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7월 둘째 주 휴일이면 바닷가나 계곡으로 떠나는 초등학교 동기 부부모임이 있다. 친구 중 한 명이 이번 모임은 서울에 있는 산을 등반해보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은 풍수지리상 최고의 배산임수 지형이라 북한산·도봉산·불암산 등 명산이 많고, 다리에 힘 있을 때 명산에 올라 서울을 제대로 구경해 보자는 이유도 그럴싸했다. 대부분 지방 사람들이라 서울에 있는 산은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데다 마침 총무를 맡은 친구가 서울에 살고 있어 일사천리로 서울의 북단에 위치하고,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도봉산(739.5m)으로 산행이 결정되었다. '도봉산 백운대 북한산 서울에 가서 구경하세' 날씨가 흐렸지만 도봉산 산행은 우리 일행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가수 서수남씨와 하청일씨가 부른 팔도유람의 가사에 나오듯 도봉산을 구경하러 10일 아침 일찍 서울로 향했다. 도봉산역 앞 주차장에 도착해 차를 대다보니 옛 시인이 '푸른 하늘을 깎아 세운 만길 봉우리'라고 읊었다는 도봉산의 뾰족뾰족하게 솟은 산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휴일이라 그런지 등산로 초입부터 등산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예전 같으면 이 정도 산행은 우습게 여
2010-07-14 22:02원 구성을 놓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맞서 파행을 겪었던 경기도의회가 이번에는 교육위원장 선출을 두고 또 한번 진통을 겪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7명 전원은 14일 "교육자치 수호를 위해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이 맡아야 한다"면서 의회 교육전문위원실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교육의원들은 '교육상임위원회 구성에 대한 입장' 발표문에서 "교육위 구성은 교육의원들과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함에도 당리당략에 따라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나눠먹기식으로 하고 있다"며 "교육감이 교육행정 집행권을 갖는 것에 비춰 볼 때 의회기관의 교육분야 대표성은 교육의원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전교조·교총·학부모단체·교장단 등과 연대해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교육위원장을 선출하면 등원 거부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교육위원회의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토론회 개최와 도민 설문조사 등을 제안했다. 교육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은 "교육위원회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고영인 대표의원은 "그동안 교육의원 7명을 모두 만나
2010-07-14 21:44울산시교육청은 지역 9개 전문계고등학교와 울산시, 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 울산상의, 중소기업연합회 등 관계 기관이 전문계고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이들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계고 취업기능 강화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전문계고 취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비롯해 지역 공장장 협의회와 공단협의회, 산업단지 협의회, 중소기업협의회 등에 지역 전문계고 관계자 참석, 산학관 협의회 정례화 및 내실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교육청은 협의회를 통해 지역 전문계고가 산업체 요구에 맞는 우수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직업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전문계고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산업체가 함께 힘을 모아 전문계고 학생의 취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며 "산학관 협력체제를 만들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학교에서 키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0-07-14 21:41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럽연합상공회의소 초청 오찬 강연에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외국인학교 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외국인학교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묻는 말에 "올해 하반기 안에 외국인학교 정보공개 시스템을 구축, 외국인 학생·학부모가 학교정보를 쉽게 파악하도록 하겠다"며 "이는 학교 간 자율경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IBO(International Baccalaurate Organization),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등 국제학교·학력 인증기구와 다음 달 공동심포지엄을 열어 외국인학교의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국제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외국인학교 설립 초기에 5년간 운영비 일부를 지원해 우수한 외국인 학교를 한국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강연을 통해 "외국 연구개발(RD) 시설이나 기관을 한국으로 끌어모으도록 영어로 된 RD 관련 법률을 준비하고 비자 발급을 쉽게 하는 '사이언스카드 시스템' 운영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10-07-14 21:40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둘째 날 시험이 14일 전국 9264개 학교에서 치러졌지만 산발적 시험거부에다 집단결시 은폐 의혹이 불거지는 등 학교 현장의 파행이 이어졌다. 