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 짧은 봄은 이렇게 달려가고 있는거야' 요즘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다. 이제 봄이 아니라 여름 깉다.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수양버들의 연두색이 점점 진해지고 있다.미루나무의까치집도 이제 새잎에 점점 가려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 봄을 알려 주는 노오란 산수유꽃와 생강나무꽃이 우리를 반겨주더니 산에는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요 며칠 사이에는 매화꽃, 살구나무꽃, 앵두나무꽃, 벚꽃, 이팝나무꽃이 약속이나 한듯이 활짝 피었다. 목련은 벌써 꽃잎이 떨어져 보기 흉하게 되었다. 철쭉꽃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다. 산책길엔 민들레꽃, 제비꽃이 옹기종기 피었다. 저수지엔 물오리가 유유히 헤엄을 치면서 먹이를 찾는다. 부지런한 농부는 논을 벌써 갈아 엎어 놓았다. 밭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파종 준비가 한창이다. 계절을 놓치면 아니되는 것이다. 일월(日月)저수지의산책 인구도 사뭇 늘었다. 가족 단위 움직임이 눈에 띄는데 자식들은 자연 현상에 대해 부모에게 질문하고 부모들은 자식에게 좀더 자세히설명하기에 바쁘다.몸이 불편한 노인도 간혹 보인다. 겨울을 이겨낸 것이다. 학교도 그 바쁜 3월이 지나갔다. 모두들 정신 없이 보낸 듯하다.학
2008-04-13 20:27큰 아이가 대학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던 날 발견한 그의 「자기 소개서」는 마치 스스로 대견해 하여 눈시울 뜨겁던 초등학교 입학식의 취학 통보서 같은것이였다. ‘꿈꿀 수 있다면 실현도 가능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항상 꿈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꿈은 큰 무대에 서 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꿈을 실현하기위해 방송국 합창단에 입단하여 저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하신 부모님 덕분에 어렸을 적부터 해외로 여행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유럽여행을 통해 어렸지만 세계는 넓다는 것을 깨닫고 이때부터 저의 무대는 세계다는 큰 꿈을 가졌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넓은 세계로 가기위해 미국의 고등학교로 짧은 시간이지만 교환학생을 경험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스타일과는 다른 미국 교육 스타일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여유를 가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의 제일 큰 장점은 리더쉽과 의지입니다. 리더쉽을 바탕으로 많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고 믿고 따르는 사람들도 많이 만들 수 있었고 진정한 리더쉽의 완성을 위해 나 또한 그들을 믿고 따를 수 있는 이해심과 포용력 또한 기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목표로 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아무
2008-04-13 20:26- 참여하는 즐거움! 만드는 재미 두배!- 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은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 『주5일수업제 지원 토요문화교실』을 4.12일 부터 시작한다. 매월 수업이 없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는 주5일수업 문화교실은 학생들이 만드는 재미를 한껏 누릴 수 있도록 마른꽃공작, 비즈공예, 리본아트, 폴리머클레이 등 다양한 강좌들을 신설하였고, 흥미진진한 에어로켓, 만화경 만들기 등 놀이식 과학수업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수업일 1주일 전부터 사전 예약만 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한 1회성 수업으로 본인이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어 문화강좌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마음껏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좌를 대폭 조정하여 전년도 15강좌에서 만화그리기여행, 내가만든소품, 클레이교실, 동화나라 연극여행, 탁구, 당구, 풍선아트, 방송댄스, 가야금교실, 놀이요가, 나만의 영상 등 20강좌로 늘려 운영할 예정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제부터 놀(?)토(?)에는 자신의 특기와 소질을 살리고, 재미도 즐
2008-04-13 20:21-타임머신을 타고 역사 속으로- 인천후정초등학교(교장 최영화)에서는 4.11일 본교 4학년 어린이 190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땅 밟기 대회”를 개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내 고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향토 애호 교육의 일환으로 강화도의 역사박물관을 비롯한 고려궁터와 전등사, 고인돌 등을 직접 돌아봄으로써 교실에서만 실시되던 학습의 장을 옮겨서 학생들이 맑은 공기와 자연을 만끽하고 역사 속의 향토애호교육이 되기도 했다. 특히 역사박물관에서는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의식주생활과 역사 속에서 강화도의 역할을 살펴보며 그 시대의 생활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초지진과 덕진진에서는 몽고군과의 격렬한 싸움에 참여하는 군사가 되어 적을 방어하는데 강화도의 지리적 위치의 유리함을 생각하고, 지석묘를 관람하며 당시의 부족 생활과 족장의 힘을 느꼈으며 오늘날의 묘지 문화와 고인돌을 비교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8-04-13 20:20인천시교육청은 1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일반계고등학교 교감 및 3학년부장, 전문계고 진학담당부장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대학입시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한 ‘고등학교 교감 및 진학담당자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인천시교육청 대입지원전략인 ‘2008 대입-call센터 마중물 사업에 대한 안내’ 및 ‘2009 대학입시 주요 대학 전형 분석과 지원 전략’에 대한 특강에 이어, ‘맞춤식 진학지도 사례 발표’와 학생들의 종합적인 학력관리 및 상담지도를 위해 에서 개발한 학년 연계형 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 방안에 관한 연수가 있었다. 특히 이날 연수회에서는 학년 연계형 진학상담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 운영요원 교사들이 개발한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수년간의 진학 결과 데이터를 프로그램화하여 학생이나 학부모 진학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또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모의고사 및 내신 성적의 변화를 그래프와 분석표로 동시에 분석하여 가시적이고 연속적으로 학생 성적을 파악할 수 있으며, 학생 성적 및 상담내용을 누계 기록하여 관리할 수 있어 예측 가능한 입시지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기숙 중등교육과장은 “달라지는 2
