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에 문용린(64·사진)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 문 이사장은 서울대 교육학과와 심리학과를 나와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교육연구소장, 교육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1-11-01 14:47깊어가는 가을이다. 가을은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는 것 같다. 생각의 폭도 넓게 해준다. 오늘 아침은 교육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하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 달 전 교직에 있는 딸이 딸을 낳았다. 할아버지가 되었다. 어린 애에 대한 애정이 남다름을 보면서 교육도 어머니가 자녀에게 가지는 마음만 있다면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메모해 본다. 우선 선생님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할 것 같다. 갓난아기는 한 시간이 멀다 하고 잠을 깨며 젖을 찾는다고 한다. 그래도 싫다 하지 않고 갓난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의 마음은 어떨까? 힘들다 하면서도 잠을 설치면서 어린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젖을 먹이고 잘 키우려고 애를 쓰지 않는가? 선생님이 나에게 주어진 애들에게 이런 열정, 사랑이 있으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나리라 본다. 또 어머니는 어린 아기에 대한 헌신이 대단하다. 자신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것을 알면서도 아기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을 조금도 돌보지 않는다. 애가 우선이다.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도 학생들을 위한 헌신적인 자세가 있다면 학생들은 행복한 학생이 될…
2011-11-01 14:18'갈' 것을 생각하라는 '가을' 앞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요즘과 같은 계절을 가장 힘들게 보내곤 했다.가을 들판이 비어가고 나무들이 옷을 벗기 전까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해당되는 시기이다. 내 인생의 사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짧은 가을이 서러워서이다. 차라리 나목을 보거나 빈들을 보는 것은 아프지 않으니 다 이루어내고 쉬고 있는 그 여유가 편안해서다. '가을'이라는 명사를 누가 지은 건지는 모르지만 정말 잘 지은 이름이다. '갈'것을 생각하라는 무언의 가르침이 담겨있으니! 그러니 가을은 중년의 계절이 아닐까 한다. 일할 만큼 일하고 달릴 만큼 달리고서 결승점을 향해 숨고르기를 하며 인생의 마무리를 위해 갈무리하는 중년의 시기와 닮았다. 가을, 외롭고 고독한 감정은 당연한 것 가을이 외롭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갈'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고독과 외로움을 느끼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한다.이 때의 고독과 외로움은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며 성숙한 자아상을 키우게 한다. 그러니 가을을 잘 보낸 사람은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면서도 슬프거나 좌절하지 않을 힘을 얻는 것이다. 모든 성공 뒤에는 철저한 고독과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인생의…
2011-11-01 14:17
어느 가을날,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작은 초등학교에서 우리 가락이 울려퍼졌다. 10월 29(토)일, 만선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2회 국악예술제를 열었다. 학생들은 무대에서 자신이 배운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전통무용을 선보였으며 학교 복도에서는 다양한 전통미술 작품과 방과후학교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4학년 학생들의 ‘얼씨구 좋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우리 국악의 흥겨운 잔치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2학년 학생들의 전통무용 ‘꼭두각시’는 많은 관객들이 미소짓게 만들었고 3,4학년의 ‘강강술래’ 무대는 모든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였다. 한복을 차려입은 1학년 학생들의 전통무용과 신나는 소고놀이는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대금을 연주하기에는 아직 어린 3학년 학생들의 대금합주를 관람하고 5학년 남학생들의 대금연주를 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었다. 4,6학년의 피리합주, 5학년의 해금합주를 듣고, 대금독주에 맞추어 본교 교감선생님의 ‘칠갑산’ 독창을 감상하였다. 2학년 학생들이 우리 전통가락으로 수정, 보완된 모둠북 합주 ‘신난다!’를 연주할 때 모두가 국악예술제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감
2011-11-01 14:16선생님께 선생님이 일전에 보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아인슈타인의 두뇌나 제 두뇌나 그 바탕은 큰 차이가 없다 생각합니다. ‘사람이 그 뇌를 몇 %나 쓰고 죽었다.’라 확연히 말 할 수는 없지만 장재승의 '과학 콘서트'에 의하면 아인슈타인은 그의 뇌의 15%를 쓰고 죽었다고 합니다. 뇌의 능력의 15%만 써도 위대한 발명가로서, 수학자로서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그를 보며 제 자신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뇌를 더 계발하고, 자신을 발전시킬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 확신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발전시키려면 선생님께서 안내하여 주신 레이저 원리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또 주위에 의해 쉽게 정신이 분산되는 경주마에게 차안대(遮眼帶)를 씌우므로 한 곳에 집중하도록 주변을 차단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모두가 무언가를 성공하기 위해 ‘끈기와 집중력’이 필요함을 앎에도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본 책 중에 '바보는 알면서도 실패한다'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은 반 페이지 분량에 어떤 습관에 대해 언급하고 성공자의 입장과 실패자의 입장에 대해 비교 해 놓은 책입니다. 그 책을 보면서 짧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제 삶에 대해 생
