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후보는 27일 국회 교육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어떤 조직이든지 평가가 있어야 발전한다며, 교원을 설득·이해시켜서 평가를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의원(한나라당)이 “어느 사회든지 경쟁 없이는 자기 계발이나 발전 없다. 도입하려는 교원평가제가 가장 좋으냐는 의문 있지만 엄정한 평가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말하자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입시 제도와 관련해서는 “새 정부가 이미 공약한 대로 점수 위주의 학생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잠재력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먼저 구축한 후 대입제도를각 대학에 완전 자율로 맡기겠다”고 했다. 그 첫 단계로 금년에 대입 관련 업무를 대학 및 전문대학협의회로 이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평준화는 좋은 제도이지만 수월성을 놓친 부분이 있다”며 “평준화의 큰 틀은 지켜져야 하지만 다양성이 가미된 고등학교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초중등 교육 관련 업무를 빠르게 지방으로 이양해 실질적인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학교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학교 교원이 존중받는 풍토를 더욱 공고히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인 그
2008-02-28 10:06현장을 잘 아는 교사들의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교총의 2009~2010년 현장교육연구대회의 주제가 ‘현장을 중시하는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으로 결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 노명완 고려대 교수(국어교육)의 ‘현장교육연구대회’ 대 주제 해설을 통해 09~10년 대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살펴봤다. 연구에서의 이론과 실제=이론과 실제는 뗄 수 없는 필연의 관계에 있다. 이론은 실제를 설명해 주는 체계이고, 실제는 이론을 도출해 내는 자료가 된다. 이 관계는 ‘이론↔실제’로 나타낼 수 있다. 즉 이론으로 실제를 보고(이론→실제), 실제에서 이론을 만들어 내는(실제→이론) 관계인 것이다. 이론이 있으면 복잡한 실제를 간단명료하게 볼 수 있다. 이론이 실제를 기술, 설명, 예측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론은 실제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장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이론이 만들어진다. 현장 연구의 중요성=교육에서의 실제는 바로 ‘교육 현장’이다. 따라서 교육 이론을 만들고자 한다면, 반드시 교육 현장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자료를 수집하고 분류하고 분석하는 연구의 일을 해야 한다. 이론이 현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교육…
2008-02-28 10:02역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념과 철학을 제시하고, 교육개혁을 위한 대통령자문기구도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그리하여 여러 부문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는 크게 높아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사교육비 부담 증가로 자녀들을 외국으로 보내려고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과 지방의 교육 차이는 학원 선생님의 실력 차이라고 학생들은 이야기 한다. 그리고 외국과 한국의 교육 차이는 교사의 태도 차이라고 이야기 한다. 즉 한국에서 사교육의 영향력과 교사들의 경쟁력이 학생들에 의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대 흐름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새로운 정부가 교육에서 강조하는 것은 획일적 관치교육 극복, 폐쇄적 입시교육 극복, 선진화, 교육 강국, 자율, 창조, 경쟁 등이다. 과거와 같은 교육개혁 정책이 되풀이되지 않고, 새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들이…
2008-02-28 09:59“교원정책은 완급을 가려 사회적 분위기 흐름을 반영하고 교원들의 반응을 고려해 단계적 으로 개선해야한다.” 23일 홍익대학교에서 열린 ‘새 정부의 교육정책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서정화 홍대 교수는 “사회가 발전되고 안정될수록 혁명적 조치는 부적절하다”며 “이미 뿌리내리고 있는 교원정책의 장점을 잘 살려나고, 새 정책은 심층적 연구와 논의를 토대로 시범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수위의 영어교육정책도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설익은’ 정책 추진으로 반발이 많았던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 교수는 “자율과 경쟁을 바탕으로 한 교원 전문성 신장 등 새 정부의 교원정책에 대해 교원들은 합리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정부는 교원정책을 실시함에 있어 교원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근무여건 및 권익증진도 동시에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교수는 교원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효율적 점검 장치마련도 강조했다. 그는 “쟁점 사항에 관한 폭넓은 논의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결정 과정에서 관련 집단의 참여를 통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를 도출,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2008-02-28 09:26
