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단풍이 물드는 가을은 독서와 공부하기에 모두가 좋은 계절이다. 이런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 서령에서는 9월 29일(월)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선착장 일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각 반이 직접 체험학습을 할 현장을 다수결로 정하여 실시하는 방식이라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좋았다. 1학년 학생들은 태안군 신진도리를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꼈다. 학생들도 명문 서령의 학생답게 선생님의 지시에 잘 따르고 일도 열심히 하여 주변 분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단지 하루 놀기만 하는 소풍이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근흥면 신진도리로 봉사활동을 떠나기전, 면장갑과 비닐봉지로 무장한 학생들이 대절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약 한 시간 정도를 달려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선착장에 도착해 태안군청에서파견나온 담당직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선착장 주변과 방파제, 태안해경 주변을 샅샅이 돌며 각종 오물을 수거하고 있는 학생들 온몸이 땀에 젖고 마대자루는 무거웠지만 마음만은 뿌듯하다. 쓰레기자루를…
2008-09-29 17:51충북도내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교사의 14.3%만 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충북도교육청이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달 9일 현재 도내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교사 98명 가운데 해당 국가의 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14.3% 14명에 불과하다. 또 교육청별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인원은 청주 23명, 제천 14명, 청원 8명, 충주.단양 각 7명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채용 기준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사학위 소지자, 표준영어 사용이 우수한 자 등으로 규정돼 있을 뿐 교사 자격증 유무 등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며 이 같은 채용 기준에 미달하는 원어민 교사는 도내에 단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2008-09-29 17:49
국내 최대의 국제무용축제인 제 11회 서울세계무용축제 '시댄스(SIDance)2008'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예술의 전당, 호암아트홀, 인사동, 김포공항 등 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주체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16개국 39개 단체·예술가 등이 참여한다. '시댄스 2008'은 무용을 어렵고 재미없는 공연예술로 보는 거부감을 떨칠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짜는 데에 초점을 뒀다. 삼국유사 속 설화의 주인공인 처용에 대한 춤판을 벌이면서 축제는 시작한다. 폐막작은 고대 그리스 비극인 엘렉트라를 새롭게 구성한 '엘렉트라, 가해자'이다. 세르반데스의 소설 '돈키호테'로부터 영감을 받아 과거의 환상을 좇는 늙은 남자와 젊은 친구의 에피소드를 담은 독일의 풍자 무용극 '돈 큐', 몸이 함부로 다뤄지고 있는 현실을 꼬집은 콜롬비아의 '몸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등 이야기가 있는 춤 공연이 눈길을 끈다.이외에도 미국의 딘 모스와 김윤진의 공동 작업으로 만든 '기생 비컴즈 유'와 아시아-아프리카의 공동창작물인 '탁자 주위에서','패턴과 패턴 변수' 등이 펼쳐진다.길거리로 관객을 찾아나서는 무료 공연 '춤추는 도시'도 축제
2008-09-29 17:36서울 광진청소년 수련관은 오는 20~29일 '2008광진 SAY성이야기 작품공모전'의 참가작을 접수한다. 10대 청소년의 성(性)을 주제로 3분 내외의 UCC와 만화(2분 내외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카툰), 산문(수필·시) 분야로 작품을 공모한다. 14~19세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인당 작품 3점까지 응모 가능하며 팀 단위로 참여할 경우에는 한팀 당 3인 이내로 제한한다. 홈페이지(www.seekle.or.kr)에서 다운로드 받은 신청서를 작성, 작품과 함께 홈페이지·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02)2204-3147~9
2008-09-29 17:28교과부가 2005년부터 올 8월까지의 학교 식중독 사례를 조사한 결과, 위탁 급식에서의 사고 발생률이 직영보다 6.8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대전유성)이 최근 교과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국 초․중․고․특수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모두 167건이며 이로 인해 1만 4100명의 학생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 행태별로 보면 직영에서 89건(피해 학생6983명), 위탁 급식 학교에서 78건( 피해 학생 7117명)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만 1196 곳 중 88.6%(9915교)에서 직영급식하고 있고, 위탁 급식하는 곳은 12.9%(1281곳)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위탁급식에서의 식중독 발생률이 직영보다 6.8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전체 식중독 사고 발생건수는 ▲2005년에 19건(2304학생 피해) ▲2006년에는 70건(6992명) ▲2007년 57건(3101명) ▲올 8월까지는 21건(1703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29건), 서울(26건), 인천(23
2008-09-29 16:45중국발 멜라민 공포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 어떤 위험도 이렇게 온 국민을 공포로 몰아간 적은 없었다. 초특급 태풍이 밀려왔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하루가 지날수록 우리나라의 식품류(특히 과자류)에서도 멜라민 함유가 확인되고 있어 언제 어떤 식품에서 또다른 멜라민 공포가 나타날지 불안하기 짝이없다. 식약청 홈페이지에는 멜라민이 함유되었거나 함유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식품목록이 정리되어 있다. 매일같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 목록을 보면 우리가 흔하게 먹고 즐겼던 식품류들이 많다. 지금 당장이라도 동네 구멍가게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다. 대형할인매장 등에서는 판매금지 품목이 되어 수거가 되었지만 소형 판매점에서는 아직도 그대로 전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소형매장의 업주들은 어떤 품목이 판매금지된 품목인지도 모른채 그대로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업주들도 판매금지에 대한 소식을 듣는 것은 신문이나 방송등의 언론매체가 전부라고 한다. 그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어울려서 이런 식품류를 그대로 섭취하고 있다. 이들에게 판매금지는 별로 관심있는 일이 아니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구입