2011-11-01 09:33[PART VIEW]교육력은 학교 교육의 힘이다. 학교 교육력을 증진시킨다는 것은 객관적으로는 학교가 기초학력 수준 미달자를 최소로 줄이면서 우수 학력 성취자를 늘리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주관적으로는 학교가 학부모들이나 교사들이 느끼는 교육력의 주관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이에 학교 교육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한국의 평가제도는 학교평가, 교원평가, 학생평가, 그 밖의 평가제도들로 구성된다. 그 중 학교평가는 단위학교의 교육 수준, 강점 및 약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스스로 진단해 학교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평가 정책의 변화 학교평가는 1995년 대통령 자문 교육개혁위원회의 제안으로 교육 체제 전반에 대한 변화를 유도하고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다. 현행 학교평가는 예전에 실시했던 국가 수준의 공동 지표에서 시 · 도교육청의 자체 지표를 기준으로 바꿔 학교평가로 인한 학교의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정보공시시스템, NEIS 등 공개정보(Data)를 활용한 교육성과(Outcome) 중심의 정량평가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2011년도 학교평가의…
2011-11-01 09:00[PART VIEW]우리말 ‘감’과 한자 ‘量’이 결합된 ‘깜냥’ ‘깜냥’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을 가늠해 보아 해낼 만한 능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러한 뜻을 참고해 이 말의 어원을 따져 보며 우리말의 변화를 살펴보자. ‘깜냥’은 본래 ‘깜’과 ‘냥’이 결합한 말이다. 여기서 ‘깜’은 ‘재료’나 ‘재물’ 혹은 ‘어떤 능력이나 자격을 갖춘 사람’을 가리키는 우리말 ‘감’에서 온 말이고 ‘냥’은 한자 ‘量’에서 바뀐 것이다. ‘감’은 본래 ‘옷감’, ‘안줏감’, ‘장난감’에서처럼 ‘어떤 물건을 만들 때 쓰는 재료’ 혹은 ‘어떤 행동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를 뜻하거나 ‘장군감’, ‘신랑감’, ‘신붓감’에서처럼 ‘어떤 재능이나 자격을 갖춘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인데 ‘(어떤 물건을 만들 때 쓰는) 재료’가 기본 의미였다. ‘재료’의 뜻을 가진 ‘ ’에서 비롯된 ‘감’ 우리말 ‘감’은 15, 16세기에는 ‘’으로, 17세기 이후에는 ‘’ 혹은 ‘음’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주로 ‘어떤 물건을 만들 때 쓰는 재료’의 뜻으로 사용됐다. ‘’의 경우, 15세기 법화경언해(1463)에는 ‘具(갖출 구)’에 대한 번역어로, 16세기 훈몽자회(1527)나 신증유합(
2011-11-01 09:00스마트폰 보급 이후 5감을 활용한 감성IT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 스마트폰 보급이 가져온 많은 변화 중에서 눈여겨볼 변화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24시간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해진 점이다. 이는 장소가 고정된 PC에서 벗어나 24시간 접속교육이 가능해졌음을 뜻한다. 두 번째는 음성인식 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의 언어장벽이 사라지는 뉴바벨탑시대, 다시 말해 실시간 통역 시대가 열린 점이다. 나라 간 소통의 장벽이 언어장벽임을 생각하면 이는 인류사의 새로운 출발을 뜻하는 큰 변화다. 세 번째 변화는 5감을 활용한 감성IT 시대로 전환이 시작된 것이다. 이때 말하는 감성IT란 단순히 ‘IT제품의 디자인이 감성적이다, 멀티터치의 적용으로 감성적인 UI가 확산되고 있다’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모든 감성을 그대로 느끼고 전달하는 IT기술을 말한다. 우리의 5감과 감성, 본능, 욕구를 그대로 활용하는 IT를 말하며, 주로 시각에 의지했던 IT문화가 청각, 촉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의 활용으로 확대되기 시작됨을 뜻한다. 영화의 경우 3D 입체영화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시각적 만족감이 커졌는데, 최근에는 물을 뿌리고 의자가 요동치고 극장 안에 번개가 치고 향
2011-11-01 09:00[PART VIEW]윤 선생님은 지훈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예전부터 유명해서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고, 우리 반에 왔을 때 각오는 했지만 만만치 않다. 수업시간에 책을 보는 건 잠시뿐이고, 카드를 꺼내어 놀거나 ‘슉슉’ 소리를 내며 로켓 놀이를 해서 주변 친구들이 공부를 못하게 방해한다. 과제를 주어도 끝까지 해내는 경우가 없고 학습에서도 매우 부진하나 가만히 앉아서 공부에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 방과 후에 남겨서 공부를 가르칠 엄두가 나질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은 아무 때나 큰 소리로 하는 데 상황에 맞지 않아 핀잔을 당하기 일쑤이고, 욕도 심심치 않게 한다. 꾸중을 해도 내 말을 제대로 듣는 건지 알 수가 없고 행동은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갖고 있으니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매번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니 그냥 넘어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주의를 주자니 안 그래도 따돌림 당하고 있는 아이인데 불난 데 기름을 붓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 학급에서 충동적이고 산만해 수업을 방해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까? ADHD 유형에 따른 행동특성
2011-11-01 09:00[PART VIEW]업무경감은 가능한 것인가? ■ 에듀파인과 업무포털이 느려 작업하기 힘들고, DCMS와 업무관리의 이중 처리가 불합리 ■ 전자결재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자들은 직접대면 결재를 요구 ■ 비생산적인 회의, 직접인쇄, 교통지도, 급식지도, 생활지도, 주말등교 학생지도 등으로 업무가 가중 ■ 관리자의 무조건적인 명령과 지시 및 사소한 문제(청소, 수업 중 학생지도 등)에 간섭하는 행위로 근무의욕이 상실 ■ 전결규정을 정비하지 않아 모든 사항 처리에 대해 관리자 결재를 요구하는 행위가 일상화 ■ 때만 되면 반복되는 도의원, 국회의원 등의 자료 요구 응대, 에듀파인 업무로 인한 행정실과의 갈등, 공문의 과다생산 등으로 업무 가중 ■ 불필요한 전시행정, 잦은 학교 행사, 지나친 연수, 대외활동 참여 등으로 교수-학습에 열중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부족 모든 학교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있지는 않겠지만 많은 학교의 선생님들은 위와 같은 업무로 인해 교수-학습의 준비나 혁신을 위해 노력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교육관련 전문가들과 기관에서는 이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교원의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2011-1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