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는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어 화제다. 서령고의 다양한 동아리들 중에서 특별히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령앙상블, 식물 어원 탐구반, 지락, 수학사랑반을 소개한다. 1. 서령앙상블 ‘서령앙상블’은 15년 전부터 학교의 공식적인 기악부로 활동을 해오면서 최근에는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리로 거듭나게 되었다.28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음악선생님인 최용재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틈틈이 연습을 하고 학교 축제에서실력을 한껏 뽐내기도 한다. 2001년부터 전국 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하여 4회나 입상하기도 하였으며 각 기관과 단체에서 초청을 받아 연주 활동도 하고 있다. 회장 : 연용흠 2. 식물 어원 탐구반(SRP) 과학 동아리 ‘식물 어원 탐구반’은 “자연과 나는 다르지만 마음만이라도 함께 하고 싶다” 는 슬로건 아래 서영현 선생님의 지도로 2005년부터 조직 운영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누구도 하지 않은 분야에서 꾸준히 어원 자료를 조사하여 현재 920여 건 정도의 식물 어원을 동아리 홈페이지(http://srplant.com)에 탑재함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SRP는…
2008-06-25 14:12벌써 마른 장마란 느낌이 든다. 장마기간이지만 비가 올 듯 올 듯하면서도 잘 오지 않는다. 비가 오더라도 흉내만 낸다. 이러다간 먹는 물이 모자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큰 피해 없이 충분한 양의 비가 와 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어제 오전 10시 울산 강북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 민원 응대 교육'을 받았다. 방문고객 응대 방안과 전화고객 응대 방안에 대한 연수였다. 목적은 방문 및 전화 고객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를 민간기업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환경 개선을 통해 방문하는 고객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역시 연수는 유익을 가져다준다. 힘이 드는 만큼 말이다. 연수가 있으면 곧 변화가 따르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나눔의 날 시간에 에너지 절약에 대한 연수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내 방에는 항상 불이 꺼져 있다. 이제는 불을 켜놓는 것보다 꺼놓는 것이 더 낫고 자연스러울 정도가 되었다. 왜냐하면 오히려 불빛이 눈을 부시게 하고 더위를 더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수가 시작되기 전 권혁종 교육장님의 인사말씀이 계셨다. 교육장님의 말씀은 언제나 신선하고 자극이 되고
2008-06-25 14:10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학교에서의 성희롱의 실태를 밝혔다.성희롱은 2005년 7월 29일 신설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정의) 제5호에서 ‘성희롱이라 함은 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에서 공공기관의 종사자,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그 직위를 이용하거나 업무 등과 관련하여 성적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성적 언동 그 밖의 요구 등에 대한 불응을 이유로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는 것’이다. 인권위법 상 성희롱의 당사자가 누가 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면, ▸ 성희롱 행위자는 공공기관(국가기관, 지자체, 학교 등)의 종사자,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되는데 직장 내의 상급자․동료․하급자, 업무 및 거래 관련기관․업체의 관계자를 포함하며 상급기관 및 하급기관의 종사자 등도 업무 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는 성희롱 진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성희롱을 진정할 수 있는 당사자는 공공기관 종사자, 민간기업 근로자, 구금시설이나 다수인보호시설의 수용자, 교수나 교사에 의해 성희롱을 당한 학생 등임. 과거 여성부와는 다르게 남성 피해자도 진정을 제기할 수 있고 피해자의 가족이나 여성단체, 노동조합 등도 제3자 진
2008-06-25 14:074-5년쯤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기억된다. 공무원의 맞춤형복지제도는 기존에 일방적으로 제공되던 복지제도와 달리 정부가 사전에 설계하여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혜택 중에서, 공무원 자신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복지혜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하였다. 이런 맞춤형복지제도는 공무원의 복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대기업체 대부분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좀더 개선한다면 공무원복지의 한 부분을 확실히 차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 맞춤형복지제도가 과도한 보험가입으로 인해 실질적인 복지혜택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기존에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던 공무원에게는 더없이 좋은 제도이긴 하다. 그러나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선택하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복지포인트의 30%이상이 보험항목으로 지출된다. 전체 포인트도 기업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인데, 보험항목에 지출이 많아지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보험항목은 각자가 적당히 조정하면 그나마 자율항목으로 사용할 포인트가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보험항목으로 가입된 보험의 보장기
2008-06-25 14:03일본의 후쿠오카현내 초등학교의 특별지원 학급에 다니는 발달 장애 아동에 대해서 어머니들은 대부분이 체력을 유지시키는데 불안을 느끼면서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는 사실이 현립보건복지대학의 한 졸업 연구조사에서 밝혀졌다.「밥상 차리기 등의 가사 일을 통한 계속적인 작업 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조사한 사람은 리헤빌리테이션학과 작업 요법학 전공 4학년 하세가와씨(22세)다. 현내의 초등학교 15개 학교의 특별지원 학급에 다니는 발달 장애 아동의 어머니 약 150명에게 협력을 구해서 가정에서 체력을 유지시키는데 대해서 질문을 했다. 이에 의하면 학습장애(LD)나 다동성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운동면이 걱정이라고 대답한 모친은 약 8할이었다. 구체적으로 걱정되는 점은「손놀림이 서툴다」,「자세를 똑바로 할 수 없다」 등이었다. 그러나 방과 후 가정에서의 아동의 지내는 방법에 대해서 갈 곳이 없어서 「텔레비전 게임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가 가장 많았다. 아이의 체력을 유지시키기 위한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약 반수가 일을 하고 있어서 아동의 체력을 유지시키는 데 함께 지낼 시간은 「거의 없다」라는 회답이 가장 많았다. 시간을 쪼개어도 「5~15분 정도」라고…
