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는 폐교의 위기에 놓여 있던 농촌의 작은 학교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교장선생님과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새로운 학교 만들기에 성공하였습니다. 2009년에는 학생수가 40명이었던 저희학교가 지금은 120명으로 3배나 늘었고, 저희 학교에 입학하려고 대기하고 있는 학생수도 백 명이 넘어요” 라고 관기초등학교 이현자 교무부장 교사는 말했다. 2011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는 지난 22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전국의 유치원을 포함하여 초 · 중 · 고 166개교와 특수학교 4개교 등 총 170여개 학교가 특색 있는 학교운영을 선보였다. 강원도 둔둔 초등학교는 그린스쿨 드림교육을 내걸고 수세미 , 단호박, 조록박 등 도시 어린이들이 구경해보지 못한 것들을 전시해 놓고 어린이들에게 나뭇잎 찍기 체험을 선보여 인기가 있었다. 청주 내덕초등학교는 25일 체험주제로 풍선아트를 선보여 좋은학교 박람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예쁜 풍선을 안겨주기도 하였다. 또한 홍천 정보과학고등학교는 네일아트체험과 두피측정체험을 선보여서 학생들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2011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에는 좋은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
2011-09-27 10:132학기에 6학년 음악전담을 맞게 되었다. 6학년 2학기인 만큼 음악적인 기초 이론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악기 기능이 많이 향상되어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수업에 임하였다. 수업내용은 프랑스 민요, 다장조의 3/4박자 곡 ‘낭트다리 위에서’ 리코더 3중주 3차시 중 1차시를 하였다. 출발점 행동을 고르게 하기 위하여 리코더 잡는 법과 부는 자세를 설명해 주고 3/4박자 주요리듬을 리코더로 ‘낮은 도’에서 ‘높은 파’까지 따라불도록 하며 하나하나 지도하였다. 이 정도면 충분히 리코더 운지 지도가 되었다고 보고 본 곡으로 들어가 리코더 3중주곡을 파트별로 지도하였다. 두 도막 형식의 곡이지만 8마디가 반복이 되므로 6학년으로서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곡이었다. 리코더 운지를 아무렇게나 하여 이상한 음을 내는 어린이들이 다소 있었지만 첫 시간이어서 다음시간에 보완하려고 막 수업을 끝내려고 할 즈음에 한 학생이 손을 들었다. 그리고 다소 불만이 섞인 말로 선생님이 계이름을 안 가르쳐 주어서 리코더를 못 불겠다는 것이었다. 다장조 계이름이어서 악보를 보고 리코더를 한 줄씩 따라 불게 하였는데 칠판에 계이름을 써 주지 않으면 리코더를 불지 못한다는 말이었다. 주변의 몇몇 아
2011-09-27 10:139월 20일 KBS 9 뉴스 시간에 시민이 은행 강도를 잡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은행을 털려던 어설픈 무장 강도가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 은행 일을 보러왔던 용감한 시민이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를 두고 은행 관계자의 인터뷰가 있었다. 인터뷰 내용은 자막으로도 나왔는데, 그대로 옮겨보면 “현장에 있는 고객분이, 나가는 피의자를 넘어뜨리면서 1차 제압을 했고, 저희 직원들이 같이 나와서……” 강도가 들어올 당시 은행 안에 있던 김 씨는 범행 현장을 목격한 뒤, 문 뒤로 나와 숨어 있다가 달아나는 심 씨를 제압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런데 이 보도 내용에 ‘고객분’은 어색한 표현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분’이라는 명사는 사람을 가리킬 때 그를 높이어 쓰는 말로, 관형어 뒤에 온다(반대하시는 분 계십니까? / 어떤 분이 선생님을 찾아오셨습니다.). 이처럼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 의존명사를 붙여 써 합성어로 만드는 것은 어색하다. 이를 대신해 주변에서 ‘고객님’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도 역시 생각해 보아야 할 말이다. 우선 ‘고객’의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자. ‘고객’ 1. 상점 따위에 물건을 사러 오는 손님. - 그 점원은 고객에게 친절하게 대한다.
