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정이 자녀의 교육비로 평균적으로 연수입의 3분의 1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일본정책금융공사가 지난 2월 국가의 교육 융자를 이용한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수입에 대한 교육비의 비율이 평균 34.1%에 달했다. 그러나 소득이 낮은 계층일수록 교육비의 부담이 높아 200만-400만엔 세대에서는 연수입의 5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교육비의 절대 금액면에서는 수입이 높은 계층일수록 커 900만엔 이상의 세대에서는 평균 221만엔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만-400만엔 세대에서는 평균 57만엔을 지출했다. 고교에서 대학졸업까지 소요되는 비용은 수험비용과 학교 납부금 등을 포함해 1인당 약 1천24만엔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비 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교육비 이외의 지출을 줄인다'가 61.6%(복수응답)로 가장 높았으며 장학금 수령(49.3%)과 자녀의 아르바이트(4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비를 위해 절약하는 지출은 여행·레저비가 가장 많았으며, 식비와 의류비를 줄인다는 응답도 많았다.
2008-10-16 16:49대한영어교육학회(KOTESOL)가 25~26일 서울 숙명여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KOTESOL은 한국에서 ELT(English Language Teaching)에 종사하는 영어교사들의 단체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Responding to a Changing World’이며 변화하는 세계에 대처하기 위한 영어교육의 방향과 미래 교육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130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모든 발표는 영어로 진행된다.
2008-10-16 16:17경기교총은 중국 천진시 교육학회와 함께 ‘2008 한국·경기도-중국·천진시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 경기교총은 지난 7월 교육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학교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목적으로 천진시 교육학회와 교육·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세미나가 그 첫 번째 사업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초·중등학교 기초교육 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24일 오후 2시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에 참여하면 교총회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는 ‘제39회 전국교육자료전’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2008-10-16 16:17인성교육을 연구하는 ‘21세기 스페셜 교사회’(회장 이상의 대전가장초 교사)가 30일 오후 6시 대전 서부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제28회 인성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나부터 법칙과 학급경영’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는 ‘의식성장 질문법’을 통해 학생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교육 사례 발표와 교육적인 사랑법을 소개한다. 참석자에게는 ‘되고 법칙 CD’와 ‘하고 법칙’ 자료 및 ‘퍼펙 원 대화법’ 책자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cafe.daum.net/21Cteacher)으로 하면 된다.
2008-10-16 16:17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2009년도 EBS 플러스1과 EBSi 고교 프로그램에 출연할 강사를 모집한다. 고교 수능 전 영역이 대상이며, 교직경력 3년 이상 고교교사는 신청이 가능하다. 29일까지 지원서, 자기소개서를 이메일(eduinfo@ebs.co.kr)로 보내면 된다. 오디션은 11월 1~4일 EBS 본사 e-러닝제작팀 인터넷 스튜디오에서 있으며, 본인이 직접 기획한 20~25분 분량의 강좌로 진행된다. 문의=02-526-2137
2008-10-16 16:16
편하지 않은 세상이다. 언제 편안 세상이 있었냐고 하겠지만 요즘 들어 없는 사람들은 더욱 힘들다.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심리적으로도 힘들다. 세상 돌아가는 모습 때문이다. 잠시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자. 기름값은 엄청 올랐다. 물가 또한 오를 대로 올라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바짝 말라가게 한다.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은 한숨도 쉬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이것뿐인가. 아이들의 먹을거린 또 어떠한가. 멜라민이라는 중국식품이 먹을거리에 첨가되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쇠고기 파동에 이은 멜라민 파동까지 올해 들어 온 국민들은 먹을거리 염려에 편할 날이 없다. 여기에 이념 문제까지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있다. 정권이 바뀌자마자 극우세력들과 있는 자들이 들고 일어나는 모양세다. 역사도 자기들 입맛대로 바꾸자고 한다. 눈에 거슬리는 자나 집단은 엄정한 법집행이라는 잣대로 억압하려 한다. 자세히 뜯어보면 이현령비현령식인 줄 다 알 수 있는데 말이다. 남에게 엄정한 자는 먼저 자신부터 엄정하게 대해야 하는데 이 나라의 힘 있는 한량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마음 편하게 살려면 눈과 귀를 막고 살아야한다는 말이 있다. 어지러운 세상살이에 눈을 뜨고
