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정돈, 청소, 청결, 좋은 습관인 5가지 항목을 학교생활에서 습관을 들이는 '5S운동'을 아사리공업고 학생들이 추진하고 있다. 현 내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로 경비절약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으로 이어져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물건을 만드는 것이 중심인 공업계뿐만이 아니라 일반고교에서도 참고가 될 것 같다. 이 학교가 본격적으로 이 운동을 시작한 것은 2006년 4월부터이다. 자매학교 체결을 한 독일의 전문학교가 교내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자매학교에 어울리는 학교 가꾸기를 목표로 한 것이 계기였다. 그런 연유에서 아사리시내 기업 약 80사가 생산성과 품질향상, 설비가동률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 5S운동을 교육현장에 도입하기로 했다. 담당인 기계과 과장 스즈키선생님은 "목표는 인간성이 풍부한 공업인을 키우는 것이다. 사회에 나가서도 통용되는 인간성의 기본을 배우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습 동을 비롯해 교실이나 복도 등 도처에서 운동이 실천되고 있다. 빗자루나 밀걸레가 어지러지게 널려 있었던 청소함은 문안 쪽에 청소도구 배치도를 붙여서 정해진 장소에 정리하여 깨끗하다. 책상 배치가 삐틀어지지 않게 각 교실 마루
2008-07-13 21:20기말고사를 끝낸 요즘 일선학교 교무실은 7월 14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수시모집 전형을 앞두고 상담을 하는 진학담당 교사와 아이들로 북적인다. 일선학교 진학담당 교사들의 책상 위에는 각 대학에서 보내 온 홍보용 책자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더위를 잊은 채, 입시사이트와 책자를 보면서 아이들과 상담을 하는 교사들의 모습이 진지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3학년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대학관계자들은 학교를 방문하여 입시홍보 일정을 잡으려고 안간 힘을 쓰기도 한다. 날짜별로 입시홍보 일정을 빼곡하게 적은 놓은 탁상 달력을 보며 새삼 입시가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대학에서 고등학교 교문 주위에 내건 학과 홍보용 현수막은 아이들의 시선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기말고사를 끝낸 고3 아이들의 경우, 평소 궁금해 하던 내용을 대학관계자와 교수들로부터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만족해하는 눈치였다. 그리고 경쟁률과 지원전략 및 학과의 특징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을 보면 아이들이 입시홍보에 상당히 기대를 걸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공통된 질문은 졸업 후 취업률 이었으며 그리고 보도를 통해 익히 알고 있는 듯 터무니없
2008-07-13 21:19한나라당은 13일 직선제 교육감 선출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정당공천,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포함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경원 제6정조위원장은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각에서는 사실상의 정당 공천을 주장하거나, 선거에서 교육감이 시.도 단체장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는 방안도 폭넓게 공감을 얻고 있다"면서 "교육에 대한 비정치 신화를 버리고 어떤 선출제도를 선택할지 공론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우려도 있지만, 교육 정치와 지방 정치는 필연적으로 연계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찬반 논란을 감안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사회적 합의에 따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논의를 하자는 것이지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나 위원장은 또 교육감 직선제 도입에 따른 과다한 선거 비용 등을 이유로 올해 말과 내년 초 실시될 경기, 대전 교육감 선거를 2010년 동시 지방선거 때까지 유보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지방선거 기준으로 잔여 임기가 1년 이내인 경우 선거를 실시하지 않는 현행 지방교육자치법 규정을 1년6개월로 연장하면 된다"면서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2008-07-13 21:13충남도교육청은 정부의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에 따라 올해 도내 149개 중.고교에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당 5천만원씩 총 74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영어전용교실은 최신식 멀티미디어 기자재와 교수.학습 자료 등을 갖춰 수준별 이동수업이나 영어 전용 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 일선 모든 학교에 영어교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어 사용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의 영어교육 환경이 앞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7-13 21:127월 11일 오전 5시경, 금강산 관광특구내 해수욕장에서 관광객 50대 한국인 여성이 북한군이 쏜 총탄 2발을 맞고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북한 지역에서 한국인이 북한의 군사적 공격을 받고 사망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사건이다. 있어서는 아니 될, 있을 수 없는 사건이다.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사건이다. 무장을 하지 아니한 민간인 관광객을, 북한군에 위해를 가할 수도 없는 여성을 총격 살해했다는 것은 인도적 차원을 떠나 사람의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야만성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조간신문의 관련기사를 읽었다. 북측이 현대아산에 통보한 시각도 4시간 반이 지난 9시 20분이라니 북한의 말을 그대로 수긍하기 어렵다. 우리 정부의 대응과 보고체제도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통일부에서 청와대 수석을 거쳐 대통령에게 최종보고 되기까지 2시간이나 지체되었다. 늑장보고의 전형이다. 이 대통령은 이 사실을 알고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국회 개원 연설을 하면서 회의장과 방청석에서 29번의 박수를 받으면서 남북대화를 전격 제의하였으니 이 대통령의 목석같은 마음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대통령이 되면 표정관리도 어느 정
