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덥다.마른 장마다. 짜증나는 날이다.그래도 참으면 여름 더위는 가고 만다. "인사혁신처,교장 교감 성과연봉제 내년 시행...교육전문직도 포함"이라는기사를 읽었다. 2018년부터 연봉을 차등지급할 계획이라는 보ᆢ도다. 이는 현재 일반직 4급 과장급 이상에만 적용되는 성과연봉제를 5급이상으로 내년부터 확대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한다. 교장 교감에대한 성과연봉제평가는 단위학교 경영적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일반직 과장의 경우 조직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인만큼 교원에게도 이같은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교장 교감 성과연봉제를 실시함으로 무엇을 얻고자 함인지 알 수가 없다.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것인지, 교장 교감의 기강을 잡기 위한 것인지, 길들이기 위한 것인지, 예산을 아끼자는 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이 보도를 접한 이들은 더운 날씨만큼이나 짜증날 것이다. 평가라는 것은 같은 조건하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조건과 환경이 다른데 어떤 기준으로 해도 공평성의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고등학교의 경우, 외고,과학고 같은 특목고가 있고 일반고가 있고 종합고가 있고 특성화고가 있다. 수준이 높은학생들이 모인 학교.100프로의 교사초빙제
2016-06-27 09:296월이 저물어가고 있다. 6월인데도 더위는 기승을 부린다. 날씨는 비를 뿌리지도 않고 흐리기만 하다. 하지만 가장 즐겁게 생활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새들이다. 집을 나서기만 하면 새들은 노래를 한다. 즐겁게 인사를 한다. 그들의 삶을 정말 행복한 삶이다. 그들은 탐을 내지도 않는다. 모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하루하루 즐겁게 산다. 하루도 변함이 없다. 사람은 변한다. 그림자도 변한다. 하지만 새들은 변하지 않는다. 조금도 걱정도 없다. 염려도 없다. 그러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이 넘친다. 사람은 반대다. 사람은 걱정이 많고 염려가 많다. 재물을 향해서 달리고 또 달린다. 재물이 없으면 불안하다. 그래서 재물을 향해서 땀을 흘린다. 재물이 좋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궁극적인 만족을 주지 못한다.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지만 행복을 살 수는 없다. 새는 재물이 없지만 행복은 있다. 돈으로 시계를 살 수 있지만 시간을 살 수는 없다. 가는 시간을 누가 저축할 수 있으랴, 아무도 없다. 돈으로 약을 살 수 있지만 건강을 살 수는 없다. 돈으로 피를 살 수 있지만 생명을 살 수는 없다. 그런데도 재물 때문에 사건이 많이 일어난다. 새처럼 살면 참된
2016-06-27 09:29오늘은 6.25전쟁 66주년이 되는 날이다. 정부에서는 10시부터 호국영령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이날을 맞이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번영된 대한민국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국가유공자의 헌신이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속적인 총성은 멎었지만 우리는 지금도 전쟁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우리는 다시 66년 전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상기할 필요가 있다. 1950년 6월 25일 미명, 적의 포격은 새벽 4시부터 개시되었다. 그러나 전면공세라고 판단된 것은 상오 7시께였다. "서부전선 서단 옹진반도 까치산에 포진하고 있었던 부대는 5대의 소련제 탱크를 앞세운 적 1개 여단의 침공을 받았다"고 당시 12중대장이었던 정규한 장군은 회상한다. 적정의 이상을 눈치챈 것은 6월 23일. 위장된 적 전차가 관측되었고 전에 없던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특히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대치하고 있었던 적과 아군은 늘 메거폰을 통해 "처남" "매부" 하며 농담을 주고받았는데 23일께부터는 이쪽에서 말을 걸어도 무응답이었다는 것이다. 미 제24사단이 대전에서 참패하고 있던 1950년 7월
