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공립고교의 효율적 운영 교육과학기술부는 3월 20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후속대책으로 농촌 우수학교를 중심으로 5월까지 기숙형 공립고교 9개를 시범 지정해 운영하고, 연내에 79개를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기숙사 신·증축 비용은 지방 교육재정 교부금에서 지원하며 2011년까지 150개교로 늘릴 계획이며, 향후 중학교와 사립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러한 교과부의 보고에 대하여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 김정명신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회장은 “고교 서열화에 이어 정부가 나서 중학교까지 서열화하겠다는 것으로 자칫 지원받지 못한 나머지 공립학교들을 재정적으로 소외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장중 교육과 사회연구소 소장은 “145개 시·군의 368개 일반계 공립고 중 150개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218개 학교는 어떻게 되느냐”면서 “특히 이들 기숙형 공립고교가 학력을 높여 일류대학에 많이 진학하는 학교로서의 기능이 중시되면 ‘공립입시학원화’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의 지적은 농산어촌지역의 특성과 농산어촌주민들이 갖고 있는 자녀교육에 대한 불만사항을 간과한 것이 아닌가 생각
2008-03-31 00:44
전국 초등수석교사 각 시.도 지회장 협의회가 29일 대전버드내초등학교 영상정보실에서 '각 시.도 수석교사 사례발표 및 시범운영 정착방안 탐색'이란 주제로 개최 되었다.
2008-03-30 10:44
신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되어간다. 매년 반복되는 잡무(雜務)지만 담임으로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다. 부서별로 요구하는 것을 제시간, 날짜에 맞추고자 교사의 마음은 분주하기만 하다. 하물며 어떤 선생님은 출근해 퇴근할 때까지 담임 업무로 지친다며 넋두리를 늘어놓곤 한다. 그러다 보니, 빨리 이뤄져야 할 아이들과의 상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올 해에 맡은 아이들은 지금까지 가르쳐 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실력조차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한 터라 상담 시기를 앞당겨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학기 초, 어떤 아이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한참을 망설인 적도 있었다.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과 대학별 입시 요강이 발표됨에 따라 벌써 고3인 아이들의 마음은 대학 진학에 대한 근심으로 불안하다. 일부 아이들은 가고자 하는 대학의 정보와 학과를 꼼꼼하게 챙기기도 하지만 아직 대학을 결정하지 못한 아이들은 쉬는 시간마다 내려와 상담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지난 12일에 치러진 전국연합모의고사 결과에 적지 않게 실망을 한 대부분 아이들은
2008-03-28 19:04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청(교육장 김석희)은 27일 오후 대강당에서 광주하남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서 김석희 교육장은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21세기를 선도해 나갈 우수한 학생인 과학 영재를 발굴해 교육해야 하는 국가와 사회적인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고 하며 "영재교육원이 과학 분야의 영재를 조기 발굴하여 개인의 자아 실현에 대한 성취 욕구를 충족시키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제고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희 교육장은 "심화와 탐구학습 위주의 영재교육원 운영을 통해 공교육과 긴밀하게 연계되는 내실있는 영재교육 운영"을 강조했다. 이에 광주하남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 신장, 그리고 세계화에 적극 대응하는 영재 육성을 위하여 영어몰입교육과 발명 교육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영재 학생의 잠재력 개발 및 국가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2008-03-28 19:04
광주하남교육청에서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청소년탐구대회 지도 교사를 위한 사전연수를 실시하였다. 전자과학, 기계과학,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의 총 5개 종목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에서는 총 115명의 관내교사가 참여하였다. 퇴근후 7시까지 이루어진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은 과학 꿈나무를 지도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 외에 열띤 열정까지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이론과 실습이 적절히 이루어진 이번 연수에서는 제작과 실습을 병행하여,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제작물들을 공원에서 날리고 조작하는 시간까지 함께 공유하여 더욱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2008-03-28 19:04
2008년 3월 28일, 본교와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양교(兩校)의 교육경쟁력 강화 및 학교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 대강당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본교와 건양대학교는 상호 정보교류 및 지원을 통한 열린 교육 체제로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인 주요 협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서령고 학생이 건양대학교 입학시 입학생 전원에게 특별교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2. 서령고 교직원이 건양대학교병원을 이용할 경우 의료비 감면은 물론 교육대학원 진학시 수업료 50%를 감면한다. 3. 서령고 교직원 및 학생이 건양대학교의 콘서트홀, 체육관, 수련관 등을 이용할 경우 우선권을 부여한다. 4. 서령고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진학정보 상시 제공 및 입학설명회에 우선 초청한다. 5. 서령고와 건양대학교는 교육정보협의 채널을 구축, 건양대학교 교수특강 및 서령고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교사연수를 지원한다.
