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교육부 차관(오른쪽 첫 번째)이 2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2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 확정·발표를 하고 있다.…
2022-12-22 14:15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오른쪽)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부-한국교총 2022년 본교섭·협의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오른쪽)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부-한국교총 2022년 본교섭·협의 개회식'에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과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여섯 번째)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부-한국교총 2022년 본교섭·협의 개회식'에서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12-22 14:05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 직역연금연대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2015년 국민대타협기구 합의사항'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22 13:52한국교총과 교육부가 교원의 교육활동을 저해하는 비본질적 행정업무 및 교원평가제 폐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대책 마련 등을 위한 단체교섭에 돌입했다. 교총과 교육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 상‧하반기 단체교섭’을 위한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정성국한국교총 회장 취임 후, 그리고 윤석열 정부 대상으로 처음이다. 이날 정 회장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양측에서 각각 10여 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교총은 지난 10월 25일 교육부에 총 75개조 120개항의 과제를 제시하고 단체교섭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양측 협의를 거쳐 최종 테이블에 교총이 제안한그대로 올랐다. 이번 단체교섭의 주요 과제는 △비본질적 교원행정업무 폐지 및 돌봄‧방과후학교 지자체 이관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및 차등성과급제‧무자격 교장공모제 폐지 △학생 생활지도법 마련 및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대책 수립 △교원배상책임보험 확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및 정규교원 증원 △물가상승 비례한 교원 보수 인상 및 제 수당 현실화 등이다. 정 회장은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 지원에 대해 이 부총리와 사전교감을 가진 부분을…
2022-12-22 10:22공적연금 개편에 대해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 직역연금연대’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5년 공무원연금 대타협 당시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직역연금 논의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교총과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교사노동조합연맹,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사학연금공대위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직역연금연대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직역연금 논의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민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게 전달하고 합의사항의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당시 공무원 및 교원들의 공무원연금 지급개시 연령이 65세로 늦춰짐에 따라 노후 소득공백 해소방안이 포함된 ‘공무원 및 교원의 인사정책 협의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기로 했으나 정부·국회의 일방적 묵살로 사실상 무산됐다”며 “이 논의를 현재까지 방치한 결과 올해부터 연금 없는 퇴직공무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내몰렸다”고 말했다. 2015년 당시 3대 핵심 합의는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소득대체율 50% 상향 △공무원연금개혁 재정 절감분을 사각지대 해소와 노인빈곤율을 낮추는 명목으로 사용 △공무원연금 지급개시 연령이 65세로 늦춰지면서 발생하는 소득 공백 해소방안 마련이었다. 이…
2022-12-21 14:29자폐증을 앓고 있는 남자 고교생이 성적 의도 없이 여교사의 가슴을 밀쳤더라도 교권침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1-3부(고승일 부장판사)는 경기도 모 고교 재학생 A군이 학교장을 상대로 낸 심리치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A군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A군은 2020년 7월 약을 먹이려는 여성 특수담임교사 B씨에게 “먹기 싫다”며 소리를 질렀고 그의 가슴을 손으로 밀쳤다. 또 B씨의 팔을 꼬집고 때렸으며, 말리던 사회복무요원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그는 같을 달 활동 보조 교사의 얼굴을 할퀴기도 했다. 결국 B씨가 학교 측에 신고하자 학교는 같은 해 10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에게 출석정지 5일 처분을 했다. 다만 B씨가 “학생 처벌은 원하지 않는다”고 하자 학교 측은 출석정지 처분을 유보했다. 그러나 A군 측은 이조차 부당하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해 5월 “처분이 불명확해 법적 효과를 확정하기 어렵다”며 해당 처분을 취소했다. 이후 학교가 교권보호위원회를 다시 열고 A군에게 “심리치료를 4차례 받으라”고 하자, A군…
