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대(총장 고영진)는 지난 13일 교과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한국국제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한국국제대는 학교법인명도 일선학원에서 강인학원으로 바꿨다. 1978년 진주여자실업전문학교로 개교한 한국국제대는 진주여자전문대학(1979년), 진주실업전문대학(1980년), 진주전문대학(1990년), 진주국제대학(2003년) 등 전문대학으로 발전해왔다. 한국국제대는 교명변경에 따라 새로운 슬로건, 캐치프레이즈, 로고 등 대학 UI 작업에 착수했으며 5월경 제2창학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2008-03-31 14:52전국 교육대학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할 한국교육신문 교대 명예기자가 선정돼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각 학교별로 1명씩 뽑힌 13명의 명예기자들은 소속 학교 소식을 한국교육신문과 한교닷컴을 통해 소개한다. 2, 3학년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예비교원들의 생생한 생활상과 다양한 목소리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교대 조원국 명예기자는 “예비교사로서 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광주교대 학우들의 의견을 대변해 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인교대 박용수 명예기자도 “한국교육신문을 통해 주변 학우들에게 교육계 소식을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명예기자는 희망한 학생들 중 각 학교별 담당교수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기자들은 2009년 3월 31일까지 활동한다. 다음은 명예기자 명단. ▲홍성용 서울교대 미술교육과 ▲정성엽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계산캠퍼스) ▲박용수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안양캠퍼스) ▲박진희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이윤주 청주교대 수학교육과 ▲장아란 공주교대 국어교육과 ▲이소현 대구교대 과학교육과 ▲송원경 전주교대 실과교육과 ▲조원국 광주교대 사회교육과 ▲천경국 부산교대 초등교육과 ▲김옥환 진주교대 사
2008-03-31 14:51
독특한 생물 진화로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큰 영향을 미친 갈라파고스. 1천768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세계적 자연보호구역 팔라완. 수많은 비경과 때 묻지 않은 원시 공간이 숨어 있는 마다가스카르. 이렇게 육지와 떨어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섬들은 휴식처를 찾는 현대인들을 유혹하곤 한다. 또 섬을 둘러싼 드넓은 파란 바다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EBS가 3월 31일 오후 11시 10분부터 2주간 방송하는 다큐프라임 ‘세계의 섬’을 통해 그 갈증을 해소한다. 31일~4월 1일 방송되는 ‘살아있는 진화의 섬, 갈라파고스’는 현재도 일반인과 촬영팀의 출입을 통제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날개 대신 물갈퀴를 갖고 있는 갈라파고스가마우지, 세계 유일의 해양성 도마뱀으로 바다에서 해조류를 먹고 사는 갈라파고스바다이구아나, 차가운 해류를 타고 적도까지 올라와 생활하고 있는 갈라파고스펭귄 등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약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팔라완은 땅 위의 자연보다 바다 속, 땅 속의 신비한 환경이 더 눈길을 끄는 곳이다. 유명 휴양지인 세부나 보라카이에 비해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
2008-03-31 14:49
“살균 처리된 세계에서 인간은 행복해질 수 없다”는 행복의 시학을 평생 추구한 가스통 바슐라르(1884~1962)는 고독한 몽상의 철학자, 상상력의 낭만주의자답게 화가와 그림에 대해서 말할 때에도 종종 ‘꿈꾸기’의 황홀경에 빠져든다. 그는 마르크 샤갈(1887~1985)을 유달리 좋아했던 듯, ‘꿈꿀 권리’에서 비교적 긴 두 편의 샤갈론을 펼치고 있다. 바슐라르는 ‘샤갈의 성서 서설‘이란 글에서 원초적 몽상의 세계로 초대하여 낙원적 기쁨을 맛보게 하는 샤갈 그림의 역동적 창조성에 대해 이렇게 열광한다. “샤갈은 세계를 사랑한다. 왜냐하면 그는 세계를 바라볼 줄 알고, 특히 세계를 드러내 보여줄 줄 알기 때문이다. 낙원이란 아름다운 색깔들의 세계이다. 하나의 새로운 색깔을 발명하는 것이 화가에게 있어서는 낙원의 기쁨인 것이다.(중략) 모든 것은 함께 사는 것이다. 물고기들이 공중에서 헤엄치고, 날개 달린 당나귀가 새의 길동무가 되며, 우주의 청색이 모든 피조물들을 가볍게 만든다.” 사랑과 희망의 색깔로 인생을 색칠하는 러시아 비데브스크 출신의 화가 샤갈. 젊은 날 우체국 일을 하면서 독학으로 학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마침내 솔본느대의 교수에 이르는 끝없는…