자율형 사립고 “일반계 5%수준, 인가권 시도이양을” 마이스터고 “독일식 특성화고 형태로 운영 해볼 만” 기숙형 공립고교는 새로 설립할 것이 아니라 기존 농산어촌 1군 1우수고와 연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교총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교육포럼 춘계토론회에서 이영대 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중 하나인 기숙형 공립고교 설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2004년 시작된 농산어촌 1군 1우수고 육성사업으로 2007년까지 86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도농 복합시 지역(52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공약사항인 150개에 웬만한 지역은 다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즉, 새로 기숙형 공립고교를 설립하기보다 농산어촌 1군 1우수고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이 공약의 취지는 농어촌과 중소도시 고교에 대한 지원”이라며 “최근 서울시와 안산시가 기숙형고교 설립을 발표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또 이 연구위원은 “학생의 80% 정도가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하는 것은 낭비”라며 “실제 함양고교의 경우
2008-02-28 09:25
자율과 경쟁으로 우리나라를 교육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교육강국실천연합(교실련)이 27일 출범했다. 창립 전부터 친이명박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은 교실련은 건전한 대안세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새 정부 교육정책의 전위대라는 부정적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장호완 상임대표(서울대 교수)는 “정치적 해석은 말아 달라”는 말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교직 철밥통을 깨겠다”는 발언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창립취지와 표방하는 ‘교육강국’은 무엇인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는 교육개혁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나라만이 선진국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교육현실은 그렇지 못하는 생각에 ‘실천하는 지성인으로 교육자’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었다.” - ‘교육강국’의 개념과 앞으로 하게 될 활동은 “세계화된 인재 육성으로 미국, 영국 등 교육선진국에 교육이 예속되지 않는 나라다. 교육의 종속은 결국 인재의 종속이고 이는 결국 경제의 예속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교실련은 앞으로…
2008-02-28 09:16[초등 교원·교육전문직] ◇ 교장 승진(32명) ▲금호초 고정석 ▲삼성초 김문수 ▲응암초 김진식 ▲성산초 김진향 ▲덕수초 김찬환 ▲성북초 김춘영 ▲노원초 박성배 ▲은천초 배춘옥 ▲도곡초 서효순 ▲난향초 손용호 ▲수색초 신재연 ▲장위초 심상희 ▲서원초 심혜영 ▲묵현초 어성혜 ▲경인초 윤명옥 ▲개롱초 이강수 ▲중계초 이동택 ▲홍릉초 이명천 ▲중원초 이병준 ▲창림초 이신우 ▲상수초 이신원 ▲월촌초 이영노 ▲종암초 이홍길 ▲매헌초 장석화 ▲경수초 정정애 ▲화계초 정해운 ▲연광초 채용학 ▲대왕초 최봉덕 ▲공덕초 최옥주 ▲면중초 최용화 ▲구로남초 최은주 ▲신현초 한칠구 ◇ 초빙교장(6명) ▲신영초 박덕수 ▲장수초 양민종 ▲광장초 최정재 ▲매동초 추성범 ▲광희초 이재섭 ▲용동초 하헌태 ◇ 교장 중임(24명) ▲온수초 김영석 ▲한남초 남대현 ▲창일초 배말련 ▲동일초 신완섭 ▲개원초 이연옥 ▲장안초 이은식 ▲불광초 임종모 ▲내발산초 최규호 ▲대동초 최만술 ▲개포초 홍순길 ▲발산초 권혁선 ▲신학초 김덕영 ▲영동초 김명희 ▲삼각산초 김성제 ▲전동초 김승식 ▲탑산초 김승환 ▲대조초 문명애 ▲보라매초 박재상 ▲신대림초 백계순 ▲염창초 이종건 ▲구암초 임오배 ▲누원초 조승휘 ▲고원초
2008-02-28 09:03중국 어느 마을에 새로 이사 온 장사꾼 얘기를 할까 합니다. 장사꾼이 그 마을에서 본 것 중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농부들이 대나무를 심었는데 다른 곳과 달리 제대로 자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장사꾼은 농부들에게 자라지도 않는 대나무를 심어서 무엇하냐고 물었지만 농부들은 웃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두 해가 지났습니다. 그래도 대나무는 죽순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사꾼은 혀를 끌끌 차며 어리석은 농부들을 비웃었습니다. 대나무가 이상하든가 땅이 이상하든가 하면 빨리 방법을 강구해야지 저렇게 방치하다니 그의 눈에 농부들이 아주 이상해 보이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네 해가 지나도 죽순이 나오지 않았지만 농부들은 부지런히 자기들 일만 할 뿐 대나무에는 신경을 도통 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5년이 되자 대나무 밭에서 갑자기 파란 죽순이 솟아났습니다. 한 달이 지나자 雨後竹筍이라는 말 마냥 키가 15미터 이상 자랍니다. 그러자 농부들은 대나무를 베어 내더랍니다. 어느 노인이 장사꾼에게 얘기합니다. “모소라는 이름을 가진 이 대나무는 순을 내기 전에 먼저 뿌리가 땅속에서 멀리까지 자란다네. 그리고 일단 순이 돋으면
2008-02-27 17:14
교육강국실천연합은 27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교육강국실천연합(교실련) 창립대회를 개최 하였다. 이돈희 민족사관고 교장은 '미래의 교육을 위한 우리의 선택'이란 주제로 초청특강을 하였다.
2008-02-27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