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신문활용교육(NIE)에 접목시킨 '올림픽 패스포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림픽 패스포트는 일반 여권을 본 따 만든 NIE 워크북으로, 올림픽 패스포트에서 제시하는 25개 과제를 신문 지면이나 신문사 사이트의 정보를 활용해 수행하면 된다. 학생들의 능력에 맞춰 초·중급 난이도별로 수행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과제를 완수한 학생들은 교사나 학부모로부터 확인 도장(일반 여권의 입국심사 스탬프에 해당)을 받는다. 신문협회는 이메일(webmaster@presskorea.or.kr)을 통해 '올림픽 패스포트' 프로젝트에 참가할 전국 초·중·고등학생 5천명을 1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후 23일부터 워크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8월 말께 교사 또는 학부모의 확인도장을 받은 패스포트를 공모, 심사를 통해 수상자 28명에게는 상금(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및 장려상(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penpia21@yna.co.kr
2008-06-10 09:25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구본진 부장검사)는 9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코스닥 업체의 부당한 청탁을 받고 기금으로 이 업체의 주식을 사들였다 수십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정황을 포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공제회가 2006년 2월 코스닥 등록업체인 I사 주식 93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14억원만 회수했는데 이 과정에서 공제회 임직원들이 I사 관계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김평수 전 이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그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주 김 전 이사장을 직접 불러 I사 주식을 사들이는 의사 결정에 적극 관여했는지, I사 측으로부터 직ㆍ간접적인 매입 청탁을 받지는 않았는지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이사장 등 임직원들의 금융계좌를 추적하는 한편 공제회가 I사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과정이 담긴 회사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해 주식 매입 때 부당한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공제회 관계자는 "주식 매입 결정은 공제회의 공식 절차를 밟아 이뤄졌다"며 "검찰 수사가 시작된 만큼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이사장도 "당시 공제회 임직원
2008-06-10 09:24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대중가요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보급하고자 ‘EBS 고운 노래’를 공모한다. 올해로 11회째다. 응모대상 제한은 없으며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수성을 잘 표현한 노랫말로 기존 창작동요대회에서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창작곡이 대상이다. 참가신청서 1부, 피아노 반주부가 포함된 악보 7부, 피아노 반주가 녹음된 CD 1개를 21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1곡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11곡에는 각각 EBS 사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발표회는 8월 중순. 문의=02-526-2069
2008-06-10 09:24전남지역 교사들이 도서.벽지 아이들에게 과학자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전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과사람)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에 수백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과사람'은 전남지역 초등교사 8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과학 연구회. 올해는 최근 완도 신지동초교를 찾아 이 부근 학생과 학부모 300여명과 다양한 과학체험과 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도서.벽지여서 과학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이 과학교실은 재미 그 자체다. 교사들은 이날 학생들과 함께 알록달록 입체만화경, 돌고 도는 실, 탱탱볼 만들기, 나만의 휴대전화 고리, 춤추는 뱀 등 20여가지의 각종 실험과 만들기에 나섰다. 공기로켓 날리기, 열기구 날리기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날려보고 팝콘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맛을 보는 재미도 만끽했다. 행사에 필요한 도구나 기자재 구입비는 교사들이 호주머니를 털거나 일부 과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당했다. 과사람은 지난해는 신안 팔금과 강진 마량을 찾아 500여명의 학생과 함께 과학체험을 했고 이달말과 오는 9월에도 신안
2008-06-10 09:22경기과학고 학생팀이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INEPO)'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경기교육청이 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이민우 군과 이시라 양은 지난 2~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6회 INEPO에 '공생균을 이용한 폐금속 광산의 복원'이라는 논문으로 참가해 최고상인 금상을 따냈다. 두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약 1년간 경남 고성 등 전국의 폐금속 광산을 찾아다니며 식물과 시료를 채집하고 실험실에서 밤을 새워 논문을 만들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환경탐구올림피아드는 유네스코가 1993년부터 13~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논문을 공모해 시상하는 대회다. 세계 40여개 나라 10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6개 고교 팀이 참가해 4개 팀이 상위 5%에 주는 금상을 받는 등 출전국 중 최고의 성적을 냈다. jeansap@yna.co.kr
