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등학교의 경제교육은 사회과의 경우 한 단원 수준이며 실과, 도덕과 등의 교과에서 극히 일부의 경제교육요소를 지도하게 되어 경제교육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음에도 초등학생들의 경제교육에 대한 수용 비율이 낮다. 이에 경제교육의 대부분이 학부모와 교사가 들려주는 상식수준의 이야기나 경제상황을 보도하는 방송 및 정보매체의 간접적인 시사 등에서 접하는 실정이다. 초등학생은 주로 소비자의 위치에 있지만, 시대에 따라서 경제 활동 모습이 다르듯이 이에 따른 소비자의 모습도 변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학생들은 경제능력이 없기 때문에 독립된 경제주체라기보다 가계의 의존자로 생각되어 경제주체로서 아동의 역할은 별로 중요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의 핵가족 형태와 가정 내 자녀 수의 감소로 자녀의 지위가 높아졌고, 경제 성장으로 인한 가계의 소득 수준의 향상은 자녀의 자유재량 소비액을 증가시켜 초등학교 학생들도 독립된 소비자로서의 경제 주체로 그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소비 습관이 향후 성인이 되어서의 소비 행동과 직접적인 관련을 갖는다고 생각할 때 올바른 경제교육이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 생각한다. 경제교육은 인간의 생애와 밀접한 연
2007-08-01 09:00교직에서의 방학은 타 직종의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실상을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지만, 어쨌든 가르치는 본업에서 잠시 놓여나는 시간인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방학은 무수히 의욕적인 계획으로부터 시작하여, 안타까운 미수(未遂)의 허망함으로 끝나기 일쑤지만, 그래도 속아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이번 방학도 이런저런 계획에 마음들을 설레곤 한다. 그러나 나를 질적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연마와 단련을 위해서는 방학이 유용하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다. 고생 그 자체가 문제이라기보다는 ‘진정성’이 문제가 될 뿐이다. 진정성이 살아나는 것이라면 삼복염천의 고생이라도 달고 흔쾌할 수 있다. 대학 1학년 시절, 여름방학과 더불어 고향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내가 존경하며 따랐던 기숙사 선배들은 방학 동안에 읽을 책을 미리 정하여 독한 마음으로 반드시 독파하도록 하라고 했다. 막연하기는 했지만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았다. 턱없는 지적 허영으로 무조건 고답한 책들을 잔뜩 챙겨 넣고 싶었다. 무언가 목마름 같은 것을 느꼈다. 그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해소해 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막막했다. 학문에 대한 낭만적 동경과 지적 소망을 품고 들어 온 대학
2007-08-01 09:00문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기장학의 구체적인 방법을 쓰고, 교내 자율장학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술하시오. 1. 序論 교직은 미성숙자의 정신 영역을 다루는 전문직이다. 전문직은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한 고도의 지적능력을 갖고 봉사하는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학부모와 학생의 교사폭력 행위나, 교사평가제 도입 및 부적격 교사 퇴출 등의 문제제기로 교직사회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 교권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자기장학을 통한 전문성 확보가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즉, 외부의 간섭이나 통제 없이 교사 스스로 자기발전을 위한 계획에 따라 실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자기반성과 수정을 통해 끊임없이 자기성장과 자기발전을 이루는 자기장학이 요청된다. 2. 自己奬學의 具體的 方法 자기장학이란 교사 개인이 스스로 장학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장학과정에서 장학사나 교장 또는 경험이 많고 능력 있는 동료교사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기장학의 방법으로는 우선, 자신의 수업을 녹음 또는 녹화하여 분석 및 평가하거나, 학생들의 의견조사, 교육전문가나 장학담당자들과의 면담을…
2007-08-01 09:00교원은 학교교육의 기능이 충실히 수행되는 데 핵심적인 요소이다. 교원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계속적으로 전문성을 높여가야 한다. 일반적으로 교원연수는 현직에 임용된 교육직원을 대상으로 그들의 전문적 능력과 일반적 자질을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으로, 의무적 또는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각종 교육·훈련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연수 목적은 방향 재정립과 개선 교원연수에 대한 접근 시각을 이해하는 것은 교원연수의 실천과 관련하여 그 바탕에 깔려있는 기본 철학이나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트(M. Eraut, 1987)는 ‘결핍 모델’, ‘성장 모델’, ‘변화 모델’, ‘문제해결 모델’ 등 4가지 교원연수에 대한 접근 시각을 제시하였다. 첫째, 결핍 모델은 ‘교사들이 무언가 부족한 존재다’라는 것을 전제로 한 모델이다. 교사들은 교사양성기관에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그들이 지도해야 할 교과내용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또한 교육발전의 추세와 전망에 대해서 잘 모른다. 교사들의 교수 기술이 적절치 못한 것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학업성취가 저하된다는 것이다. 교사들의 비효율성은…
