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3일 학업성취도 평가 때 발생한 서울 영등포고 집단 시험거부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 학교 교장과 교감, 담임교사 등 3명을 경징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60여 명이 집단으로 시험에 미응시하는 사태가 빚어진 영등포고에서는 당시 교장과 교감이 교육청 등 상급기관 공문을 신속하게 교직원에게 전달하지 못하는 등 대처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시험을 보지 않겠다고 하는 학생들에게 시험을 보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미응시 학생들을 응시 학생으로 파악해 상급기관에 보고한 책임도 인정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담임교사도 학생들에게 평가에 응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지 않았고 '학급생 전체가 응시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교장 승인 없이 작성해 감독교사 등에게 전달함으로써 평가를 원활히 진행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는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교사가 학생들에게 시험 거부를 유도하는 행위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장, 교감, 담임교사 등 3명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하기로 했으며, 특이상황 보고 등 업무를 철저히 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
2010-07-26 13:51지난 13~14일 치러진 전국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에 미응시한 학생의 출결(出缺) 처리 방향을 놓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전북도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은 26일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출결처리 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교과부의 지시에 따라 일제고사 미응시 학생 현황과 출결처리 결과 등을 파악했으나, 교과부가 일제고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의 출결처리 결과에 따라 해당 학교장과 교사를 징계할 것으로 알려지자 출결처리 결과를 학교, 교육청별로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전북교육청의 방침은 "모든 교육행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펼치겠다"는 진보성향인 김승환 교육감의 취임 당시 발언과 상반된 것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번 도내 일제고사에서는 첫날인 13일에 172명, 둘째 날인 14일에 150명의 학생이 각각 일제고사에 참여하지 않고 교내 별도 교실에 마련된 대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시험을 앞두고 김 교육감은 "일제고사 선택권을 학생에게 줘야 한다"며 "일제고사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을 위해 대체 프로그램을 실시하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지만, 교육
2010-07-26 13:49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급식 식재료를 구매하면서 뒷돈을 받는 비리 관행을 근절하고자 수의계약을 최대한 억제하고 전자조달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교과부의 학교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대책에 따르면 수의계약 구매 조건을 현행 20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학교급식은 전국 학교의 99.9%인 1만 1303개교가 734만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작년 연간 급식비(4조 8040억원) 중 식재료비는 2조 7143억원(56.5%)이며, 급식경비는 학부모가 3조 187억원(62.8%)을 부담하고 있다. 급식재료를 개별 구매한 7573개교 중 수의계약을 맺은 곳이 31.0%(2834개교)나 됐고 서울, 인천, 충남, 전북 등 4개 시도는 수의계약 비율이 60%를 넘었다. 이 때문에 지난 4월 학교장 47명에게 뇌물을 준 인천지역 식재료 납품업자가 구속되고 지난달에는 경남지역 식재료 납품비리로 학교장 87명을 포함해 256명의 비위사실이 드러나는 등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 교과부는 학교가 수의계약 조건에 맞추려고 격주단위 등으로 구매단위를 쪼개거나 축산물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으로 나눠 분할 발주하는 것을…
2010-07-26 13:48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내달 3~8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2010 대한민국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4회를 맞이하는 올해 대한민국과학축전은 '꿈을 실현하는 과학(Science for Dream)'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구체적으로는 지구와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다양성(Diversity), 소통(Dialogue), 꿈(Dream), 새로운 10년(Decade) 등 4가지 테마를 통해 조명한다. 다양성을 주제로 한 생물다양성관에서는 유네스코 생물다양성 특별 사진전, 내셔널지오그래픽 영상전을 비롯, 10여개 출연 연구소가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전시와 체험을 선보인다. 소통을 주제로 한 소통·융합관에서는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과학시각화전시, 과학기술을 인문학과 예술 등 타 분야의 관점에서 조망해 보는 융합카페와 함께 과학기술앰배서더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꿈을 주제로 한 미래인재관에서는 생활과학교실 체험 프로그램 80여개와 청소년과학탐구반 우수과학체험 프로그램 22개를 실제 수업의 형태로 운영하며, 과학중점고등학교 수업모델도…
2010-07-26 13:48전국 초·중등학생 중 5.5%가 인터넷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5월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 123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5.5%(6만 8000여명)가 인터넷 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인터넷 중독률은 5.69%(3만 4000명)였으며 고위험군 청소년은 지난해 1.99%(1만 2000명)에서 올해 1.88%(1만 1000명)로 약간 줄었고 잠재위험군은 지난해 3.78%(2만 2000명)에서 3.81%(2만 3000명)로 약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조사된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인터넷 중독률은 5.29%(3만 4000명)로 고위험군이 1.42%(9000명), 잠재위험군이 3.87%(2만 5000명)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실시된 것으로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사전예방 및 상담·치료를 연계할 목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진행한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부모의 사전 동의를 통해 상담·치료를 희망하는 청소년에 대해 전국의 166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156개 정신보건센터, 179개…
