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원초교, 통합학급 활성화를 위한 교사-학부모 팀접근(Team Approach) 모색-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에서는 4.2일 다목적실에서 학교장을 비롯한 통합학급 담임교사, 특수학급 담당교사,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특수교육보조원 등 장애학생을 지원하고자 협력하는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통합학급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학기 초 장애학생의 통합학급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린 자리로 특수교육의 연간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와, 새학기 1개월을 지내며 지켜본 장애학생들에 관한 특이사항 및 교육활동을 서로 나누고, 학부모들은 그동안 마음은 있어도 쉽게 전하지 못했던 자녀에 대한 정보 및 의견을 교사 또는 관리자에게 전할 수 있었으며, 교사들은 통합학급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한계점들과 어려운 부분들을 서로 교환하면서 방법을 찾아나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존의 교사와 학부모간에만 이루어졌던 간담회 성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학교 관리자와, 각 현장에서 실제적인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통합학급 담임교
2008-04-02 17:51
지난 주 아침에 70대 할아버지가 동화책 두 권을 들고 교장실 문을 들어오셨다. 분명 책을 팔러 오신 분 같지는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이 학교를 졸업하셨다고 하시며 학교근처에 살고 있는데 교장선생님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시며 자리에 앉으셨다. 찻잔을 놓고 방문한 이유를 설명하시기 시작하면서 부터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할아버지가 들고 오신 두 권의 책은 서울에서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외손녀가 쓴 책이라고 한다. 따님이 유엔사무총장집안의 반씨 가문으로 시집을 가서 부모를 따라 호주로 조기유학을 가서 1년 만에 영어를 마스터하고 호주 초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하다가 지금은 서울원명초등학교 6학년인 반휘은 어린이인데 틈틈이 쓴 글을 모아 『나는 화성에 산다.』라는 책을 펴냈다고 한다. 머리글인 책을 내면서는 읽어보면 글은 과연 무엇인가? 로 시작된다. 결론은 “글은 나의 친구다.”라고 썼다. 목차는 시, 수필과 패러디, 시사칼럼, 소설, 영작 순으로 아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썼다고 한다. 책 뒤편에는 영작으로 쓴 글이 실려 있어 영어 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할아버지 따님이 4권의 책을…
2008-04-02 17:50울산 강북교육청에서는 어제 2층 소회의실에서 '행복한 밥상' 협약식을 가졌다. 여기에는 국민은행 관계자와 선정된 관할 6개교 교장선생님이 참석하였다. 국민은행의 지원으로 기아대책이 전개하는 이번 행복한 밥상 급식비 지원사업에 울산에서는 초등 4학교와 중학교 2학교가 선정됐는데 관내 중학교에서는 울산동여중, 울산여중이 선정되었다. 이 여섯 학교에는 20명씩 총 120명의 학생들에게 1년간 월 4만원 가량의 급식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급식문제로 인해 불행한 처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이 행복한 밥상을 받게 됨으로 행복한 학생으로 자랄 수 있게 되었다. 국민은행과 같은 은행이나 수많은 기업에서 빈곤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많은 지원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배고파 허덕이는 학생들의 검은 얼굴빛을 하얀 빛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을 것이다.
2008-04-02 17:50
-인천동수초교 제2기 녹색교통봉사대 발대식 가져- 인천동수초등학교(교장 이종석)는 4.2일 본교 평생학습실에서 부평경찰서 교통안전계장과 부평역전 지구대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 학교운영위원, 녹색교통봉사대 정명자 대장을 비롯한 38여명의 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학로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을 책임질 제2기 녹색교통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이종석 교장은 정명자대장 등 대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리 학교가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많은 차량이 통행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인 만큼 녹색교통봉사대가 올해도 어린이의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수 녹색교통봉사대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조직으로 매일 아침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하여 학교 정문 앞과 차량통행이 많은 만월산 터널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게 되는데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건전한 교통질서 문화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04-02 17:50
-인천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연극 단체인 ‘극단 흐름새’ 공연- 인천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연극 단체인 ‘극단 흐름새’ (대표: 이명분 완정초교 교감)가 공지영의 소설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각색하여 4.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제26회 인천연극제 참가작으로 이명분 대표가 연출과 각색을 맡고 있으며 연극의 주 내용은 살인범으로 구속되어 있는 윤수의 과거장면과 유정과의 만남이 존재하는 현실장면이 교차되면서 두 사람의 심리를 보여주며 그 사이를 연결하는 수녀의 희생과 파출부 어머니의 용서가 한층 연극을 감동으로 이끌고 있다. 어린시절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동생을 잃고, 사랑하는 여자마저 떠나보내야 했던 윤수가 유정과의 만남 속에서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과정이 잔잔하게 보여 지며, 교수대에선 윤수가 마지막으로 진정 용서를 구하고 자신을 모함한 공범자와 그를 버린 어머니를 용서한다고 말하는 마지막 장면은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알게 한다. 이명분 대표는 ‘ 사랑과 용서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극단으로 치닫는 사형수 윤수와 유정이 서로 마음을 조금씩…
