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악극! 2008년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 전무송)의 제55회 정기공연 ‘꿈에 본 내 고향’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과거 악극‘꿈에 본 내 고향’과 ‘여자의 일생’을 히트시킨 극단예군의 대표이자 한국연극계를 이끌어가는 중견연출가인 남궁연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우리의 정서와 한이 잘 담겨 있고 그 옛날 관객과 더불어 울고 웃었던 극장 문화의 재연으로 의미가 있으며 50여 년전 연극의 형태였던 악극을 그리워하는 단절된 세월의 복원이라는 1차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孝악극 티켓으로 부모님께 효도 하세요! 주인공인 우정원, 한범희, 김미옥외에 이승철, 이찬우, 강상규, 강성해 등의 중견연기자를 비롯한 25명의 도립단원들이 관객과 더불어 울고 웃는 벅찬 감동과 자유롭고 순수한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립극단이 야심차게 내 놓은 ‘꿈에 본 내 고향’은 공연 중간 중간에 ‘막간극’의 형식을 도입, 옛날의 악극단의 볼거리를 재현해 청중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변사의 만담, 캉캉춤 등 60년대 악극단의 쇼를 통하여 풍부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 일시는 2008.5.9(금
2008-05-05 01:02'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퇴직 경관이나 교사 등으로 구성된 스쿨 폴리스를 대폭 늘려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현재 전국 고교 1325곳에 5333대가 비치돼 있는 CCTV를 초중학교로 확대해 올해 안으로 1500여 대를 추가 설치하겠다', '또 성폭력 가해와 피해 징후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교내 상담을 늘리고 학생 성폭력 피해 신고(긴급전화 1366ㆍ1388) 체계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 대구에서 발생한 초등학생들의 집단성폭력 사건발생과 관련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마련한 대책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에 대해 실효성의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CTV가 이러한 사건을 막는 절대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쿨폴리스를 대폭 늘리는 문제도 결국은 임시방편적으로 발표된 내용이다. 이 역시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순히 교내상담을 늘리고 학생 성폭력 피해신고체계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는 것 역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앞선다. 교육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이야기는 전혀없다. 결국 그동안 발표되었던 대책을 일부 수정하여 그대로 발표했다는 생각이다. 스클폴리스의 인원을 증원하
2008-05-05 01:01성열관 경희대 교수는 3일 "고등학교의 수직적 서열화를 초래하는 자율형 사립고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교수는 이날 서울 종로구 흥사단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 쟁점과 대안' 토론회에서 "자율형 사립고를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고등학교 입시를 부활시키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자율형 사립고 정책으로 고등학교의 수직적 계층화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교수는 "이 정책이 교육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교육의 획일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자율형 사립고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 학생들은 조기 경쟁에 내몰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거용 상명대 교수는 `영어공교육 완성' 정책에 대해 "학교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진지한 논의가 없어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교원으로서의 인품과 인성을 무시한 채 영어만 잘하면 교사가 될 수 있다는 기존의 `영어 전용 교사제'는 원칙없는 실용주의에서 나온 정책"이라며 "특히 원
2008-05-05 00:39전국 모든 대학들이 참여하는 공동 입학설명회가 이르면 5월부터 서울과 지방 전역에서 조별.권역별로 나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전국입학처장협의회는 희망하는 모든 대학들이 참여하는 200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서울 5개 권역과 지방 5개 권역 등으로 나눠 순차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입학설명회는 서울내 주요 사립대 6~7곳이 공동으로 개최하거나 개별 대학 또는 일부 대학 위주로 진행돼 왔다. 입학처장협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들은 5~6개 조로 편성돼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 5개 거점 도시를 지정, 조별로 순차 공동 설명회를 가진다. 지방 대학들은 별도로 조를 편성, 서울을 5개 권역 등으로 나눠 `상경 입학설명회'를 가지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대학들은 지방 권역별로 순회하고 지방 대학들은 서울내에서 권역별로 대규모 입학설명회를 열게 되는 셈이다. 대교협과 입학처장협의회는 최근 수도권 및 지방별 순회 공동 입학설명회 행사를 갖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과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등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 관계자는 "전국적 규모의 공동 입학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대학들로
2008-05-05 00:28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단연 휴대전화가 1위로 꼽혔다. 4일 어린이 전용 포털 야후 꾸러기(kids.yahoo.co.kr)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어린이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어린이날 이런 선물 받고 싶다'에 전체 응답자 1만6천661명 가운데 37%인 6천320명이 `휴대전화'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는 이 사이트가 매년 비슷한 시기에 같은 내용의 설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4년 연속으로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올라 어린이의 선망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뒤를 이어 닌텐도 게임기가 30%(5천042명)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MP3와 옷이 각각 9%(1천555명), 4%(811명)로 3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어린이날은 몇살까지 일까요?' 라는 이색적인 질문에는 1천289명이 참여한 가운데 40%(516명)가 `초등학생'이라고 답했으며, 25%(331명)는 `마음만은 어린이인데..'라는 답변을 택해 어린 시절과 작별해야 하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울러 `선호하는 어린이날 나들이 음식'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참여자 676명 중 19%인 130명이 `김밥, 유부초밥'을 택해 `소풍엔 김밥'이라는
