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1일자에 중앙일보에 ‘대만으로 간 중국 보물’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대만의 국립고궁박물관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인류가 남긴 문화유산을 어떻게 보존해 왔는가를 생생히 전하고 있다. 특히 국가는 망해도 유물을 지키려 했던 중국 국민당 정부와 수뇌부의 눈물겨운 역사가 애처롭다. 전쟁 중에 뱃길이 모두 끊기고 하늘길만 열려 있었을 때도 장제스는 공군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보물을 대만으로 옮기도록 명령했다. 그런데 기사에 똑같은 뜻의 단어를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대만으로 간 중국 보물 -포화 속 황실 보물의 16년 피란길’ 대한민국 국보에 붙은 번호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지정된 순서에 불과하다. 중국에는 한국과 같이 번호를 매긴 국보 목록은 없다. “타이베이에는 유물은 있지만 고궁이 없고(有寶無館), 베이징에는 고궁은 있어도 유물이 없다(有館無寶)”는 말이 있다. 사실 베이징 고궁박물원에도 960만 점의 보물이 있다. 그럼에도 대만 고궁박물원 소장품을 더 높게 친다. ‘천하제일가(天下第一家)’ 중국 황실의 진귀한 보물은 대만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그 중국 황실 보물들의 험난
2010-07-28 09:17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여름방학 동안 '체력교실'을 운영, 학생들의 체력을 기르고 있다. 매일 체육관에서 이루어지는 체력교실은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몸을 튼튼하게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참여한다. 음악에 맞취 신나는 체조로 준비 운동을 하고, 다양한 근력 강화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있다. 민수지(5학년) 학생은 "덥다고 시원한 곳만 찾아다니지 않고 체력을 키우니까 더위를 참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2010-07-28 09:14
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방학중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여 '독서퀴즈' '독서골든벨' '독서감상문 지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또한 학교 디지털 도서관을 이용하여 사이버상에서도 읽은 책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하고 개별첨삭지도를 받는다. 연응규(5학년) 학생은 "방학에도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고,여러 가지 독서활동을 하니까 생각이 쑥쑥 자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정민사서교사는 "어린이들이책을 읽으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 같다"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0-07-28 09:13
▨ 사례 P교사는 아침에 등교하면 교실에서의 행동 지침을 컴퓨터로 입력하여 TV 화면을 띄워 놓는 것부터 시작한다.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목표 및 학습 내용에 관한 인터넷에 자료가 풍부해 TV 활용이 별로 부담되지 않는다. 수업 중간 중간에는 타이머를 화면에 띄워 시간 활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쉬는 시간에는 동요를 틀어 분위기를 활발하게 한다. 우유급식 시간에는 우유송을, 점심시간에는 만화를 보여주고, 하교 전에는 알림장을 보여준다. 학급회의 시간에도 파워포인트로 제작된 회의 순서를 한 시간 내내 화면에 올려놓는다. 체육 시간이나 하교 시간과 같이 학생이 교실에 있지 않아 TV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시간까지도 항상 TV가 켜져 있다 보니, 정말 중요한 내용을 적어 놓았는데도 제대로 보고 시행하는 학생이 별로 없게 되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 TV 영상 자료의 지나친 남용 모든 활동에서 의사 전달 및 학습내용 전달을 칠판을 대신하는 TV의 지나친 사용. ▶왜 문제인가 : 집에서도 TV 학교에서도 TV 늘 TV 화면만을 보면서 학습을 하다 보면 영상자료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방송음향자료가 머리에 각인되어 실제음성인 어머니나 선생님의 지시 사항이…
2010-07-28 09:02청년실업률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비웃듯 16년 연속 90%가 넘는 기록적인 취업률을 달성한 전문대학이 있다. 1994년 국내에서 최초로 '맞춤형 주문식 교육'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대구 영진전문대가 바로 그곳이다. 전문가들은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체제의 변화가 필요한 이때 영진전문대의 사례는 전문인력 양성대학이 교과서로 삼기 충분하다"고 칭찬한다. 이 대학의 2009년 취업률은 95.5%로 국내 최고 수준. 2008년과 2007년 취업률도 98.3%, 98.2%로 지난 16년간 취업률이 90%를 넘었다. 정규직 취업률은 더욱 놀랍다. 2009년 정규직 취업률은 89.3%로 졸업생 10명 중 9명이 안정된 직장을 얻었다. 전체 임금 근로자 중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33%를 넘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90%에 가까운 정규직 취업률은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게다가 대기업 취업 비중도 높다. 한해 입학 인원이 3000명 가량인 이 대학에서 작년 졸업자 가운데 26%인 737명이 대기업이나 해외 유명기업에 취직했다. 251명이 LG계열사, 40명이 삼성계열사, 313명이 하이닉스 등 기타 대기업에 채용됐고, 133명은 소프트뱅크, 트랜스코스모스 등 일본기
2010-07-28 08:59지난 1일 민선교육감 시대 개막과 함께 일제히 취임한 전국 15개 시도 교육감은 임기 초반부터 '만만찮은 한 달'을 보냈다. 지난 13~14일 일선 학교를 혼란에 빠트린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를 시작으로 교원평가제, 교장공모제, 학생인권조례와 체벌금지 논란까지 뜨거운 교육현안이 잇따라 불거진 탓에 교육당국, 교원단체, 지역교육계 등과 줄다리기를 벌여야 했던 것이다. 보수 성향 교육감은 전원 학업성취도 평가에 찬성했다. 다만 '학교 줄세우기'식 시험결과 공개는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보 진영에서도 전남 교육감 등 일부는 '평가 자체는 찬반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전북과 강원 교육감은 일관된 반대론을 폈다. 교원평가도 학생과 학부모가 찬성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제도 자체의 시행은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주류였다. 평가실행 방법을 개선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많았다. 체벌은 총론적으로는 반대가 많지만, 훈육 차원에서 어느 정도는 교권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이 다수였다. 현 교육감 임기가 남아 11월 취임하는 광주 장휘국 당선자를 제외하고 전국 15개 시도 교육감들한테서 '출항 한 달'을 맞은 소회와 향후 정책의 우선
