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도서관에서는 충남 서부평생학습관의 인력지원을 받아 7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장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인력과 시간이 부족해 몇 년 동안 장서점검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장부와 실제 보관된 책이 서로 맞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마침 학생들도 1학기 기말고사 중이라 휴관을 하지 않고도 모든 책을 점검할 수 있어 다행인 셈이다. 장서점검이란, 모든 도서를 섹션별로 핸드 스캐너로 찍으며 분실된 책은 없는지 조사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책의 파손정도 및 분류법에 맞게 서가에 정확하게 꽂혀 있는지도 점검하게 된다.…
2009-07-08 10:45경기도내 중등 교장 600여명이 경원대학교에 모여 하계 연수를 가졌다. 경기중등교육협의회(회장 차가원)가 주관하는2009 경기도 중등교장 하계연수회(주제 : 교육비전 창출을 위한 학교교육력 제고)가 7월 7일(화) 10:00 경원대학교 예음관 예음홀에서열렸다. 차가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들 교육자는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살아가는 존재"라며 "새로운 교육리더십을 발휘하여 공교육 정상화와 비전을 제시하는 학교 경영, 제자들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힘쓰자"고 말했다. 경원대학교 이길녀 총장은 환영사(부총장 황인경 대독)에서 "학교장의 철학에 따라 학생들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오늘 이 자리가 원대한 교육철학과 방법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격려사에서 "공교육이 위축되고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학교경영자로서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공교육 내실화와 공교육 정상화를 중등교육이 앞장서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이어 연수 특강으로 한국교원대 권재술 총장의 '공교육 위기와 기초교육의 중요성'과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영종 교수의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가 있었다.
2009-07-08 10:45- 제20회 초등학생 예능경연대회에서 서산 관내 최고 성적 거둬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지난 7월 2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충청남도서산교육청에서 주최한 제20회 초등학생 예능경연대회 14개 영역에서 금상 2, 은상 5, 동상 4명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둠으로써 서산관내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학생의 잠재된 특기ㆍ적성의 조기 계발 및 표현력 신장과 예능교육의 활성화 를 기대하며 풍부한 정서 함양과 조화로운 인격 형성을 목적으로 소규모 학교가 중심이 되는 1부와 12학급 이상 규모 학교가 겨루는 2부로 구성 진행되어지는 대회에서 서림초등학교는 2부팀으로 참가하여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서림초등학교는 본 대회의 대비를 위해 2008학년도말에 ‘서림인재육성발굴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각 분야별 우수아를 선정하고 2009학년도에 들어서면서부터 학년별로 지도교사를 배정, 3월부터 특설 시간을 마련 학생들을 지도하였으며 지난 6월 22일에는 실전과 똑 같은 시간량과 대회장을 갖추고 교내대회를 치루는 등 예능경연대회 대비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노력을 경주한 것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예능경연대회 준
2009-07-07 12:52요사이 필자는 아랫집 아줌마와 아저씨, 시골언저리에 살고있는 친구, 농촌에 근무하는 박사지도생들이 텃밭에서 가꾼 상추, 부추, 감자, 고추, 가지 등등을 나누어주어서 아주 잘 먹고 있다. 한 동안은 아욱과 얼갈이 배추를 잘 먹었다. 오늘은 아랫집 아줌마가 화분에 심어져 있는 매운 고추를 따서 주었다. 경비아저씨가 화단에 심지말라고 야단하셔서 간신히 숨어키우는 것이란다. 하기사 집집이 화단에 야채와 과실수를 심는다면 아파트 전체 경관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아파트를 분양할 때 꼭 필요한 곳만 벽돌담을 쌓고 울타리를 공해에 강하면서도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과실수로 심어 개개 분양주 앞으로 주면 좋지 않을까? 더 나아가 텃밭도 있으면 좋겠다. 과실수를 가꿀 때 분쟁이 일어날라나? 아니면 공동으로 약도 주고 좋은 품종을 얻기 위해 모여 공부하며 친목을 다지고, 열매가 익을 무렵 아파트 잔치를 할 수 있으려나? 공동관리를 위한 규칙이 있어야 하고, 소소한 분쟁을 조정하는 위원회도 있어야겠다. 가장 열매가 실하게 달린 집주인에게 자연스럽게 농사짓는법도 강의 들을 수 있겠다.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근교농업단지가 있으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수시로 드나들 수 있으며,
2009-07-07 12:52오늘부터 1학기 기말고사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7월의 폭염이 교정을 가득 채운 가운데, 새벽부터 아이들은 비장한 각오로 등교를 하더군요. 아침마다 실시하던 담당구역 청소도 잠시 접어두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기 위해 일찍부터 공부만 합니다. 오늘 시험으로 아이들은 1학기 동안 배운 학습내용을 총체적으로 점검 받게 됩니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은 오늘 시험이 바로 대학입시와도 직결되므로 더욱 긴장한 모습입니다. 감독하시는 선생님들도 가을에 농작물을 수학하는 심정이 되어 덩달아 긴장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있을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늘은 학부모님들을 시험감독으로 초빙했습니다. 선생님들과 한 팀이 되어 교실로 향하는 어머님들의 표정이 복잡합니다. 치열한 입시에 내몰린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혹시라도 있을지도 모르는 부정행위에 대한 걱정 때문이겠지요. 사랑하는 자녀들의 인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만이 뚜렷합니다. 시험을 치르는 교실은 지금 무거운 정적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사각사각 볼펜심 구르는 소리와 여름감기에 걸린 아이들의 기침소리, 바스락거리는 시험지 소리만이 교실의 정적을 깨뜨릴 뿐 교실은 고요합니다. 교실에 걸린 "不