2022-12-21 12:05#. “SNS를 보면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게 사는 거 같은데 저는 그렇지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은 늘 즐겁게 웃고 있거든요.” #. “저는 좋지 않은 감정이 떠오르면 너무 불행해요. 왜 이런 감정을 느껴야 하나, 좋기만 할 수 없을까…. 부정적인 감정이 들지 않고 기쁜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아무리 친한 사람에게도 힘든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요. 가족들에게조차도, 제가 불행해 보일까 봐요.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요.” 어느덧 2022년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모두 한 해를 돌아본다. 지난해를 후회하며 자괴감과 죄책감에 빠지는 이들이나, 지난해보다 더 행복한 새해를 준비하느라 조급한 이들이나 연말을 즐길 여유가 없기는 매한가지다. 때로는 행복하지 않았던 한 해를 아쉬워하며, 연말이라도 행복하게 보내자고 연이은 파티를 계획하기도 한다. ‘모두 행복해지고 싶다’ ‘행복해야만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필자는 행복해지고 싶다는 사람들, 또 스스로 불행하다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 아이러니하게도 대다수는 행복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자신이 바라는 행복을 정의…
2022-12-20 14:10경남교총(회장 김광섭)은 10~11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원장 최구식)에서 학생‧교사‧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2차 사제문학기행을 열었다. 1차 사제문학기행은 11월 5~6일에 실시됐다. 사제문학기행은 기존 스승과 제자가 참가했으나 올해부터 학부모도 함께했다. 경남교총은 지난 9월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인 학부모를 비롯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민소통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최구식 원장의 ‘칼 찬 서비들’ 강의와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학문 사상과 을묘사직소의 문화적 가치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 전통놀이 체험, 판소리 배우기, 남명 선생 사적지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김광섭 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총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지난 7월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2-12-20 10:08무학산 자락, 학봉이 보이는 찻집에서시인의 새로운 시집을 받은 날은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이었다. 된바람 소리가 지나가는 동지 무렵의 겨울은 칠흑처럼어두웠지만, 밤을 새운 그녀의 시들은 저수지의 별로, 우물 속 두레박으로 때로는 본포의 참달맞이꽃이 되었다. 서산대사의 마지막 게송"삶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과 같고/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구나/뜬구름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니/ 죽고 살고 오고 가는 것이 모두 그와 같도다"에서 뜬구름이란 일정한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우리에게 보여지는 일시적인 것이다. 그저 허공의 수증기가 형태를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이다. 밖에서 보는 우리는 다만 입자들이 모였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는구나 하고 짐작할 뿐이다. 뜬구름은 삶의 블랙박스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모습이 감추어진 실체가 없는 뜬구름은 또한 인간 개인의 생사를 넘어 만물의 오고 감, 과거와 미래를 포함하고 있는 시간 흐름의 장소로 해석될 수 있다. 과거와 미래를 포함하고 생성과 사건의 발동기, 시의 탄생을 내포하는 공간, 삶의 배치가 일어나는 곳, 무형식과 형식의 정서가 엉켜있는 곳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시인 박숙희의 삶에 있어서 이러한 뜬구름…
2022-12-20 09:51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송원중, 수원중, 칠보중, 수원고, 율천고등 5개교의 환경봉사단 ‘환경을 9하는 BTS’ 활동이 막을 내렸다.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9권역 공동사업으로 진행된 환경봉사단 활동은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하고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5~8월까지는 공동교육활동으로, 공동체 자원봉사교육을 시작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 기후변화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환경재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의 실천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5개교 학생들이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2학기에는 토론내용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개별 실천활동을 진행했다.송원중에서는 밀웜챌린지와 함께 폐휴지와 버려지는 박스, 페트병 등을 재활용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조형물을 만들어 교내에 설치하고,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모빌 만들기 등을 했다.수원중에서는 탄소제로실천을 위한 실천약속을 한 친구들에게 인증해주는 탄소제로실천 캠페인을, 칠보중에서는 버려지는 박스를 활용한 조형물 만들기와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간식을 나눠주는 알맹상점 등을 진행하고…
2022-12-20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