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VIEW] Ⅰ. 서론 학교교육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학생들이 자치활동의 활성화를 통하여 인권존중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인 삶의 자세를 갖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즈음 학생 자치활동은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여 본래의 목적을 잃고 형식화되면서 자치활동의 한계에 부딪혔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 이유와 학교에서의 추진방안 및 교육청의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학교 생활규정 제·개정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Ⅱ.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하는 이유 첫째,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민주적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학창시절에 민주주의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 학생 자치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둘째,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 제시와 경청 및 공감을 통해 생활 속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대하여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학생 자치활동이 실시되어야 한다. 셋째,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방어하고 행사함과 동시에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옹호하고 허용할 줄 아는 삶의 자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Ⅲ. 자치 활동의 실천 현황 첫째, 학급 자치활
2012-07-01 09:00무더운 여름이다. 반바지나 스커트가 어울리는 계절이지만 남모를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다리에 혈관이 비치거나 구불구불한 혈관이 돌출되어 남들 앞에 다리를 보이는 게 싫은 사람들 즉 하지정맥류로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당장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가 정맥류가 진행된 뒤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 사이 하지정맥류 치료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고, 이중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나이대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전 국민의 약 15% 정도에서 하지정맥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자료에서 보듯이 이제 하지정맥류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병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정맥류란 무엇일까? 다리로부터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인 정맥 내에는 혈류의 역류를 막기 위한 판막이 있다. 그런데 이 판막에 이상이 생겨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오히려 다리 쪽으로 역류함으로써 정상적인 혈관이 종아리나 허벅지 쪽에서 꾸불꾸불하게 확장되고 늘어나 있는 상태가 하지정맥류다. 발생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소인,
2012-07-01 09:00어느 사회에서나 무릉도원이나 유토피아와 같은 이상향은 이야기 속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다. 요즘 유행하는 영화들에서도 이런 이상향의 모티프는 발견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비롭고 재미있다는 이야기 자체의 요소도 있지만 현실을 고단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회의 많은 문제 속에서 괴로움을 겪고 있으며, 여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인간의 심리를 이야기로 표현한 것이다. 신문과 뉴스를 보면 어떠한가?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있는가? 대부분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어두운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문제가 발생하고 이것이 해결될 새도 없이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고 사람들은 괴로워한다. 토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다. 사회 문제가 없다면 애초에 토론은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서로의 의견 차이를 발견하고 보다 나은 근거를 논리적으로 펼쳐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활동이 토론이라면 사회 문제는 토론의 주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사회는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고 그 복잡한 구성만큼이나 다양한 문제가 존재한다. 여기에서는 사회 문제 중 쟁점 추출
2012-07-01 09:00동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인간에 대해 잠시 생각해봤으면 한다. 현대에 와서 모든 인간은 점차적으로 법 앞에 평등해져 가고 있다. 아직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의 참정권도 인정하지 않지만, 가장 현대적이며 진보된 헌법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헌법에서는 성별이나 인종뿐만 아니라 나이, 신념, 국적, 언어, 장애, 문화, 종교, 결혼 여부, 성적 취향, 종족 등을 근거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인간이기만 하면 모두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할 때, 그 인간이라는 존재에 포함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행한 윤리와 사상에 따르면 인간은 간단히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이지만 동물과는 다른 고귀한 특성을 가진 존재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동물은 단순한 지각력이 있을 뿐이지만, 인간은 이성이 있다는 점에서 차별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동물에 대한 차별이 시작된다. 동물의 법적 위치는 여전히 인간 소유물 인간은 동물과 다르다는 점, 아니 보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동물에 비해 우월하다는 판단을 근거로 우리는 동물을 마음껏 먹고, 입고, 쓴다. 물론 요즘은 개나 고양이처럼 사람과 같이 사는 동물이 많아지면서 동물의 위