2007-07-01 09:00능력개발 위한 분위기 조성해야 지식기반사회의 화두로 등장한 평생학습은 전 생애를 통하여 종적, 시간적 교육의 수직적 차원과 횡적·공간적 교육의 수평적 차원을 근간으로 자기성장과 자율적인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극대화시킨다. 급격한 사회변동은 전문화, 특수화, 조직화된 현대사회 구조의 변화와 과학기술 및 직업기술의 고도화, 정보화, 국제화, 세계화를 가속시켰고, 가치관의 혼란, 이데올로기의 위기 등 생활양식의 전반에 걸친 변화로 새로운 현대사회에 적응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교육을 요청하고 있다. 교원의 교직생애에 걸친 평생학습도 사회의 변화와 청소년의 변화, 교육방법의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계속교육으로, 교원 개인의 발달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보장되어야 하고 학습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지원정책도 필요하다. 따라서 교원연수는 평생학습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그것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원연수 정책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교육의 변화는 우수한 교원의 육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요 선진국들은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교원연수 체제 혁신을 통한 교육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교원에 대한 전문
2007-07-01 09:00많은 미래 학자들은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는 지식기반사회이며, 지식사회의 핵심은 지식이고, 지식근로자가 노동력 가운데 지배적 집단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피터 드러커는 〈Next Society〉에서 의사, 변호사, 교사, 회계사 그리고 화학기사 등을 지식근로자인 전문가로 설명했으며, 즉 모든 것은 지식으로 통한다고 말한다. 좋은 연수 원하는 교사들의 불만 오늘날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들도 많은 지식을 터득하기 위해 바쁘게 살고 있다. 소속 단위학교, 지역 교육청뿐만 아니라 자비를 들여가며 각종 연수기관의 좋은 내용, 각자에 유용한 연수 프로그램을 찾아 열심히 항해하고 있다. 그러나 연수를 받고 난 후 유익했다는 이야기보다는 불만이 가득한 쓴 소리를 더 많이 듣곤 한다. 우리의 후세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는 더 많이 변화되어 있을 것이다. 연수기관에서는 새로움에 대처하고 또 새로움을 창출할 수 있는 무한 경쟁 시대의 그들을 위하여 누구보다 먼저 공부하고 실력을 연마해야 할 교사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서 이러한 불만이 사라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교사들 스스로 즐겁고 보람 있게 참여할 수 있는 연수가…
2007-07-01 09:001999년 교육부에서는 초·중등교육 발전방안을 마련한 ‘교직발전 종합방안 10대 핵심 추진과제’ 시안을 발표했다. 그중 교원연수와 관련된 사항이 ‘교원양성·연수기관 평가 인증제 도입’과 ‘연수·연구실적 학점제 강화’이다. 환경 변화에 따라 연수도 다양해져 이에 따라서 현장에서는 재빠르게 직무 관련 여부, 연수시간과 점수를 계산했고, 인사기록카드 등재작업에 바빴다. 또한 교사 연수강화로 각 시·도 교육연수원에서는 신설되는 연수과정 프로그램 구성에 바빴다. 한 예로, 강원도 임용고사에 합격된 신규 임용예정자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신규교사 임용 전 연수’는 10일간 62시간을 합숙과정으로 운영했다. 임용고사를 치르고 곧바로 직무연수를 받아야만 임용후보자로 선정되는 것이다. 연수경비는 물론 도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이후 매년 교육부에서는 신규교사 임용 전 직무연수 강화 방안을 시달한다. 1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급격한 시대변화에 따라 교육환경 변화도 빨랐다. e-러닝에서 U-러닝으로 유비쿼터스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지금의 교원연수는 그 형태도 다양하다. 교사 자율연수 강화도 한 이유지만, 교육기관은 앞다퉈 ‘원격연수원’을 개원했고, 지금도 원격연수를
2007-07-01 09:00어른이나 아이나 도무지 사람 될 것 같지 않은 못된 행태를 보이면, 당장 협기를 동원하여 매섭게 나무라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성정(性情)이 거칠고 양심 없는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 하는 짓이 고약하여 선량한 이웃을 건드리고, 찍찍 욕지거리를 입에 달고서 늘 문제거리를 만들고 다니는 사람들, 어디든 그런 족속이 있게 마련이다. 생각 같아서는 불러서 혼꾸멍내 주고 싶은데, 세상이 워낙 험하여 무슨 행패를 어떻게 겪을지 몰라서 억지로 참고 있으려면 마침내 분(憤)하고 노(怒)한 마음이 되어 버린다. 정도 차이가 있기는 해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심심치 않게 생긴다. 요즘은 초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사람[人性]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는 느낌이다. 그래도 학교라는 곳이 사람을 가르치고 기르는 곳이기에, 또 명색이 선생의 자리에 있는 자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불러서 훈계를 하고 야단을 치면, 요즘 아이들, 불쑥 침 뱉듯이 내뱉는 말이 있다. “나 원래 그런 놈이에요.” 불만과 못마땅함의 표정을 얼굴에 덕지덕지 붙인 채 들이대는 말이다. 훈계를 하는 쪽에서 듣기로는 기가 차는 말이다. 그런데…
2007-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