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금) 오후 3시 반부터 19일(토) 오후 1시 반까지 울산의 푸르고 넓은 동해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울산교육수련원에서 김상만 교육감님을 비롯하여 초,중등교육전문직 13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가 만들어 가는 교육도시 울산’이라는 제목 아래 ‘08 교육전문직 연찬회’가 열렸다. 평택대학교 상담교육대학원장이신 차명호 교수님의 소양특강과 강북교육청 권혁종 교육장의 직무강의가 있었고 저녁식사 후에는 부서별협의회가 있었다. 다음날은 아침 8시부터 본청과 지역교육청, 연구원, 교육연수원, 학생수련원에서 과별 교육정책발표가 있었다. 각 과, 각 부에서 내년에 실시할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발표를 장학관, 연구관, 과장이 하였다. 리포터도 발표를 하였다. 그 후 황일수 교육국장님께서 교육정책에 대한 지도조언이 있었고 부교육감님의 연찬회에 대한 강평이 이어진 후 부서별 협의회를 거쳐 연찬회를 끝내게 되었다. 교육전문직 연찬회가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리포터가 장학사로 있을 때보다 훨씬 내실을 기하는 면을 볼 수 있었다. 첫째가 소양특강과 직무강의가 강화되었다는 점을 볼 수 있었다. 세 시간 동안의 강의는 직무에 시달리는 교육전문직에게 더욱 힘들게 하였
2008-07-20 17:47광주시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한 초등학교 교장 공모심사에서 무자격자가 버젓이 심사에 참가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로인해 이 심사가 원천 무효 되면서 재공모 일정상 오는 9월 신규 임명이 불가능 하는 등 공모제 차질이 우려된다. 20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임곡초교가 내부형 공모 방식을 통해 교장 공모에 나섰으나 학교운영위원(학운위) 심사위원 가운데 1명이 무자격자로 밝혀져 해당 심사가 원천 무효됐다. 지금까지 3차례 6개교에서 실시된 교장 공모제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백지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류심사(1차)와 발표.토론 등 심층심사(2차), 최종 학운위 심사(3차)를 거쳐 총 4명 가운데 1명을 선정했으나 일부에서 심사위원 자격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모두 8명 위원 가운데 교장.교감은 심사 공정성을 위해 빠진 뒤 6명이 참가했으나 이 위원 가운데 외유중인 모 복지시설 원장 대신 소속 직원이 심사에 참가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대리심사가 상식적으로도 불가능한데도 이를 허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심사는 당연히 원천 무효됐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오는 9월1일자로 신규 교장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이 촉박해
2008-07-20 17:43경기도교육청은 20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는 뜻으로 도내 전 교육기관에서 일본 방문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김진춘 경기교육감은 이날 일본 정부가 중학교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내용을 명시한 행위를 "역사 왜곡과 영토침범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일본 교육계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날조된 역사를 가르치는 비이성적 행태를 계속하는 이상 한.일 교육교류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며 "이에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도내 3천여 전 교육기관에 대해 일본 여행 및 방문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로 도내 초중고교의 일본 자매결연 학교 방문이 잠정 중지됐고 공무에 의한 일본 방문이 취소됐다. 도교육청은 사적인 일본 여행도 자제토록 지시했고 이미 공무 국외여행을 신고한 기관에 대해서도 즉시 취소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2008-07-20 17:41지난 17일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한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20일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첫 주말과 휴일 유세를 기점으로 초반 판세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이날까지 4일 동안 유세가 진행되는 양상을 지켜본 선거전문가와 교육계 인사들은 현직 교육감이란 프리미엄을 지니고 있는 공정택 후보와 진보진영 대표주자 격인 주경복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이인규 후보 등 다른 후보들이 추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 '양강'에 다른 후보 추격 =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공 후보와 주 후보 선거캠프의 조직력이 다른 후보에 비해 눈에 띄고 있고 두 후보는 '반(反)전교조', '이명박 교육정책 심판' 등의 구호를 내세워 선거 초반부터 세력 결집을 해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 후보의 경우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유세단 발대식을 갖는 등 다른 후보에 비해 앞선 조직력과 자금력을 자랑하고 있다. 선거캠프에는 한나라당 출신 인사 뿐 아니라 호남 인맥을 앞세운 민주당 출신 인사들도 공 후보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공 후보에게는 '현직 프리미엄'에 현 정부와 교육정책 방향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보수진영의 전폭적인…