2008-05-05 00:26서울시내 초중고 학생 7~8명 중 한명은 여전히 비만 상태인 것으로 조사돼 학생 비만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년 동안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경우 키가 평균 7.3cm 자랐고 몸무게도 무려 10.6kg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이 최근 펴낸 `학교보건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초중고 각 6곳씩 총 18개교 학생 8천6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13.1%인 1천133명이 비만 증상을 보였다. 신장에서 100을 뺀 수치에 0.9를 곱해 나온 표준체중보다 몸무게가 21∼30% 초과하면 `경도 비만', 31∼50% 초과하면 `중등도 비만', 50%를 넘으면 `고도 비만'에 해당한다. 학교급별로 비만률은 초등학교 13.04%, 중학교 10.95%, 고등학교 15.25%로 고등학생의 비만 상태가 가장 심각했고 비만 정도는 경도 비만 6.9%, 중등도 비만 5.3%, 고도 비만 0.9% 등이다. 성별로는 초등학교의 경우 남학생의 16.28%, 여학생의 9.59%가 비만 증상을 보였고 중학교는 남학생 14.79%, 여학생 6.76%, 고등학교는 남학생 19.30%, 여학생 11.54%
2008-05-05 00:23고려대는 3일 오후 교내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예상보다 1천명 가량 많은 인원이 참여해 통로와 입구까지 학부모와 수험생들로 북적였으며 일부는 별도의 회의실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설명회를 지켜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입시 전형을 설명하는 입학처 관계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며 특히 논술 특강에 많은 관심을 보여 한 글자라도 놓칠세라 강사의 말을 꼼꼼히 적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논술 특강에 나선 법학과 장영수 교수는 "논술의 기본적인 성격을 숙지하고 출제 방침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의 논술 시험을 통해 출제 방식에 익숙해지는 한편 교과 영역을 뛰어넘는 종합적 사고를 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 제시문이 요구하는 핵심을 파악할 것 ▲ 제시문과 주어진 자료를 정확하게 분석할 것 ▲ 답안 작성은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논리적으로 쓸 것 ▲ 시간과 분량 배분을 잘 할 것 등을 논술 고득점의 비결로 제시했다. 고려대는 참가자들에게 모의 논술시험 등 이전 논술 시험의 평가 기준과 채점자 후기 등을 담은 `논
2008-05-05 00:212일 통일교육협의회 토론회에 참석한 학계.교육계 전문가들은 통일교육에서 안보관련 내용을 강화한다는 통일부의 방침에 대해 "안보교육은 국제관계에서 다뤄야한다"는 입장과 "지난 10년간 소홀히 다뤄진 안보교육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통일교육이 정치적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게 불가피하긴 하지만, 남한체제의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안보교육은 굳이 통일교육에서 하기보다는 국제관계 일반이나 국제정세를 다룰 때 포함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통일교육은 정치교육이 아니라 북한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이해를 돕는 가치관 교육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효숙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도 "이전 정부가 평화지향적 통일교육에만 치중했다는 지적이 일면서 앞으로 안보교육이 통일교육의 하나로 강화될 것 같다"고 예상하고, 그러나 "안보교육은 건전한 안보관 형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통일교육의 목표와 상치될 수 있는 만큼 안보라는 개념을 인권이나 평등과 같은 '인간 안보'의 하나로 폭넓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통일교육원 권영경 교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인 한반도 현실을 고려하면 통일교육은 정치교
2008-05-05 00:17올해 안에 수도권과 부산, 광주 지역에서 영어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영어 라디오 방송(FM)을 새로 도입하는 내용의 기본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주파수 확보가 가능한 수도권, 부산권, 광주권에서 8월 중 시험방송을 하고 연내에 본방송을 실시한다. 다른 광역시 지역도 가용 주파수를 확보한 뒤 순차적으로 영어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 영어 방송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 서비스인 점을 고려,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 절차를 거쳐 사업자에게 허가권을 부여키로 했다. 방통위는 향후에 세부 심사기준을 정하고 해당 지자체가 접수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최종적인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penpia21@yna.co.kr
2008-05-05 00:14학력과 국적 등을 위조해 국내에서 불법으로 영어 강의를 해온 무자격 외국인 강사와 제대로 신분을 확인하지 않고 이들을 고용한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달 27일에도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 온 외국인 영어강사 등이 적발되는 등 외국인 영어강사와 관련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는 4일 학력과 국적을 위조해 영어권 국가의 고학력자 행세를 하며 불법 영어강의를 해 온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M(27), H(33)씨 등 가나 국적 남성 2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가나인 J(36)씨와 호주 국적 재외동포 임모(31.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의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영어강사로 알선하거나 채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채용대행업체 사장 이모(33.여)씨를 비롯해 학교, 학원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 등은 위조한 캐나다와 호주 외국인등록증과 미국 대학 학위증을 이용해 작년 7월 초등학생 영어캠프에서 1개월 간 영어 강사로 일하는 등 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학교와 학원, 공공기관 등에서 영어 강의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
2008-05-04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