2010-07-26 11:28오늘은 아침부터 햇살이 따갑다. 더운 공기가 하루의 더위를 예감케 한다. 폭염이 분노를 자극할 수도 있고 쓸데없는 욕심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조심하는 하루가 되어야 겠다. 지난 23일 방학선언식을 하고 8월 31일까지 긴 방학에 들어갔다. 말이 방학이지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등교를 해서 방과후학교 수업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하루를 열었던 글로벌 인성교육은 방학이라 하지 않는다. 지난 주 목요일에 있었던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교육시간에 다루었던 명심보감 내용을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명심보감 정기편 12번째 문장이다. “近思錄云(근사록운) 懲忿(징분)을 如救火(여구화)하고 窒慾(질욕)을 如防水(여방수)하라” ‘근사록에 말하였다. 분을 징계하기를 불을 끄듯이 하고, 욕심을 막기를 물을 막듯이 하라’는 뜻이다. 近思錄(근사록)은 송나라 때 주자와 그의 친구인 여조겸이 함께 지은 책으로, 인격수양에 필요한 명언 622조목을 추려 14부로 편저하였다고 한다. 이 문장에서의 핵심어는 분노와 욕심이다. 분노가 심하면 자신을 망치고 남도 망친다. 분노가 심하면 자신을 태우고 남도 태운다. 모두 다 태운다. 분노는 불과 같다. 적당한 것은 나쁘지 않다. 정의를 불태
2010-07-26 09:56열등감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자기를 남보다 못하거나 무가치하게 낮추어 평가하는 생각'이라고 정의 되어 있다. 그렇다면 열등감은 반드시 남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고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늘 마음에 부담으로 갖게 되는 생각이다. 나는 사춘기 때부터 항상 열등감에 시달려왔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 혼자 많은 애를 쓰기도 했다. 전혀 그것을 남 앞에 내비치거나 공개적으로 표명하기보다 감추기에 급급했다. 그런데 그런 감정이 이제 육십 줄에 들어선 지금도 여전하니 '사람이란 늘 이런 결핍감을 안고 한 평생 살아가나보다'하고 생각하게 된다. 나의 열등감은 외모가 남보다 뛰어나지 못하다는 것부터 어머니가 초등학교 학력도 없다는 것까지, 어머니를 외면하고 객지에 나가 이중살림을 하던 아버지에 대한 불만에 이르기까지, 또 남들은 형이나 아우가 일류학교에 다닌다는 사실에서도 늘 나의 처지를 되돌아보며 열등감을 느끼곤 했다. 장성해서도 그런 콤플렉스가 나를 떠나지 않았고 지금 노년에 접어드는 시점에도 그런 열등감이 여전히 나를 떠나지 않고 있다. 그것은 우리 딸들이 남만큼 공부를 잘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거의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옛날이긴 하지만 나는 초등학교 6년 내내 반
2010-07-26 09:48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방학중에도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부, 플롯부, 로봇과학부, 한자부, 바이올린부 등 학생, 학부모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된 부서들이 방학중에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정 교장은 "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갖춘다.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과 유익한 교육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2010-07-26 09:48
지구온난화가 극지방의 빙하까지 녹여 걱정들을 한다. 기온이 올라가며 찜통더위, 불볕더위, 가마솥더위 때문에 여름철이 괴롭다. 소리 없는 살인자 폭염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제 폭염은 태풍보다 무서운 기상재난이다. 각종 매스컴에 의하면 지난 1994년 7월 우리나라에서 180명, 2003년 유럽에서 3만 5000명이 숨졌다. 올해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에서 더위를 피해 호수나 연못에 뛰어들었다가 하루 새 71명이 목숨을 잃었고, 일본에서 9명이 숨지고 430여 명이 긴급 후송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밭에서 일하던 농부가 숨졌다. 기후변화와 폭염에 따른 국민 건강보호가 중요한데 도시 인구집중과 고령화로 폭염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을 잘 지내려면 기상청(http://www.kma.go.kr)의 폭염특보와 도시고온건강지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폭염특보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수치로 나타낸 열지수가 최고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열지수가 최고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2010-07-26 09:44
푹푹 찌는 날씨가 일할 의욕마저 잃게 한다. 능률도 오르지 않는데 일거리 옆에 놓고 '덥다 더워'를 외치는 것도 부질없는 짓이다. 그저 이런 때는 얼음이 가득 찬 아이스커피 한 잔이 절실하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누구에게나 집 떠나 자기 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푹푹 찌는 더위에 선풍기에서 더운 바람이 일고, 에어컨마저 마음대로 틀 수 없을 때 집을 떠나 여행지로 향하는 게 삶의 여유이고, 올바른 피서법이다. 이맘때면 수평선이 끝없이 펼쳐지는 바닷가나 맑은 물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곡이 그리워진다. 그렇다고 무조건 산이나 계곡, 바다나 섬을 향해 떠나는 게 올바른 피서방법은 아니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이 여러 가지이듯 피서를 떠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 녹색댐이며 산소공장인 숲. 물과 숲은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어주는 사람들처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여름 물, 숲, 바람이 더위를 잊게 해주는 충남 공주의 금강수목원에서 뜻 깊고 실속 있는 피서를 하며 여유를 누려보자. 1994년 개관한 금강수목원은 금강의 푸른 물결을 감상하며 숲 속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어 여느 수목원과 다
2010-07-26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