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했던 3월도, 싱그러운 4월도, 여왕의 계절인 5월도 갈무리하고 어느 덧 6월로 접어들었다. 내신 2차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각 학교들의 분주한 학기말 정리에 서로 간의 의견 교환에 교무실은 참새들의 놀이터라고나 할까? 의견 교환이 많고 마무리 해야 할 각자의 연구 과제도 중간 단계로 접어들어야 하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지도나 상담 활동도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이런 가운데 어김없이 계속되는 교장 선생님의 각 반 훈화 교육은 이채롭기만 하다. 교장 선생님이 각 반을 찾아다니시며 학생의 훈화 교육에 마라톤 수업을 하듯 열정어린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현장 교장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각 학년 각 교실에 거듭나는 인성 교육 교장 선생님의 각 교실 훈시는 각 학년에게 큰 부담이 되면서도 각 학년에 대한 새로운 교사 거듭나기의 새로운 지침이 되고 있다. 각 학년은 내실을 어떻게 쌓아가고 있으며, 각 담임은 각 교실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는가 하는 실체를 파악하는 생생한 근거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책상 앞에서 보고를 받으면서 학년이 돌아가는 실체를 파악하는 것보다 직접 학교 교실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서 학생들의 실상을 알아보고 각 교사들의 교실…
2008-06-26 13:27대한민국 건국60주년 기념 사업위원회는 교과부와 한국교총 후원으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건국 60주년의 역사’,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내가 살고 싶은 대한민국’ 등의 내용을 담아 그림은 수채화 또는 크레파스화, 글은 분량 제한 없이 산문형식으로 7월 25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그림과 글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2명, 장려상 60명 등 총 152명에게 시상되며 대상은 국무총리상과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최우수상에게는 교과부장관상 및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우수상에는 한국교총회장상 및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발표는 8월 15일 전후. 응모는 홈페이지(www.visionkorea60.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문의=2100-8892~3
2008-06-26 13:03
교과부는 24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 강당에서 ‘2008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단식’을 갖고, 대표 학생 40명과 인솔교수 등 56명의 공식대표단을 격려했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의 과학영재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겨루는 두뇌올림픽으로 수학·물리·화학·생물 등 8개 분야 대회가 세계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중 중등과학 분야는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발단식에 참석한 김도연 교과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사에서 유래 없는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의 원동력은 과학기술이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과학을 책임질 여러분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학 분야에 참가하는 남경식 서울과학고 학생(3학년)은 “대한민국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08-06-26 13:02EBS가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5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는 초청·홍보·행사다. 자원봉사자는 페스티벌 기간 또는 사전근무를 통해 보도자료 발송, 인쇄물 관리, 온라인 이벤트 관리 등의 홍보와 상영관 및 관람객 관리, 사무국 지원, 통역 등 업무를 맞게 된다. 희망자는 7월 22일까지 홈페이지(www.eidf.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volunteer@ebs.co.kr)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28일 발표한다. 세계 각국의 다큐멘터리를 EBS채널, 예술영화 전용상영관, EBS space 등에서 상영하는 EIDF의 올해 주제는 ‘차이와 다양성을 넘어(Colors 360°)’로 60여편 정도가 출품됐다.
2008-06-26 13:01서울대 텝스(TEPS)관리위원회는 8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텝스 말하기ㆍ쓰기 시험(TEPS-Speaking & Writing)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텝스 말하기ㆍ쓰기 시험은 각각 기존의 `TOP(Test of Oral Proficiency in English)'와 `TWP(Test of Written Proficiency in English)'를 개선한 것으로 보다 객관적인 채점을 위해 5단계 채점 체계와 문항별 채점 방식을 채택한다. 텝스 말하기ㆍ쓰기 시험은 시험의 전 과정이 컴퓨터로 진행되는 `CBT(Computer-Based Test)'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점은 200점이다. 말하기 시험은 간단한 질문에 답변하기, 주어진 상황 설명하기, 요약하기, 주어진 주제에 대해 의견 제시하기 등 8개 영역 18문항으로, 쓰기 시험은 그림에 대해 묘사하기, 전자우편 작성하기 등 4개 영역 4개 문항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첫 정기 시험은 8월9일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기존의 텝스 시험과 함께 접수하는 경우 응시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텝스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009년부터 듣기와 읽기, 말하기, 쓰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통