2012-07-01 09:00부모가 자식을 키우는 목적은 출가를 시키는 것이고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이유는 미래에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동안 음악교과에서는 창의·인성교육이 언급되기 이전부터 그에 버금가는 교육을 해왔다. 때문에 현행 수업에 대한 큰 부담 없이 기존처럼 창의기법과 창의·인성 요소를 감안한 수업을 계속 한다면 학생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창의성 개발과 인성교육에 기여할 것이다. 교수·학습 과정안+창의기법, 창의·인성교육 요소 ‘수업 시간에 무엇을 가르칠까?’가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무엇을 하게끔 할까?’를 염두에 두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수·학습 과정안을 개선해 보자. 창의기법과 창의·인성교육 요소를 추가하여 인간교육과 글로벌 인재교육에 일조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하자는 것이다. 알토 리코더 2부 합주를 통한 하모니 느끼기 서로의 어울림을 배울 수 있는 기악 연주를 통해 민주 시민에게 필요한 더불어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악기 하나라도 연주할 수 있는 문화인이 될 수 있도록 리코더 실기수업을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알지 못했던 가락을 알게 되고, 가락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게 된다. 2부 합주를 오케스트라 MIDI
2012-07-01 09:001. 한국 사람들이 일상에서 개인 대 개인으로 싸우는 장면은 살펴볼 점이 많다. 성질이 급한 사람들은 시장바닥이나 길바닥 위에서도 가리지 않고 싸운다. 시장바닥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언성이 높아지고 감정이 가파르게 고조되면 주위에 구경꾼들이 모여든다. 전해 오는 옛말에도 구경 중에는 ‘싸움구경’, ‘불구경’이 우선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반말도 나오고 삿대질도 나오고 멱살잡이도 나오고 싸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들다가, 감정의 정점을 도발시키는 것은 대체로 상대방 부모를 모욕하는 지점이다. ‘부모가 무식하니 너 같은 자식이 배운 게 뭐가 있겠느냐’ 하는 식이다. 아무튼 싸움이 이런 경지로 접어들면 싸움의 당사자들은 어느새 상대와 싸우는 것은 제쳐두고 잠시 방향을 바꾼다. 몰려든 구경꾼들을 향해서 상대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를 설명하고 호소하는데 정신을 쏟는다. 그 설명과 호소의 말 속에서도 이미 상대에 대한 증오심이 걷잡을 수 없이 드러난다. 구경꾼과 싸움 상대에게 눈길을 번갈아 줘가며, 상대에 대한 조롱과 모욕을 질펀하게 퍼붓는다. 상대에 대한 미움을 싸움 구경꾼들에게 한껏 펼쳐놓는 데에는 ‘사정이 이런데도 저놈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오?’ 하
2012-07-01 09:00TV 리터러시 조기교육 필요성 텔레비전은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학생들의 생활 주변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방송 내용을 바르게 읽고(파악), 생활 속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쓰는(선별 적용) 능력을 길러주는 것은 생활교육의 기초 활동과 지식기반 사회를 대비한 주체적 문화 수용이라는 교육 원리로서 무엇보다도 중시되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TV 리터러시 목적과 영역 텔레비전 내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내용은 물론 제작 의도 및 기법까지 파악하고, 나아가 자신의 경험(지식과 가치)과 관련지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아내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 점에서 리터러시 영역은 대체적으로 TV를 이해하고 역기능과 부정적 영향을 비판할 수 있는 안목과 매체의 특성과 프로그램 형태를 파악하는 것, 제작·송출에 관한 지식을 갖는 것, 예술적 요소 이해와 감상 능력을 갖는 것, 이용목적 파악과 활용 능력을 갖는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TV 시청능력의 유형 수용적 시청능력 영상이 나타내고 있는 사상을 아무런 비판 없이 액면 그대로 받
2012-07-01 09:00‘학문’은 과연 즐거운 취미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동양 최고의 고전인 논어는 공자(孔子)가 학문의 즐거움에 대해 노래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공자가 생각한 학문은 너무도 기쁘고 즐거운 것이었습니다. 공자는 ‘학문’이야 말로 최고의 취미이며, 학문의 재미가 무엇보다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교육의 많은 문제는 이 ‘학문의 즐거움’을 스승과 제자 사이에 서로 공유할 수 없는 것에 있지 않을까요? 공자의 가르침으로 학문의 즐거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논어의 핵심이 되는 구절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멀리서 방문하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라고 하셨다.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PART VIEW] 이 구절은 논어의 맨 첫 구절로서, 논어 전체의 핵심이 되는 구절입니다.[PART VIEW] 이 구절의 핵심 내용은 바로 ‘학문의 즐거움’입니다. 공자는 이 구절에서 3가지로 학문의 즐거움에 대해 설명합니다. ❶첫째는 바로 스스로 학문을 익히는 즐거움에 대한 노래입니다.
2012-07-01 09:00나는 왜 수석교사가 되고 싶었을까? 교직경력 20년이 넘어서면서 나의 교직 생애를 되짚어 점검하고 생애주기를 재설정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현실이 더 이상 나의 자만을 유지하도록 하지도 않았지만 학교 내외의 조건들과 나의 능력, 영향력 등의 크기와 범위에 대한 안목이 생기면서 신념과 소신에 대한 좌절감이 찾아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현장에서 제대로, 열심히 가르치는 것이 또 다른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거나 자신의 능력과 이전까지의 경험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생각, 좀 더 의미 있는 교직의 역할에 대한 바람과 기대의 불일치에 따른 좌절기를 경험한 것이다. 그러면서 승진이나 또 다른 세계를 엿보기 시작할 즈음에 교직문화 변화 조짐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감지되었다. 나름의 철학과 신념을 가진 교사가 가르치는 보람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수석교사제가 2008년부터 시범 운영된 것이다. 이에 나는 교직생애 후반기에 교직생애 주기를 재설정하기에 이르렀고 2011년 수석교사 시범운영으로 입문했다가 2012년 수석교사제 법제화 원년에 정식 임용을 받았다. 자신의 교직 생애주기를 수석교사를 기점으로 재설정해 보고자 하는 교사들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2012-07-01 09:00컨설팅의 근원은 참된 눈으로 수업을 바라보는 것이다. 수석교사가 되기 전에는 수업을 참관하면서 무엇을 봐야 할지 몰라 대충 본 후에 “정말 좋은 수업이었고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라는 듣기 좋은 말 몇 마디를 의무적으로 하거나 그 반대로 수업자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에 맞추어 수업을 평가하고 잘난 척하듯이 해결책을 제시하곤 했다. 특별히 우수한 수업 외에는 기억에 남겨두지 않았으며, 부족한 수업에서도 배울 점이 많이 있음에도 ‘반면교사’의 가치를 간과해 버렸기에 수업 참관을 통해 얻는 것이 별로 없었다.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 또는 ‘저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라는 깨달음을 통하여 성장하고 발전해야 했는데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부족했다. 때문에 수업 참관은 내게 시간 낭비였고 지루함이었다. 수석교사인 지금은 수업 참관이 나의 주업무가 됐다. 지난 2년 간 수석교사 활동을 하면서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해 교내에서만 120여 명의 수업을 관찰하고 동영상을 촬영하였으며, 수업 개선 자료로 활용하도록 DVD를 만들어 선생님들에게 제공하고 희망자에게 면대면 컨설팅을 해 주었다. 현재 동료 교사의 수업 참관은 교원능력개발 평가의 일환으로 의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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