2011-09-26 00:39충남 서산 서령고는 2011년 9월 23일 이택호 육군사관학교 교수를 초청,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자'란 주제로 강연한 이택호 교수는 "바람직한 리더십은 소통의 리더십"이며 "글로벌화한 현대에서는 모범생보다 모험생이 더 각광받는 시대라며 청소년 각자는 학창시절부터 웅대한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반드시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09-26 00:35‘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옛말이 문득 생각났다. 그 뿐 아니다. 요즘에는 내가 믿었던 것도 변한다는 생각이 부쩍 들고 있다. 아주 오래 전 초등학교 6학년 때 일이다. 그 때 나의 판단은 어른들과 다를 수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언니가 웃으며 조금만 지나면 그때는 어리고 순진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 말을 일기장에 기록해 두면서 확인해 보고자 했으며 '지금의 내 생각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물론 나중에 그 생각이 바뀌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그리고 결혼을 위해 맞선을 보면서 그런 일은 또 일어났다. 처음부터 마음이 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그 반대였다. 두 번째 만남에서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에 그만두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런데 결별을 말하려고 나간 다음 번 만남에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결혼을 하여 두 아들을 두면서 지금껏 후회 않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니 또 있었다. 평소 날씬하다는 핑계로 좀처럼 운동을 않는 나는 두 팔을 90도로 해서 내저으며 얼굴을 감싸고 걷는 아줌마들이 못마땅했다. 얼마나 잘 살려고 저렇게 흉한 모습으로 거리를 활보
2011-09-23 16:23경기도 화성양산초등학교(교장 임동석)는 2학기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전문가초빙 수업 및 학부모 볼런티어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 초빙 수업 및 학부모 볼런티어 수업은 전학년이 함께 실시하는 음악줄넘기와 국악, 3, 5, 6학년 서예영역, 1, 2, 4학년 찰흙만들기 영역, 1, 2~4학년 종이접기 영역, 6학년 배드민턴, 배구 영역 등이다. 전문가 초빙 및 학부모 볼런티어 수업은 1학기 때부터 운영되어 온 것으로 1학기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조사 결과가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새로운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 주시니 신선하다”, “전문가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니 결과물이 훨씬 좋은 것 같다”, “다른 수업도 전문가 선생님들이 해주시면 좋겠다” 등 긍정적으로 나타나 2학기에 3개의 영역을 늘려 시행하게 되었다. 임 교장은 전문가 초빙 및 학부모 교육 볼런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계하고 또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에게는 학교교육 참여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1-09-23 16:202011년 9월 21일과 22일 제1회 전국상업정보실무경진대회가 경기도 수원의 상일상업고등학교(교장 민찬홍)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최영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대회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상업교육학회 주최로 전국 16개 시도의 370여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 130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상업정보실무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 제1회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가 특성화고등학교의 직업교육 방향이 취업과 진학을 병행하는 체제로 바뀌어가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상업고등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신장하여 금융권과 서비스업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 확대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진, 경연, 체험, 축제 등의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경진분야는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비즈니스 영어, 정보활용능력, 쇼핑몰 디자인, ERP 등 총 6개의 종목으로 상업정보교육과정과 관련된 종목이며, 경연분야는 경제골든벨, 동아리페스티벌, 동아리한마당 등 총 3종목이며 동아리 페스티벌에서는 창업동아리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 관계자는 "상업정보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참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개개인의 내재된 잠재
2011-09-23 10:469월 18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중국을 방문해 큰 규모로 레이스를 펼쳤다. ‘런닝맨’ 기존 멤버와 새로운 스타가 참여해 북경과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만리장성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화면을 제공해 규모와 아름다움을 실감 있게 전했다. 북경 시내 모습을 구석구석 전하고, 중국의 먹을거리를 소개해 이국의 느낌을 살리면서 레이스를 펼쳐 재미를 더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보고 주변에서 ‘북경’과 ‘베이징’ 중 어느 말이 맞냐는 질문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북경’은 틀린 말이고, ‘베이징’이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외래어표기법을 읽어 보아야 한다. 외래어표기법은 외래어를 한국 자모(字母:한글)로 표기하는 방법이다. 이는 한국어 이외의 다른 언어에 있는 음운을 표준어에 있는 비슷한 음운과 1대 1로 대응시켜 한글로 표기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한다. 즉 외래어는 국어의 음운체계(音韻體系)에 동화된 대로 적는다. 외래어 표기법은 1986년에 제정·고시된 원칙을 현재까지 큰 변동 없이 따르고 있다. 현행 ‘외래어 표기법’의 구성은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2장 표기 일람표, 제3장 표기 세칙,…
2011-09-21 17:119월 21일 진위중학교(교장 권혁우)에서는 진위,서탄, 갈곶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체험활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간의 상호교류를 통하여,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진위중학교에서 마련한 학교 홍보 동영상을 통해 중학교 학생들의 교육목표와 교육활동, 학교의 교육방향을 지역사회에 제시하였으며, 이어 교장선생님 인사말, 중학생들의 영어 스피치 자랑, 전통무용인 부채춤공연, 중학생들의 교육과정속에 만든 생명중시, 학교폭력, 금연등ucc제작물 상영, 중학생 장기자랑(노래, 춤등)공연. 초등학교들의 잔디구장에서 축구경기가있었고 여학생들은 빅볼경기가 밀알관(체육관)에서 있었다.
2011-09-21 13:539월 17일, 경기도 광주의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초등학교에서 우리 전통음악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만선초등학교는 경기국악협회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교실음악회’에 선정되어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국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별히 식전 특별 공연으로 본교의 국악실내악단이 ‘타령’을 연주하여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곱게 차려입은 한복은 우리소리의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지며 감동을 주었다. 만선초 국악실내악단 연주 이어서 만선초등학교에 찾아온 국악팀의 실내악 연주로 ‘프론티어’를 감상하였다. 우리 전통악기의 어우러지는 소리에 태평소의 화려한 음색은 모두가 귀를 기울이게 하였다. 또한 국악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전통 악기를 보고 연주해본 경험이 있는 만선초등학교 학생들은 알고 있는 악기의 명칭을 큰 소리로 대답하였다. 가야금, 해금, 피리, 대금, 소금, 모듬북 등 익숙한 악기가 있었고 아쟁, 태평소 등 처음 보는 악기도 있었다. 이번 음악회에서 학생들은 판소리 ‘사랑가’의 추임새를 배우고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얼씨구’ ‘좋다~’ 추임새는 판소리에 흥을 더하고 청중으로의 몫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경기민요 중 ‘한강수타령’을 감상하고
2011-09-21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