자 활동을 통해 청소년활동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봉사 시간도 주어지니 일석이조다. 기자 활동을 열심히 하겠
2009-04-01 22:11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끈끈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 대안의 하나로 떠오른 것이 바로 학급 생일잔치이다. 3월을 마감하는 마지막 날, 1학년 4반에선 생일잔치가 한창이었다. 매월 생일을 맞은 학급 학생들을 모아 말일에 화려한 생일잔치를 해준다. 담임선생님이 마련한 케익에 촛불을 꽂고 샴페인을 터트리면 학급 전체가 열렬한 박수를 치며 생일 축하노래로 환영을 해주는 식이다.
2009-04-01 13:50초등 어린이들의 투표참여 운동이 지상파 방송에 소개되면서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 영화초교(교장. 오세건)는 ‘영화어린이나라’ 3부 임원들이 펼치는 ‘경기도교육감선거 투표참여운동’이 지난 3월 30일 밤 KBS-2TV 시사360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감선거, 초딩이 나섰다’라는 제목의 이날 방송은 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이라는 소식에 ‘영화어린이나라’ 출범 후 처음 열린 3부 임원회의와 행정부 회의에서 ‘투표참여운동’을 의제로 채택한 배경과 모든 가정에 가정통신문 보내기, 재래시장을 돌며 전단지 돌리기, 부모님의 투표 참관하기 등 실천 과정을 자세하게 다루었다. 이번 운동을 제안한 어린이대통령 나운영(6년.12세)양 등 여러 임원들의 인터뷰와 어린이들의 권유를 받고 투표를 약속하는 어른들의 즐거운 표정도 함께 화면에 담았다. “투표권 행사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첫 번째 권리이자 의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며 많은 어른들이 격려를 해주셔서 기쁘지만 무엇보다 투표율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당차게 말해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투표참여운동은 오는 4월 9일 OBS-TV(경인방송)의 경기도교육감선거 특집방송에도 소개될 예
2009-04-01 09:07수업의 시종(始終)을 알리는 시종 소리는 “땡땡땡”울리던 추억의 종소리에서 진화하여 요즘 학교에서는 간단한 클래식 음악이나 종소리 효과음을 시종으로 사용하곤 한다. 그런데, 인천검암초등학교의 시종 소리는 2009년 3월부터 영어실력까지 쌓을 수 있는 독특한 시종 소리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Where are you from?" "I'm from Korea." ~♪♩ 이렇게 간단한 영어 회화와 짧은 음악을 연결하여 수업의 시종을 알리는 종소리로 활용하고 있으며 영어 회화 문구는, 매 주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들려주고 있다. 녹음은 담당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직접 제작하였다. 3월 초에는 색다른 시종 소리에 학생들이 어리둥절해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제는 서로 영어 회화를 따라 하기도 하고 그 뜻을 맞추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아직은 영어를 낯설게 여기는 저학년 학생들도 시종으로 들리는 영어 회화에 관심을 가지며 생활 속에서 영어를 익히고 있다. 학교에서는 시종에서 배웠던 영어회화를 잊지 않고 실생활에 활용하게 하기 위해 영어 듣기 평가에 시종에 나왔던 영어 회화를 어느 정도 반영하기로 하였다. 이제 시종 소리는 수업의 시작과
2009-03-31 11:05빛나는 햇살 속에서 3월이 가는 마지막 주, 교내 English Up 대회가 개최되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영어분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대회에는 어휘력 부문, 에세이 쓰기 부문, 말하기 부문으로 각기 나뉘어 진행됐다. 어휘력 부문은 문맥 속의 의미, 동의어, 반의어, 관용어, 어휘의 정의, 주관식 등 총 65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에세이 쓰기 부문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A4용지 1~2매 분량으로 쓰면 되고 말하기 대회는 선정된 주제에 대해 1문 1답, 또는 조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상계획은 각 학년별 및 부문별로 금상 1, 은상 3, 동상 5명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 우승한 학생은 서산 시(市)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시에서 우승한 학생은 다시 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모두 5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는 찬란한 봄을 예고하듯 백목련 향기가 교정에 가득했고 연두색 녹음은 갓 세수를 마친 어린아이의 얼굴처럼 싱그러웠다.
