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악회....재미가 있다. 흥겹다. 살아 움직인다. 열정의 무대다. 청중들과 함께 한다. 출연자가 관객석에서 불쑥 나와 깜짝 놀라게 한다. 때론 청중들이 무대에 출연하여 호흡을 맞춘다. 지난 4월 26일(토) 수원 삼호아트센터에서 전석 초대로 열린 '연인을 위한 WMF 친구들의 아주 특별한 음악 여행'을 보았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이 곳을 찾은 것이다. 무대는 색색의 천과 봄꽃잎으로 봄이 펼쳐져 있다. 반주를 하는 피아니스트 복장에도 봄기운이 넘친다. 진행을 맡은 음악감독은 스토리를 오늘 주제에 맞게 잘도 풀어 나간다. 청중석에 있는 연인이 무대에 오르니...장미 한다발을 주면서 청혼 고백의 기회를 주니 무대는 흥분의 도가니다. 각본에 없는 것은 이렇게 살아 움직이는 무대가 된다. 프로그램이 팜플렛에 있는대로 진행되지 아니하고 순서를 바꾸니까 긴장감이 돈다. 바리톤 우주호와 성악가 10명이 무대를 펼치는데 모두다 주인공이다. 후반부에서의 '후니쿠니후니쿨라', '오 해피데이', '마법의 성'에서는 음악친구들과 청중이 하나가 된다. 청중이 모두 기립하여 노래를 부르니 이게 바로 행복 공간이다. 해피 수원이다. 예술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 수원... 삼
2008-04-28 14:21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날씨가 참 좋다. 약간의 안개가 오히려 푸른 하늘을 더 아름답게 한다. 오늘 아침에는 평소에 보지 못한 아름다운 장면을 선보여주니 더욱 좋다. 푸른 두 날개를 달고 사뿐히 내려앉는 비행기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고 빛난다. 푸른 하늘에다 푸른 나무와 어울리면서 푸른 몸체의 비행기가 나비처럼 사뿐히 내려앉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한 주를 산뜻하게 출발하게 하는 아름다운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좋은 아침이면 머릿속에 학교에서의 아름다운 모습이 떠오르게 된다. 아름다운 교육, 빛나는 교육이 떠오른다. 울산 강북교육청 관내 31개 중학교 중에는 네 명의 미모 교장선생님이 계신다. 그 중에 두 분의 교장 선생님께서는 전문직의 경험을 가지신 분이라 그런지 종종 학교의 소식을 전해주신다. 한 분은 2008학년 학부모 도우미 위촉식을 가졌다는 소식이었고, 다른 한 분은 1교 1복지기관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을 가졌다는 내용이었다. 두 학교의 내용 모두가 참신하고 아름다운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그 중 한 학교의 아름다운 소식만 전해 보려고 한다. 화암중학교(교장 임윤숙)에서는 지난 4월 24일(목) 오전 10시 30분 학부모 도
2008-04-28 14:21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28일 하나카드와 업무 제휴 조인식을 회장실에서 가졌다.