2010-07-28 08:57
질 높은 공교육을 위해서 교육 개혁이나 혁신은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가 된 지도 오래됐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계화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의 각종 교육정책이 미래지향적으로 수립돼야 하고, 동시에 모든 교직자들의 의식이 변해야 하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생각이 달라질 때 우리 교육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다. 날이 갈수록 학부모의 이기심은 심화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바람직한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의식 개조를 위한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학부모교육이 이루어져야 학부모가 공교육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이 다양한 산업사회에 살아가는 대부분의 우리 학부모들에게 그전 같이 집단으로 모여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은 더욱 어렵다. 그러므로 테마별로 효율적인 학부모교육을 실시하는 검단초(교장 백승룡)의 사례를 학교운영에 참고해 보자. 검단초는 학교 홈페이지에 ‘자녀교육 사랑방’을 개설하여 학부모들이 학교에 오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자녀교육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자녀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격려한다. 지난16일 별관 강당에서열린1학기 ‘교육활동 보고회’에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자
2010-07-27 17:38국어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대 국문과 방민호 교수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문학 이해를 돕기 위한 '빵샘과 함께 읽는 교과서 소설(1·2권)'(예옥)을 펴냈다. 새로운 교과과정에 따른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19편을 모아 엮은 책이다. 중학교 1학년을 위한 문학이라고는 하지만 이전엔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던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새 국어 교과서의 특징 중 하나는 수록 작품의 이해 수준이 높아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초등학교를 막 졸업한 학생들이 소화하기에 어려울 만한 작품들도 많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저자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소설 읽기를 친근하게 느끼고 소설 속의 의미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이 책을 엮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 책에는 새 국어 교과서들에 공통적으로 수록된 작품인 '동백꽃'(김유정), '학'(황순원), '수난 이대'(하근찬) 등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교과서에 자주 소개되는 대표 작가들의 작품으로 '고향'(현진건), '이상한 선생님'(채만식), '영수증'(박태원), '선생님의 밥그릇'(이청준), '꺼삐딴 리'(전광용) 등도 포함시켰다. 또 현재 활발히 작품 활동을…
2010-07-27 17:25강원도교육청은 27일 남자 중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풀려난 춘천 모중학교 교장 A씨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강정길 부교육감 주재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운동부 학생 3명의 신체 특정부위 등을 수차례 만진 혐의로 구속되는 등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A교장을 해임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 3명의 신체 특정부위와 엉덩이 등을 수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으나 피해 학생들과 합의함에 따라 석방됐다. 도교육청은 A씨가 사건 직후 사표를 제출했으나 사회적 파장을 감안해 바로 직위해제시키고 징계절차에 들어갔었다. 최승룡 대변인은 "비위사실이 중과실이라고 판단해 중징계를 내리고 이례적으로 결과를 공표하게 됐다"면서 "이번 징계위원회에서는 과거에 받은 표창 등에 대한 감경조치 없이 해임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2010-07-27 16:55수원지법 형사11부(유상재 부장판사)는 27일 시국선언 교사의 징계를 유보한 혐의(직무유기)로 불구속기소된 김상곤(60) 경기도교육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은 직무를 유지하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시국선언의 법적 성격과 징계사유 해당 여부에 관해 사회적 논란과 의견이 분분했기에 피고인이 신속한 징계보다는 사법부의 최종판단을 기다리자는 신중한 결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교원징계령의 상당한 이유 또는 직무유기죄의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교육기관의 장은 검찰의 범죄처분결과통보서를 받더라도 충분한 조사를 거쳐 징계의 상당한 이유가 있는지를 판단할 재량권이 있다"며 "이는 공무원의 신분상 불이익과 생존권을 감안한 것으로 경기교육청과 인천교육청 사실조회 결과 폭행과 도주차량 등 범죄처분에 대해 상당수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시국선언에 대해 "학습현장에서 이뤄진 것이 아닌 관계로 학습권 침해가 아니고 직무와 관련한 위법성도 경미해 보인다"며 "평화적으로 이뤄지고 반사회적인 것도 아니었기에 각급법원은 유죄판결을 하면서도 벌금형이나 선고유예 판결을
2010-07-27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