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북부권역의 8개 시·군을 순회하며 평생학습 학부모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아산시는 5월 16일 오전 10시 온양팔레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강희복 시장, 교육관계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아산시 평생학습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희복 시장은 " 전국 으뜸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하고, 학교교육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영대 박사는 "자녀의 진로지도를 위해 부모는 미래의 직업과 사회변화를 이해하고, 자녀들이 스스로 목표와 설계도를 만들 수 있도록 지도 해 달라" 고 말했다. 김진호 교수는 "행복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려면, 먼저 부모와 자녀가 올바른 애착관계를 가져야 하며 자녀의 생각을 바르게 이끌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아산시가 주체가 돼 천안,서산, 연기, 홍성 등 충청남도 북부권 8개 시·군을 연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개최했다. 후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천안시는 6월 20일 14:00-16:00, 천안시민문예회관, 서산시는 6월 25일 10:00-12:00은 서산문화
2008-05-17 20:25
5월 16일 오후여덟시, 서령고등학교 보현재 학생들이 졸업한 선배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소위 SKY라 불리는 명문대에 진학한 졸업생들이 선생님과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모교를 찾은 졸업생들은 우선 교무실에 들러 은사님들께 인사를 드린 뒤 보현재 학생들을 만났다. 약 두 시간 여에 걸쳐 자신들의 공부비법과 학창시절의 추억 등을 아주 재미있게 들려줬다. 한 졸업생은 "자신은 고3 때 새벽 다섯 시까지 공부했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그러자 한 졸업생은 "자신은 매일 놀면서 공부했다."고 응수해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이지형(서울대 영어교육과 재학) 군은 좌담을 마치며 "서울대생들은 공부만 하며 지낼 것이라는 생각은 큰 오산이라며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취미생활 또한 공부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날 후배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며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좌담회에 참석했던 한 재학생은 "그동안 대학입시라는 막연한 꿈에 젖어있었는데 이제 보다 확고한 목표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배들의 말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하는 학생들을 보며 기자는 우리 서
2008-05-17 20:24부산민중연대 등으로 구성된 부산광우병대책회의 회원과 시민 등 700여명(경찰 추산)은 17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천우장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폭발할 듯한 민심에 밀린 정부가 수입위생조건 고시 연기라는 임시방편으로 여론이 잦아들길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첫 단추부터 잘못 꿴 협상을 무효화하고 재협상에 나서는 것만이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강조하는 개사곡을 부르거나 구호를 외쳤고 집회 중간에 록밴드나 노래패, 힙합그룹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집회에서는 `5.17 청소년행동 공동준비모임' 소속 중.고교생들이 참가해 촛불을 들었으나 서울, 경기 등 타 지역처럼 학교 교사가 나와 참가 학생을 파악하는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 4개 중대를 배치했으나 집회 신고를 내고 합법집회를 진행한 주최 측과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부산광우병대책회의는 22일과 2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8-05-17 20:14주말인 17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 등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잇따라 열렸다. 최근 교육당국이 집회 현장에 교사 900여 명을 배치해 `학생지도'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집회에는 수백명의 중고교생들이 참여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반대하는 1천70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우병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 모여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집회에 참가한 이모(18.고3)군은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와 실용을 외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쇠고기 협상, 의료보험 민영화, 대운하 사업 등은 경제 실용도 아니다"며 "정부는 오히려 국민의 목소리를 막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7시 현재 4천여 명의 시민단체 회원과 중고교생,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이 촛불문화제에는 강기갑 의원, 영화배우 문소리, 윤도현 밴드, 가수 김장훈 씨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는 네티즌 모임인 2MB 탄핵투쟁연대도 오후 4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시민 3천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 쇠고기 수입 반대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국민 기만
2008-05-17 20:02
■등록금 후불제 도입 14일 교과부 업무보고에서는 대구 초등학교 성폭력 사건 대책이 주를 이뤘지만 연 천만 원이 넘는 대학 등록금과 보건교사 확대 배치, 방과후 학교 외부기관 위탁 운영에 대한 입장이 이어졌다. 교과부는 최근 5년간 대학 등록금이 물가 인상률보다 2,3배 높아 가계 부담이 증가되고, 학생들의 집단적 반발 및 학내 갈등 유발 요인이 된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했다. 재학 중에는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고 졸업 후 일정 소득이 발생하면 원리금을 납부하는 제도 도입을 연구하겠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등록금 후불제는 그러나 선진화된 소득포착 및 징수 시스템이 구비돼야 하고, 상환기한까지의 막대한 재정 확보가 관건이다. 2010년 등록금 총액을 12조 5천 억 원, 연이율을 5.6%로 가정하고 전체 학생의 20%가 이 제도를 이용한다면 이자 지원액만 ▲2010년 1400억원 ▲2011년 2900억 원 ▲2012년 4400억 원 ▲2013년 6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와 더불어 올해 ▲기초 생활보호자 1만 8000명에게 700억 원의 무상장학금을, ▲지방인문계 대학생 2300명에게 125억 원 ▲1만 5233명에게 821억 원의 이공계 장학금 ▲4천명에게 8
