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어와 한자어가 혼용된 수의 표현 어떤 언어에서나 수(數)를 나타내는 독특한 언어 형식이 발달해 있기 마련이다. 우리말에는 ‘하나, 둘, 셋, 넷,…’의 고유어 수 표현과 ‘일, 이, 삼, 사,…’의 한자어 수 표현이 거의 대등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그 사용 양상이 정확하게 정리돼 있지 못하다. 최근에는 영어식 수 표현인 ‘원, 투, 쓰리, 포,…’ 형식도 꽤 들어와서 우리말 수 표현이 점점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수를 나타내는 말을 흔히 수사(數詞)라고 하는데 수사는 기본적으로 셀 수 있는 명사의 수적 묶음을 대신 나타내는 일종의 대명사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우리말 수의 표현은 흔히 ‘사과 + 사과 = 사과 둘’, ‘사과 + 사과 + 사과 = 사과 셋’과 같은 형식으로 나타나서 ‘사과’ 등의 ‘묶음’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때 우리말 수 표현 ‘둘, 셋’ 등은 항상 ‘사과’ 등의 명사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의존명사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수사가 대명사적 성격을 띠고 있든, 의존명사적 성격을 띠고 있든 그 각각은 하나의 고유한 개념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큰 수나 작은 수를 나타내더라도 수 표현은 그 자
2012-02-01 09:00소위 58년 개띠라고 불리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를 하고 있다.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약 720여만 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들은 자신의 노부모와 자녀, 본인의 노후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을 보살피기도 어려워 실질적인 노후 대책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득 없는 노후를 대비해서 의료비에 대한 준비와 함께 부동산 자산보다는 금융 자산의 비중을 늘려 유동성 확보 준비를 해야만 한다. 리스크 관리가 선행 은퇴를 앞두고 만나게 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리스크는 두 가지다. 은퇴를 하고 난 후에도 갚아야 하는 주택 마련 대출 비용과 끝나지 않은 자녀 교육비다. 은퇴를 코앞에 두지 않은 세대가 가장 많이 범하는 우(愚) 역시 대부분 생애 계획 및 생애 현금 흐름에 대한 냉정한 인식 없이 저지르는 주택 관련 부채와 자녀 교육비 지출이다. 현재 직장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하며 20년 장기 주택 대출이나 20년 가까이 부양하고 가르쳐야 하는 자녀 교육비를 아무런 문제없이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점점 더 유연해지는 노동 시장으로 인해 그 누구도 일자리의 안정성과 미래를 보장할…
2012-02-01 09:00진로교육 기획의 중요성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교 다양화와 특성화, 입학사정관제 등 각종 교육개혁 정책은 단위학교에서 진로교육 내실화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창의 · 인성교육 확대 및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 확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으로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그런데 일차적인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단위학교가 진로교육 요구에 적극 부응할 만큼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 못해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선언적인 수준에서 강조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진로상담부장교사, ‘진로와 직업’ 교과담당교사, 담임교사, 전문상담교사 등 학교 진로교육과 관련된 인력의 업무와 역할이 모호해 그들의 직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시스템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 대한 우려도 높다. 산업구조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직업의 생성 및 소멸주기가 짧아짐에 따라 산업사회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도 크게 바뀌고 있다. 이러한 현대사회에서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최신의 정보와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 분야, 직업, 진로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 자기 자신에
2012-02-01 09:00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책자 학급문집에 추억을 싣고 만들기 책자 학급문집은 말 그대로 학급문집을 책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프로필을 만들어야 한다. 우선 교사는 학생들의 성향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프로필 양식을 만들어야 한다.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은 한 권의 책, 좌우명, 장래희망, 이상형, 10년 뒤의 내 모습, 가장 기억에 남는 우리 반 친구 등 다양한 항목으로 마련한 프로필 양식을 홈페이지에 띄운다. 그러면 학생들은 양식을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해 원고를 제출하게 된다. 여기에 수행평가물과 학기 중 글쓰기 대회에 응모했던 독후감과 편지 등을 모아 편집해 책자로 발간하면 된다. 전자 학급문집에 추억을 싣고 만들기 전자 학급문집은 DVD로 학급문집을 제작하는 것이다. 책자 학급문집에 1년간 찍은 사진 자료와 인성 자료(예시 : 가슴으로 읽는 효문학 100선-충청북도교육청,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등), 대입 자료(논술/면접 · 구술 대비 자료집, 자기소개서 · 추천서 쓰기와 사례, 심층면접자료 등), 동영상 등을 추가해 만들면 된다. 인성이나 대입 자료는 교사 스스로 만든 것뿐만 아니라 교육청 홈페이지의 자료
2012-02-01 09:00
지난 주말 남해여행을 떠났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경남 남해군 금산과 응봉산 등반이다. 우리나라에서 5번째 크기의 섬인데 섬이름이 도(島)로 끊나지 않는다. 역사 기록으로도 남해군, 남해현, 해양현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하는 추억만들기다. 05:30 기상하여 식사를 마치고 배낭을 걸머진다. 어제 배낭 속에 귤, 찐고구마, 빵 등을 챙겨넣는아내를 보니마치 여행 마니아 같아 보인다. 사전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보다 여행의 여유를 즐기는 아내다. 수원역(07:05)에서 순천행 무궁화를 타고 순천역 도착(11:30), 돌솥비빔밭으로 점심 먹고 순천터미널에서 남해행 버스(13:00)에 몸을 싣는다. 남해 터미널에서 상주행 버스(14:20)를 타고 금산탐방지원센터에 도착(15:20)하여 산행 시작이다. 신분이 교육자인 것은 숨길 수 없나 보다. 오른쪽 금산자연관찰로로 접어든 것이 엉뚱한 길로 가게되었다. 정상 등산로인 쌍홍문, 제석봉, 흔들바위 쪽으로 가야 하는데 방향을 오른쪽으로 잘못 잡은 것이다. 숲속 소로를 헤매며 땀을 뻘뻘 흘리며 산비탈을 오르다 능선 대로를 만났다. 이 높은 곳에 자동차길이라니 황당하기만 하다. 좌회전하여금산 정상(705m)에 올랐다