2008-09-29 14:30한국교직원공제회의 부실투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우병우 부장검사)는 29일 실버타운 사업 등에 무리한 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평수 전 이사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교직원공제회는 2004년 7월 경남 창녕에 실버타운 사업을 추진 중이던 안흥개발로부터 부지와 사업권을 30억여 원에 인수한 뒤 최근까지 모두 660억 원 가량을 투자했으며, 도급 순위 600위권의 안흥개발을 사업 시행 및 시공사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현재 분양률이 25%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교직원공제회가 수십억∼수백억원 대의 손실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낸 이기우 전 이사장 시절 검토 대상에 올랐고, 이후 김 전 이사장이 사업과 관련된 대부분의 주요 사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미 실무진들에 대한 소환 조사 등을 통해 김 전 이사장 등 일부 경영진이 실무진의 반대 의견을 무릅쓰고 사업을 추진했다는 진술과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을 상대로 투자를 결심한 판단 근거, 안흥개발을 시행ㆍ시공사로 선정한 이유, 정치권 등 교직원공제회 외부 인사의 투자 청탁 여부 등에 대
2008-09-29 14:28앞으로 학원의 강좌별 적정 수강료가 인터넷을 통해 제시되고 학부모들은 이를 통해 자녀가 다니는 학원의 수강료가 적정한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학원비의 적정 가격을 산출해 주는 '학원 적정 수강료 산출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각 학원의 인건비, 재료비, 경비 등과 강사의 활동별 시간 비율표, 연간 교습과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강좌별 적정 수강료를 산출해 주는 것이다. 특히 고액 수강료를 야기할 수 있는 인건비, 재료비, 이윤은 상한(상위 16%)선을 두어 학원들이 이를 초과해 받지 못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학원의 교습과정별, 지역별, 수강반 규모별 등 40개 유형의 표준금액을 기준으로 삼아 각 학원의 수강료가 그 범위에 들면 수용하고 초과하면 원가계산 방식을 통해 학원의 적정 수강료를 산출해 수정을 요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표준금액 이상으로 신고ㆍ통보하는 학원의 수강료가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적으로 고액과외ㆍ수강을 하는 학원과 허위과장 광고로 수강료를 부풀리는 학원, 주말 특강반 등 강의 쪼개기를 통해 수강료를 인상하는…
2008-09-29 14:28서울대가 29일 국내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법인화를 논의하는 공식 조직으로 법인화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법인화 전환에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대는 이번에 발족한 법인화위원회를 통해 이르면 내년 초 독자적인 법인화 안을 마련하고 이후 국가로부터 독립된 법인형 조직으로 전환, 인사와 조직, 재정 등의 자율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초 이장무 총장도 취임 2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이달 중으로 법인화추진위원회를 꾸려 자신의 임기인 2010년 7월까지 서울대 법인화를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족한 법인화위원회는 박성현 통계학과 교수와 김신복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대내외 협력팀과 법인화 연구팀, 사례 연구팀 등으로 이뤄진 총괄위원회와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는 각각 운영체제(이하 위원장. 성낙인 법대 교수)와 재정회계(오연천 행정대학원 교수), 행정조직ㆍ인사(박찬욱 정치학과 교수), 교육ㆍ연구(백종현 철학과 교수), 캠퍼스ㆍ시설(최항순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으로 이뤄졌다. 분과 위원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초빙될 예정이며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와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이형균 한국신문방송인클럽 회장,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박
2008-09-29 14:27최근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에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의 시행령을 입법예고하면서 공시항목으로, 각급학교의 교원단체·노조 가입현황을 추가하기로 하여 각 교원단체에 가입한 교원수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등 보수단체에서는 전교조등 교원단체 교사들의 이름과 숫자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숫자만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한편 한나라당 조전혁위원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자료에 따르면 40만여 교원 중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소속은 15만7736명으로 전체교원의 39.1%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였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원은 7만 3319명으로 약 18%, 자유교원조합(자유교조)은 561명(0.1%), 한국교원노동조합(한교조)은 432명(0.1%)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전체교원의 42.5%인 17만1748명의 교원은 어느 단체에도 가입하지 않고 있는 이른바 무소속이라는 것이다. 교원단체나 교원노조의 가입 여․부는 당연히 본인에게 결정권이 있지만, 그동안 교원의 권익보호와 근무여건개선, 학교경영의 민주성과 투명성확보
2008-09-29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