2008-06-26 11:14경기도는 이르면 9월부터 학교와 학원, 가정의 개념이 포괄된 '24시 다기능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고 경기가족여성개발원의 다기능학교 운영모델 개발연구 용역 등을 기초로 한 운영 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수원과 성남,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고양, 부천, 남양주, 의정부 등 10개 시.군 교육청 산하 20개 학교에 다기능학교가 설치된다. 이들 학교는 교내에 다기능학교 전용 교실을 마련하고 방과 후 아이들을 돌봐줄 수 없는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자녀들을 오후 9시까지 맡아 일반 가정처럼 식사와 놀이, 숙제, 공부 등을 챙겨준다. 도는 특히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교실 바닥에 온돌을 설치해 아이들이 집에서처럼 바닥에 누워 쉬거나 잘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한 부모나 3교대 근무로 어린 자녀를 밤새 집에 혼자 놔둬야 하는 가정을 위해 해당 지역 아동센터 등을 '어린이 쉼터'로 지정, 방과 후부터 다음날 아침 등교시간까지 해당 아동의 숙식과 등하교를 지원하도록 했다. 어린이 쉼터는 공휴일이나 일요일에도 운영한다. 도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다기능학교가 기존…
2008-06-26 11:13"초등학교 선생님들, 올여름 대구박물관에서 연수받고 문화공부도 하세요" 국립 대구박물관은 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초등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08년 문화연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등교사 문화연수는 전통문화 강의를 비롯해 박물관을 활용한 학교교육 강의와 답사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되며 우리문화체험실 등에 관한 안내와 관람을 실시한다. 이 연수에서는 5일간에 걸쳐 총 30시간을 이수하게 되고 경비를 박물관 측이 부담할 계획이다. 수강을 바라는 교사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뒤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대구박물관으로 팩스(☎ 053)766-6052)로 보내면 된다. 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사연수는 박물관교육과 학교교육의 결합을 통해 공교육 현장에서 문화교육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선발된 인원은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realism@yna.co.kr
2008-06-26 11:11
- 학생 안전이 제일, 안전제일주의를 지향하는 교육현장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6월 26일(목) 유사시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서산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시설설치유지및안전관리에관한법률 제24조(공공기관 등의 방화관리) 및 공공기관의방화관리에관한규정 제14조(소방훈련 및 교육)에 의거 화재예방 및 안전교육을 위해 마련되어진 본 행사는 서산소방서예천119안전센터 소방장 이경태외 1명의 소방관이 소방훈련을 지도하였다. 자체 마련한 소방훈련시나리오에 의해 10시 30분 화재를 알리는 화재경보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 학년 학생들이 담임교사의 인솔 하에 지정된 장소로 신속히 이동을 한 후 박관용학생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학생들과 소방관들이 소화기와 소방차를 이용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훈련을 주관한 조교장은 “학교처럼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시설에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훈련만이 실제 상황에서 귀중한 인명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해 서산소방소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소방훈련을 지도해준 서산소방서에 감사를 표하였다.
2008-06-26 10:52일본 교육현장에 예전에는 보기 드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 학부형과 주민들로부터 학교에 제기하는 무리한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이다. 이에 시즈오카 현교육위원회는 금년도에 독자적인「학부형 등에 대한 대응 상담원 제도」를 시작했다. 학교가 책임을 질 수 없는 무리한 요구나 상식을 벗어난 요구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위기에 처한 학교의 부담을 실제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을런지 주목을 받고 있다. 현교육위원회 대책의 핵심은 전문 상담원 배치와 변호사와의 고문 계약이다. 현교육위원회는「시정이 설치한 초, 중등학교의 교육을 뒷받침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 단위 차원의 이러한 시도는 전국에서도 드물 것이다」라고 교육총무과 담당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전문 상담원은 작년 10월부터 현교육위원회와 시즈오카히가시교육사무소(누마즈시), 시즈오카니시교육사무소 등 3곳에 배치했다. 교장 경험자 또는 현교육위원회가 대응하고 있지만 대처하기 곤란한 케이스 등은 시정교육위원회를 통해서 조언하도록 하겠다고 하고 있다.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 지금까지는 안건이 발생할 때마다 현의 고문 변호사에게 상담을 해왔다. 그러나「재판이 시작되기 전 단계에 있어서의 법적인 조언
2008-06-26 10:51울산 강북교육청(교육장 권혁종)은 어제오후 두 시 강북교육청대회의실에서 한국전문상담교사협의회 김영달 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초 ․ 중학교 상담교사 및 상담업무 담당자 115명을 대상으로 위기관리학생 전략적 대응을 위한 상담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 시작 전 권 교육장님께서는 사람의 병도 고치기가 힘든데 마음의 병을 지닌 학생들을 치유하기가 얼마나 힘드냐. 사람의 병도 의사에 따라 처방이 다르듯이 마음의 병도 처방이 다를 것이다. 연수를 통해 나름대로 치유방법에 대한 터득이 있었으면 좋겠고 학생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은 보람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 이번 상담연수는 학교에서의 올바른 학생상담 마인드 확산을 위한 상담활동의 효과적인 활성화 방안에 초점을 두고, 학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기 관리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을 위한 상담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과 청소년의 학교폭력에 따른 부모교육의 핵심 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필요한 상담기법을 적용하여 부적응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한…
2008-06-26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