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사태와 관련 범 정부차원의 대책이 추진중인 가운데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계도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95년이래 계속돼온 일본 오이타현과의 교류협력을 최근 중단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일본이 우리 정부의 재수정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며 "일본 왜곡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자료를 개발해 초·중·고 수업에 활용토록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다음달 8일 충남예고 학생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단이 일본을 방문해 공연을 갖고 일본 고교생 축구단이 충남을 찾아 친선경기를 갖기로 한 계획을 취소했다. 대구 중등역사교육연구회도 최근 '왜곡 일본역사교과서 채택 반대를 위한 결의문'을 내고 이를 일본 문부과학성과 대구시 자매결연 도시인 히로시마시 교육위원회에 보냈다. 연구회는 결의문에서 "일본 역사교과서의 시각이 구시대 황국사관으로 회귀하고 역사의 진실을 상당 부분 은폐하고 있다"며 "일본정부와 교육당국, 일본국민은 모처럼 개선되어 온 한·일 관계가 손상되지 않도록 왜곡교과서를 수정하라"고 요구했다. 연구회는 또 "일본이 왜곡된 교과서를 사용함으로써 초래될 결과는 전적으로 일본에 그 책임이 있다"고
2001-07-23 00:00여름방학과 휴가에 맞춰 가족과 함께 국토배낭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해외여행보다 훨씬 소중하고 값진 우리 땅 여행. 큰돈들이지 않고도 아름다운 섬 마을, 푸른 파도 넘실대는 해안마을 등에서 외국의 휴양지 못지 않은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면…. 문화관광부와 함께 '내 나라 먼저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피서와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여름철 국내 배낭 여행지로 섬마을 해안마을 8곳을 추천했다. *** 서해 최북단… 해안풍광 수려 ▲옹진 연평도(인천)=인천에서 뱃길로 145㎞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 바다 위에 평평하게 뻗어 있다 하여 '연평도'라 부른다. 북한 땅과의 거리는 불과 10㎞. 한때 우리나라 제일의 조기어장이었으며 지금은 서해의 전초방위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해안경치가 수려하며 섬내 구리동해수욕장 등 3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임경업 장군의 사당인 충민사, 조기잡이 역사관을 겸한 관광전망대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옹진군청(032)880-2531 *** 최서남단섬, 최고 바다낚시터 ▲신안 가거도(전남)=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이다. 소흑산도로 불리기도 하나 이는 일제시대의 잘못된 이름이다. 사람이 살 수 있다는 뜻
2001-07-23 00:00"그건 니 취향일 뿐야!" 권력화된 취향도 결국은 스노비즘일 뿐… 첫눈에 반했지만 서로의 취향을 받아들이지 못해 이별하는 마니와 프랑크, 여자 친구를 미국에 보내놓고 연락이 오지 않아도 순진하게 여자를 믿었다가 그만 채이고 마는 브루노, 다른 사람의 취향을 거부하며 사람과 벽을 쌓고 사는 카스텔라의 부인 안젤리크. 눈길을 잡아 끄는 스타는 없지만, 인물 하나하나가 우리 주위에 있는 누군가처럼 친밀함이 느껴지고 정겹다.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고, 냉철하지만 따뜻한 이 독특한 프랑스 코미디는 '스펙터클 취향'이 되기를 강요하는 여름극장가의 '취향 독재'에 반기를 들고 싶은 관객에게 유쾌한 저항의 경험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지요. 생김새가 다르고 살아온 인생 역정이 다르고 사상도, 취미도 모두 다릅니다. DNA 형질이 다르고 지문도 다르고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정말 다릅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우리는 같습니다. 자동차나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며 아침에는 신문을, 저녁에는 텔레비전을 보지요. 예쁜 여자와 잘난 남자를 좋아하며 많은 돈을 벌어 인생을 편안하고 윤택하게 살아가고 싶어하는 것도 대개 비슷하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한꺼풀 벗겨놓으면 모두 같
