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안산시학습관 별망성 대동제 참관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경기지역대학 카페에서 별망성 대동제 소식(5.21)을 보았다. 방송대 대동제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한다. 대학에서는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다. 학창시절의 축제가 기억이 생생히 남는다. 본인이 거기에 출연했다면 추억이 더욱 오래 간다. 아마도 지난 4월 경기지역대학 축제가 2학기로 연기되어 아쉬움이 컸다. 카페 대동제 홍보글에 댓글을 달아 제25대 안산․시흥 학생회 임원과 연결이 되었다. 방송대 8기 홍보단원온라인 리포터라는 임무를 띠고 안산 호수공원을 찾았다. 그것도 30도가 넘는 대낮 오후다. 행사 시작은 5시인데 2시까지 오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2시 경 행사장에 도착하니 임원진들이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객석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천막이 있는 곳을 살펴보니 출연진 대기석, 무대 옆 학생회 본부석, 내빈석, 심사위원석이다. 잔디밭 객석엔 학과 푯말과 현수막이 붙어 있다. 너무 일찍 와서 취재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김영선 학생회장이 필자에게 임무를 부여한다. 사탕바구니를 건네주면 실무부회장과 함께 방송대 홍보활동을 다녀오란다.…
2016-05-24 11:41요즘 바야흐로 송중기의 시대다. 태양의 후예가 송중기를 대스타로 만들었다. 한국은 물론 중국, 동남아까지 드라마 한 편이 이들 국가의 안방까지 달굴 만큼 큰 위력을 발휘한 것이다. 특히 송중기는 전 연령대의 여성 팬을 열광케 했다. 고작 두 달간 방영된 드라마 한 편의 반응과 영향은 지금까지도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어느 날 홀연히 군대에 갔던 이 남자는 그 시간 동안 소식 한번 전하지 않은 채 자연인 송중기로서의 삶에 충실했고 다시 배우의 세계로돌아왔다. 배우로서 2년의 공백기가 있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어느때보다 뜨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은 물론이고 외국의 공항에 그가 등장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열렬한 관심이 쏟아지고 수많은 사람이 모여든다.태국은 총리까지 한국의 ‘태양의 후예’같은 드라마 제작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사실 송중기의 이런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를 두고 인생역전이고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그러나 ‘태양의 후예’도 결국 지나가는 작품 중 하나일 뿐이다. 물론 상업적인 작품을하는 배우이니 반응이 좋으면 당연히 기분 좋다. 신드롬이라고 불릴 만큼 반응이 엄청나다. 이토록 많은 사람의 환호를받는 건 어떤…
2016-05-24 11:415월 21일(토) 롯데케미칼, LG화학에 재직 중인 본교 동문회에서 장학금전달이 있었다. 가창호 동문회장은 21일 서령고 교장실을 찾아 김동민 교장선생님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6-05-24 11:40인간의 행복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혼자다. 같이 사는 가족이 있어도,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순간에도, 군중 속에서도.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순간에도 혼자인 것 같은 고독을 느끼는 게 인간이다. 살아 있는동안 마음이 통하는 친구, 영혼의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은 그리 많지 않다. 책도마찬가지다. 세상에 존재하는 책은 셀 수 없이 많다. 날마다 출판되어 나오는 책도 얼마나 많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혼을 어루만지고 마음이 통하는 책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수십 억 인구 중에 내 마음과 통하는 이는 몇 안 되듯, 귀한 책을 만나는 행운도 그렇다. 이 책은 마음이 통하는 친구처럼 귀한 책이다. 어린 왕자를 지은 작가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칼릴 지브란의 시집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드는 책이다. 이 책은 생텍쥐페리가 지은 책 중에서 귀한 대목만 골라 담은 아름다운 산문집이다. 그의 삶이 아름다운 사람이었기에, 어린 왕자를 남겼다. 글은 곧 그 사람을 반영한다. 잠언집을 읽는 것처럼 경건하고 차분하게 해주는 책이라서 비가 오는 날 아침 일찍 출근해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2016-05-24 11:40폭염주의보까지 내리고 여름이 봄을 빼앗아간다 싶더니 단비가 내려 온 땅을 적셔줌으로 기온도 내려가고 온 천지가 깨끗해지고 식물과 농작물이 잘 잘라게 하고 식수도 해갈되게 해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비(雨)는 정말 고마운 보배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말(언어)은 힘이 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말은 남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남에게 기쁨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말은 가정을 화목하게 하기도 하고 말은 가정을 위태롭게 하기도 한다. 말은 참 중요하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어떤 사람이 광고를 냈다. "부자가 되고 싶습니까? 성공하고 싶습니까? 언제 어디에 오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고 싶은 마음에 수강료를 내고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 사람이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은 기대를 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단 한 마디만 했다. "말 조심해" 그러고서는 많은 돈을 가지고 가버렸다"고 한다. 말의 중요성을 아는 분이다. 가볍게 듣고 넘길 말이 아니다. 말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말은 불과 같다. 작은 불이 큰 불로 번져나간다. 엄청난 피해를 준다. 감당이 안 된다. 정말…
2016-05-24 11:40최근 완주군은 민간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새마을회⋅한국자유총연맹⋅민주평통 같은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정액 지원을 공모방식으로 바꿔 시행한다는 것.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민간단체간 경쟁 활성화로 자생력 있는 사회단체를 육성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글쎄, 자생력 있는 사회단체가 되면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속셈인지 알 수 없으나 공모가 해당 단체에 부담을 안길 것은 확실하다. 형식적 절차일 수도 있겠지만, 해당 단체들이 그 동안 ‘따 놓은 당상’에서 수험생처럼 당락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처지로 ‘전락하게’ 되어서다. 또한 완주군은 완주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과 주민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2016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보면 8개 분야 22개 단체 및 개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개인은 ‘창작공간지원사업’의 목공, 철공분야 하나뿐이다. 개인보다 단체 지원에 방점을 찍는 문화예술지원사업임을 알 수 있다. 지원분야를 보면 미술⋅무용⋅국악⋅영상⋅공예⋅연극⋅목공 등이다. 놀랍고도
