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결손 방지를 위해'EBS 초등 겨울방학생활'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개학 연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육기관과 돌봄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EBS 초등 겨울방학생활은 현직 초등교사들이 엄선한 주제로 구성한 자기주도적 창의체험활동 교재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용과 학습 호기심을 자극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교실, 집에서 학습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는 EBS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재 지원 신청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공지사항에서 학년별(1~3학년) 30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일(금) 오후 3시까지다. 문의 한국교총 출판사업국 02-570-5771~3…
2020-03-04 09:49[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 교육부가 전국 유·초·중·고교의 개학을 23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19세 미만 미성년 확진자 수가 200명이 넘어가면서전국의 모든 유·초·중·고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9일에서 23일로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학생 감염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학교는 휴업일 실시에 따라 여름·겨울방학을 우선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하며, 이후 추가 휴업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유치원은 18일, 초·중·고는 19일) 범위에서 감축한다. 개학 연기에 따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학생 학습지원과 생활지도, 긴급 돌봄서비스 등 후속 지원방안을 시행한다. 우선 3월 첫 주에는 담임 배정과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를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3월 2주부터는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위…
2020-03-02 17:04[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육신문사에서 발행되는 월간 ‘새교육(발행인 하윤수)’이 ‘2020년도 우수콘텐츠’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회장 정광영)는 8개 부문에서 110권의 잡지가 약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2020년도 우수콘텐츠’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월간 새교육은 ‘교육/법률/학습지’ 부문(8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월간 새교육은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증 및 로고 사용이 가능하며, 매월 전국 국·공립도서관과 문화 취약계층 등에 보급되는 지원을 받는다. 월간 새교육은 지난 1948년 교육의 전문성, 정책 개선 등을 목적으로 창간된 국내 최초 교육전문지다. 이후 70년 넘게 꾸준히 교육가족들에게 사랑받아오며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현 발행인인 하윤수 대표가 부임한 지난 2017년부터 새로운 편집방향이 정해지고 필진도 새롭게 구성돼 더욱 알찬 콘텐츠가 나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월간 새교육은 한국교육신문사와 전국 교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문지로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전문가들로부터 받은 엄선된 원고를 받아 정성껏 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강점을 살려 교육가족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전문지가 되도록
2020-03-02 15:23[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교육부의 마스크 수거에 대한 현장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한 전국교사연합(올교련)’은 2일 입장문을 배포하고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교육부의 졸속행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올교련은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의 조치가 학생안전을 위협하는 졸속행정인 이유는 마스크 수급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마스크를 수거했기 때문”이라면서 “전염병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적지않은 데다 교육청에서는 각 학교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마스크 수요를 정확하게 모르는 상황에서 단순히 학교가 마스크를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어렵게 확보한 마스크를 수거하는 조치는 특히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적법한 의견조율과 투명한 과정 없이 조치가 시행됐다”면서 절차적 문제도 꼬집었다. 이들은“서울시교육청을 예로 들면조희연 교육감의 명의로 예고도 없이 긴급 문자를 발송했으며 교육청 책임자들마저 기자들의 전화를 받고서야 사실확인에 나서는 추태를 보였다”면서 “이는 교육부의 조치가 적법한 내부 의견조율을 거치지 않고 은밀하게 시행됐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수거된 마스크의 행
2020-03-02 14:41[한국교육신문 정은수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도교육청의학생용 마스크 회수령이1일부터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초·중·고교의 마스크 비축량을 일부 수거해국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개학 전까지 학교 비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대본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학교·농협·우체국 등 공공기관 물량 전체에 적용되며, 일반 시장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급된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초·중·고교에서 수거예정인 마스크 물량은 총 580만 개다.전국 초·중·고교 비축량 약 1270만 개 중 긴급돌봄교실(학생·교직원용 10일 분량)에 사용할 물량과 소규모 학교는 제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60만 개, 대구·경북을 제외한 12개 시·도가 420만 개를 수거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중대본은 일반 시민에게 우선 제공되는 초·중·고의 학교 마스크는 개학 이전에 전량 신규 마스크로 다시 비축하며, 개학 이후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며“유·초·중·고 개학 이후에도 충분한 양의 마