2008-10-16 15:46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교육위원회의 '국제중 동의안' 심의 보류에도 불구,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재추진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서울 시민의 주된 관심사인 특성화중학교 지정 동의안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그러나 시교육위가 국제중 필요성을 인정했기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내년 3월1일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심의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완책을 마련해 제출할 것"이라며 "시교육위의 10월 정례회에 이를 심의ㆍ의결해 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시교육위가 지적한 국제중의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의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국제중 입학 전형요강을 내달 6일까지만 승인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상으로는 아직 20일 정도 시간이 남았다. 그러나 시교육위는 전날 학교의 준비 부족과 사회적 여건이 성숙되지 못한 점을 감안해 국제중 동의안을 심의 보류해 양측 간의 마찰도 예상된다. 국제중 동의안 심의를 관장했던 한학수 동의심사 소위원장은 "시교육청이 재심의를 요청해 오면 다른 교육위원들과 상의해야 하겠지만
2008-10-16 15:411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실시한 강원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추가 국감 여부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며 충돌해 파행을 빚었다. 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이 공 교육감을 감싸고 추가 국감 여부를 지도부에 미루고 있다고 몰아붙인 반면 여당 의원들은 의사일정 변경은 국회법에 따라야 한다며 추가 국감 실시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날 안민석(민주당) 의원은 한장수 강원도교육감의 증인선서 이후 업무보고도 받지 않은 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한나라당에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추가 국감을 요청했는데 운영위원회에 미루고 있어 유감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김영진(민주당) 의원도 "2004년 당시 산자위가 가스공사에 대한 국감 일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변경을 통해 추가 국감을 실시한 사례 등이 있기 때문에 여.야 간사가 합의해 추가 국감의 일정을 잡아야 한다"며 "이것이 확인되지 않으면 오늘 국감을 진행할 수 없다"고 버텼다. 김진표(민주당) 의원은 "서울시 교육위원회가 국제중학교 설립을 유보했는데도 서울시교육청은 계속추진하겠다고 해 혼란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확인 결과 추가 국감 결정 여부는 상임위에서 결정할 수 있는 만큼 빨리 결
2008-10-16 15:40대한민국 정부는 대한제국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한 정통성 있는 국가임을 근현대사 교과서에 명확히 서술해야한다는 국사편찬위원회(국편)의 지적이 나왔다. 또한 북한 정권의 성립과 변화과정은 비판적인 면과 함께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북한 자료는 체제 선전용임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인용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이러한 내용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6종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수정안을 만들어 이달말 교과서 발행사에 권고하고 11월말까지 수정.보완작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내년 3월 학기에 쓰이는 교과서부터 바뀐 내용이 반영된다. 국편은 보고서에서 "교과서별로 교육내용과 수준에 커다란 편차가 나타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역사해석에서 편향성을 피하고 교과서 내용의 타당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정한 범위에서 서술방향 제시가 필요하다"면서 49개항의 구체적인 교과서 서술방향을 제시했다. 국편이 밝힌 서술방향에 따르면 '현대사회의 발전' 단원을 서술할 때 우선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제국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한 정통성 있는 국가임을 설명해야 한다. 이승만 또는 이승만 정부의 역할을 서술
2008-10-16 15:39최근 검찰조사를 받아오던 경북, 충남교육감의 잇따른 사퇴와 더불어 7월 서울 교육감 선거 비용 조달 방식이 국정감사 핫 이슈로 부각되면서 2010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16개 시도교육감 주민 직선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나경원 제6정조위원장은 교육감 정당 공천제와 시도지사와의 런닝메이트 방식을 6월 거론 했고,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후보 기호를 가, 나, 다 순으로 변경하자는 법안을 8월 국회에 제출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16개 시도교육감들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당 중심으로 치러지는 지방선거와는 구분해야 하며, 정당공천제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노원을)과 16개 시도교육감들의 서면 질의․답변 결과이다. 권 의원은 ▲인물, 정책 중심 선거를 치루기 위한 방안과 ▲(지난 대선 때 4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모두 2번 후보가 당선된 것처럼)지방선거의 정당 선호도가 교육감 선거에 전이될 가능성에 대한 개선안을 물었다. 교육감들은 한결 같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교육감 선거는 지방 선거와 구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인
2008-10-16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