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3.5일 남구청(구청장 이영수) 및 학산문화원과 공동으로 관내 성인들을 대상으로 문자를 읽고 쓰며 간단한 셈을 할 수 있는 “2009 사랑의 학교”개강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문자를 읽고 쓰며 간단한 셈을 할 수 있는 기초 문해교육(Literacy Education, 文解敎育)을 제공함으로써 성인 학습자들의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가치있는 개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소 있다. 수업은 문해교육(초등과정)교과서를 활용하고, 단순한 문해교실이 아닌 인천시정 견학 및 역사탐방 교육, 봄·가을 소풍 및 체육행사 등 현장학습,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생활 문해 익히기 등 풍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상만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여기에 오신 분들은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 온갖 역경을 이기고 다시 공부하시겠다고 도전하시는 아름다운 꽃들이라며 늦은 나이에 배움에 도전한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신비로운 계절 3월에 시작되는 「2009 사랑의 학교」가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교육청에서도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 프로그램은 남부교육청이 지난 2007
2009-03-05 17:52한국교육개발원은 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 중인 자율형 사립고와 관련해 9일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시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자율형 사립고 운영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의뢰, 연구 과정의 하나로 진행하는 것으로 과제 책임자인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행정연구실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김 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의 자율형 사립고 추진 및 선정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의 성격 규정과 추진 방향, 향후 과제 등에 대한 대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5월 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자율형 사립고는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30곳, 내년 30개교, 2011년 40곳 등 모두 100곳을 지정, 운영하게 된다.
2009-03-05 17:49판도라의 상자가 열리자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쳤다. 전국 초·중·고에서 동일한 시험을 실시해 사상 처음으로 그 결과가 지역별로 공개됐다. 평가 결과, ’강남을 이긴 시골학교’라고 대서특필됐던 ‘임실의 기적’이 ‘성적조작’이라는 어이없는 코미디로 밝혀지면서 가장 인간적이어야 하고, 정의를 배워야 하는 교육계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서둘러 비리 관련자를 징계하고 승진되는 교장 발령도 철회했다지만 철없는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애꿎은 학생들의 마음에 남겨진 상처는 영영 지울 수 없다. 이번 평가는 ‘국가수준에서 학생들의 성취수준을 파악하고, 학력격차 해소 및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었다. 평가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파악하여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교사에게는 수업개선 자료를 제공해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게 목표였다. 그러나 당초의 의도와 목표와는 달리 적지 않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첫째, 사람들은 판도라의 상자 속에서 ‘학교교육 정상화’라는 희망을 찾았을 것이다. 사교육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큰 소리 친 사람들은 평가결과의 적나라한 공개가 그런 세상을 이끄는 ‘만병통치약’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속이 후
2009-03-05 17:25서울대는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시 수시 모집 비율과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을 소폭 늘리고 기존 정시모집의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을 수시모집에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학장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안을 확정, 발표했다. 입학전형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2010학년도에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753명(24.2%), 특기자전형 1천150명(36.9%), 정시모집 일반전형 1천211명(38.9%) 등 정원 내 전형에서 모두 3천114명을 선발키로 했다. 수시모집 선발비율은 전년도 59.5%(지역균형 775명, 특기자 1천77명)에서 올해 61.1%로 소폭 증가했다.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선발 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22명 줄었으나 대신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선발 인원을 22명 늘린 140명 선발키로 했다. 따라서 정원 외 특별전형에 적용되는 입학사정관제는 전년도 118명에서 140명으로 22명 확대, 적용되게 됐다. 또 정원 외 전형에서는 정시모집에서 실시하던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을 수시모집의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으로 통합해 140명을 선발키로 했다. 김경범 입학관리본부 연구교수는 "기