2008-03-31 14:46
홍성이 자랑하는 8경중 제1경이 홍성읍에서 약 4km 거리에 있는 용봉산이다.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는 용봉산은 천년고찰 용봉사와 마애석불, 수려한 자연경관 때문에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또 화강편마암의 돌산이라 해발 381m의 산치고는 기암괴석들이 많고, 병풍바위ㆍ용바위ㆍ장군바위ㆍ사자바위 등 각양각색의 형상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까지의 거리가 가깝다. 이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작은 다리를 건너면 휴양림을 알리는 표석이 나오고 그 뒤편으로 처음 만나는 갈림길이 있다. 왼쪽의 넓은 길은 용봉사로 가는 길이고 오른편의 산길은 병풍바위로 가는 등산로이다. 수덕사의 말사로 백제 말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용봉사는 일주문에서 눈에 들어올 만큼 가깝다.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사찰 입구의 좌측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 용봉사마애불(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118호)이 있다. 서있는 바위를 불상보다 크게 파낸 후 조각하였는데 많이 마멸되어 타원형의 얼굴부분만 양감이 느껴진다. 불상의 왼쪽에 신라 소성왕1년(799)에 조성되었다는 글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 마애불의 가치를 알게 한다. 천년고찰이지만 사찰의 규모가 작아 용
2008-03-31 11:35회의는 길면 길수록 좋다. 앉아만 있는 것으로 대단한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맘편히 졸 수 있는 시간이 아닌가? 회의에서 당신의 임무는 아이디어가 별볼일 없을 때 가끔 거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다음 회의에서 또 그 이슈가 도마 위에 오르도록만 하면 된다. 무슨 수를 쓰던 간에 회의에 참석하라. 안그러면 하루종일 실무에 시달려야 할 테니까. 프랭크아도란티가 쓴 “조직이 가르쳐주지 않는 승진의 비밀”이라는 책에 나오는 글귀다. 그래서일까? 좋은 배경에 운까지 좋아 초고속으로 승진한 관리자일수록 회의를 엄청 좋아하고 회의시간을 길게 늘여 자기 자랑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회의시간은 늘 기준시간의 두 배를 넘기기가 일쑤이다. 교사들에게는 길고 긴 지루한 회의가 아이러니하게도 관리자에게는 대단한 홍보거리가 된다. “우리학교의 선생님들은 이렇게 열심히 학교발전을 위해 머리에 머리를 맞대고 퇴근시간을 넘겨가며 회의에 회의를 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작 교사들은 회의 내내 교실에서 하다말고 온 일거리에 대해, 그것을 처리하고 가려면 오늘도 밤하늘을 보면서 가겠구나 하는 생각에 머리에 쥐가나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정례직원회의 시간을 퇴근 한시간
2008-03-31 11:34울산 강북교육청에서는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숫자가 전국 타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을 고려해 영재교육을 강화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올해 당초 0.85%의 영재교육을 시킬 예정이었으나 영재교육을 강화키로 함에 따라 1%로 확대 운영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동구에서는 대송중, 중구에서는 무룡중, 북구에서는 호계중학교에서 영재학급 두 학급씩-수학반, 과학반-신설하어 운영하도록 하였다. 울산 강북교육청에서는 지난 주 영재교육 강화를 위해 중구 유곡중학교에서 권혁종 교육장님을 비롯하여 학무국장, 초,중등교육과장, 본청 영재담당과장,장학사, 관계되는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입학식 및 개강식이 열렸다. 영재교육의 운영목적은 창의적이고 특별한 재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개인의 잠재된 창의성과 능력계발을 통한 자아실현을 도모하며, 국가 고급 인적자원의 조기개발 ․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함이다. 강북영재교육원 협력학교인 함월초, 염포초에서는 수학, 과학, 정보, 발명의 4개 영역의 초5,6학년 과정이, 진장중, 유곡중에서는 중1,2학년 과정이 주말(토요일), 방학 중을 이용해 연 1