2012-01-31 22:49
겨울의 참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추운 바람이 몰아치는 높은 산에 올라야 한다. 1월 29일, 몽벨서청주산악회원들이 영산 태백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아침 7시 10분경 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어둠속의 시가지가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청주를 출발했다. 시내를 벗어나자 동편의 산봉우리 사이로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아름답다. 증평에서 일행들이 합류하니 관광버스 3대에 빈자리가 없다. 어떤 일이든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면 다 이뤄진다. 몽벨서청주산악회 신광복 산대장이 능력과 신의로 이뤄낸 일이다. 아침부터 햇살이 눈부신 맑은 날씨다. 눈을 감았지만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들이 귓가로 들려온다. 1시간 20여분을 부지런히 달린 관광버스가 중앙탑, 중원고구려비와 가까운 중앙탑 휴게소에 정차한다. 열정적인 삶은 힘을 샘솟게 한다. 열정적인 산행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은 서정우님이 이곳에서 합류했다. 중간에 차를 바꿔 탔지만 서로 다른 차를 타고오던 부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기분이 좋다. 충주를 지나자 좌우의 산세가 험해진다. 제천, 영월을 지난 버스가 연하계곡 입구의 연화휴게소에 정차한다. 규정이 바뀌었지만 예전에 지은 건물들은 여전히 여자화장실이 부족하다.
2012-01-31 22:48충남 천안부성중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련 상담과 신고 전용 스마트폰을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 측은 학교폭력예방 전용으로 스마트폰을 마련해 번호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내달 1일부터 학교폭력과 관련된 상담이나 신고를 문자 메시지 또는 전화로 24시간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해 무료로 운영되는 카카오톡으로 학생과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 중학생들에 대한 전화번호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 홈페이지와 게시판, 유인물을 통해 전교생과 학부모에게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예정이다. 조영종 교장은 "폭력 등을 상담하거나 신고할 수 있는 건의함을 운영하고 있으나 주위 학생들의 시선을 의식한 듯 이용실적은 거의 없다"며 "비밀이 보장되고 학생 대부분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한 신고 및 상담이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1-31 15:34전남도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고시 채점을 잘못한 응시자 구제 과정에서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혼선을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3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201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고시를 시행, 지난 27일 최종 204명이 합격했다. 그러나 특수교사 부문에 응시한 한 수험생이 정작 2차(논술) 시험에 합격해놓고도 명단에서 빠지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시험 출제와 채점을 주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 수험생의 이름을 1주일 뒤 도 교육청에 통보한 것이다. 평가원은 모두 4문항 가운데 1문항을 채점에서 누락, 이 수험생을 불합격 처리했다가 뒤늦게 착오를 바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이 사실을 통보받고 이 수험생에게 전화로 연락, 3차(면접·수업지도안) 시험을 보도록 조치했다. 이 수험생은 최종 합격했다. 이 과정에서 도 교육청은 이 사실을 홈페이지 등에 알리지 않아 다른 수험생 등으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샀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출제, 채점 자체를 평가원이 주관했고 정정 공문을 받은 후 곧바로 수험생 피해구제 등의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2012-01-31 15:33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31일 학교 폭력 문제와 관련해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며 확고한 근절 의지를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학교 폭력이 해결되지 않고는 다른 교육 정책을 논할 수 없다. 저 자신이 용납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도 입으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행동으로 현장 중심에 서서 해결해 보겠다"면서 "(국민의) 많은 성원과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책임이 학교, 교사한테만 있겠느냐. 가정, 사회, 학교, 정부 모두의 책임"이라며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데도 솔직히 그냥 못 본체 했던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고 자성했다. 그러면서 "요번 기회에 정책 남발하지 말고 현장 중심으로 하나씩 꾸준하게 해결해 나가면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2012-01-31 15:31경기도 특목고 응시생중 절반 가량이 입시를 위해 영어 등 사교육을 받았고, 특히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비한 특화 사교육 시장도 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2학년도 고입 사교육영향평가 결과 A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 가운데 절반가량이 시험에 대비해 사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응시생 45%는 영어 내신성적향상을 위해 특목고 입시반 등의 사교육을 받았고, 이 중 38%가 사교육이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42%는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아예 2~4개월가량 단기 과외를 받았다고 말했다. B외고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자율평가 보고서에 '중학교 영어 내신을 위한 사교육이나 학습계획서 작성을 위한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적었다. 특목고가 사교육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도입했지만 오히려 관련된 사교육이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에 지원한 학생의 53.9%가 영어내신용 사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했고, 이 가운데 35.5%는 사교육이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사교육 유발 원인으로는 학습계획서 작성 시 학생과 지도교사의 경험부족이
2012-01-31 15:30