2016-05-23 13:52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는 5월 23일(월) 충청남도 국제관계 대사 주복룡 씨를 초청하여 특강을 들었다. 이 행사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 속의 한국인을 육성한다는 교육목적에 따라 타 국가에 대한 이해증진과 글로벌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된 것이다. 특강은 외교관의 역할 및 진로조언에 관한 내용과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복룡 대사는 자신이 외교관이 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이야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강연은 쌍방향 소통으로 진행됐으며 퀴즈와 유머, 대화를 적절히 섞어 학생들의 흥미를 돋웠다. 강사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외교관의 역할과 대사로 일했던 경험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외교관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외교관이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외교관으로서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 외교의 변천사를 설명하며 과거에는 강대국이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국제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로서 성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민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행사는 국제화 시대에 다양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비전을 심어주었고,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2016-05-23 13:05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그리워지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어머니와 고향이 아닐까! 고향을 그리면 시를 쓴 사람도 많고 소설, 수필을 쓴 사람도 많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배운 유진오 선생의 '창랑정기'를 좋아한다. 이 글은 이야기의 줄거리도 좋지만 맨 앞에 나오는 고향의 모습이 참으로 우리 가슴에 와 닿는다.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란 짭짤하고도 달콤하며, 아름답고도 안타까우며, 기쁘고도 서러우며, 제 몸 속에 있는 것이로되 정체를 잡을 수 없고 그러면서도 혹 우리가 무엇에 낙망하거나 실패하거나 해서 몸과 마음이 고달픈 때면은......." 어렸을 때 깨닫지 못하는 것이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고향의 정체는 더욱 그런 것 같다. 지금은 수자원 개발을 위한 댐을 막기 위하여 모두가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어디에서 삶을 이루고 있는 것일까? 오랫만에 부모님 기일을 맞이하여 가족이 산소를 찾았고 고향 가까운 곳에서 서울에서, 부산에서 온 형제간 가족들과 1박을 하였다. 아침 일찍 산책을 겸하여 간 마을 예터에는 망향비가 세워져 있었고, 어린 시절 더위를 식혀주던 600여년을 넘게 성장한 정자나무는 건강한 모습으…
2016-05-23 13:05OECD 국가 가운데 한국 아동·청소년의 학업 성취도는 최고 수준이지만 부모와 함께 지내는 시간 등 삶의 질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문연구원의 ‘OECD 아동복지지표를 통해 본 아동의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OECD 34개국 중 우리나라 15세 청소년의 읽기 성적은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수학은 1위였다. 과학은 일본과 핀란드, 에스토니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반면 아동의 정서 발달에 중요한 요인인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OECD 2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아동이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은 하루 48분으로, 1시간을 웃도는 남아프리카공화국보다 짧았다. 20개국 평균은 2시간 30분이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국가는 호주로, 4시간이나 됐다.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2시간 30분 이상인 국가는 호주 외에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스페인, 핀란드, 영국, 이탈리아 등이었다. 2013년 기준 한국의 10대 자살률은 34개 국가 중 8위로, OECD 국가 평균인 5%도 넘어섰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부모와 자녀와의 낮은 삶의 질 지표에서 본다면 안타까운 일
2016-05-23 10:37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 관광학과 여행동아리 모임이 있다. 바로 ‘바람개비’다. 연간 계획을 세워 매월 여행 답사를 떠나는데 이번엔 번개여행으로 경기도 여주가 목적지다. 번개모임이기에 12명의 정회원이 모여 답사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을 통해 한국관광의 현실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어야 돌아간다. 바람개비는 돌아 갈 때 생명력이 있다. 멈춰 선 바람개비는 바람개비가 아니다. 바람이 없어 바람개비가 돌지 않으면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가면 된다. 바람을 만드는 것. 삶에 있어 능동성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게 바람개비의 상징성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여행 인원이 적어 25인승 관광버스를 이용했다. 관광교통의 4요소라는 것이 있다. 관광교통의 주체인 관광객, 자동차 열차 항공기 선박 등 교통수단, 도로 철도 항만 터미널 등 교통시설, 소프트웨어 측면인 교통관리체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관광객 수도 많고 교통시설 또한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렀음을 느낀다. 한국지리여행 교재에 소개된 여주를 살펴본다. 여강길, 목아박물관, 신륵사, 영월루, 이포나루터다. 이 중 방문한 적이 있는 곳은 신륵사 정도이다. 우리의 오늘 방문 계획은 목아박
2016-05-2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