2008-06-25 13:58대학 캠퍼스를 덕지덕지 장식하던 현수막과 벽보가 사라져 색다른 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서울 시내 대학들이 캠퍼스 미관을 개선한다며 현수막과 벽보, 광고전단 대신 전광판 등 디지털 매체로 각종 정보를 전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양대는 25일 `클린&정보화 캠퍼스' 1단계 구축 개통식을 열고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정문 근처 등 캠퍼스 곳곳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대체할 수 있는 전광판과 소형 모니터를 설치해 학사행정, 특별강연, 학내외 생활 등 정보를 배포했다. 이 대학은 광고성 현수막과 벽보는 철저히 제한하기로 했지만 학생들이 의견을 강하게 표출하고자 게시하는 현수막과 대자보에 대해서는 간섭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양대가 각종 홍보수단을 디지털 매체로 일원화한 것은 난립한 현수막, 벽보, 광고전단 배포대 등이 캠퍼스 미관을 해치고 효용이 끝난 홍보물들은 결국 쓰레기로 남아 청소에 불필요한 인력이 소모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학들은 밀려드는 홍보물을 감당하기 힘들어 질서 유지를 위해 게시판을 늘리는 등 방식 등으로 대처해왔으나 오히려 캠퍼스 미관을 더 해치는 악순환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학 관계자는 "포스터 대신 모니터, 현수막 대신 전광판을 이용해 홍보하
2008-06-25 13:43등급제에서 표준점수제로 전환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6월 모의평가에서 영역별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수리 6점, 과학탐구 17점까지 벌어져 난이도 조절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수리 영역의 경우 가형과 나형 모두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탓에 표준점수 최고점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올랐고 등급은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의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대체로 고른 분포와 비율을 보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4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09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성적통지표는 26일까지 수험생들에게 교부된다. ◇ 선택과목 간 최고점 최대 17점차 = 선택과목이 많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많이 벌어져 선택과목에 따른 수험생들의 유ㆍ불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사탐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윤리가 78점으로 가장 높고 경제가 67점으로 가장 낮아 11점 차이가 났다. 다른 과목들은 국사 70점, 한국지리 75점, 세계지리 71점, 경제지리 69점, 한국근현대사 71점, 세계사 71점, 법과사회 71점, 정치 68점, 사회문화 76점 등이다. 과탐에서는 지구과학II가 85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2008-06-25 13:41서울시교육청이 수년간 유지해온 위법한 가산점제를 시험 20여일 전에 갑자기 변경했다가 탈락자가 제기한 소송에 잇따라 패했다. 교육청은 국정감사에서 가산점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도 이를 바로잡지 않다가 시험 직전에야 규정을 지키겠다며 공고를 수정한 것으로 드러나 시험의 안정성을 해쳤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의환 부장판사)는 2008학년도 서울시 공립중등학교 교사임용후보자 선정 시험에 응시한 김모(26.여)씨가 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10월말 영어말하기시험(TSE) 등의 가산점을 15∼30점 준다는 내용을 포함해 시험을 공고했다가 시험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11월5일 가산점이 1차 시험성적 만점의 10% 이내여야 한다는 관련 법규를 이유로 이를 1∼4점으로 변경했다. 실용영어시험(PELT plus)에서 375점을 받은 김씨는 당초 공고대로라면 가산점 30점을 받게 돼있었으나 공고 내용이 바뀌는 바람에 가산점 규모가 줄어들어 임용시험에서는 167.86점을 받았고 결국 커트라인보다 1.31점이 부족해 탈락했다. 그는 "원래대로 가산점이 최대 30점까지
2008-06-25 13:21EBS는 재중 동포를 위해 EBS 방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국 전역에 있는 한국 학교 12개교, 한글 학교 36개교, 4개 총영사관 등 모두 52곳으로 각 학교 별로 유아, 어린이, 초ㆍ중ㆍ고 강좌와 교양 프로그램 등 2천440편을 제공한다. EBS는 "칭다오 지역을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홍콩을 거쳐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는 9월 말까지 베이징과 선양 지역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총 12만6천880편, 190억 원에 상당하는 규모이며, 이들 콘텐츠는 하드디스크에 담겨 외교부의 외교 행낭을 통해 전달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EBS는 2004년부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27개국 135개 재외 동포 교육기관에 EBS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pretty@yna.co.kr
2008-06-25 13:20울산시교육청이 오는 2013년까지 학생 수 6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는 계획을 밝히지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수 60명 미만의 학교의 경우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운영비가 너무 많이들어 통.폐합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울주군 청량면 문수분교와 두동면 봉월초등, 서생면 명산초등, 상북면 소호분교와 이천분교, 북구 효문초등 등 6개 학교를 인근 학교와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천분교와 소호분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통합될 상북면 향산초등학교까지 가려면 차로 1시간이나 걸린다"며 "특히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올 때는 산악로가 통제돼 학교로 갈 수 없는 날이 더 많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학부모 김모(45)씨는 "그동안 수차례 학교 통.폐합 논의가 진행됐지만 그 때마다 통학거리가 멀고 겨울철 통학이 불가능한 날이 많아 분교 존치 결정이 내려졌다"며 "교육을 경제논리로만 따져서야 되느냐"고 말했다. 또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진 문수분교 등 다른 소규모 학교들도 동문회 등이 통.폐합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시교육청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계획이 순조롭지 않을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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