2016-06-27 09:28동족상잔이라는 말을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dog-eat-dog’이다. 개가 개를 잡아먹는다는 뜻이다. 우리말 사전에는 ‘같은 겨레나 혈족끼리 서로 싸우고 해치는 일’로 나와 있다. 6.25 전쟁이 바로 이러한 형국이었다. 통일의 미명 하에 김일성이 일으킨 전쟁, 이 전쟁의 와중에는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사상 선택을 강요받아야 했다. 사상 선택의 강요를 피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진영으로 떠나야 했다. 정든 집과 고향, 친척과 형제를 멀리하고 피난의 행렬에 들어서야 했다. 도망자의 신분이 된 것이다. 그것도 눈에 띄지 않는 시간을 이용하여 말이다. 그렇지 않으려면 거짓으로 지지 의사를 나타내야 했다. 그러나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종교인, 지주, 공무원 등은 사상 강요가 막히지 않는 계층은 감시를 당해야 했다. 전쟁이 극심하여 진영이 자주 바꿀 때는 손바닥 조사까지 당해 궂은살이 있고 없는 정도로 사상 분류를 했다. 가족 중 한둘이 남측 진영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더욱 심한 감시를 당했다.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상 선택 강요는 우리 군에서도 일어났다. 사상 강요의 피해자가 또 다른 사상 강요의 피해자를 만든 것이다. 예를 들어 빨치산에 가담한 집안,
2016-06-27 09:28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여부를 결정 짓는 국민투표는 최종적으로 떠날 것으로 오늘 결정되었다. 다수의 EU국가들은 잔류를 희망하고 미국을 비롯한 그외 나라들도 상당수 같은 의견을 보였다. 오늘 아침까지만 보아도 예측은 잔류로 예측이 나 ‘브렉시트’가 무산된다면 영국의 전도 유망한 여성 정치인 조 콕스의 죽음은 유럽 통합의 제단에 바쳐진 ‘순교’로 기억될 것이라는 희망을 보였다. ‘반(反)브렉시트’ 캠페인을 열성적으로 벌여온 초선의 노동당 국회의원인 콕스는 지난주 괴한이 쏜 흉탄에 맞아 41세의 꽃다운 목숨을 잃었다. 이를 계기로 여론이 다시 뒤집혀 잔류파가 탈퇴파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뚜껑을 열어 보니 헛수고가 된 것이다. 18세기 산업혁명의 발생지로 세계화를 이끌며 번영을 구가했던 대영제국이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섬나라의 고립주의 속으로 돌아가는 것 자체가 세계사의 역설이다. 지금 영국은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절벽 아래 천길 낭떠러지를 내려다보게 되었다.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햄릿이나 마찬가지이다. 모든 상식은 브렉시트로 인하여 영국의 정치적·경제적 자살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탈퇴 편에 선 사람들은
2016-06-27 09:28우리가 사는 시대는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세계화란 좁은 의미에서 경제적 상호 의존성이 전 세계적으로 증대되고 심화되는 것이다.Merram-Webster 사전에 의하면 자유무역,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값싼 해외 노동시장의 탐색들을 특징으로 하여서 전 세계가 통합되어서 세계경제가 발전하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의 정의에 따르면 세계화는 상품 서비스 자본의 국제적 이동을 통하여 범세계적으로 각 국 경제간의 통합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화는 경제적 세계화 이외에 넓은 의미에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개인이나 정부간의 상호작용이 확대되고 심화되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으로 사람사이에, 국가사이에 상호연계와 상호작용이 증대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상품이나 서비스, 아이디어가 초국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여러 가지 국제제도나 정책이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스위스의 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세계화는 여러 대륙의 행위자들이 사람 정보 및 사상 자본 및 상품등에 다양한 흐름을 매개로 연결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학자인 David…
2016-06-27 09:28시전초(교장 정민호)는 름다운 다도해를 바라보는 망마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시전초는 이 지구를 "은하계에서 단 한 곳, 생명체가 사는 지구로, 녹색 보석처럼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있다. HIGH 시전어린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어린이 (Human), 실력을 기르는 지혜로운 어린이 (Intelligent), 자기다움을 기르는 어린이 (Growing),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Healthy)로 교육 시키고자 노력하는 학교이다. 필자는 오늘 아침 빗길을 달려 시전초에 갔다. 담당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강당에서 4,5,6학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하세'즐 주제로 수업을 시작하였다. 맨 처음 애국가를 불렀다. 처음 모습에서 조금은 부족한 듯하여 다시 부르기를 하기 전에 애국가를 부를 때는 바른 자세로 마음을 모아 부를 것을 강조하였다. 역시 아이들은 수용을 잘 하였다. 학생들에게는 대한민국이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중심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학습도중에학생들의자세가 흩트러지려 하면 다시 바른 자세를 환기시키면서 지도하여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다. 학습을 마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학생들이 습득하였으며, 표현을 효과적으로 하는가를 점검하는