2008-04-13 20:19
-교육청-EBS 간 상호협력 교류 협정(MOU)체결- 인천시교육청은 11일 영상회의실에서 나근형인천시교육감과 EBS 구관서 사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현장 영어교육의 실용성을 높여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고 인적자원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 각서 주요 내용은 EBS 영어교육전문채널 EBS English의 영어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천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에서의 영어공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공교육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게 될 인천시교육청의“초등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아침영어” 교육이 학교에서의 영어교육 환경 강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양 기관의 구체적 협력분야는 영어교육전문채널(EBS English)의 프로그램이 교육 현장 활용도를 최적화 할 수 있는 방안의 공동 연구와 인천광역시 관내 초등학교 학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클립화 및 교재 개발을 위한 상호 협조 방안 모색, 듣기와 말하기 등 영어 실용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현장 자료 개발 등이다.
2008-04-13 20:19
-생활과학고 기계자수 편물 경기 등 참관- 나근형인천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전년성교위 의징 등 내빈들은 4.11일 오후 ‘2008년도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열리고 있는 생활과학고 등 각종 경기장을 찾아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평소 닦은 기량 십분 발휘 좋은 성적을 거두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08-04-13 20:18
-관내 전문계고 17교에서 28개 직종에 287명 참가 성인들과 기능 겨뤄-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한‘2008년도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가 4.11일 인천기계공고 소강당에서 나근형교육감을 비롯한 오윤대인천부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전년성시교위의장, 관내 전문계고 교장, 선수 및 대회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각 고장의 우수기능인을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능 향상을 위하여 매년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11(금)-16(수)까지 인천기계공고 외 5개 경기장에서 37개 직종에 472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1경기장인 인천기계공고에서 프레스금형 등 14개 직종에 204명이 출전하며, 제2경기장인 부평공고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11개 직종에 129명의 선수가, 제3경기장인 인천생활과학고에서 드레스메이킹 등 6개 직종에 85명의 선수가, 제4경기장인 한국폴리텍 Ⅱ대학에서 주조 등 3개 직종에 31명 선수가, 재5경기장인 산업인력공단 인천지방본부에서 요리 직종에
2008-04-13 20:184월 11일 오후 7시경 연합뉴스는 또 하나의 충격적이 기사를 냈다. 충북 청원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여교사를 폭행한 사건을 보도한 것이다. 최근 학부모에 의한 교사 폭행이 어디 한두 번인가. 너무나 자주 일어나고 있다. 두들겨 맞는 교육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며칠 전에는 모 국회의원이 교감과 교장의 ‘목’을 자르겠다는 뉴스가 나와 서운하고 분했는데, 또 여선생님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니 내가 당한 것처럼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 사건의 발단은 평소 교사의 지도에 잘 따르지 않은 학생에 대한 전학 조치에서 비롯된 것 같다. 그 동안에 어떤 감정이 누적되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아 섣불리 뭐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교사를, 그것도 복도에서 폭행하는 일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교권침해 사안이다. 아마도 전학가기까지의 과정에서 학년부장 교사인 신모 선생님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느낌이 든다. 보지는 않았어도 학교 선생님이라면 이 사건의 원인과 경과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손에 잡힐 듯 훤하게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일이 학교 현장에 너무나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일탈행위에 대해서
2008-04-13 20:16지금까지 교육전문가들이 말하는 영재의 특징을 테마별로 안내하니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교육과 자녀교육에 참고하기 바란다. ● 개인적 통찰 면에서 - 자립심이 강하다. - 혼자서 하는 놀이나 취미가 많다. - 혼자 있기를 원할 때 찾는 장소가 따로 있다. - 커서 무엇이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 자아의식이 강하다. - 종교나 심미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 대인관계 분야에서 - 낯선 사람들과 빨리 친해진다. - 친구를 잘 사귄다. - 친구들 간에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 또래들 사이에서 지도자 역할을 한다. - 다른 사람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파악한다. - 다른 사람의 느낌에 쉽게 공감한다. - 혼자서 놀기보다는 다른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한다. - 세계의 여러 나라와 지역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 음악 분야에서 - 옹알이 할 때 노래 부르듯 한다. - 장난감이나 가구, 부엌용품으로 리듬 있게 소리내기를 즐긴다. - 좋아하는 노래를 녹음해 놓고 듣기를 즐긴다. - 혼자서 노래를 만들
2008-04-13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