2008-04-02 17:497시 20분. 출근준비를 서두르는데 손전화기가 삐리릭 울린다. 또 어떤 녀석이 차를 놓쳐 늦게 온다든가, 아니면 몸이 안 좋아 병원에 들렀다 온다든가 하는 문자이겠지 하고 내용을 확인하다 가슴이 철렁한 내용을 보았다. “00병원부상자 왕00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번호로 통보해드립니다. 새벽(4:31) 사망추정” 갑자기 웬 날벼락 같은 소리란 말인가. 00은 어제까지만 해도 교실에서 웃고 떠들고 함께 장난치던 녀석 아닌가. 근데 갑자기 사망 소식이라니. 아내에게 문자를 보여주며 “얘, 우리 반 아이인데 죽었다는 문자 왔어. 그럴 리가 없는데 말야.” 했더니 아내는 혹시 어디 아팠던 건 아니냐, 사고 난 건 아니냐 하며 오히려 내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속으로 아니다 싶어 하면서도 돈과 지갑을 챙겨들고 평상시 입었던 옷마저 갈아입고 자동차 키를 들고 집에서 나왔다.(평상시 출근할 때 걸어 다님.) 집을 나서며 손전화기에 찍힌 번호로 전화를 해보았지만 통화 불능이다. 그런데 사건(?)은 우습게 해결되었다. 교문에 들어서며 아이들이 조잘대는 소리가 들리는데 “야, 오늘 4교시 한다며?” “히히, 난 오늘 우리 담쌤한테 시체문자 보냈다.” 한다. 그 녀석의 ‘시체
2008-04-02 17:49
-북부교육청 2008.4.1부터 학원민원 문자 알림(SMS)서비스 전면 확대 실시-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은 4.1일부터 부평구 관내 모든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학원민원 SMS 문자안내서비스』를 전면 확대 실시한다. 이를 위해 북부교육청에서는 지난 3월 해당 기관 운영자의 동의 및 정확한 연락처 확인 작업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데이터 구축을 완료 하였고 약 300개 기관에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민원인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본 제도를 전체 대상 기관으로 확대 실시한다. 『학원민원 SMS 문자안내서비스』는 학원 운영자들에게 학원운영 관련 법률 개정 및 사교육 운영에 대한 국가 주요 시책을 즉시 안내함으로써 불법운영을 예방 하고, 점점 커지는 사교육 시장에 대한 건전성을 확보하여 사교육 수요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서비스를 신청한 관내 S보습학원 원장 L씨(여,47세)는 “ 이번에 처음으로 북부교육청에서 실시한 SMS문자 안내 서비스를 통해 학원 조례개정에 대한 내용을 신속히 알게 되었고 기존 공문서 안내보다 더 친숙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어 적법한 학원운영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교육청 채한덕과장은…
2008-04-02 17:49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주영갑)에서는 우수한 원어민교사 및 영어교사 확보를 위한 ,좋은 선생님 되기 프로그램(Good Teacher Program)과 원어민교사와 좋은 친구 되기 프로그램(Good Buddy Program)을 특색 사업으로 하여 점차 확대 배치되고 있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영어교사의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4.2일 관내 우수영어교사 12명으로 구성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장학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이해경장학사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장학지원단은 연간 현장방문 장학지원계획에 의거하여 매월, 1, 3째주 화, 목요일에 원어민교사가 배치된 서부 관내 초· 중학교를 방문하여 원어민교사를 활용한 영어체험 프로그램 현황 파악,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수업 관찰, 면대면 상담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원어민교사의 수업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원어민교사가 한국 교육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국 문화, 음식, 언어소통 등의 어려움과 소속감 결여로 단기 체류 후 귀국하는 사례를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부교육청 최규선학무국장은 "영어교육 환경이 점차 개선
2008-04-02 17:4918대 총선이 눈앞에 다가왔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각 정당들은 교육공약을 포함한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교육계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각 정당의 총선 교육공약들이 모두 타당성을 가지고 있거나 실현가능한 것은 아니다. 교육공약들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올바로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먼저, 교육공약은 정당의 공약이 후보자의 공약보다 우선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국회의원 개인이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교육정책을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은 지역적 관심사가 아니라 국가적 관심사이므로 정당의 공약이 더 중요하다. 둘째, 실현가능성을 세밀히 따져보아야 한다. 교육비를 줄이고 교육복지를 늘리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공약들은 교육계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공약이지만, 그러한 공약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교육재원 확보방안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면 실현가능성이 낮다. 셋째,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언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걱정 없이, 부담 없이, 획기적인, 세계적인, 혁신적인’ 등과 같은 수식어를 포함한 공약은 과장된 공약일 가능성이 높다. 걱정 없고 부담 없는 교육정책도 상상하기 어렵고, 획기적, 세계적, 혁신적 교육정책은 가능하
2008-04-02 15:40여성의 가사도구 사용비율은 남성의 10배, 교재에 등장하는 여성은 거의 치마 차림, 체육놀이 활동은 남성…. 첨단 교육용 콘텐츠인 만큼 남녀학생들의 성별 경향과 요구를 더 잘 반영하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어긋났다. 초등학교 멀티미디어 교육 교재에 담긴 성 고정관념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최근 펴낸 ‘2007 초등학교 ICT 활용 교육용 콘텐츠 내용 분석’에 서 초등 7개 교과(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 영어)에 쓰이는 교육용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사활동은 여성이, 체육놀이 활동은 남성이 하는 것으로 그려졌으며 특히 여성의 가사도구 사용비율은 남성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재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거의 치마 차림(95%)으로 등장했으며, 심지어 등산 장면에서조차 치마를 입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여성들은 무릎을 꿇고 앉거나 무릎을 붙이고 앉는 반면, 남성들은 책상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벌리고 앉는 모습으로 주로 그려졌다. 여성 등장인물이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도 적었으며, 직업의 범위도 대다수가 교사로 표현됐다. 영어 학습용 콘텐츠의 경우 등장하는 여성 직업인 194명 중 149명이, 과학…
2008-04-02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