2001-07-23 00:00끈기와 사랑 가르쳐주신 심병룡 선생님 '봄의 교향악이 울려 울려 퍼지는 청라 언덕 위에...' 언제나 여름 오후 나른한 시간이면 아름다운 풍금소리로 우리들의 꿈을 길러 주셨던 심병 룡 선생님! 그러니까 6, 25가 발발한 이후 머리띠를 두르고 '북진 통일', '북진 통일'을 외 치며 고을마다 돌던 그때 그 시절, 통학 반장을 앞세우고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된 민족...' 목이 터져라 부르면서 등하교하던 시절, 지리산 줄기 따라 성수산 자락에 자리잡은 성수 초 등교 4,5,6학년 때의 담임이시다. 3개성상 가르침을 받으면서 우리 한국적인 인간상 '은근과 끈기' 그리고 '사랑'을 깊이 배웠습니다. 훤칠한 키에 남성다운 야성미가 넘치시고 멋이 있으면서도 무서웠지만 은근한 정이 많으셨습니다. 학교에서 200미터 떨어진 곳에 냇물이 있었는데 비가 많이 오면 건너지 못 할 때 우리들을 하나 하나 건너 주시고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합동으로 모 심기가 끝나면 볶은 콩과 보리를 주머니에 가득 넣어 주면서 등을 다독이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제자라도 낙오될까 싶어 모르면 알 때까지 끈기 있게 가르치며 열을 내어 가르치시던 그 모습이 눈시울에 영상으로 떠오릅니다.
2001-07-23 00:00전통문화연구회 무료 ID 기증 행사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회장 이계황)가 전국의 초·중·고·대 1만2000여 학교에게 무료로 사이버서당(www.cybersodang.co.kr)을 기증하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무료기증 행사는 학생과 일반인에게 한자·한문교육 및 전통문화와 동양문화의 교양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건개되는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한자교육활성화추진회와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등 3개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이버서당을 이용하고자 하는 학교가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학교당 1개 아이디를 제공하게 된다. 사이버서당은 99년 4월 무료사이트로 개설된 국민교양 한문교육 포탈사이트로 본문 제공은 물론 실시간 녹음을 통한 수업내용의 음성과 판서까지도 지원이 가능한 컨텐츠를 갖추고 올해 4월 유료사이트(연회비 3만원/평생회비 30만원)로 전환했다. 현재 회원수는 1만7000명는 넘고 하루에도 1500명 내외의 회원들이 한문 학습을 하고 있다. 현재 초중고 교과과정, 기초교양과정, 고전연수원 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에서는 초등학교 한자 1∼4단계가 구축돼 있고 올 하반기부터는 중고교 교과를 집성해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초교양과정에서
2001-07-23 00:00미술교육전문가로 활동해 온 신현경 영산대교수가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책을 펴냈다. 고교 미술교사로 재직하기도 했던 저자가 펴낸 `너의 그림에 대해 말해주겠니?'(청년사)는 학부모들의 자녀 미술교육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미술이 `아이들의 표현의 장'이 되어야 하며 이것이 미술의 본질"이라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은 미술작업을 소개하고 있다. ▲`너 왜 이렇게 했어?'라고 묻지 말고 `네 그림에 대해 말해주겠니?'라고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엄마나 교사가 '이게 뭐야?' '왜 이렇게 그렸어?'라고 무심하게 뱉어낸다면 아이들로부터 시각행위의 즐거움은 영영 빼앗는 결과를 낳는다. ▲낙서를 마음대로 하게 하라. 표현의 두려움을 없애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도록 해라. 물의 농도 조절과 색의 혼합을 통해 색의 특성과 명도, 채도 등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다양한 미술 재료와 친해지도록 해라. 붓과 먹, 찰흙과 모빌, 신문지, 판화, 콜라주 등 각각의 재료와 기법을 스스로 즐기면서 익힐 수 있다. ▲삶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가령 월별로 1월은 겨울방학,2월은 설날,9
2001-07-23 00:00국공립유치원연합, 건의문 채택 14일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제10차 하계직무연수를 가진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정혜손·서울 명일유치원감)는 "2002년부터 추진되는 만5세 무상교육 지원이 국공립유치원의 존폐를 위협한다"며 지원 방법의 개선을 건의했다. 