2008-06-10 09:19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른 `특수교육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 계획을 통해 `장애학생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체제'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의 장애이해 등 통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장애학생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ONE-STOP) 특수교육지원 등 `맞춤형 특수교육지원 체제'도 내실화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장애영아 무상교육을 포함한 유.초.중.고등학교 과정의 의무교육과 장애 성인 평생교육 지원 등 출생부터 성인기 까지의 생애주기별 특수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 등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일반 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특수교육지원, 모든 교육현장의 학생 및 교사에 대한 장애이해교육 등을 통해 통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장애진단부터 교육적 평가를 통한 교육기관 배치 및 장애 특성을 고려한 치료 지원,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졸업 후 성공적인 직업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교육청별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특수전문인력을…
2008-06-10 09:19제주대학교병원 정신과 김문두(43)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김 교수가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가 뽑은 '2008/2009 탁월한 과학자 2000명(2000 Outstanding Scientists)'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생물정신의학과 노인정신의학, 기분장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 교수는 또 같은 국제인명센터의 2008년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미국의 인명정보기관(ABI)에서 펴내는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2007-2008)'으로 뽑혔으며 올해에 이어 2009년판 미국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그는 현재까지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회지의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khc@yna.co.kr
2008-06-10 09:17오는 25일 치러질 제13대(민선 5대) 충남도교육감 선거의 정식후보 등록이 10일부터 이틀간 이뤄진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의 정식후보 등록을 10-11일 이틀간 받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첫 예비후보로 지난달 8일 등록한 정헌극(61) 전 논산 연무고등학교 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사퇴해 2파전 양상에서 오제직(68) 현 교육감의 단독출마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추가로 출마의사를 보이는 인사가 없고 선거를 불과 보름 앞둔 상황에서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오 교육감은 10일 오전 9시 30분 충남도선관위에 2천명이 서명한 추천장과 함께 정식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든든한 교육감, 함께하는 으뜸교육'을 이번 선거의 캐치프레이즈로 잡았다. 오 교육감이 단독 출마하더라도 예정된 선거일정은 그대로 진행되며 투표도 치러진다. 10일까지 부재자 신고가 이뤄지며 11일까지 후보자의 선거공약서가 제출된다. 11-13일에는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수 있고 14일까지는 선전벽보 및 부재자용 선거공보가 제출된다. 18일에는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고 19-20일에는 부재자 투표가 이
2008-06-10 09:15부산지법은 청소년들에게 법의 중요성과 준법정신을 가르치고, 재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2회 부산법률문화학교를 13일 개학해 11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법률문화학교는 판사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강의에 나서는 '찾아가는 법률문화학교'와 부산지법 모의 법정에서 열리는 '상설법률문화학교', 담임교사 초청연수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찾아가는 법률문화학교는 오는 13일 부산교대 부설초등학교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주 3회(수.목.금) 총 97개 학교에서 열리고, 상설법률문화학교에는 30개 학교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예상 학생수는 찾아가는 법률문화학교 1만4천여명을 비롯, 모두 1만5천여명에 이른다. 1일 명예교사로 강의에 나서는 판사는 90여명으로 부산지방법원 소속 판사 대부분이 참가한다. 상설법률문화학교에서는 법정견학을 통한 실제 재판 참관, 법관과의 대화, 모의재판 등으로 진행되고, 담임교사 초청연수는 여름방학기간 중 두 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지법 박주영 공보판사는 "법률학교는 학생들에게 준법정신과 함께 법의 원리와 재판절차의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 법관의 꿈을 심어주는 데
2008-06-10 09:14취임 초기 70%를 육박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민 열 사람 가운데 겨우 한 사람 남짓 지지하는 형국이니 대통령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취임한 지 백일 밖에 안된 정권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갔는지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국가의 정책은 이해 당사자들 간의 권익이 충돌하는 등 실로 민감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이를 추진하는 과정은 최대한 조심스럽고 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한 나머지 성급하게 정책을 추진했고 그 결과는 민심 이반이라는 참담한 현실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인적 쇄신에 대한 뜻을 밝혔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간부들의 모교 및 자녀 학교 특별교부금 지원 논란을 일으킨 김도연 교과부 장관의 교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공사(公私)를 엄격하게 구분해야할 교육 수장(首長)이 간부들의 체면을 세우는데 아까운 혈세를 낭비했다면 책임을 물어 마땅하다. 그러나 현 정부들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교육 정책은 교육부가 아니라 청와대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그 중심에 이주호 교육문화수석이 있다. 이 수석은 정부 교육 정책을 사실상 진두 지휘하고 있다. 일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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