2009-03-31 11:04-신규교사 장학을 위해 공개수업하시는 교장선생님- “야! 교장선생님 오셨다” “교장 선생님 안녕하세요” 서림초 5학년 4반 교실이 갑자기 활기가 넘쳐난다.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009학년도에 처음 교직에 입문한 신규교사들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학교장이 직접 신규교사 담임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공개수업을 진행하면서 신규교사의 교수 능력 계발을 돕고 있어 교원들과 학부모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서림초는 2009학년도에 2명의 선생님이 신규로 발령을 받아 5학년 담임을 배정받은 바 있는데 이 두 분 선생님들의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장학 활동과 함께 학교장이 직접 5학년 교실을 방문 수업을 진행하면서 신규교사들의 교수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고 한다. 수업만이 교원의 최고 가치이고 연구하고 준비하는 수업만이 학력 향상과 인성교육의 첩경이라는 평소 학교장의 지론에 따라 전 교원 수업 공개 및 여러 가지 특징 있는 장학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림초의 조교장은 평소에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한 담임교사의 출장 등에 따른 결보강시에 누구보다 먼저 결보강 수업에 참여하는 등 수업 제일주의를 주창하면서 몸소 실천해보이고 있다. 서림초 안승원교감은…
2009-03-31 11:04학교도서관지원시스템 DLS(Digital Library System)의 이해 및 프로그램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2009년도 제1차 DLS 연수가 서산시석림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전격 실시됐다. 학교도서관 정보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신규 담당자 연수를 통해 DLS 이해 및 학교도서관 업무 추진의 활성화 도모를 모토로 내건 이번 연수는 1. DLS 프로그램의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실기 위주의 교육 2. 연수 대상자의 교통 편의를 위해 5개 권역(지역)별 연수 실시 3. 수준별 반편성을 통해 연수 효율성 극대화 4. 학교 현장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위한 질의 응답으로 내실 있게 진행되었다. 초·중·고에서 총 538명이 참가해4시간 동안 교육을 받았다.
2009-03-30 17:49인송중학교(교장 이진형)에서는 범람하는 지식 정보들을 취사선택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을 창출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있는 학생을 기른다는 목적으로 ‘2009 인송 학력향상 프로젝트’를 수립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2009 인송 학력향상 프로젝트’는 “P(계획 Plan)-D(실천 Do)-S(확인 See)의 생활화에 의한 성적 5점 점프 업!”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인송중학교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점 실행 과제는 ‘에듀-플러스 방과후학교’ 및 ‘두드림(Do Dream) 독서 시간’의 운영, ‘인송 에듀-클래스 수다방’을 통한 선후배 간담회 개최, ‘명품 수업 공개’ 및 ‘으뜸 동료 장학’ 운영, 『미래를 열어가는 공부지왕(工夫之王) 학습 플래너』 제작·활용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미래를 열어가는 공부지왕(工夫之王) 학습 플래너』의 제작은 학력향상의 조건이 학생들의 심신의 건강과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나를 찾는 여행’, ‘학력향상 길라잡이’, ‘3-7-21 습관 형성 프로젝트’, ‘한 눈에 보는 성적 그래프’, ‘생각하는 코너’, ‘행복하게 사는 법’, ‘학사 달력
2009-03-30 15:37며칠전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원평가에 관한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이 발표를 보면서 도대체 교육부와 일부 학부모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새삼 의아함을 금할 수 없다. 여론조사란 그 표집집단의 성격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나타낼 수 있고 여론조사를 하는 기관의 목적에 따라 상당부분이 의도적일 수 있다는 것이 과거의 여론조사들을 살펴보면 많이 발견된다. 일찍이 여론조사를 해온 외국의 경우도 그런데 아직도 그 결과에 신뢰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우리 형편에 지금 그런 여론조사를 했다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흡사 현직교사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 안타깝다. 어떤 일을 하는 조직에든지 평가는 필요할 것이다. 무조건 교원들의 평가가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과 같은 이런 식의 평가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이다. 혹자는 세상이 바뀌었다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우리네 정서에는 교사를 말해 ‘군사부일체’니 ‘스승은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 는 말로 살아온 민족이다. 지금 그런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나라의 교육학자나 행정가들은 우리의 정서를 살리면서 아이들을 좋은 국민으로 키우려는 노력을 등한시 할까? 지난 일을 돌아 보건데 조상들이 물려준 장롱들이 호마이카…
2009-03-30 09:14아파트에서 산 지 꽤 오래되었다. 처음에는 아파트에 사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편안하다. 사실 아파트에 살면 답답한 구석이 많다. 동네 자체가 정감이 안 간다. 겹겹이 집을 지은 구조가 새장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철문을 굳게 닫고 있어 이웃과도 소통하기가 어렵다. 집 안에서 밖을 봐도 답답하다. 밖에는 고층 빌딩보다 높은 아파트가 햇살조차 막고 있다. 아파트 마당에는 자동차가 가득하고, 어릴 때 살던 마을 분위기는 나지 않는다. 그런데 아파트에 살면서 새로운 발견을 했다. 베란다이다. 베란다는 햇살이 하루 종일 노는 곳이다. 저녁 달빛도 오래 머무는 곳이 베란다이다. 베란다는 사유의 뜰이다. 가끔 마음이 헝클어지면서 베란다에서 서성인다. 베란다에서 마음의 물레질을 하고 나면 금세 평온을 찾는다. 베란다는 다용도 공간이다. 잡동사니는 이곳에 다 모아놓는다. 선풍기도 철 지나면 여기서 대기를 한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마늘도 소금도 베란다 그늘진 곳에서 겨울을 난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베란다에서 나이를 먹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파트에 살면서 마당 있는 집을 그리워했는데, 베란다가 그것을 대신했다. 베란다는 아파트에서 유일하게 흙냄
2009-03-30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