민선교육감 시대를 맞자마자 교육당국과 일부 진보교육감의 정면 충돌로 야기된 이번 평가 파행 사태는 학교 현장에 큰 혼란을 불러오는 등 적잖은 상처를 남겼다. 둘째 날 시험에서는 시험거부 학생 수가 서울을 제외하고 288명으로 잠정 집계돼 첫날 434명보다 크게 줄었다. 전날 초6, 중3, 고2 학생이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 시험을 친 데 이어 이날은 고2를 뺀 초6, 중3 학생이 사회, 과학 시험을 봤다. 응시대상 학생 수는 초6 61만 9000명(6141개교), 중3 67만 4000명(3123개교) 등 총 129만 3000명이다. 전날 시험거부를 주도한 진보교육감 지역인 전북과 강원에서 미응시 학생이 크게 줄었지만 서울에서는 전날 보고되지 않았던 집단거부 사태가 뒤늦게 밝혀져 오히려 파문이 커졌다. ■영등포고 '집단거부' 징계 불가피 = 학업성취도 평가 첫날인 13일 서울 남부교육청 관할 영등포고등학교에서 2학년 B반 학생 30여명 전원을 비롯해 60여명이 단체로 시험을 보지…
2010-07-14 21:39울산시교육청은 앞으로 영재 중학생 3, 4명이 대학교수 1명에게서 집중 지도를 받도록 하는 등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울산영재교육협의회를 열어 올해 지역 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할 영재교육사업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확정한 사업은 교수가 수학·과학 영재 중학생을 도맡아 가르치는 '사사교육 과정', 고교 영재가 대학 입학 전에 미리 대학과정을 공부하는 'AP(Advanced Placement)과정' 신설 등이다. 과학영재 사사교육 과정은 영재 중학생 30여명을 선발, 울산대 교수 1명이 영재 중학생 3, 4명을 맡아 일대일로 가르치는 방식으로 울산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대는 일반계 고등학교 과학 영재와 울산과학고 학생을 대상으로 AP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울산발전연구원은 영재교육 표준안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이종문 과학정보기술과장은 "이들 사업에 교육과학기술부 영재교육지원 특별교부금 1억 9300만원이 투입된다"며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과학영재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0-07-14 21:36경기도교육청은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하는 내용의 경기도내 외국어고 및 국제고 전형요강을 최근 확정했으며 각 학교가 오는 16일까지 공고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형에서는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을 금지하고 경시대회, 인증시험 등 선행학습 유발 요소를 배제했으며 교육청이 위촉하는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한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1단계는 영어 내신성적(160점)과 출결(감점)로 모집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한다. 영어성적은 고교 내신 산출방식과 동일하게 9등급제 환산점수를 적용하되 중학교 2학년, 3학년(2학기 중간고사까지) 4개 학기의 성적만 반영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와 면접 40점을 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자기주도 학습계획과 봉사·체험활동, 독서활동 등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경시대회 입상실적이나 외국어 인증점수 등은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공립고는 정원의 20%, 사립고는 정원의 10% 범위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고입 입학사정관 워크숍과 특별연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외고 8곳과 국제고 3곳(내년 개교…
2010-07-14 21:34
홍대우 한국전문상담교사협의회장은 14일 교총을 방문해 단위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확대, 15년 이상 전문상담교사의 수석교사 선발·Wee센터장 지위부여 등 제도개선을 위해 교총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2010-07-14 17:26
가나 교원단체인 NAGRAT(전국학위소지교사연합회)의 크리스찬 아다이 포쿠 회장과 쎄쓰 오두로 보두 재무국장이 14일 한국교총을 방문했다. 가나 교원들의 중고차 공급 면세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이들과 안양옥 교총회장 등은 간담회에서양국의 학교교육, 교원양성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교원지위 향상과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1만 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NAGRAT는 지난 1998년 학위를 소지한 교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EI (세계교원단체총연맹)회원단체다.
2010-07-14 17:14
대구 정동고(교장 정억수)는 7월 9일 대강당에서 ‘친(7)구(9)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등 원만하지 않은 교우관계를 개선하고 서로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친구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다. 3학년 학생들은 이날 하루만은 입시의 중압감을 내려놓고 ‘미안하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라는 엽서 사연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전석복지재단에서 후원했다.
2010-07-14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