2008-05-17 18:29
■대구교육감 “사고학교에 우수교사 배치” 신상철 대구교육감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이 대구에서 발생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후 사건 경과와 대책을 보고했다. 신 교육감은 “대단히 부끄러운 말씀이나, 학교 현장 분위기가 웬만하면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자체 해결하려는 분위기”라며 “은폐의도도 있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감사 결과 위법, 과실, 부당한 자에 대해서는 비위 정도에 따라 징계요구 등 엄중조치할 계획”이라고 그는 밝혔다. 신 교육감은 “사고가 발생한 학교를 학교장 초빙교사제 운영교로 지정해, 우수 교사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교사가 가해․피해 학생을 1대 1로 맺어주는 ‘사랑의 고리 맺기’를 통해, 지속적인 인성교육 및 생활지도를 펼칠 것이라고 보고했다. ■김영숙 “보직교사 배치기준 개선하라” 김영숙 의원은 초등학교 보직교사 배치 기준 개선 방안을 왜 보고 사항에서 누락시켰냐고 지적하며, 다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중고교는 18학급 이상 학교에 12명의 보직교사를 두지만 초등학교는 6명밖에 두지 않는다”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번 성폭력 사건 발생도 보직교사가 부족해 제대
2008-05-17 18:26
교과부가 올해부터 5년간 보건교사와 전문상담교사를 매년 200명씩 증원하고, 유해 인터넷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하는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14일 국회 교육위에서 김도연 교과부 장관은 학교 내 성폭력 담당 교원을 확대 배치하기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매년 200명 수준의 보건교사를 공립 초중고교에 증원하고, 사립에는 매년 80~100명 정도 증원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지난해 7392명(배치율 66.6%)에 불과한 보건교사는 2011년에는 8480명(76.5%)으로 늘어난다. 또 지난해 483명(배치율 4.4%)인 전문상담교사를 올해부터 4년간 매년 150~200명씩 늘려, 학생수 600명 이상 전문계고와 1200명 이상인 중학교 및 일반고에 우선 배치하겠다고 보고했다. 김 장관은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해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원하는 국민에게 무료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백억 원을 들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군현 의원이 “이 기구가 성폭력전담기구나 티에프와 관련되느냐”고 묻자, 김 장관은 “그렇다”고…
2008-05-17 18:22
부여에서 서쪽 보령 방향으로 40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왼쪽에 저동1리가 있다. 미암사는 이 마을 뒤편의 계향산 중턱에 있는 조그마한 절이다. 백제 무왕 4년(602)에 관륵이 창건한 것으로 전하여오고, 경내에 세계최대의 와불(열반상)과 쌀 모양을 닮아 쌀바위로 불리는 흰 차돌 바위가 있다. 미암사 홈페이지(www.ssalbawi.com)에서 미암사의 연혁을 살펴본다. "미암사는 백제시대 침류왕 때 쌀바위에 공을 들여 쌀도 나오고, 소원도 성취했다는 전설이 있다. 영험이 있는 쌀바위(충남도지방 문화재 제371호)의 이름인 쌀미(米), 바위암(岩)을 써서 미암사(米岩寺)라 하였다. 백제를 침범한 나당연합군이 전소시키는 등 창건된 후 몇 차례 전소되어 현대식으로 복원하였으나, 지금은 다시 전통사찰의 형태로 복원 불사 중에 있다." 미암사에 가면 1과가 3과로 증과 되었다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33층의 석탑이 입구에서 맞이한다. 탑에서 가까운 거리에 길이 27m, 높이 6m, 폭 6m의 세계최대라는 와불이 모셔져있다. 와불 속에 법당이 있을 만큼 크다. 와불 밑 암굴에 작은 법당이 있고, 그 옆에 달마비와 폭포가 있는 쌀바위가 있다. 쌀바위에서는 원적외선이
2008-05-17 12:57엊그제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나에게는 특별히 뜻 깊은 날이다. 평소에 맛보지 못한 맛을 보았다. 스승의 날 어느 때도 받아보지 못한 귀한 선물을 받았기 때문이다. ‘태연’이라고 적혀 있는 조그만한 봉지를 받았는데 그 봉지 안에는 태연학교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정신지체학생들이 직접 만든 과자 수십 개랑 빵이 하나 들어 있었다. 너무 귀한 것이라 한 스무 개 되는 과자를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다. 꿀보다 더 달고 맛이 있었다. 학생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과자였기에 다 먹지 않을 수 없었다. 학생들의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태연학교(교장 정국섭)는 학년초에 울산 강북교육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이다. 이 학교는 푸른 바다의 파도소리와 아름다운 캠퍼스를 자랑하는 학교다. 1988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전공과 등 175명의 정신지체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학교이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체험생활훈련 프로그램을 능력별, 과정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절교육, 요리체험, 의복손질하기, 전사염을 이용한 T셔츠 만들기, 빵과 과자 만들기 등의 체험생활 훈련을 받고 있는데 우리 교육청 직원들을 위해 빵과 과자
2008-05-17 12:57
아이들은 천재가 아니다. 수업시간에 한번 들은 내용을 백퍼센트 기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 교사들은 한번 가르치고 아이들이 다 알고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반복학습과 의도적인 암기가 필요하다. 그럼 무엇을 가지고 반복 학습하고 암기를 할것인가? 물론 시중에는 학습자료나 교재가 넘쳐 나고 있다. 그러나 알아보기 쉽게 자기 스스로 정리하고 요약해 둔 학습장이 가장 학습효과가 높다는 생각이다. 그러면 자연히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되고 이것이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학습장 정리는 교사가 제시한 판서의 내용은 물론 수업 시간에 이루어진 학습의 중요 요점을 정리하면 된다. 그렇게 정리된 학습장은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또 기억력을 향상 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 시간에 배운 핵심 내용이나 수업의 진행 과정상 학습장이 필요한 경우, 예를 들면 중요한 내용 적으면서 듣기, 마인드맵으로 나의 생각 정리해 보기, 자료 조사하기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학습장 정리방법과 사용방법을 간단히 소개 하면 다음과 같다. 1.…
2008-05-17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