2008-03-31 11:253월은 물오름달. 산과 들에 물이 올라 4월의 잎새달을 불러들이는 달이다. 자연은 새순을 틔우느라 바쁘고 학교는 새학기를 시작하느라 바쁘고... 특히 교사들은 새집 단장하랴 새아이들 맞아들이랴 새업무에 익숙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달이다. 화단의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는지, 북향화인 목련의 꽃봉오리가 북쪽을 향해있는지 눈길한번 줄틈 없이 동동거리는 달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야 교사들의 본업이자 사명이니까 억소리나게 바쁘다해도 댓거리할 꺼리가 못된다. 하지만 3월 한 달 내내 환경정리에 목을 매야하는 그런 시간적 투자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시대가 아날로그에서 멀티미디어시대로 바뀌었어도 환경정리만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별반 없다. 오리고 찢고 너덜너덜 붙이고 하다가 시간 다 보내는 그런 3월이라는데는 변함이 없다는 얘기다. 학교의 코팅기는 불티가 나고 교사들의 손에서는 가위와 풀이 떠날 때가 없다. 학교에서 지급되는 아주 기본적인 재료들을 이용해 앞쪽 게시판부터 시작해서 옆벽면을 지나 뒤편 게시판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탓이다. 쉬운일 같아 보이지만 이름표 하나 만들고 코팅하고 오리고 붙이고 하는 일은 거의 한나절을 잡아먹을 정
2008-03-31 10:54
진주시 판문동, 귀곡동 일대의 진양호반에 자리한 공원이 진양호공원이다. 진양호공원은 도시자연공원으로서 방대한 인공호수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민의 휴식공간이다.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1970년 7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남강댐의 건설로 형성된 인공호수이다. 1976년 3월 건설부고시로 공원으로 결정되었으며, 1981년 8월 건설부 고시로 진양호도시자연공원으로 결정되었다. 남강댐은 현재 저수량 3억 920만톤 규모의 댐 보강공사가 1999년 10월로 완공되었으며, 기타 부대시설을 포함한 전체 보강사업 준공도 2000년 12월에 완공되었다. 댐의 총길이는 1126m이며, 높이는 34m 이다. 홍수조절과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은 물론 연간 발전량은 4천 130만 kwH에 이른다. 남강댐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namgang.kwater.or.kr)’에서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다. 진양호공원 입구에는 1996년 상징조형물이 세워졌으며, 선착장을 비롯하여 동물원, 팔각정전망대, 진주랜드 등의 위락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진양호동물원은 1986년 1월에 문을 열었다. 현재 아프리카코끼리, 뱅갈호랑이,
2008-03-31 10:46
이즈음이 되면 사람들은 봄을 대표하는 벚꽃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선다. 하지만 웬만큼 이름난 곳은 꽃보다 많은 사람들에 치이기 일쑤다. 조금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면서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은 없을까?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으로 한결 가까워진 밀양 삼랑진으로 떠나보자. 삼량진 양수발전소 일대의 벚꽃길은 지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4월 첫주말이면 한창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발전소 진입로에서부터 상부댐에 이르는 5km의 벚꽃 터널에 꽃이 만개하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벚꽃길 옆으로 인공호수인 안태호와 천태호가 이어져 낭만을 선물한다. 밀양 삼랑진 양수발전소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건설된 양수발전소로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에 자리하고 있다. 전력계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30만kw급 발전기 2기를 건설해, 총60만kw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순양수식 지하발전소이다. 양수발전소 주변은 많은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양수발전소는 두개의 댐과 호수로 수력발전을 한다. 상부댐으로 인해 형성된 호수는 천태호, 하부댐에 형성된 호수는 안태호로 부른다. 안태호의 물을 천태호로 끌어 올려 두었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
2008-03-31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