2016-06-27 09:24수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고장 예방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청소기가 고장이 났다. 작동은 되는데 흡입력이 약하고 소음이 크다. 당연히 서비스센터에 가서 수리를 받으면 된다. 그런데 그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래도 수리를 할까? 수리비가 제품 가격의 80%라면 망설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고장 나면 서비스센터에서 고치려 한다. 당연한 일이다. 우리 집에서도 그렇게 하려 했다. 청소기가 10만원인데 수리비가 8만원이라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수리비를 들여 고치느니 아예 신제품을 구입하려는 것이다. 지난 월요일에 고장 난 청소기를 맡겠는데 5일 뒤 수리된 제품을 받았다. 여기서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전제품 사용 시의 주의사항과 오랫동안 제품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우리집 청소기 구입한 지 몇 달밖에 안 된다. 당연히 1년 이내는 무상 수리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소비자 과실이면 무상이 아니라 수리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러니 고장이 나지 않도록 잘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서비스센터에 맡기기 전 우리 집 청소기는 어떻게 고장이 났을까? 대학생 아들이 서울에 방을 얻고 스스
2016-06-27 09:246월 23일 순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CEO와 Leader 인문학 강좌가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있었다. 유정식 강사(인퓨처컨설팅 대표)는 '리더가 알아야 할 조직과 직원의 심리'를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조직에는 리더와 직원이 있으며, 그 생산물을 소비하는 시장 사이에서 우리의 삶이 이루어진다. 이때 우리가 기본적으로 잘못을 범하는 것은 '자기 중심적인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다. 이 디자인은 생각으로 바꿔봐도 그렇다. 선생님을 예로 든다면 아이들의 학습 기초선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자기 수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인간의 삶에서 배제하기 어려운 것이 예측이다. 모두가 나름대로 바른 예측을 하기 위하여예측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쉽게 방송, 신문 정보의 활용에서부터, 금융 등은조금 더 세련된 그래프 등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의 예측은 빗나간 경우가 많다. 항상 돌발적인 환경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례가 바로 오늘 발생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개표되면서 결과를 기다린다. 금융관계자들은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실정이다.출구조사에서 잔류쪽이 우세하다는 정보에 의하여 우리 나라 금융
2016-06-24 14:19지난밤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침까지 비가 내리면서 대지를 적시고 있다. 비가 없는 나라, 물이 없는 나라들이 생각났다. 그들에게도 같은 비가 내리면 물동이를 이고 십리 이상을 걸어서 물을 얻으려 가지 않을 것이다. 고마운 비다. 단비다. 꿀과 같은 비다. 고맙다. 온도를 내려주고 있으니 우리 선생님들에게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애국, 애교의 달 6월이 마무리되고 있다. 네 선생님과 식당에서 대화를 나눴다. 네 분의 선생님의 공통점은 미국에서 공부를 했다는 점이다. 한 선생님은 미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으셨는데 결혼을 해서 애기를 낳을 즈음 미국에서 고민을 했다고 했다. 미국에서 애를 낳을 것인지 아니면 한국에 와서 아기를 낳을 것인지. 결국 한국에 와서 아기를 낳기로 하고 한국에서 아기를 낳았다고 했다. 미국에서 낳으면 시민권이 나오는데도 포기하고 한국에 왔다고 했다. 정말 애국자란 생각이 들었다. 일부러 애기를 낳을 때 미국으로 가는 이도 많은데 영주권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국에 살다가 미국에 일정 기간 많은 돈을 들여서 미국으로 가는 이도 있는데 이들에 비하면 얼마나 애국적인 사고를 지닌 선생님인가? 애국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생각이 바르면 작은
2016-06-24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