건의문에서 연합회는 "만5세 무상교육을 실시할 경우 국공립유치원은 수업료 외에 급식비, 차량 운영비 등의 추가부담이 발생해 사실상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사용하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법적으로 제시된 연장제, 종일제 운영이 불가피하다"며 "무상교육지원 방법을 개선해 공립유치원에는 환경개선비, 급식비, 차량지원비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원도 무상지원 대상에 포함시킨다면 불법 유아교육행위를 조장하고 혈세를 낭비함은 물론 사교육비 증가를 지원하는 꼴이므로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연합회는 △종일반 전담교사·전임교사를 정식교사로 대처하라 △단설유치원 증설로 전용시설 확대하라 등 7개항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2001-07-23 00:00강원, 소규모학교 협동체제 운영 2∼4개 학교 묶어 교환수업에 팀티칭도 체험학습·학예회·학운위 운영도 함께 교사들도 공동 수업연구·학습자료 제작 학생, 교사, 교육시설 모두가 부족한 소규모 학교들을 `두레'로 묶어 복식·상치수업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사회성까지 키우는 협동교육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어느 도보다 산간 도서 벽지가 많아 전체 초등교의 65.8%, 중등 학교의 50%가 6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인 강원도교육청이 9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학교 협동체제'가 바로 그것. 인근 2∼4개 학교가 각자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교환·교류수업을 실시하고 다양한 특별활동, 행사를 함께 개최하며 수업연구·자료 제작도 공동으로 하는 일종의 `두레교육'이다. 95년 삼척, 화천 지역 6개교를 대상으로 시행된 소규모학교 협동체제는 올해 14개 지역 45개교로 확대돼 교환수업, 합동 교원연수·학습자료 제작, 공동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홍천군 모곡초·한서초는 전학년 전 교과에 걸친 교환수업으로 완전한 단식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학교 모두 1·2, 3·4, 5·6학년 복식수업을 해야 할 3, 4학급 규모지만 올해부터 철저한 `분업'에…
2001-07-23 00:00서버 자체 보안성 향상이 우선 공인 IP 사용은 최대한 줄이고 수시 백업해 자료 손실 막아야 해킹대비 전문 연수 강화 필요 해킹을 통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프로그램을 통한 서버 자체의 보안성을 높여야 한다. 프락시 서버 프로그램 구입 시 학교에서 시스템의 보안성에 관한 요구가 없을 경우 업체에서는 이를 간과하고 프로그램을 판매해 해킹이나 프로그램의 보안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학교와 업체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보안 프로그램의 별도 구입을 요구하고 있고 그때에서야 자신들의 프로그램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미 프로그램을 구입, 설치한 후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을 구입 설치하는 방법 외에는 별 도리가 없게 된다. 따라서 신규로 서버를 설치하는 학교에서는 이런 점을 사전에 충분히 업체에 요구해야 하고 사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보안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점이 사전에 충분히 검토되어졌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구입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 손쉬운 문제는 아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현재 지원되고 있는 통
2001-07-23 00:00교총, 가칭 `국가교육정책회의' 설치 제의 "조령모개 막고 국민적 합의 도출" 한국교총은 10일 특정 정파나 정권, 교육장관의 잦은 교체로 인한 조령모개식 교육·교원정책의 남발과 집행을 방지하고 국민적 합의를 전제로 한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초정권적 교육기구' 설치를 정부와 정치권에 제의하고, 이를 위해 가칭 '국가교육정책회의설치운영에관한법률'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교총은 성명을 통해 "오늘날 교육위기의 주원인은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장기적 계획과 합의를 전제하지 않고 정파와 정권에 따라 무책임한 교육행정이 반복되어 왔기 때문"이라면서 "무시험으로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새학교문화창조 사업, 교원사기 저하의 결정적 원인이 된 교원정년단축, 교사를 지식의 판매자로 전락시킨 담임선택제 시도 등 현실성을 무시하고 국민의 귀에 솔깃한 교육정책이 추진됐으나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켜 왔고 그 결과 공교육은 이미 사(死)교육이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교육장관이 벌써 6명이나 교체되고 평균 재임기간이 고작 7개월로 장관이 바뀔 때마다 개인적인 철학에 따라 교육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은 교육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2001-07-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