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교원성과상여금을 지급이 또다시 감감 무소식이다. 일반직 공무원은 이미 3월경에 지급이 완료된 반면, 교원은 아직 지급되지 않고 있어 불만이 고조되고 사기만 저하되고 있다. 이에 교총은 10일 교과부에 조기 지급 촉구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교직사회의 성과상여금 지체 현상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차등지급률과 지급방법에 있어 정부-교직단체-교원 간 입장 차가 커 합의도출이 쉽지 않은 탓이다. 성과상여금제는 당초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성과상여금은 기본적으로 업무 및 성과에 대한 측정 또는 평가가 가능해야만 지급될 수 있다. 그런데 교직은 학생을 가르치는 직업적 특수성으로 인해 성과에 대한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할 뿐 아니라, 결과 또한 오랜 시간을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단기간(1년)의 성과 측정이 근본적으로 맞지 않다. 다른 공무원과 동일한 방식으로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교원단체가 반대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부도 차등지급 폭을 일반직공무원과 같이 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지급해 온 것은 이런 교직의 특수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학교현장에서는 수업지도, 생활지
2008-07-17 10:21직원들과 삽교호국민관광지를 다녀왔다. 도로망이 거미줄처럼 연결된 덕분에 경부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를 달려 예정 시간보다 빨리 서해대교 아래에 위치한 행담도 휴게소에 도착했다. 서해대교에서 바라보이는 삽교호는 1979년 10월 26일 충남 당진군 신평면 운정리와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사이에 삽교천방조제가 완공되며 생긴 다목적 인공호수다. 삽교호 준공식에 참석했던 박정희 대통령이 방조제 위에서 손을 흔들며 헬리콥터에 오르던 모습이나 이날 저녁 김재규의 총에 맞아 운명을 달리한 사건이 우리나라 역사의 한 축이 되기도 했다. 서해바다와 맞닿은 삽교호 주변은 국민관광지가 조성될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인근에서 잡히는 각종 해산물, 동양 최초의 군함 테마파크 함상공원, 서해대교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유람선이 있어 삽교호관광지는 늘 사람들로 붐빈다. 홈페이지(http://www.sgmp.co.kr)에 소개되어 있는 대로 삽교호함상공원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서해안 시대를 알리는 독창적이며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테마파크다. ~ 생략 ~ 대양을 호령하던 우리 해군의 자랑스러운 군함이 명예로운 퇴역과 함께 삽교호에서 해군과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
2008-07-17 10:06허브식물의 새싹과 허브 꽃을 이용한 ‘꽃밥’을 먹어보았나요? 꽃밥이라니? 꽃을 이용하여 밥을 만든 건가 아니면 쌀과 꽃을 함께 버무려 먹는 비빔밥인가? 감자밥이나 고구마밥, 밤밥은 들어봤어도 꽃밥은 난생 처음이다. 충청북도 청원IC를 통과해서 청주대전방면으로 진입하면 삼거리가 하나 나오는데, 이 삼거리를 150m정도 지나 우회전하면 ‘허브의 성’이란 특이한 건물을 만날 수 있다. 꽃밥은 바로 이 허브의 성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인 것이다. 이곳 허브의 성은 이곳에서 오랫동안 식물병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원예 연구에 몰두하던 이상수 박사가 사재를 털어 만든 국내 최대의 허브 생산지이다. 또한 국내 허브 생산의 효시를 이룬 곳이기도 하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허브’라는 명칭을 처음 도입한 사람도 이상수 박사라고 한다. ‘허브’라는 식물은 쉽게 말하자면 인간에게 도움 되는 모든 식물을 말한다. 먹을 수도 있고, 약으로도 쓸 수 있으며 향이 진하게 나는 모든 식물을 총칭하여 허브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흔히 쓰는 한약재도 허브이며 마늘이나 생강, 각종 야채도 허브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우리는 늘 허브를 먹
2008-07-17 10:06이번 여름은 어느 여름보다 뜨겁게 달아오른다. 이런 경우를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하였던가. 달아오르는 뜨거움이란 목욕탕의 뜨거운 온도의 물속에 몸을 담글 때 표현은 쉬원 함인 것과도 같은 여름으로 기억 될 것이다. 점심시간이면 방송안내에 따라 선생님들이 음악실에 모인다. ‘입을 크게 열어 울림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음악선생님의 ‘내 마음의 강물‘이란 곡을 선생님들께 연습시키는 열정어린 모습이다. 우리학교 동료교사 중 두 분이 정년퇴임을 하시는데 두 분을 위한 축하 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정이란 공통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연습장의 열기는 대단하다. 간주에서 네분의 남선생님으로 구성 된 핸드벨 연주는 학예발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같이 진지하기만 하다. 내마음은 강물, 섬마을 선생, 스승의 은혜가 섞여 편곡 된 이 연주곡은 연주회를 위한 작품을 연상케 한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주라서 점심시간은 평소 부서끼리 아니면 동문 또는헤어져 아쉬운 동료끼리 삼삼오오 약속들이 잡히는데도 모두 반납하고 떠나시는 선생님을 향하는 애정이요 우정인 것이다. 두 분의 선생님이 남다른 희생과 봉사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것사실과 솔선하는 음악선생님의 열정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음악실 그
2008-07-17 10:05여름이다. 여름에는 머니 머니 해도 물놀이가 최고!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에 가면 온천과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가 있다. 이름하여 효명온천스파이스. 이곳 온천은 예로부터 수질이 좋기로 소문난 곳. 게다가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더군다나 이곳에 가면 일명 친친어라 불리는 닥터피쉬가 있단다. 이 닥터피쉬가 있는 탕에 발을 담그면 발바닥을 간질이는 재마가 아주 그만! 평일인데도 물놀이장은 사람들로 한창이다. 물미끄럼도 타고 물폭포도 맞고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마음껏 놀 수 있는 즐거운 물놀이장의 풍경을 여러 컷으로 담아보았다.