2009-03-05 17:24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 32곳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정 대상은 초등학교, 중학교 각 11곳과 고등학교 10곳이고, 운영 기간은 3년이다. 사교육 없는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3년간 4억원씩을 지원해 강의실, 교과전용교실, 자율학습실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줄 예정이다. 학교장에게는 일정 비율의 교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교원초빙권 같은 인사상 권한이 주어진다. 시교육청은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사교육 없는 학교 실천모델을 개발해 모든 학교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2009-03-05 17:14
“새학기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할 수 있어 마냥 행복하다”며수업을 진행하고 있는성명훈 새내기선생님. 서울 응봉초등학교(교장 원종만) 새내기 교사인 성명훈 선생님이 6학년 담임을 맡아 국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9-03-05 16:48광역단위 모집 위주였던 연세대학교의 전형방식이 올해부터 학과별 모집으로 바뀌면서 학부제 모집 방식이 폐지된다. 연세대 교무처 관계자는 "상경대학과 생명시스템대학의 학과제 선발안이 오늘 교무위원회에서 승인됐다"며 "이미 승인된 문과.이과.공과.사회과학.생활과학대학을 포함해 주요 단과대학의 2010학년도 전형방식이 학과제로 바뀐다"고 밝혔다. 음대, 교과대, 신학대가 학과별 전형 방식을 유지해 온 상황에서 7개 단과대학이 학과별 모집으로의 전환 방침을 세움에 따라 1996학년도 입시부터 도입된 학부제 모집은 14년 만에 폐지됐다. 앞서 연세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현행 학부제 관련 규정을 없애겠다는 방침을 밝힌 지난해 4월께부터 학과별 모집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입학처와 교무처, 학부대학 등 관계부처가 학과단위 모집제 시행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학과별 모집제를 부활할 경우의 선발 과정, 학과별 커리큘럼(교육과정), 학부대학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세대는 현재 계열별 모집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해 신입생 때는 '학부대학'에서 전공과 관계없이 수업을 들은 뒤 2학년 때 전공을 택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하려면 학과…
2009-03-05 16:342009년 교원 성과상여금(성과금)이 빨라야 다음 달, 늦으면 5월 초에나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 지급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성과금 지급 시기를 크게 앞당긴다는 일부 언론 보도로 ‘3월 지급’을 기대했던 교원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교과부는 지난 1월 “매년 10~11월께 지급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2월까지 평가를 마치고, 일반직공무원과 같은 시기에 지급되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6일 현재 ‘지급지침’을 확정하지 못했다. 교과부는 빠른 시일 내에 교원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지급 방법․시기․1인당 지급 금액 등 구체적 지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지만 차등 폭 등 확대 등에서 일부 이견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성과상여금 업무처리지침’, 시․도별 예산상황 등을 고려해 4월 중 지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원단체와 차등 폭 등에서 생각하는 바가 다를 수 있지만 일선에서는 이 문제보다 지급 시기에 더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2008년의 경우 차등지급률은 30%, 지급기준액은 283만 7000원이었으며 시․도교육청이 3단계와 4단계
2009-03-05 16:11
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슈베르트홀 '글로벌 교육포럼 창립 학술세미나'에서 이원희 교총회장이 이명박 정부의 학교교육정책 개선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토론자로 나선 강희성 호원대 총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대학 구조개혁의 방향 및 지방대의 특수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학술세미나가 끝난뒤 글로벌 교육포럼 창립 총회가 개최 되었다. 회장으로 이현청 상명대 총장이 만장일치로 선임 되었다.
2009-03-05 15:59각종 여론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제281회 임시국회가 폭력과 무사안일로 뒤범벅 된 채 3일 종료됐다. 이번 임시국회는 지난 연말 폭력 사태로 세계 언론의 조롱거리가 된 직후에 개최된 것이어서 환골탈퇴까지는 안되더라도 뭔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절박함을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국회 안에서 다른 당의 당직자에 의해 국회의원의 팔이 부러지고 목이 졸리는 폭력사태가 재발됐다. 또 민주화를 외치는 단체에 의해 관련 법안을 발의한 여자 국회의원이 폭행을 당해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런 한심한 작태를 언제까지 참고 지겨 봐야 하는 지, 이제 국민들은 신물이 날 지경이다. 전 세계를 강타하는 경기불황속에서 사상 유례없이 감소하는 수출 물량으로 문을 닫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고 직장을 잃고 거리를 헤매는 가장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학교 급식비를 미납하는 학생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열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영어 사교육비가 대폭 늘었다는 우울한 통계가 나오고 있다. 국민들이 당하는 이런 고통을 감싸 안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 곳이 어디인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권력투쟁에만 몰두하고, 대화와 타협은 모르고 아집만 가득
2009-03-05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