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중 하나인 “2007 지방교육 혁신을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 보고서 내용이 발표되었다.지방교육 혁신을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란 교육기관마다 흩어져 있었던 교육만족도 조사를 교육수요자인 학생․학부모․교사의 만족도를 재고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하여 2006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통합해 각 교육청의 성과지표에 반영하기 위한 기초설문자료이다. 2007년에는 전국 492개교의 초․중등학교 학생 15,419명, 학부모 13,645명, 교사 11,6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2007년 설문조사에서는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좋은 점수를 주라고 독려하고 학교에서 미리 설문을 작성하는 등의 부정사례가 발생하여 2007년 교육청 성과지표반영에서 제외되었다. 그 결과 초등학교에 비해 중등교육기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급격히 만족도가 하락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초등학교에서 100점 환산점수에서 68.01점의 만족도를 보이나 중학교로 진학하면 만족도가 절반수준인 51.95점으로 떨어져 학부모나 교사보다 만족도가 더욱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크게 불만족을 느끼는 것
2008-10-05 09:18미국 10대 청소년 4명 중 3명이 최근 1년 내에 한번 이상 사이버상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연구팀이 미 전역의 12∼17세 청소년 1천4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41%가 최근 1년 동안 1∼3차례 사이버상에서 괴롭힘을 당했고, 13%는 4∼6차례, 19%는 7차례 이상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이버상의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는 청소년 10명 중 1명 만이 그같은 일을 부모 등에게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이버상에서 괴롭힘을 당한 청소년 중 85%가 학교에서도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오프라인에서 괴롭힘을 당한 학생들이 온라인 상에도 괴롭힘을 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 책임자인 재이너 주보넨 심리학과 교수는 "인터넷상의 괴롭힘은 학교 생활에서 당하는 괴롭힘과 유사하다"면서 "인터넷은 분리된 공간으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상 괴롭힘을 경험한 청소년 중 51%는 학교 친구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했다. 온라인 상의 괴롭힘의 형태는 욕설을 하거나 모욕을 주는
2008-10-05 09:16'좌편향' 논란을 빚었던 고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개편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논란이 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한 국사편찬위원회의 분석 결과가 조만간 나오는대로 곧 내부 검토를 거쳐 교과서 수정 범위, 내용 등에 대한 교과부의 입장을 이달 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현재 교과부의 자문 의뢰로 '좌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일까지 교과부에 분석 결과를 주기로 한 상태다. 교과부는 국사편찬위원회의 의견을 토대로 내부 검토를 다시 거친 뒤 수정할 내용과 범위 등을 담은 '수정안'을 마련, 이달 말 각 교과서 집필진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검정 교과서의 경우 내용 수정 등의 권한은 교과서 저자인 집필진에게 있기 때문에 교과부는 수정안을 놓고 한달 여간 집필진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다음달 말께 수정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수정된 내용이 반영되는 새 교과서는 12월 이후 교과서 재주문, 인쇄 작업에 들어가 내년 3월 새학기부터 쓰이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일단 집필진의 의견이 중요하고 토씨를 하나 고치는…
2008-10-05 09:15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내년에 초등학교 예비 영어교사들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대학의 영어교육 과정을 실습 위주로 개편하고 영어집중 강좌 개설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학교 영어교육 관련 사업의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22억원 늘려잡은 195억원으로 책정했다. 교과부는 우선 국립 초등교육기관(교대 11개와 각 대학 초등교육과) 4곳을 선정해 12억원을 지원하고 영어심화 교육과정 개편이나 학생 전체 또는 3~4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업 실습 강좌를 개설토록 할 방침이다. 또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과 영어수업 매뉴얼을 개발해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아울러 농산어촌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TaLK)의 선발인원을 올해 400명에서 내년에는 700명으로 늘리는 등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2008-10-05 09:13정부의 사설 모의고사 금지 지침이 올해 폐지되면서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한 고등학교가 예년에 비해 두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당 안민석 의원에게 제출한 각 시도별 2008년 사설 모의고사 실시 현황에 따르면 올 1~8월 중 사설 모의고사를 한번이라도 실시한 고교는 총 718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예년의 경우 사설 모의고사 금지 지침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를 실시했다가 시도 교육청에 '적발'된 고교는 2006년 326곳, 2007년 369곳으로 올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사설 모의고사는 지나친 학습경쟁, 사교육비 증가 등의 원인으로 지목돼 그동안 정부가 지침을 통해 금지해 왔으나 새 정부의 학교 자율화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관련 지침이 폐지된 바 있다. 올해 사설 모의고사 실시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9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9곳, 부산 81곳, 경남 79곳, 경북 78곳, 대구 56곳, 충남 43곳, 광주 36곳, 대전 36곳, 충북 28곳, 인천 27곳 등의 순이었다. 횟수로는 1회 실시한 학교가 36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2회 실시가 205곳, 3회 실시 82곳, 4회 이상 실시한 곳도 69곳이나 된 것으로 집
2008-10-05 09:11교육과학기술부와 유네스코는 6~8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6차 세계 성인교육회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년 5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 성인교육회의 총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지역 회의로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일본, 호주 등 아ㆍ태 지역 48개 회원국의 정부 관계자와 학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아ㆍ태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사회 조성-성인학습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성인교육의 역할과 기능, 국가정책 방향, 성인교육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우리나라의 평생교육정책 구조와 동향 및 사례를 발표하고 마지막 날에는 성인교육 정책에 대한 회원국의 입장과 의견을 담은 권고문을 내놓을 예정이다.