2008-03-28 19:04아침 8시, 봄 기운이 완연한 교정을 지나 교실에 들어서면 조용한 교실에서 나를 기다리는 봄꽃들이 인사를 합니다. 밤 사이 꽃대를 쑥쑥 올리며 아쉬운 3월을 붙잡기라도 할듯 내 발길을 당기는 작은 꽃들에게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합니다. 잠시후면 학교 버스에서 내려 교실로 들어선 아이들과 눈인사를 나누고 아침 독서를 시작합니다. 이제 20여 일을 함께 살아온 2학년 어린 아이들이지만 담임 선생님의 취향을 눈치챘는지 아침이면 독서하는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나도 그런 아이들과 함께 독서하는 봄날 아침의 행복을 누리고 싶어서 서둘러 출근을 합니다. 우리 반 아침 풍경 아침마다 달려가는 내 교실 거기엔 음악과 다섯 아이들 숨소리 그리고 사랑스런 봄 아가씨가 운동장 가득 봄 냄새를 안고 서 있지요. 큰 바위 얼굴로 서 있는 월출산 아지랑이 아롱대는 봄날 아침, 아이들과 함께 시집을 읽는 기쁨을, 몰입하는 즐거움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나는 바람난 봄 가시내가 됩니다. 오늘이 참 소중해서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활짝 핀 목련화와 샛노란 수선화, 작은 왕관을 쓴 것처럼 여린 꽃망울을 달고 서 있는 산수유 한 그루를 들여다보고 아이들과 함께 꽃들에게 편지를 썼지
2008-03-28 19:03각 당의 공천 갈등이 권력투쟁으로 비화되면서 9일 치르는 총선에 대한 국민들의 회의감이 확산되는 조짐이다. 교총은 이와 같은 정치권의 움직임에 대해 깊이 우려하면서 “정책을 통해 심판을 받으라”는 논평을 최근 발표했다. 특히 교총은, 각 정당의 교육정책이 구체성이 부족하거나 생색 내기용 수준이며, 아예 교육공약 조차 내세우지 못하는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교총은 18대 총선용 교육공약 과제를 선별해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교총의 제안은 18대 국회가 법안으로 반영할 과제를 정리한 것으로, 교육재정 확보 등 10대 과제와 영역별 과제로 나눠진다. 교총이 주장하는 10대 공약 과제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교육 재정 GDP 6% 확보=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GDP 6%를 교육재정으로 우선 확보해야 한다. 2002~2005년까지 4년간 시도교육청에서 발행한 지방교육채가 2조 5367억원, 2006~2009년간 지방교육재정 부족액은 11조 9848억 원으로 추정돼, 교육재정 결손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외 무상의무교육 실현, 교육여건 개선 사업을 위해서도 추가 재정 소요가 예상되므로 2007년 기준 교육재정 GDP 4.3%에서 GDP…
2008-03-28 18:19날로 치솟는 대학 등록금 문제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것과 관련,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7일 전국의 대학 총ㆍ학장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등록금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이메일과 우편으로 발송한 서한문에서 "한 가지 부탁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운을 뗀 뒤 "물가 상승률을 훨씬 상회하는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소비자 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학생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등록금 부담 완화를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녀의 등록금을 주로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우리 현실에서는 등록금 인상은 곧바로 가계 부담으로 직결된다"며 "등록금이 생활 물가에 미치는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 수준에서 등록금 책정ㆍ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충분치 않은 대학재정 여건 때문에 겪는 학교운영의 애로를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도 국가재정지원 확대 노력을 계속하면서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을 늘리고 대학의 다양한 재원발굴을 위해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등록금 결정 과정이나 그 이후 공지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들이 등록금 책정근거, 필
2008-03-28 10:46서울대 부교수에 대한 본부의 정년보장심사에서 5년만에 `탈락자'가 발생했다. 서울대는 부교수 39명에 대한 정년보장 심사를 실시한 결과 25%인 10명에 대해 유보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소속 단과대 심사에서 정년 보장이 유보됐고 나머지 7명에게는 본부 인사위원회에서 유보 결정이 내려졌으며 전체 심사 대상 부교수 56명 가운데 본인이 심사를 유보한 교원은 17명이었다. 2003년 이후 본부 인사위 정년보장 심사에서 탈락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며 단과대 심사에서 유보 결정이 내려진 것도 드문 일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서울대는 정년보장 심사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학장회의의 결정에 따라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예비정년보장심사위원회를 도입해 사전 심사를 실시했고 위원들에게 엄격한 심사를 주문했다. 위원회는 심사 대상 교수가 속한 분야의 평균적인 연구업적과 대상자의 연구업적을 비교하거나 제출된 논문의 수준,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의 위상 등 다양한 요소를 심층적으로 검토했다. 이 때문에 그간 형식적 절차에 그쳤던 본부 심사에서도 5년만에 탈락자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갑작스런 심사 강화가 당사자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2008-03-28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