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후의 바다 모습 상상해 보셨나요? 1학년 학생들이 그린 50년 후의 바다 모습, 구경하세요 지식보다 상상력이 중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교육의 방향도 그렇게 변해 가야 합니다. 이제 지식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아도 되는 세상입니다. "학생들은 낡은 생각을 어떻게 버리고, 언제 그것을 바꿀 것인가도 배워야 한다. 내일의 문맹자는 읽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라고 한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의 말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위의 그림 그리기는 교육과정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하루 10분씩 여러 날을 그린 그림입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만 10분 이상 그리게 하면 그림을 망가뜨리고 말기 때문에 조금씩만 그려서 완성한 것입니다. 요즈음 '문장'을 배운 터라 자기 그림을 설명하는 문장을 여러 개 발표하도록 한 다음, 글로 적게 해서 작품 설명서까지 만들었습니다. 이 그림들을 '50년 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 그리기 공모전'에 출품하였습니다. 그리는 동안 아이들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고 집중력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어린 가슴에 담긴 상처까지도 그림으로 드러냅니다. 세상을 열려하는 마음도, 인류의 미래를 걱정
2016-06-13 09:53밤나무 향기가 진동하는 아침이다. 고운 향기는 마음을 기쁘게 한다. 아름다운 향기야말로 사람을 즐겁게 한다. 더러운 냄새가 나면 기분이 나쁘다. 일부러 피한다. 더러운 냄새 중의 하나가 담배 냄새다.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만나면 일부러 피해서 간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일 것이다. 담배 피우는 사람은 남자뿐만이 아니다. 요즘은 여자들도 담배를 많이 피운다. 겉모습은 참 아름답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면 어쩐지 거부감이 든다. 꼴불견인 것처럼 보인다. 차를 몰면서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여인을 보면 어쩐지 서글프다. 요즘 고등학생들 중에도 여학생이 담배를 피우는 이가 있다. 이는 더더욱 아니다.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다니! 이러다가 담배 피우는 나라, 담배 피우는 학교가 될지도 모른다. 이러면 안 된다. 남에게 예쁜 향기를 날려야지 더러운 냄새를 퍼뜨리면 안 된다. 오늘 아침에 이런 시를 읽었다. “쥐똥냄새 나는 이름이 싫다고/개명해달라고 말도 못하는 쥐똥나무/이렇게 고운 향기를 가지고 있다고/한 번도 각주를 달지 않은 쥐똥나무//향기는 보지 않고 쥐똥만 보는 시대/겉모습에 취한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먼저란다
2016-06-10 09:43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6월 9일(목) 세미나실에서 '모두가 행복한 나눔수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간에 열리는 공개수업 설명회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여 학교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1부는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 학교 교육의 방향, 주요 교육 활동을 비롯한 학교 특색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서령 VIP 운동의 목적과 방향 등을 상세히 소개하여 학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부는 모든 학급이 학부모를 모신 가운데 수업 공개를 실시하여 준비된 학교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특히 수업혁신을 향해 매진하고 있는 교실 모습을 본 학부모님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어떤 학급에서는 학부모님들이 한 시간 내내 수업을 참관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선생님이 수업하는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남기는 부모님, 게시판에 게시된 자제의 작품을 일일이 들여다보며 사진을 찍고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3부는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하는 본교의 점심 식단을 공개하여 참석한 학부모님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업공개는 학부모님들의 자발적 참여 의지가 돋보인 설명회였다. 수업공개를 보고 난 학부모님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역 명문 사학으로써의
2016-06-10 09:422014년 미국 해군은 항공모함과 상륙함 등 대형 함정 몇 척에 3차원(3D) 프린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3D 프린터는 플라스틱 원재료에 열을 가해서 입체적인 물건을 간편하게 찍어낼 수 있는 장비다. 간단한 함정 수리용 부품뿐 아니라 드론(무인비행기) 같은 전투 장비까지 만들고 있다. 설계도는 군통신망으로 실시간 내려 받는다. 핵심 전자부품만 갖고 있으면 플라스틱 재질의 기체는 몇 시간 안에 배 위에서 용도에 맞게 생산할 수 있다. 군대는 원래 보수적인 조직이다. 미 해군이 이렇게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는 2013년 창설된 CRIC(Chief of Naval Operations Rapid Innovation Cell)라는 연구조직의 힘이 크다. CRIC를 만든 벤 콜먼 소령은 처음엔 창의적이고 말썽꾸러기로 소문난 병사들을 모아 별동대 같은 팀을 만들었다. 그러나 곧 깨달았다. 고독한 늑대 몇 명만으로는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 힘들었다. 콜먼은 고위 장교들을 설득해서 다수의 일반 병사를 CRIC로 초대했다. 이들을 구글, 로키마운틴연구소 등 군대 밖의 민간 혁신 조직에 보내 새로운 사고법을 경험하게 했다. 매월 목록을 짜서 혁신에 관한 책을 읽혔고