2008-07-17 10:04일본 시즈오카현교육위원회는 9일까지 '탈여유 교육'을 향해 출발한 새 학습지도요령에 대한 대응 등으로 고교 교육과와 의무교육과의 재편 통합을 주축으로 한 사무국의 근본적인 기구 개혁을 행할 방침을 굳혔다. 재편에 의한 양과에 소속하여 교육현장에서 "선생님의 선생님" 역할을 담당하는 우리 나라의 경우 장학사인 '지도주사'의 조직, 체제를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일원화시키고 교사의 지도력 향상을 뒷받침 한다는 취지에서이다. 10일에 시즈오카에서 열린 시정교육위원장, 교육장 회의에서 엔도교육장은 양과는 1979년도 교직원과를 분리하는 형태로 되어 이 현교육 행정의 골격을 만들어 왔다. 내년도 초부터의 조직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편은 수업, 교과에 관한 지도부분의 '집중화'를 기본방침으로 한다. 현교육위원회의 지도주사는 현재, 의무교육과에 65명, 고교교육과는 학교지도나 연수 지원 부분에 70명이 각각 소속하고 있지만 밀접한 연대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특별지원교육도 포함하여 발달단계나 학교 종류로 나누지 않는 지도주사의 배치, 운용체제를 취함으로써 학교방문의 빈도를 늘려서 종합교육센터에서의 연수기능 강화도 꾀하기로 하였다. 학교체육과 생애스포츠의 진흥책이
2008-07-17 10:04서울시 교육감선거가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접어들었다.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에까지 7월30일에 실시될 서울시교육감선거를 홍보하고있다. 그러나 아직은 시민들의 반응이 높지않다.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 것에 비하면 그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이다.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선거전이 진행될지 궁금하다. 직선으로 실시되는 교육감선거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대한다고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 최대변수인 후보단일화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남은기간동안 관심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사다. '도대체 교육감이 하는일이 무엇이냐. 무슨 시장도 아니고 구청장도 아닌데 뭘 선거로 뽑는다는 이야기인지....' 어느 교사가 한 이야기인데, 좀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만 그 교사가 한 이야기가 아니고, 그 교사의 부인이 한 이야기이다. 교사의 부인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일반인들은 이번에 실시될 교육감 선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그래도 교사 부인이라면 교육에 어느정도 선거에 관심이 있을 텐데도 잘 모른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교육에 관심이 없는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시기를 잘못 선정한 것이…
2008-07-17 10:0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각급 공립학교 재학생 가운데 낙제생이 약 4분의 1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로스앤젤레스 데일리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잭 오코넬 주 공립시설 장학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06-2007 학기를 조사한 결과 졸업률은 67.6%에 그쳤던 반면에 낙제율이 무려 24.2%나 됐고 나머지 8.2%는 사립학교 또는 타주로 전학하거나 검정고시(GED)를 치렀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학기에 추정됐던 낙제율 13%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오코넬 장학관은 정확한 졸업률을 파악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실시하는 학생신분확인 시스템(SSIDs)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법안이 마련되며 도입된 SSIDs는 초등학교 입학에서부터 12학년 졸업 때까지 캘리포니아주 내 모든 학생들의 학업상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코넬 장학관은 특히 조사 자료를 보면 라틴계와 흑인의 낙제율이 두드러지게 높았다면서 "24%의 학생이 낙제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며, 사실 일선 학교에서 낙제생이 있다는 것은 1명도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2008-07-17 09:17전임 총장의 사퇴로 오는 29일 치러지는 광주교대 총장 선거에 모두 3명이 입후보했다. 16일 광주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입후보 등록 마감 결과 정환금(54), 이정선(49), 박남기(48) 교수 등 교육학과 교수 3명이 등록했다. 입후보자는 이날부터 선거일 전일인 28일 자정까지 선거공보 발송, 합동정책발표회, 전화와 이메일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합동정책발표회는 22일 오후 2시, 토론회는 25일 오후 2시 대학원 강당에서 열린다. 투개표는 대학 내 교수 회의실에서 이뤄지며 투표시간은 1차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차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교수 65명과 직원 57명 등 선거인수 122명의 3분2 이상 투표와 선거인수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광주교대 총장은 임현모 전 총장이 대외 정치활동 등으로 교수들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다 지난달 25일 학교 측이 임 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함으로써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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