2008-07-13 08:577월7일날 우리학교(대방중학교)에서는 다른학교에서 보지않는 시험을 보았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시험이었는데, 기말고사후 바로 실시되었다. '중3 학업성취도평가 예비시험'이라고 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이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을 한 것으로 알고있다. 서울시내에서 선정된 중학교는 우리학교 뿐이었다. 아마도 10월에 실시될 전국 학업성취도평가를 대비하여 사전에 한번 시행해 보는 시험인 모양이다. 난이도와 여러가지 조정할 것을 조정하기 위한 말 그대로 예비시험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이 시험을 실시하면서 문제점이 있었다.왜 우리학교가 예비시험 대상학교로 선정 되었는가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추후에 통보를 받을 만큼 전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직접 선정했다고 한다. 교과부 쪽에서 유선으로 연락을 받았고, 시교육청으로부터는 나중에 공문을 받았다. 상급교육행정기관에서 그렇게 선정되었으니, 협조해 달라고 하니, 협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어떤 기준으로 예비시험 대상학교로 선정되었는지는 아직도 알지 못하고 있다. 당일날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험진행을 위해 두 명의 직원이 왔었다. 그들에게 시험의 취지를 물었더니 대충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을
2008-07-13 08:57
최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남원읍 4-H와 중학생 대상 4-H 설명회가 있었다. 자전거가 5대에 MP3가 제공되는 등 좋은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이 모임에 참석하여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수립할 것인가를 강의하였다. 4-H란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을 의미하는 영어단어의 머리글자(H) 네 개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단어의 의미를 각각 지(智), 덕(德), 노(勞), 체(體)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4-H회’를 통한 단체활동으로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사회교육운동이다. 4-H운동이 다른 청소년운동과 다른 점은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농촌에 애착을 갖게 하며, 농촌청소년의 경우 영농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데 있다. 따라서 청소년 교육이 지육․덕육․체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비해 4-H운동은 노육(勞育)을 추가하고 현장교육과 실천과제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다. 4-H의 이념과 상징음 지(智
2008-07-13 08:56어제 저녁 9시가 넘어서 평소에 잘 아는 중1 자녀를 둔 부모님이 집에 찾아 왔다. 작은 애 때문이었다. 그 어머니는 그 애 때문에 많이 속상해 하셨다. 우리 애는 별 문제가 없는데 담임선생님은 자꾸만 문제아로 만든다는 것이었다. 애가 담배를 피우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을 때리는 것도 아니고, 돈을 빼앗는 것도 아닌데 왜 우리 애를 자꾸만 문제아로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하소연하였다. 애가 키가 크고 활달한 성격이다 보니 친구들과 놀면서 부딪치기도 하고 다칠 수도 있는데, 운동장에서 공을 차다 보면 2학년, 3학년 선배에게 날아가 맞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고 선생님들은 자세가 거만하다느니 말대꾸를 한다느니 심지어는 그 애는 문제아니 그 애와는 놀지 말아라 한다고 하니 너무 속상하다는 것이었다. 자기애가 집에서 하소연하는 것은 자기 학교 선생님이 모두 미워 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자기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는 선생님은 없고 자기를 문제아로 취급하고 그렇게만 대하니 학교 모든 선생님들이 미워지더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조언을 구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선생님들의 가는 길이 정말 어
2008-07-13 08:54일본 이세자키시교육위원회는 금년도부터 시내 전체 초. 중등학교에서 일주일에 한 시간 정리 정돈이나 인사, 노트정리법 등 기본적인 생활, 학습습관의 정착을 시키기 위한 시간을 도입한다. 이 시간은 학습지도요령에 정해진 수업시수 외에서 확보한다. 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일상적인 인사나 장면, 상대에 따른 말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학교에 가지고 갈 것을 잘 잊어버리는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몸에 갖추어지지 않는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증가, 이시에서도 같은 경향이 있다고 한다. 수업 명칭은「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시간」이다. 자기 주변의 정돈 등으로「학교를 아름답게 하는」것 만이 아니라, 시 낭독이나 노트를 잘 정리하는 방법 등을 배움으로써 「말이나 머릿속을 아름답게」하거나, 다른 학년과의 교류 등으로「마음을 아름답게」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초등학교에서는 45분간, 중학교에서는 50분간을 설정하고 수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각 학교의 독자성에 맡긴다. 일주일에 한번이나 매일 10분씩 하는 등 시간 배분도 각 학교가 실정에 따라서 정한다. 시교육위원회는「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가정에서 시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문부과학성 등에…
2008-07-13 08:52학교 자율화 조치의 하나로 대통령의 교장 임용권을 시도 교육감에게 위임하려던 정부의 계획이 교원단체의 반대 등으로 인해 잠정 유보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장 임용권과 교원 인사권을 시도 교육감에게 위임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지난달 초 입법예고했으나 교장 임용권 위임에 대한 부분은 일단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입법예고 기간에 교장 임용권 위임에 대한 교원단체의 반대 의견이 들어온데다 당장 9월 정기인사 때부터 시행하려면 시간도 촉박하다"며 "좀더 의견을 수렴하고 속도조절을 해가며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에 따라 입법예고안 가운데 교장의 임용권 위임 부분만 삭제해 법제심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도 교육청 장학관과 연수ㆍ연구기관의 장에 대한 임용권, 시도 교육청 소속 교육 공무원의 시도 간 및 국립학교와 공립학교 간 전보계획 수립권한은 당초 계획대로 교육감에게 위임된다. 교장 임용권은 지금도 사실상 교육감에게 있으나 절차상 대통령이 최종 결재를 하게 돼있다.
2008-07-13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