2008-10-05 09:11학교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교사, 학부모가 학생의 바른 성장을 위하여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학교경영은 교육계획에서부터 실천, 그리고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책임은 학교장에 있으며, 학교장의 학교경영 철학과 소신을 학교조직에 어떻게 투입되고 실천 되느냐는 학교장의 리더십 발휘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장 중심 학교 경영, 단위학교의 학교장 책임경영이라는 말을 자주 쓰고 있을 만큼 학교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학교장을 학교경영 계획부터, 실천, 그리고 평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학교경영 마인드로 학교구성원인 조직 모두의 지지와 호응을 받는 책임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달리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흔히 요즘을 감성시대라고 말한다. 기업에서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생산으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소비자 감동시대를 열고 있다. 이처럼 제품의 고객인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제품개발 없이는 기업의 인윤 추구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소비자 개개인의 만족할 수 있는 감성적인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제 교육도 과거처럼 교사중심의 일방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2008-10-04 17:32
2008 비즈쿨 페스티벌이 10월 2일에서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로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 창업과 경영, 현장체험 등을 통한 청소년의 창의력과 도전정신 고취를 위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8년 중소기업청은 96개 초·중·고등학교를 비즈쿨 운영학교로 지정하고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즈쿨 운영학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88개교, 전문대학 1개교이다. 비즈쿨 운영학교에서는 학교 내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경진대회, 중소기업 성공 CEO 특강, 우수 중소기업 현장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 시기부터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기업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에 개최된 제2회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창업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데 있다. 첫째 날은 학생들이 많았지만 두 번째 날은 공휴일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지가 않았다. 그만큼 일반인이
2008-10-04 17:31국민의 연인이던 탈렌트 최진실이 40세의 황금의 나이에 세상을 그만 두었다. 탁월한 연기로 만인의 사랑을 받던 최진실의 최후의 선택이 자살이란 방법을 선택 하였을까?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지 혼돈이 있었다면 이제 그 답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건강한 자아(Ego)를 지키는 것이다. 이튿날 하루 두건의 비숫한 자살사건이 전국에서 보도되었다. 분명 최진실 효과이다. ‘자살은 없고 타살만이 존재한다’ 라고 프랑스 사회학자 뒤르겜은 그의 저서 ‘자살론’에서 말했다. 말하자면 자살은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 또는 환경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하여 실제 이혼 사별 등 가족파괴나 사회가 불안거나 경제가 불황하거나 할때 자살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자살의 유형 중 모방자살은 시회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될 때 더욱 모방하는 성향이 보인다고 하였다. 2년전 이은주(탈랜트_주홍글씨)의 자살 이후 같은 또래의 같은 방법의 자살율이 4배나 증가하였다. 미국의 경우 1947년~1968년 사이에 유명인의 자살 사건을 조사한 결과, 언론에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후 2개월간 자살률이 급증했었다. 유럽에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 발표) 에서
2008-10-04 17:31
가을은 따뜻한 햇살처럼 풍요로운 계절이다. 천고마비의 계절, 결실의 계절, 독서의 계절 등 가을을 지칭하는 말도 많다. 하나 더 덧붙여야 할 게 바로 축제의 계절이다. 10월에 들어서며 전국이 축제장이 되었다. 들국화로 불리는 구절초는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란다. 9∼11월 줄기 끝에 연한 홍색이나 흰색 꽃이 핀다. 향이 좋아 베갯속으로 사용하거나 꽃으로 술을 담그기도 하고,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할 만큼 이용되는 곳도 많다. 구절초 꽃으로 축제를 여는 사찰이 있다. 행복도시 건설현장에서 가까운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의 장군산 아래에 위치한 영평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가을빛 들풀향기를 주제로 구절초 꽃 축제를 여는 영평사를 개천절 날 미리 다녀왔다. 큰길가와 담장에 꽃을 피운 구절초와 맨드라미를 보면서 사찰의 진입로로 들어서자 온통 구절초 꽃 세상이다. 우리나라의 토종 꽃들이 그러하듯 구절초 꽃은 수수해서 정감이 간다. 사찰 주위 3만여 평에 꽃을 피운 산구절초와 바위구절초가 아름다운 구절초 정원을 만들었다. 흰색의 구절초 꽃 때문에 대웅보전, 적묵당, 설선당이 더 고즈넉하다. 사찰을 찾은 사람들도 구절초 꽃길에서 조용히…
2008-10-04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