2016-06-10 09:42교육부가 범부처 종합대책으로 여성공무원 통합관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신안 섬 마을 학교 관사를 방문한 이준식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현지에서 교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통합관사를 건립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집권 여당 민생혁신특별위원회에서도 여성공무원 통합 관사 운영 등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최근 전남 신안지역 섬마을에서 발생한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같은 지역 근무 ‘여성공무원 통합관사’를 추진한다. 도서 낙도 오지 벽지 등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들을 함께 근무하도록 하여 보안과 안전 관리를 하겠다는 대책이다. 즉 해당 도서벽지에 근무 중인 여교사, 간호사, 치위생사, 사회복지사 등 일반직, 보건직 공무원까지 포함하는 통합관사를 건립해 안전 경비체제를 강화하고자 하는 대책이다. 사실 안전 관리와 보안 시설이 미비된 구옥인 현재의 일반적인 개별 관사로는 보안과 안전 관리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 체제가 시행되면 개별 관사에 비해 외부침입 등에 대비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급성 질환 등 비상상황에서도 대처가 수월해진다. 다만, 성인의 집단 단체 생활에 따른 개인…
2016-06-10 09:41송인복(주식회사 연합환경 대표, 서령고 29기) 사장이 2016년 6월 9일(목) 서산 서령고를 방문,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송인복 사장은 김동민 교장선생님께 장학금을 기탁하며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값진 일에 써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2016-06-10 09:416월은 국가보훈의 달이다. 국가보훈처는 ‘보훈은 살아 있는 사람의 책임,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2016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땅, 우리 재산을 지켜온 240만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 1000만 제대군인, 300만 주한미군 근무 장병의 희생과 공헌을 명예롭게 하고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키고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도 국민도 없기 때문이다. 가장 큰 전쟁인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시작돼 1953년 7월 27일 휴전까지 장장 1129일 동안 한반도 곳곳에서는 수많은 전투가 벌어졌다. 국군과 유엔군은 나라와 평화 수호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전투에 임하며 많은 피를 흘렸다. 적군을 물리쳐 승전보를 올리기도 했지만, 때로는 그들에 의해 격퇴당하기도 하였다. 수많은 전투가 있었지만 전 국민의 힘으로 지켜낸 방어선은 낙동강 방어선 전투일 것이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국군, 경찰, 유엔군뿐만 아니라
2016-06-10 09:41네이처가 한국과학자들에 대해서 꼬집었다. 한국과학자들이 노벨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를 성취하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다. 네이처가 꼽은 5대 불가론을 보면, 첫째는 토론이 거의 없는 상명하복식 문화이고, 둘째는 기업주도의 기초분야가 뒤처져 있으며, 셋째는 너무 시류에 편성해 있어 장기적인 안목이 없고, 넷째는 실망한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으며, 그리고 다섯째는 논문은 턱없이 부족하면서 돈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의 과학계의 관행과 현실을 잘 지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한국은 과학 연구의 필요성을 가슴으로 깨달으려 하기 보다는 돈으로 승부를 보려 한다”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세계 1위지만 노벨상 수상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이 R&D 투자 규모에 비해 논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GDP 대비 R&D 투자 비중이 1999년 2.07%에서 2014년 갑절이 넘는 4.29%로 증가했다. 하지만 2014년 기준 발표 논문 수(7만2269편)는 GDP 대비 R&D 투자 비중이 1.22%인 스페인(7만8817편)과 비슷했다. 그리고 R&D 투자 대부분이
2016-06-09 19:17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을 위한 인성교육진흥법은 교육부장관은 5년마다 "인성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도 교육감은 매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야 한다. 인성교육진흥법은 대통령령 제26403호로 2015.07.20에 공포되었고 동년 7. 21일은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었다. 이에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을 법으로 정한 나라라고 치켜세우는 쪽도 있는가 하면 이제 ‘인성’도 법으로 의무교육을 하느냐며 개탄하는 상반된 분위기가 있는 가운데 여기에 대해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의 말을 인용해 보면 시사하는바가 크다. 세월호 참사로 우리 사회 인성이 무너진 것이 확인됐으니 학교부터 인성을 가르치자는 데 반대하기 어렵다. 자질 있는 인성 강사를 키워내고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교육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과 협력의 8대 덕목 모두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가치다. 하지만 여기에 정부의 각종 재정적 지원과 ‘평가와 인증’이 개입되면 심각한 폐해가 우려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취업준비생은 자기소개서에 기업이 정해놓은‘인재상’에 자신을 끼워 맞춰 작성한다고 한다. 그래야 합격이 쉽기 때
2016-06-09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