2008-07-20 17:39교총이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도 신규사업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은 시군구교총회장을 직선하자는 제안을 한 박현진 수원 구운초 교사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3편 선정됐는데 문제은행 사업 추진을 제안한 송종규 한양공고 교사, 한국교총 금융위원회 사업 추진을 제안한 손동신 고창 가평초 교사, 수업우수교사를 발굴 시상하자고 제안한 김영근 경산초 교장이 차지했다.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회답 이메일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78명이 참여 123편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16일 교총 회장단에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 아이디어는 시군구 교총 회장 직선제 실시로 교총의 민주화와 함께 회원의 주인의식을 고양하자는 내용으로 앞으로 교총이 나아갈 방향을 적시한 것이어서 평가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교총 금융위원회 사업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은 손동신 교사는 회원 1구좌 1000원(100구좌까지 허용) 불입하는 방식으로 목돈을 마련해 해외연수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다. 이밖에 9명이 아이디어상을 차지했다. 교총은 수상자들의 아이디어 뿐 아니라 이번에 참여한 회원들이 낸 모든 아이디어를 검토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표 서울 탑동초 교사는 새내기 교사
2008-07-20 10:22지속적인 대학 등록금 경감 대책에도 불구하고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가 또 다시 오를 것으로 보여 학생들의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시중 금리가 인상되면서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역대 최고인 8%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 1학기 대출 금리(7.65%)보다 최소 0.35% 포인트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5년물 국고채 금리에 가산금리, 유동화비용을 더해 결정된다. 이 가운데 국고채 금리의 변동 수준에 따라 학자금 대출 금리도 달라지게 되는데 국고채 금리가 최근 거의 '절정'에 도달했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27일의 경우 국고채 금리가 5.8%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 이 수치대로라면 학자금 금리는 향후 8.2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교과부는 아직까지 학자금 대출 금리를 결정하지 못한 채 시중 금리 변동 상황만을 지켜보고 있다. 교과부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8월 중순부터 2학기 등록을 시작하는 점을 감안해 통상 매년 7월 초면 학자금 금리를 결정, 발표해왔다. 교과부는 금리 결정 시기를 다소 늦추더
2008-07-20 09:35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23∼25일 경기도 연천군 새둥지마을에서 '귀국학생 다문화 캠프'를 연다. 다문화 캠프는 해외에서 귀국한 학생들의 국내 적응을 돕고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떡메치기, 식혜 만들기 등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각국의 전통 축제를 소개하는 등 세계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2008-07-20 09:34서울시교육청은 8월 개학과 함께 서울시내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배움터 지킴이 봉사자를 확대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추경 예산 16억원을 확보해 초등학교 458곳에 2학기 개학과 동시에 배움터 지킴이 봉사자를 추가 배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2학기에는 530개 공립 초등학교 전체에서 지킴이 봉사자가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교내 폭력 예방 활동을 벌이는 배움터 지킴이는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학교 근처에서 발생하는 유괴 사건 등에 사전 대비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또 학생들의 안전 등ㆍ하교를 위한 보호 활동과 학교 주변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 학생 인성 및 생활지도 보조 활동 등도 해내고 있다. 시교육청은 퇴직교원이나 퇴직경찰, 전역군인 중에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봉사자로 위촉하고 있다.
2008-07-20 09:32
기이한 바위가 하나 있다. 언뜻 보면 아무런 생명력이 없는 돌덩어리인데, 자세히 보니 두 남녀가 숲 속에서 짙은 애무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도 길고 긴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 어느 호사가가 이 바위를 사랑바위라 이름 붙이고는 애틋한 전설 하나를 만들어냈다. 전설이 하나 붙으니 정말 그럴싸하다. 옛날, 아주 오랜 옛날. 수명장자와 바리공주, 강림도령과 막막부인이 살던 그 오랜 옛날이었단다. 부모님이 호환을 당하여 천애고아로 자라난 오누이가 있었다. 둘은 불영사 계곡의 깊숙한 곳에서 약초를 캐며 정답게 살았는데, 어느 날 오빠의 꿈속에 산신령이 나타났다. 산신령은 하늘의 옥황상제께서 병이 드셨고 불영사 계곡에서 자생하는 삼지구엽초를 다려 먹어야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산양들이 삼지구엽초를 다 뜯어먹어 기암절벽 위에 겨우 남아 있으니 그걸 구해오면 큰 상을 주겠다고 말하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잠에서 깨어난 오빠는 꿈속에서 만난 산신령의 모습과 목소리가 너무 생생하여 사실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다. 오빠의 기척소리에 어느새 누이동생도 잠에서 깨어났다. 누이는 천상의 선녀처럼 눈부신 미모를 지녔으며 입가에는 늘 촉촉한 이슬이 맺혀 있었다. 오빠는 누이에게
2008-07-19 20:18
(주)진로 천안지점(지점장 장주호) 사장이 서령고 김기찬 교장에게 동문사랑캠페인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7월 18일(금). (주)진로 천안지점(지점장 장주호)은 우리 서령고등학교(교장 김기찬)에 2008년 1학기 동문사랑캠페인 기금 4,020,000원을 전달했다. 충남 서북부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주)진로 천안지점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활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아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06년 천안지역 불우독거노인 돕기 기금지원, 천안시 소년소녀 가장 돕기 행사, 홍성사랑 장학기금 조성, 2007년 청양사랑 장학기금 조성, 당진군 삽교천 바다사랑축제에 많은 금전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서령고는 지난 3월 13일 (주)진로와 동문사랑 캠페인 기금조성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2008-07-1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