2020-03-01 15:04[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에 ‘코로나19 마스크 회수령’을 내렸다. 개학을 앞둔 학교들은 마스크 추가 확보가 급한데 그나마 비축된 물량까지빼야한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29일 본지가 학교들로부터 확보한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마스크를 5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학교는 돌봄교실 물량 10일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3월 1일 오전 지역 교육지원청 코로나 상황실로 제출해달라”는 내용의 긴급 메시지를 모든 학교 교장, 교감, 보건교사들에게 보냈다. 이는 교육감 명의(서울시교육청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의 긴급 메시지로 이날 오후 6시 경, 그리고 8시 경 각각 발송됐다. 긴급한 내용인 만큼 학교에 메시지로 먼저 알린 뒤 공문은 추가로 하달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학교 마스크 회수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가 비축한 마스크 물량을 최소화해 수요가 높은 곳에 우선 공급하기로 결정됐고 서울·경기·인천교육청에서는 이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명시됐다. 일선 학교들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학교에 비축된 마스크 물량도 모자라는데 이마저 회수해간다면…
2020-02-29 23:40[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대구·경북 지역이 코로나-19(우한 폐렴)로 인한 개학 연기를당초 3월 9일에서 각각 2주, 1주 추가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학으로 인한 학생간 접촉 감염을 예방하고 학부모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2주간 추가로 개학을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부터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개학을 당초 3월 9일에서 3월 23일(월)로 2주 더 연기한다.이에 따라 대구 내 유치원 341곳과 각급 학교 459곳은 3월 23일개학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런 개학 연기 결정에 대해 29일교육부·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쳤다. 추가 개학 연기에 따른 전체 휴업일수는 15일로 별도의 수업일수 감축 없이 휴업이 가능해, 학교는 연간 학사일정을 순연하고 방학일수를 조정하는 방법 등으로 법정 수업일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그동안 현장에서 논란이 된 휴업 기간 교직원 출근에 대해서는“휴업기간 동안 교직원들은 원칙적으로 근무를 해야 하지만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명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
2020-02-29 19:0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충청북도영양교사회(회장 유지은)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점심 결손 학생들을 위한 모금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충북영양교사회 회원 240여명은 28일 코로나19여파로 대면 접촉을 피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 300만원을 모금회 계좌로 송금했다. 이번 모금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초유의 개학 연기 사태가 발생해 학교와 지자체로부터 급식지원을 받는 학생의 점심 공백이 불가피하게 발생하여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유지은 회장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조속히 진정돼 휴업으로 인한 점심 결손 학생이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28 16:30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이하 KERIS)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개학 연기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대응반’을 구성, 운영한다. 온라인 학습 대응반은 가정과 학교에서 KERIS가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ERIS는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에듀넷, 위두랑 등을 운영하고 있다. e학습터(cls.edunet.net)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교육과정에 포함된 교과 주제별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교사가 학급을 개설하고 학습 과정을 구성할 수 있어 학습 결손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교과서(webdt.edunet.net)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사회, 과학, 영어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제공한다. 여기에 멀티미디어 자료와 평가 문항 등을 추가해 학생 스스로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에듀넷(www.edunet.net)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교육과정과 관련한 교과 주제별 학습
2020-02-27 17:3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국내 확진 환자가 26일 1200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코로나 19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대응 지침’을 개정,발표했다. 개정된 지침은 지역사회 확산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예방적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청소년·가족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 집단시설에 포함된다. 지침에 따르면 학교장 등 집단시설의 관리자는 ▲코로나 19 관리 체계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하고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관련 인프라를 지원하는 한편 ▲시설 내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한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추가환자 발생 차단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우선 감염관리를 위해 전담 직원을 지정, 배치해야 한다. 교원 등 학교 종사자는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 후 출입해야 하고, 관리자의 판단에 따라 종사자 등에 대해1일 2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확인을 할 수있다.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 수칙,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도 실시해야 한다. 시설 내 주요 장소에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하는 각종 예방 홍보물을…
2020-02-26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