2008-04-28 14:14
이원희 교총회장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정비가 필요한 교육관련 구제 법안들을 두고 양 기관이 조만간 정책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2008-04-28 14:08
김도연 교과부장관과 이원희 교총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클럽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취임 후 첫 만남에서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교원존중 풍토 조성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도연 교과부장관(오른쪽)과 이원희 교총회장이 24일 취임 후 첫 회동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08-04-28 14:04
25일 한국교총 임시대의원회에 참석한 조전혁, 신지호, 김선동, 고승덕, 강용석(왼쪽부터)한나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이 스승과 제자 간의 따뜻한 정을 그린 영화 '서울이 보이냐"에서 열연한 오수아 양과 유승호 군을 교육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2008-04-28 13:43공교육이 무너졌다, 교권이 떨어졌다, 학교가 황폐화됐다, 스승은 없고 교사만 있다, 교사가 교육을 포기한다 등의 말을 들을 때마다 본인은 어이가 없다. ‘그럴 수가 있는가?’라고 자문자답을 하지만 이런 현상이 많은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스승존경운동 대전시협의회의 임원회에서 자유스럽게 의견을 교환하던 중 더욱 실감이 나는 말을 들었다. 순간 귀를 의심했고 ‘이젠 정말 큰일 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중학교에 방과후학교 교사로 초빙이 되어 수업시간에 들어갔는데 교단에 선 첫 시간에 한 학생이 일어나서 하는 말이 “선생님 돈 벌러 왔어요?”라고 질문을 했다는 것이다. 그 질문을 받은 분은 스승존경운동 자문의원으로 일본어에 능통해 정년퇴임 후 중학생들을 가르친다는 말에 기대를 갖고 수업에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기대는 무너지고 “가자마자 첫 시간에 들은 질문치고는 너무 충격적이고, 정말 큰일 났다”며 흥분해서 말을 했다. 그리고 스승존경운동이 이래서 꼭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말을 끝냈다. “선생님 돈 벌러 왔어요?”라고 질문했을 때 과연 뭐라고 해야 할까? 여러 가지로 상상해보면 ‘그래 돈 벌러 왔다’, ‘너는 돈 쓰러 왔니?’, ‘그래 먹
2008-04-28 13:02우리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폭력은 개인과 가정의 행복뿐만 아니라 사회 질서까지 파괴시키는 반인륜적·반사회적 해악이 아닐 수 없다. 인류역사를 보더라도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폭력문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시기는 없었다. 우리 사회도 급속한 고도 경제성장에 따른 가치관의 혼란과 가정의 유대감 약화 등으로 인해 폭력문제가 점점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 TV 드라마에서 경찰관인 어머니가 불량서클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고, 금품갈취를 당한 아들에게 “그냥 줘버리지, 그까짓 돈이 무엇이길래”라고 하자 아들이 “그렇게는 못해. 그러면 그놈들이 다른 애들한테도 계속 그럴 거 아니야”하는 대목이 나온다. 이와 유사한 내용은 학기 초만 되면 각종 언론의 단골 메뉴가 된다. 학교폭력은 학생간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상해, 폭행, 금품갈취, 협박, 추행, 집단따돌림 등(법2조)으로 그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 최근 발생건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6~13%의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고, 300여개의 불량서클이 잔존하고 있다. 그리고 저질·음란성 폭력영상물의 급증과 다양한 사회적 요인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일부 학생들
2008-04-28 13:01◆윤정일 “고교 다양화보다, 특성화고 집중 육성해야” 윤정일 교육학회장(민족사관고 교장)은 교육부 직제개편, 고교 다양화, 영어공교육 완성, 대입시 3단계 자율화 방안 등에 관해 기조 강연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통합해 교육과학기술부로 개편하고 ▲초중등교육 업무를 대폭 지방으로 이양한 것 ▲대학 자율화의 기본 방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부총리급 두 부서를 통합했으므로 정원의 합리적 조정과 교육재정국 설치를 통한 효율적 예산 관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완전한 지방교육자치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로부터 분리해 독립형의결기구화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입시 업무의 대교협으로의 이양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교체체 다양화에 대해서는 지역이 먼저 발전해야 좋은 학교가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미 고교 유형의 다양화가 상당히 이뤄졌으므로 새로운 학교수를 늘리기보다는 기존의 특성화고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영어 공교육 완성 방안에 대해서는, 영어 학원 설립을 부추겨 영어 사교육비를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며, 영어수업을 영어로 할 수 있는 교사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2008-04-28 09:41한국교육학회(회장 윤정일)는 26일 강원대 백령문화회관에서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2008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유초중등 교육, 고등교육, 교원정책, 평생․직업교육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오후에는 ‘고교 체제 개편 및 고교 교육 혁신 종합대책’을 주제로 하는 특별 분과와 16개 분과학회별 주제발표가 계속됐다. 아울러 한국교육학회 학생위원회가 주관한 대학원생 논문포스터에는 30여 편의 대학원생 논문이 게시돼, 대학원생과 참석 학자들 간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3주제 교원정책 진단과 과제에서 김이경 충남대 교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의 법제화는 서둘러야 하지만, 교원평가와 연구년제를 연계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방침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실용주의, 자유주의, 경쟁을 통한 효율성 증대로 대변되는 새 정부의 이념과 철학은 이전 정부와 극명한 대조를 이룸에도 불구하고, 교원평가제만큼은 참여정부의 정책을 계승하고 있다”며 “교원평가제는 새 정부에서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교원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발표자는 “제도 도입을 두고 이렇게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 시범
2008-04-28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