2009-07-07 06:30지금 세상은 말에 의해 질식할 정도이다. 말을 못하는 사람이 없다. 저마다 말을 뱉어내고 있다. 정치가는 정치가대로, 교수는 교수대로, 심지어 종교 지도자들도 말의 낭비에 합류하고 있다. 말이란 소통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말은 소통이 아니라, 상대방을 공격하는 무기가 되었다. 칼날보다 더 예리하게 상대방을 겨눈다. 인격도 없고 예의도 없는 폭탄이 되어버렸다.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내뱉는다. 말을 배설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다. 의견을 주고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해서 상대방을 깔아뭉개겠다는 욕심만 있다. 말로 싸움을 걸고 모진 말로 미움을 번지게 한다. 난폭한 말로 상대를 찌르고 잔인한 말로 상대를 벼랑으로 민다. 지금 말이 길을 잃었다. 말로 상대방을 감화시키고,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일이 없다. 아주 오래전에도 수천 년 전 공자는 자기가 싫으면 남에게도 하지 말라고 했다(己所不欲 勿施於人). 말도 마찬가지다. 듣기 싫은 말은 삼가야 한다. 사람이 동물과 구별되고, 고귀한 존재로 칭송 받는 것은 말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인간 본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말을 제대로 못한다면 이보다 더 수치스러운 일은 없다. 예의 없고,
2009-07-07 06:30금요일. 충남 금산여고 선생님들께서 우리 서령고를 방문했다. 금산여고의 이번 방문은 21세기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획기적이고 선진적인 교육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일행은 2시간 여 동안 본교에 머물며 보현재를 비롯 과학실험실, 학습지원센터, 영어전용교실 등 첨단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금산여고 선생님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우리 서령고의 준비 상태를 관심 있게 살폈다.
2009-07-05 08:41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자와 아버지가 마을의 다른 집을 얻어 살자 엄마는 팔을 걷어붙이고 그 집으로 달려가 여자가 쌀을 씻어 밥을 안치는 아궁이에 걸린 솥을 떼어내 도랑물에 떠내려보내버렸다.(p. 105.) 여기에 나오는 ‘안치다’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치다’는 동사로 밥, 떡, 구이, 찌개 따위를 만들기 위하여 그 재료를 솥이나 냄비 따위에 넣고 불 위에 올리다. - 시루에 떡을 안치다. - 솥에 고무마를 안쳤다. - 솥에 쌀을 안치러 부엌으로 갔다. - 천일네도 소매를 걷고 부엌으로 들어서며 작은 솥에 물을 붓고 가셔 낸 뒤 닭을 안치고 불을 지핀다.(박경리, ‘토지’) ‘안치다’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쓴다. 매일 끼니때마다 ‘밥을 안쳐야’하고, 특별한 먹을거리를 마련할 때도 ‘안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 ‘안치다’를 써야 할 자리에 ‘앉히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 친구들은 모두 배가 고파 난리들이었다. 서둘러 전기밥솥에 쌀을 앉히고 코드를 꼽았다. 친구가 일본에서 사다 준, 당시로서는 귀하기 그지없는 도시바 전기밥솥이었다.(한국일보, 2003. 12. 10.) ○ 결국엔 시루 아래로는 쌀가루
2009-07-03 18:15남양고, 백혈병 친구 위해 모금활동 전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병상에 있는 친구에게 사랑을 전하는 남양고등학교의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남양고등학교(교장 양재경) 2학년 홍○○(17세) 학생은 척수 종양 및 척수내혈종증 등 희귀병으로 3개월간 병원에 입원해 왔다. 이를 딱하게 여긴 이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들이 모금운동을 벌여 260여 만원과 생활필수품 30만원 상당을 학부모에게 전달하였다. 모금 운동에 앞장 선 임승인(학생회장) 학생은 “항상 밝게 웃고 어울리던 친구가 갑자기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회에 건의를 하여 모금 운동을 하게 되었는데,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었다.”며 “빠른 시간 내에 건강을 회복하여 함께 뛰어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학생들의 모금 소식을 듣고 함께 참여한 지역 주민 오순옥씨는 “모교 후배를 돕기 위해 동문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하여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2009-07-03 18:14- 명품수업브랜드 창출을 위해 6단계 거쳐 최종 수업공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내 장학으로 ‘수업만이 희망이다’라는 캐츠프레이즈 아래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질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전 교원 수업공개를 진행, 한 달에 2명 이상의 교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6월 30일(화)은 수업공개데이로 지정 7분의 선생님들이 수업을 공개하였다고 한다. 서림초는 저경력 및 신규교사의 교수력 제고를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수업공개를 진행하면서 교육현장이 수업공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수업공개 과정이 먼저 수석교사와 동학년 교사가 같이 협의하여 수업지도안 작성 협의회를 가진 후 수업지도안을 작성한다. 이후 이 지도안을 가지고 동학년 최고 선임교사가 먼저 학년 담임교사와 수석 교사가 함께 한 가운데 1차 공개 수업을 진행한다. 1회 수업공개가 끝나면 수업 후 협의회를 진행 지도안을 수정 보완한다.안을 가지고 다음 선임교사가 한 번 더 똑 같은 과정을 거쳐 수업공개를 진행 한 후 다시 협의회를 거쳐 완성된 교수․학습과정안으로 전교원이 함께 하는 가운데 신규나 저경력
2009-07-03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